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가족의 좌충우돌 미국 탐험기 1편] 외식 에피소드

2014/10/23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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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참 먼 곳이죠?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신수 선수의 연고팀이 텍사스 레인저인 덕분에 익숙할 수도 있겠네요.

삼성전자의 한 가족이 미국 텍사스에 둥지를 틀고 낯선 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아내는 이 과정을 웹툰에 담아 유쾌하면서도 정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투모로우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바로 ‘까꿍가족의 좌충우돌 미국 탐험기’!

10월 23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투모로우 독자들을 찾아뵐 예정인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까꿍가족이 미국 레스토랑에서 겪은 아찔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앞으로도 까꿍가족의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까꿍엄마의 지인이 텍사스에 놀러와서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갔습니다. "텍사스 세트이크의 육즙은 명불허전이네." 주문한 음식들은 대부분 맛있었지만 친한 언니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도 좀 있었습니다. 미국인 입맛에 맞춘 피자. "혜영아 피자는 너무 느끼하다. 속이 니글니글해." "계속 니글니글해? 그럼 콜라라도 시켜줄게. 우리 테이블 담당 종업원이 어디있지?" 미국에서는 음식값의 10에서 20% 정도의 팁을 담당 종업원에게 주기 때문에 그분에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수를 주문하려는 순간! 우리는 지켜보던 분노에 찬 여인이 성큼성큼 다가왔습니다. "왓아유 톨 킹 어바웃? 두유 씽크 위 아 이디엇?"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었던 우리는 당황했고.. 어떤 오해가 있음을 직감하고 어설픈 영어로 오해를 풀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진실 "속이 니글느글해? 그럼 콜라라도 시켜줄게." 종업원 부르는 중. 그녀의 오해 "저기 니그로니그로있다" 본인을 가리키는 걸로 오해. 니그로는 흑인을 비하해서 부르는 나쁜 말입니다. 그녀의 오해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오해가 풀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주 후에 텍사스로 놀러오신 시어머니. 까꿍아빠 "텍사스 바베큐 어떠세요?" 시어머니 "소시지가 조금 니글니글하네." 까꿍엄마 "앗 어머님. 그 말만은 제발.." 니글니글이라는 말은 미국에서는 금기어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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