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3기 신입회원 공개 설명회 현장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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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이미지의 시각적 즐거움이 아니라
 그것이 지니는 메시지다.”
– 네빌 브로디(영국 왕립예술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아트&디자인 학과장 / 그래픽 디자이너)

지난 5월 23일, 강남역 8번 출구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 2층에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모인 이유 궁금하시죠? 바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세 번째 신입회원 공개 설명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이하 디자인랩) 3기 회원이 되고 싶은 대학생분들에게 모집 공고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좀 더 자세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설명회입니다. 지금부터 그 정보를 살짝 공개합니다.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 시각 언어로 전달

이날 설명회에서는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장이자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소속 임용환 대리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임용환 대리는 디자인랩이 만들어진 배경과 어떤 프로젝트를 하게 되는지, 그리고 혜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디자인랩의 새로운 회원이 되고 싶어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의 눈은 초롱초롱 빛났고요.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임용환 대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네요.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임용환 대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네요. 

그렇다면 디자인랩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은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들을 시각 언어를 통해 미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론과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구 집단’이라고 합니다. 조금 어렵나요?

디자인랩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인포그래픽. 삼성투모로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디자인랩의 결과물 중 하나인 인포그래픽. 삼성투모로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삼성투모로우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셨다면 디자인랩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는 다양한 인포그래픽 중 상당수가 디자인랩 회원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블로그 카테고리 이미지 역시 디자인랩 1기 회원들이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삼성전자 LiVE 로고 디자인(왼쪽)과 삼성투모로우 블로그 카테고리 아이콘(오른쪽)도 디자인랩 회원들의 작품입니다.▲ 삼성전자 LiVE 로고 디자인(왼쪽)과 삼성투모로우 블로그 카테고리 아이콘(오른쪽)도 디자인랩 회원들의 작품입니다.

에코백과 IFA 2013 삼성 스마트 라운지 디자인 등 디자인랩의 성과는 다양합니다. ▲ 에코백과 IFA 2013 삼성 스마트 라운지 디자인 등 디자인랩의 성과는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션그래픽도 제작하는 등 디자인랩의 활동범위는 생각보다 넓답니다. 대표적인 예로 'Be the Parents' 캠페인 모션그래픽 제작을 들 수 있어요. 아래 영상을 통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페이지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디자인랩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는 공간, 랩실.▲이곳이 바로 랩실. 디자인랩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는 공간입니다. 

삼성전자의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로 작품 소개

디자인랩 회원이 되면 국내 기업 블로그 최초/최단시간에 2천만 명이 방문한 삼성전자 블로그를 포함해 삼성전자의 여러 SNS 채널을 통해 디자인랩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고, 전시회와 작품집을 통해 본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기회까지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1, 2기들의 작품이 수많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서 소개가 되었다고 하니 대학생으로선 흔치 않은 기회일 것입니다.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첫번째 전시회

 

디자인랩 첫번째 전시회 포스터와 전시회 현장.▲ 디자인랩 첫번째 전시회 포스터와 전시회 현장. 포스터도 역시 디자인랩의 작품입니다. 

디자인랩-2기-캐릭터 작업물▲ 귀엽지 않나요? 2기 회원들이 제작한 캐릭터 작업물입니다. 

그리고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과 영감을 받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미술 전시회 관람, 삼성전자/제일기획 견학 등 디자인랩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너무 많지만 혜택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디자인랩, 이것이 궁금하다 (Q&A) 

설명회가 끝나고 참석한 학생들의 열띤 질문도 이어졌는데요, 가장 궁금한 것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설명회가 끝나고 참석한 학생들의 열띤 질문 현장

Q : 시각디자인 전공자가 아닙니다. 전공자가 아니면 선발에서 배제되나요?
A : 꼭 시작디자인 전공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머릿속에 떠올린 아이디어를 본인의 의도대로 시각화할 수 있으면 됩니다.

Q : 디자인랩에서 인포그래픽 등 정보 디자인을 주로 하는 것 같은데, 지향하는 스타일이 있나요?
A : 저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보다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적인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 선 하나를 긋더라도 ‘왜?’라는 물음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뚜렷한지, 왜 이렇게 표현을 했는지에 대한 논리가 있는지, 본인의 작품이 메시지를 잘 전달되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쉬운지를 생각하고 디자인하는 친구들이었으면 합니다

Q :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인포그래픽/정보 디자인 작품을 넣는 게 유리한가요?
A : 꼭 그렇진 않습니다. 영상 디자인이든 인포그래픽이든 결국 디자인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와 함께 사전과제를 통해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지, 잠재력/논리력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하게 됩니다.

Q : 디자인랩 회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 어려운 질문이네요.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논리, 기획력도 중요하고, 크리에이티브, 표현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7개월 동안 가족보다 더 가깝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기에 배려심이 깊은 친구였으면 합니다.

후반부에는 특별히 2기 회원인 이다희 학생이 직접 답변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참석한 학생들의 열띤 질문 현장

Q : 현재 활동 중인 디자인랩 회원이 디자인을 잘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 디자인을 잘한다는 기준은 사실 모호한 것 같아요. 회원들마다 서로의 장점이 뚜렷해 상호보완하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앞서 어떤 학생이 시각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저 역시 시각디자인 전공이 아닙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Q : 본인이 선발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글쎄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웃음) 포트폴리오도 중요하지만 면접 때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 시간이 생각보다 긴데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디자인랩 회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손수 만든 결과물이 어떤 경로를 통해 공개되는지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지 않으셨나요?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에도 눈이 가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지원하러 가기(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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