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63) 삼성전자 해외봉사단, 베트남 아이들에게 친환경 놀이기구를 선물하다

2015/09/18 by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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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63편 삼성전자 해외봉사단 베트남 아이들에게 친환경 놀이기구를 선물하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보다 많은 분과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투모로우 블로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성전자는 전 세계 곳곳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자원한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해외봉사단’은  2010년부터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으로 떠나 그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여름 베트남에서 펼친 해외봉사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봉사활동을 펼쳤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놀이기구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선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웹개발그룹 선임은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전기가 부족해 교육조차 잘 받지 못하는 베트남 아이들에게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자전거로 통학하는 베트남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베트남 아이들

실제 베트남 외각 지역에선 아직 하루에도 몇 번씩 전기가 나가는 건 물론, 교통 수단이 부족해 아이들이 자전거로 통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의 반 이상을 자전거와 함께하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이런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봉사활동을 위해 자가발전 놀이기구 프로젝트 팀을 구성했습니다. 프로젝트 명은 바로 ‘달베(달려라 베트남) 자전거-자가발전 놀이기구’였죠.

자가발전 놀이기구는 자전거 페달에 못 쓰게 된 폐 세탁기의 모터를 장착, 페달을 밟으면 전기 에너지가 발생하도록 하는 건데요. 발전기 코어(core)에서 생성되는 전기에너지로 팬(fan)과 조명(led)을 작동시키도록 만들었죠. 또한, 팬에서 발생되는 풍력으로 공이 공중으로 떠오르게 만들어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역할을 더했습니다. 

자가발전 놀이기구 구동부와 전기에너지로 구현한 조명·팬·공의 사진입니다.
▲자가발전 놀이기구 구동부와 전기에너지로 구현한 조명·팬·공

손기백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계측기술그룹 대리는 “베트남을 떠나기 전, 부품을 구하기 위해 1주일에 몇 번씩 공장을 드나들며 준비했다”며 “힘들었지만 팀원 모두 열심히 준비해 출국 전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낡거나 고장 나 못 쓰게 된 세탁기 모터도 베트남에선 훌륭한 놀이기구의 재료가 됩니다.
▲낡거나 고장 나 못 쓰게 된 세탁기 모터도 베트남에선 훌륭한 놀이기구의 재료가 됩니다

박과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패키지개발라인그룹 과장은 “자전거의 외형 가공부터 부품까지 일일이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담당자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이번 프로젝트의 성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완성된 자가발전 놀이기구의 모습입니다.
▲완성된 자가발전 놀이기구

삼성전자 베트남 해외봉사단원들은 출국 직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봉사의 성공적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해외봉사단원들은 출국 직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봉사의 성공적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한 해외봉사단은 도착 이튿날 하노이(Hanoi)에서 북쪽으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타이응우옌(Thai Nguyen)의 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약 10명의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가발전 놀이기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봉사단원들이 자가발전 놀이기구 교육을 진행한 베트남 타이응우옌 소재 학교 전경입니다.
▲봉사단원들이 자가발전 놀이기구 교육을 진행한 베트남 타이응우옌 소재 학교 전경

교육을 진행하던 도중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자전거 본체 부분 재료가 배송 과정에서 파손돼 조립이 불가능해진 사건이었는데요. 시간도 부족한 데다 부품 조달마저 힘들어 상황이 심각했지만 다행히 해비타트 협력 기관의 도움으로 현지 시장에서 대체할 수 있는 나무를 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시장에서 구한 나무로 가공을 시작한 봉사단의 모습입니다
▲현지 시장에서 구한 나무로 가공을 시작한 봉사단
 

베트남 지역 전문가와 해비타트 협력 기관의 도움 덕분에 아이들에게 전기에너지의 생성 원리를 잘 가르치고, 직접 자전거를 조립해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했는데요. 나사를 돌리고 전선을 연결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자 교실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했던 교실이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가득했죠. 아이들과 단원 모두 즐겁게 자전거를 조립하다보니 어느새  ‘달베 자전거’가 완성됐습니다.

완성된 달베 자전거의 모습입니다.
▲완성된 달베 자전거의 모습

교육 내내 유독 흥미진진해하던 한 여학생은 “자가발전 원리를 알게 된 점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봉사단 분들이 우리 학교에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완성품에 아이들의 생각을 입히다  
 
봉사단은 달베 자전거가 완성된 후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자전거에 새기기로 했습니다. 벽화 봉사 할 때 남은 붓과 페인트로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에 그림을 그렸죠. 벽화 봉사의 달인 박찬금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구매전략그룹 대리의 솜씨가 빛을 발했는데요. 박찬금 대리는 “다년간 해온 벽화봉사가 이렇게 도움 될 줄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전자 교육에 그림 교육까지 선물해줄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달베 자전거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입니다.
▲달베 자전거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  
 

완성된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베트남 봉사단원들의 모습입니다.
▲완성된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베트남 봉사단원들

아이들과 친구가 되다

장솜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원은 “달베 자전거 프로젝트는 가르치는 것 못잖게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해 교육 기간 내내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달베자전거 프로젝트 팀의 마스코트였던 장솜이 사원은 분위기 메이커로서 봉사활동 내내 활기찬 목소리와 미소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는데요. 바쁜 일정에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장솜이 사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장솜이 사원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사진 찍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사진 찍는 모습  

 

또 하나의 1등 공신

사흘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 봉사단과 대학생 봉사단, 그리고 열정적인 베트남 아이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성공적으로 끝났는데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또 하나의 1등 공신이 있습니다. 바로 해비타트 협력기관과의 통역을 담당한 삼성전자 베트남 지역전문가 유재성 과장(한국총괄)과 유동훈 대리(생활가전사업부)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이들 덕분에 봉사단원들은 어려움 없이 베트남 아이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죠.  

 봉사 기간 내내 단원들의 통역 등을 도맡아 지원한 과장과 유동훈 대리입니다.
▲봉사 기간 내내 단원들의 통역 등을 도맡아 지원한 과장(맨 왼쪽)과 유동훈 대리(맨 오늘쪽)

베트남 아이들에게 전한 꿈과 희망  

고준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기획기술그룹 과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단원들의 나이·직급·환경 그 무엇도 벽이 되지 않았다”며 열정 하나로 함께 모여 함께 최선을 다해준 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의 사진입니다.

봉사 단원들의 단체 사진입니다.

여러모로 뜻깊었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단원들은 입을 모아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유난히 뜨거웠던 2015년 여름, 삼성전자 해외봉사단원들의 작은 날갯짓이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줬길, 더 나아가 베트남 IT 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by 이상민

System LSI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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