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김장독 김치 맛, 이젠 삼성 지펠아삭 M9000에서 만나보세요”_개발진에게 듣다

2014/09/12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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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는 우리나라 식(食)문화에 있어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밥상을 지켜왔는데요. 어느덧 바람이 차가워진 것을 보니, 김장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장 김치는 상온에 잘못 보관하면 금방 쉬거나 얼곤 하는데요. 언제 꺼내 먹어도 막 김장한 것처럼 아삭한 김치 맛을 ‘꽉’ 잡아 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고민을 풀기 위해 자타공인 삼성전자의 김치 명인(名人)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장독 김치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아삭 M9000’을 만든 개발진을 소개합니다.

 

삼성 지펠아삭 M9000, 땅속 김치 맛을 사수하라!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바로 여기에서 착안해 추운 겨울 언 땅을 애써 파지 않아도 주방에서 땅속의 정온력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음식으로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서서히 숙성돼 깊은 감칠맛은 물론이고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까지 포함하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김치 맛에 있어 온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챈 우리 선조들은 김장 후 장독에 담아 김치를 땅에 묻었습니다. 땅속은 온도 변화가 크지 않아 김치가 자연스럽게 숙성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바로 여기에서 착안해 추운 겨울 언 땅을 애써 파지 않아도 주방에서 땅속의 정온력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송주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냉장고개발그룹 책임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송주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냉장고개발그룹 책임

그 비법을 물었더니, 송주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냉장고개발그룹 책임은 “바로 ‘메탈그라운드’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메탈그라운드커버는 냉기 전달과 유지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사용해 온도 편차가 0.3도 밖에 되지 않는데요.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도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메탈쿨링커튼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냉장고 외관에만 사용되던 메탈을 냉장고 내부 위칸 선반과 서랍 3면 전체에 적용해 땅에 묻은 김장독의 김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탈쿨링커버와 메탈쿨링커튼을 적용한 삼성 지펠아삭 M9000 내부 모습 메탈쿨링커버와 메탈쿨링커튼을 적용한 삼성 지펠아삭 M9000 내부 모습▲메탈쿨링커버와 메탈쿨링커튼을 적용한 삼성 지펠아삭 M9000 내부 모습

하지만 김치냉장고는 문을 자주 여닫는 가전제품이다 보니, 행여 그 잠깐 사이에 냉기가 빠져나가 김치 맛이 변할까 봐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김치의 익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김치 통을 수시로 꺼내보는 것은 김치 맛을 변질시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세계 최초 ‘김치맛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김치 통을 열지 않고도 김치의 익은 정도를 한눈에 알려주는 기능인데요. 냉기가 나갈 틈도 없게 꽉 잡아주는 메탈 소재와 함께 우리의 소중한 김치들이 숨 쉬면서 맛있게 익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윤영 삼성전자 생활가전그룹 냉장고전문기술연구소 책임(왼쪽)▲윤영 삼성전자 생활가전그룹 냉장고전문기술연구소 책임(왼쪽)

윤영 삼성전자 생활가전그룹 냉장고전문기술연구소 책임은 “김치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아세트산과 유기산, 탄산 등이 증가해 김치 맛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고 김치맛 센서를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삼성 지펠아삭 M9000 김치맛 센서는 다홍 주황 노란색 등의 색변화를 통해 숙성도를 알려줍니다.▲삼성 지펠아삭 M9000 김치맛 센서

김치맛 센서는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을 보라색부터 다홍색, 주황색, 노란색 순으로 보여주는데요. 김치의 발효 주기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 주부를 포함해 집 안의 누구라도 김치 통을 열지 않고도 김치맛 센서의 색깔만으로 김치의 익음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김치는 그 종류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 저장 환경 등이 천차만별인데요. 삼성 지펠아삭 M9000 개발진은 “사용자의 다양한 상황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최고, 최적의 김치냉장고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진은 전라남도 광주에서만 김치 3톤을 사용해 실험했다고 하는데요. 윤영 책임은 “DMC연구소는 물론 감성소프트연구소(Soft Lab)에서 많은 분들 덕분에 무사히 제품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모든 가정에 삼성 지펠아삭 M9000이 필요한 이유

식재료 특징에 맞게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밀폐 전문실을 소개한 송주희 책임(왼쪽)▲식재료 특징에 맞게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밀폐 전문실을 소개한 송주희 책임(왼쪽)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다양한 식재료를 똑똑하게 보관해 ‘아삭한 맛’을 살려주는데요. 김치를 비롯해 육류와 생선도 전문 보관 기능으로 신선한 상태 그대로 유지시켜 줍니다.

이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그룹 냉장고전문기술연구소 책임▲이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그룹 냉장고전문기술연구소 책임

이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그룹 냉장고전문기술연구소 책임은 "삼성 지펠아삭 M9000에는 특별한 세 가지 숙성 기능이 탑재됐다”며 “묵은 김치, 별미 김치, 저염 김치 등 김치에 따라 알맞게 숙성,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세 가지 기능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고, 이를 통해 가장 맛있는 산도와 식감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최고의 김치 맛을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았다"는 삼성 지펠 M9000 개발진▲"최고의 김치 맛을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았다"는 삼성 지펠 M9000 개발진

삼성 지펠아삭 M9000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김치를 하나의 김치냉장고 제품 안에서 숙성,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를 위해 삼성 지펠아삭 M9000 개발진은 "수백 가지에 달하는 상황을 조사해 아주 미세한 온도차에도 변하지 않는 김치 맛을 지키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손은 물론이고 머리와 옷 등에 김치 냄새가 배어 ‘김치냉장고 개발진’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온 몸으로 보여줬다고요.

땅속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 M9000▲땅속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 M9000

삼성 지펠아삭 M9000 개발진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그 나라 고유의 저장음식의 맛을 오래도록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줄 수 있는 김치냉장고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하는데요.

언제나 한 발 앞서 김치냉장고의 혁신을 주도해온 그들이기에 이 바람 또한 머지않아 이뤄질 가까운 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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