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E 2015서 스마트 사이니지 신모델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2월 10일(현지 시각)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5’에 참가합니다.

ISE는 전 세계 약 950개 업체 5만여 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B2B 사업 관련 전시회인데요.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56㎡ 크기의 부스를 마련하고 ‘한 차원 도약을 위한 혁신(Innovation to the next level)’을 주제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다양한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ISE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엔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 ’비디오월 사이니지’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이 설치될 예정인데요. 전시장 전면엔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3000nit 초고휘도 밝기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IP56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OHD’ 모델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 비디오월 솔루션도 함께 선보입니다. 베젤 간 거리가 3.5mm밖에 되지 않는 세계 최소 ‘UDD’ 제품은 여러 개의 제품을 직접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 기능을 통해 최대 100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데요. ‘매직인포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최대 250대까지 초고해상도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공개되는 ‘UED’ (베젤 간 거리 5.5mm) 제품은 업계 최초로 USB만으로 영상 재생과 스케줄링이 가능하도록 구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ISE 2015에서 베젤 없이 대형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도 대거 선보일 계획인데요.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은 픽셀과 픽셀 간 거리가 업계 최고 수준으로 4000대 1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등 더욱 선명한 화질을 선사할 뿐 아니라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원격 진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양한 LED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존 LCD 제품과 함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인데요. 이 밖에도 반사 패널을 적용해 시인성을 강화한 55형 미러(Mirror) 디스플레이(LR55E)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근 쇼핑 문화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미러 디스플레이는 의류 매장 등의 거울 기능과 함께 다양한 광고나 정보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소매 매장 전용으로 디자인된 10.1형 소형 사이니지 제품도 새롭게 공개합니다. 터치 기능이 내장된 ‘DB10E-T’와 랜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낼 수 있는 ‘DB10E-POE’ 두 모델은 소매 매장의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도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DB10E-POE’의 경우 전원 코드를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편합니다.

이 밖에 2015년 커브드 UHD TV 기능을 갖춘 호텔용 디스플레이 ‘HD890W’와 블루투스로 모바일 제품과 연동해 개인 음악을 TV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HD890U’, 호텔의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HD690U’ 등 다양한 호텔 전용 디스플레이도 대거 소개될 예정인데요. 삼성전자는 스마트 호텔 존을 꾸며 객실 내에 있는 다양한 전자 제품을 호텔 TV를 통해 제어 가능한 ‘인룸 컨트롤 솔루션’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다양한 기업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