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 바이’서 만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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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자제품을 살 때 주로 가는 곳은 어딜까? 용산 전자상가나 백화점 등 다양한 매장이 있어 어느 한 곳을 꼽기 어렵다.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찾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여러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는 제품 구매 의사가 없는 사람들도 자주 들르는 곳이다.

그렇다면 미국인의 경우는 어떨까? 미국인 열에 아홉이 찾는 곳이 있으니 바로 ‘베스트 바이’ 다. 베스트 바이는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자제품 판매 프랜차이즈체인으로 보통 교외에서 창고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블랙프라이데이엔 TV 같은 인기 제품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음 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용어. 대부분의 상품이 파격적 할인율로 판매돼 1년 중 미국인이 가장 많이 쇼핑하는 날로 꼽힌다


미국에선 전자제품이 필요할 때 모두의 발길이 향한다는 베스트 바이. 그곳에서 만난 삼성전자는 어떤 모습일까? 베스트 바이 뉴욕 롱아일랜드 지점에서 겪은 ‘특별한 경험’을 소개한다.

 

칸 사로잡은 ‘센터스테이지’ 직접 보니

베스트 바이에서 '센터스테이지'를 이용한 제품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베스트 바이 롱아일랜드점은 다른 지점과 달리 ‘센터스테이지’를 이용한 제품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센터스테이지로 2015년 칸 라이언즈에서 브론즈를 수상하기도 했다(관련 콘텐츠는 아래 링크 참조).


'소통형 디스플레이' 센터스테이지입니다.

센터스테이지란 각종 기기의 디자인과 내부 구조 등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소통형 디스플레이’다.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냉장고 문을 여닫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납공간 구성 형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자제품 색상과 함께 다양한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띄었다.  ‘우리 집에 과연 이 색과 디자인이 어울릴까?’ 고민될 때 유용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센터스테이지를 접한 고객들은 고화질 UHD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었다. 특히 냉장고나 식기세척기의 경우 실물 크기의 화면을 통해 문을 열어보고 들여다보며 여러 기능을 꼼꼼히 살펴보곤 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듯한 경험에 고객들이 신기해하면서도 무척 즐거워한다”고 한 직원은 덧붙였다.

센터스테이지 외에도 다양한 전자제품이 전시돼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었다. 여러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려는 삼성전자와 베스트 바이의 노력이 전해지는 듯했다.

 

“이게 바로 삼성 익스피리언스!”

매장 한 가운데에 삼성전자 TV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국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약 40%다. 특히 UHD TV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팔리는 5대 중 3대가 삼성전자 제품이다. 베스트 바이에선 삼성전자가 미국 TV 시장에서 갖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시장 점유율 덕분인지 매장 한가운데 삼성전자 TV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던 것.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제품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매장 한 가운데에 삼성전자 TV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미국 내 가전제품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며 “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3%였던 시장점유율은 지난 5년간 10.5%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스트 바이를 매개로 소비자에게 좀 더 다가가려는 시도가 대표적 예다. 베스트 바이 관계자는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고객들은 이미 삼성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긴다”며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삼성전자의 매출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베스트 바이에서 삼성전자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바이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삼성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제공한단 점이다. 실제로 이곳에선 방문객에게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 등 최근 출시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직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베스트 바이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레베카씨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SD카드를 넣을 수 없어 불편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고객이 많다고. 그는 “그럴 때 32·64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와 USB 메모리를 기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하면 부정적 인식이 대부분 해소된다”고 귀띔했다.

베스트 바이에선 고객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센터스테이지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삼성전자. 다음엔 또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마저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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