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에디터S가 콕콕 짚어주는 MWC 2014 요점 정리 : ②사물인터넷(IoT)

2014/03/05 by MWC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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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막을 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14에서는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제품 혹은 기술에 눈길이 가셨나요? ^^

에디터S가 인상 깊게 본 것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입니다. 이번 MWC 2014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이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자동차, 헬스 케어와 같이 타 분야와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거든요.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에디터S가 삼성전자 부스에서 직접 체험한 사물인터넷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릴게요.
 

SAMSUNG CSC

사물인터넷은 오랜 기간 논의되어 온 대표적인 미래 기술 중 하나입니다. 엄연히 세상에 존재하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하게 개념화되지 않아 생소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이란 인터넷 혹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합니다.

스마트홈 이미지

혹시 올해 CES에서 최초로 공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을 기억하시나요?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예가 바로 스마트홈입니다.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제품들을 제어하는 원리가 실생활에 적용된 것인데요.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직접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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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루에 몇 가지의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다니시나요? 최근 스마트폰부터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모바일 기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앞서 설명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례처럼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심지어 자동차까지 우리의 실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접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기존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아닌 타이젠 운영체제(OS)의 삼성 기어2를 선보였는데요. 호환성이 높은 타이젠 운영체제 덕분에 삼성 기어2는 보다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되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손쉽게 사물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과 점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비단 신기술에 대한 수요 증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대 성장 차원에서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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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들이 서로 정보 주고받기 위해서는 ①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Microcontroller)’과 ②인터넷 연결을 돕는 ‘무선 데이터전송 시스템 와이파이(WiFi)’가 필요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두 가지는 별도로 사용됐는데요.

삼성전자는 MWC 2014에서 마이크로컨트롤과 와이파이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무선 와이파이 커넥티비티 솔루션 'S5N2120' 칩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마이크로컨트롤과 와이파이가 모두 있으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마이크로컨트롤과 와이파이가 만나면?

첫째, 기업 고객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로컨트롤과 와이파이를 구분하지 않아도 되니, 디자인 면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뿐만 아니라 투입 자원 또한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아낀 시간과 자원을 제품 개발에 투입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둘째, S5N2120 칩은 마이크로컨트롤과 와이파이를 탑재하고도 초소형 크기를 유지해 실제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스피커, 헤드셋, 디지털&스포츠 카메라, 스마트 미터 등 다양한 종류의 사물인터넷 분야 기기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죠. 정보 전송은 물론, 음성 생성과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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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데이 2014(Samsung Developer Day 2014) 현장 사진

올해 MWC의 주요 행사 중 하나였던 ‘삼성 개발자 데이 2014(Samsung Developer Day 2014)’에서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이하 ‘SDK’)가 조명됐는데요. 특히, 삼성 기어와 삼성 기어 핏 등 주요 웨어러블 기기의 SDK를 발표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처럼 삼성 SDK와 같은 오픈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사물인터넷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에디터S는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과 와이파이가 결합된 S5N2120 칩이 내장된 제품들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S5N2120 칩은 초소형 디자인에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이 있어 전력 증폭, 전력 관리, 오디오 코덱과 다이렉트 마이크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덕분에 앞으로 생산되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은 디자인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무선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올해 MWC에서도 CES에 이어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거 선보였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소프트웨어라고 해도 하드웨어가 있어야만 빛을 볼 수 있겠죠^^. 사물인터넷은 더욱 편리한 미래로 나아가는 수많은 기술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사물인터넷의 지속적인 개발은 현대 사회의 필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더욱 발전할 인류의 미래, 기대되지 않으세요?

by MWC 특별취재팀

삼성투모로우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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