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예뻐졌다, 사용성에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UD970

2014/10/21 by 삼성전자 LiVE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기술의 진보와 함께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수많은 디지털 기기들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동시에 디지털 기기를 바라보는 사용자들의 안목도 매우 높아졌는데요. 사용자들은 보다 좋은 작업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높은 성능의 디지털 기기를 갈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진 UD970 모니터

모니터는 사용자가 디지털 작업을 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기기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가들이 사용해도 손색 없는 모니터 UD970(모델명: U32D970Q)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UD970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의 유엘(Underwriter’s Laboratories, UL)과 독일의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ienland)로부터 업계 최초로 UHD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철두철미한 제조 공정을 거쳐 사용자의 품에 안기고 있는 UD970은 뛰어난 기능을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표현해내 많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UD970 모니터는 어떻게 디자인됐을까요?

 

특명, 믿음직스러운 파트너를 만들어라!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좋은 도구를 만들자’라는 장인정신에서부터 UD970의 디자인은 시작됐습니다. UD970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디지털 작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가들에게도 흠잡을 곳 없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는데요. 제품의 기능을 더욱 빛내기 위해 디자인을 할 때도 심미성과 함께 인체공학적인 측면을 고려했습니다.

원태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제품디자인그룹 책임은 “UD970 모니터의 전문성을 안정감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는데요. 사용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게 작업 도구는 매우 중요합니다. 작업 도구는 업무를 보조하는 기기를 넘어 믿음직스러운 파트너 역할을 하는데요. 원태연 책임 이하 UD970 디자이너들은 UD970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파트너로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UD970 모니터가 있는 사무실 모습

사진촬영스튜디오에 있는 UD970

UD970의 디자인 콘셉트는 ‘사용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UD970은 사용자의 작업환경을 고려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효과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는데요. 여기에 신뢰감을 주는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미됐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모니터들은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중점을 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능 중심의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아름다움과 뛰어난 기능의 조화를 이루어내는 새로운 차원의 모니터를 제안하고자 했습니다.

네모 반듯한 모니터에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을 품었다고 하니,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UD970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보다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UD970의 반사각

첫째, UD970은 사용자가 최상의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모니터 전면의 반사도를 낮췄습니다. 또한, 사선의 베젤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이는 사용자가 작업환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UD970이 회전하는 모습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UD970의 모습

둘째,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높낮이, 상하 각도, 좌우 회전, 피벗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작업환경은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모니터를 여러 형태로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요. 인체공학적인 멀티 기능 스탠드를 도입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리미엄 디자인의 UD970

프리미엄 디자인의 UD970 후면

셋째, UD970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선 하나, 면 하나를 처리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디자인이 완성됐는데요. 모니터 하나가 작업 환경의 전체 분위기를 바꿀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 완성됐습니다.

 

UD970 모형과 함께하는 24시간

UD970 디자인

기능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디자인 작업을 신중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것도 무척 중요했습니다.

UD970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늘 디자인 목업(제품 디자인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옆에 두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원태연 책임은 UD970 디자인 품평과 관련해 웃지 못할 일화를 전했습니다.

UD970 디자인한 원태연, 이용주 책임▲ UD970 모니터 디자인에 최선을 다해 온 원태연(왼쪽), 이용주 책임

매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ISE(Integrated Systems Europe)라는 정보통신 박람회가 진행되는데요. UD970의 개발과 양산 목표 일정상 UD970 디자인팀은 그곳에서 디자인 품평을 진행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에 원태연 책임과 함께 작업한 같은 그룹 이용주 책임은 UD970 목업을 들고 직접 출장길을 나섰는데요.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디자인 품평의 전반적인 시나리오 구상부터 모형 설치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하네요.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자마자 급박하게 디자인 품평이 진행됐는데요. 어찌나 긴장했던지 보고가 끝나니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긴장감도 더욱 컸던 거겠죠?

UD970의 색 재현율

UD970의 앞 뒷면

물론, 그날의 품평회에서 UD970의 최종 디자인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두어 차례 더 디자인 보고가 진행됐고 현재의 제품이 탄생했는데요. 하지만 촌각을 다투는 ISE에서의 디자인 품평을 통해 UD970 디자인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작업환경을 돋보이게 하는 UD970 모니터

하나의 제품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담겼습니다. 원태연 책임 역시 완벽하고 멋진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목업과 함께했는데요. 실물 크기의 목업을 늘 곁에 두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열정이 있었기에 UD970의 디자인과 사용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는데요. 사용자들에게 그 노력을 인정받으며 UD970은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답니다.

UD970 모니터 디자이너들

사람의 눈처럼, 아니 어쩌면 사람의 눈보다 더 정확하고 현실적인 세상을 보여주는 모니터. 이 안에는 디자이너들의 도전정신과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디자인과 사용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디자이너들, 그들의 진심은 분명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