재료 선정부터 보관까지! 이하연 명인에게 듣는 김장 노하우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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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선정부터 보관까지 이하연 명인에게 듣는 김장 노하우

김치는 사계절 내내 밥상에 빠질 수 없는 한국의 대표적 먹거리입니다. 한국인에겐 더없이 익숙한 음식이지만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재료 선정부터 보관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김치 맛을 좌우하기 때문인데요. 김장철을 앞두고 삼성투모로우가 이하연 김치 명인(농림식품부 지정 전통식품 명인 제58호)을 찾았습니다.  

 

"맛있는 김치, 재료서부터 판가름… 배추∙양념 황금비율은 10대 3"

이하연 김치 명인입니다.

일반적으로 김치는 웰빙(well-being) 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잡지 헬스(Health)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김치를 선정했는데요. 아닌 게 아니라 김치는 유산균∙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 등이 고루 풍부합니다. 이하연 명인은 “김치는 종합 영양소”라며 “배추김치는 항암 효과가 탁월하고 무김치는 소화를 촉진시키며 갓김치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등 김치별 효능은 저마다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햇볕과 수분을 충분히 머금은 배추입니다. ▲이하연 명인은 “김장철 배추는 햇볕과 수분을 충분히 머금은 게 좋다”며 재료 고르는 팁(tip)을 공개했습니다

맛있고 몸에도 좋은 김치를 담그려면 신선한 재료 준비가 필수입니다. 이하연 명인은 “계절별로 재료 산지가 달라진다”며 “김장 김치용 배추론 햇볕이 풍부한 전라도 해남 지역 배추가 좋다”고 말했는데요. 맛있는 김치 맛을 내려면 주재료뿐 아니라 부재료 선택에도 신중해야 합니다. 그는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을 고춧가루는 깨끗하게 말린 걸 각각 사용한다”고 귀띔했습니다. 

신선한 재료가 준비됐다면 김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차례입니다. 이하연 명인에겐 ‘반드시 고수하는’ 김장 원칙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배추와 양념을 10대 3 비율로 배합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 절인 배추 10㎏(약 6포기)을 김장한다면 양념은 3㎏을 넣는 거죠. 김장을 어려워하는 주부도 10대 3 원칙만 기억하면 보다 쉽고 맛있게 김치를 담글 수 있겠죠? 

 

"김치냉장고는 한마디로 '혁명'… 10년째 쓰다 보니 고르는 눈 깐깐해져"

삼성 지펠아삭 앞의 이하연 김치 명인입니다.

김치는 담그는 것 못지않게 보관을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김치 맛이 변하기 때문인데요. 옛 조상들이 김치를 땅에 묻어 보관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땅속은 온도 변화가 적어 김치 맛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시켜주거든요. 

이하연 명인은 “김치냉장고는 한마디로 ‘혁명’”이라며 “10년 전부터 김치냉장고를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그는 “오랜 기간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본 만큼 김치냉장고 고르는 눈이 깐깐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지펠아삭의 ‘메탈쿨링김치통’입니다.

최근 그가 선택한 김치냉장고는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이하 ‘지펠아삭’)입니다. 그는 “지펠아삭은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김치냉장고”라며 “냉장고 내부 곳곳에 적용된 메탈이 온도 편차를 ±0.3℃로 유지해 한겨울 땅속 같은 저장 환경을 구현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새로운 지펠아삭의 여러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을 묻자 이하연 명인은 단연 ‘메탈쿨링김치통’을 꼽았습니다. 메탈쿨링김치통은 보냉 효과가 우수한 메탈 소재가 김치에 직접 닿는 김치통까지 적용된 게 특징인데요. 그는 “메탈쿨링김치통으로 김치를 더 아삭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이하연 명인이 추천하는 이색 명품 김치 3 

김장 김치 하면 대부분 배추김치 혹은 총각김치를 떠올리실 텐데요. 김치는 10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만큼 그 종류가 무궁무진합니다. 이하연 명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 말고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김치가 무척 많다”고 하는데요. 그는 색다른 김치를 찾는 삼성투모로우 독자들을 위해 일명 ‘김장철에 함께 담그면 좋은 명품 김치 3종(種)’을 소개했습니다. 

이하연 김치 명인입니다.

이하연 명인이 추천한 김치는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돌산갓김치 △쌉쌀한 맛이 별미인 고들빼기김치 △싱싱한 해산물이 풍미를 더하는 해물포기김치인데요. 그는 “명품 김치 3종은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겨우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놓으면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잘 담근 김치는 보약이나 다름없습니다. 온 가족이 매일 먹는 음식인 만큼 재료 선정부터 보관 방법까지 꼼꼼하게 관리하세요.” 이하연 명인은 김장을 앞둔 삼성투모로우 독자들에게 ‘깐깐한 소비자’가 될 것을 당부했는데요. 올해 김장은 이하연 명인의 김장 노하우와 함께 더 아삭하고 맛있게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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