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만난 ‘한국식(式) 거리 응원’

2014/06/27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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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27일) 오전 새벽잠을 설쳐가며 “대한민국!”을 외치셨던 분들, 지금쯤 무척 허탈해 하실 듯합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잘 싸워준 만큼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지구촌 축구 축제가 한창인 브라질에서 벌써 세 번째 편지를 보내 드리네요. 오늘은 이곳에서 체험한 ‘한국식(式) 거리 응원’ 열기를 전할까 합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우리 선수들의 두 번째 경기가 있었죠. 브라질에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은 이 곳에서의 응원전도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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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거리 응원 장소가 서울광장이라면 이 곳에서 거리 응원으로 유명한 곳은 한국 교민들의 주요 상권인 봉헤찌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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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 응원 역시 지하철 티라덴티스(Tiradentes)역 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곳곳에 배치돼 치안 걱정 없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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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현장에선 케이팝(K-Pop), 비보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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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리 응원전을 후원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 브라질에 나가 있는 국내 기업의 협찬도 이어졌다는 후문입니다.

길거리 응원을 하기 위해 모인 많은 교민이 참석했으며 현지 브라질 현지인들 중에도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슬슬 응원 열기도 뜨거워졌는데요. 붉은 티셔츠를 입은 교민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응원객 대부분은 우리 교민이었지만 현지인 중에도 “한국을 응원한다”는 이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반전 많은 골을 내주며 현장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휴식 시간 동안 응원객들은 떡볶이나 어묵 같은 한국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며 후반전의 선전을 기대했습니다.

드디어 후반전이 시작됐습니다. 모든 관중이 역전을 기대하며 숨 죽인 채 경기를 지켜봤는데요.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현지 응원객 모두가 무척 아쉬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끝은 아니니까 4년 후 더 멋진 선전을 기원해봐도 좋겠죠? 이상, 우리 선수들의 ‘무한 도전’을 응원하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P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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