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㊼ 스마트스쿨 편: 방일초등학교, ‘미래학교’로 거듭나다

2015/05/15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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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도서·산간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삼성 스마트스쿨 프로그램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 스마트스쿨과 함께 미래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 가평 방일초등학교 얘길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삼성 스마트스쿨을 만나기 전과 후 방일초등학교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삼성 스마트스쿨이란?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업연계 사회공헌사업’으로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방법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와 전자칠판·스마트스쿨 솔루션·무선 네트워크 등을 연계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회공헌47편1

 

교육에 활기 불어넣은 ‘삼성 스마트스쿨’

방일초등학교▲방일초등학교 전경

이제는 첨단 교육환경이 구축돼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게 익숙해진 방일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 하지만 삼성 스마트스쿨을 도입하기 전 방일초등학교의 모습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방일초등학교는 경기도에서도 벽지에 속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 학교인데요. 학교 반경 8km 이내에선 학원이나 오락실, PC방, 슈퍼마켓 등을 보기 힘들죠. 손문연 방일초등학교 교사는 “이곳은 학부모 9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거나 근처 식당과 골프장 등에서 맞벌이해 아이들의 학습지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삼성 스마트스쿨이 도입되기 전까지 이곳 아이들의 학습은 교사의 설명이나 학교에서 제시해주는 내용에 한정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리적·환경적 제약 때문에 문화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도, 정보화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없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교사들은 삼성 스마트스쿨을 발판 삼아 아이들과 학교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갔는데요. 특히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젊은 교사진은 삼성 스마트스쿨과 함께 학습과 학생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고 하네요.

처음 학교에 삼성 스마트스쿨이 도입됐을 때 방일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이젠 무언가 해볼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교사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스마트 기기라는 무기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평범한 일상에 열중할 거리가 생긴 학생들도 삼성 스마트스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으로 미처 아이들의 교육을 신경 쓸 수 없었던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첨단 기기를 활용해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삼성 스마트스쿨에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이런 공감대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신뢰로 이어졌고 삼성 스마트스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선행 학습, 학부모 지원 없이도 자기주도학습

삼성 스마트스쿨을 도입한 이후 방일초등학교에 생긴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손문연 교사는 “삼성 스마트스쿨 도입 이후 수업에서 가장 크게 변한 건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학원도, 선행학습도, 학부모의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손문연 교사에 의하면 아이들이 삼성 스마트스쿨을 활용해 자료를 검색하고 재가공하는 과정들을 거치면서 친구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고 조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더 놀라운 건 아이들이 모둠 활동이나 팀 활동을 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갖게 됐다는 사실입니다.

방일초등학교 교사들은 사실 함께 어울리며 자라던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며 혼자 생활하는 개인주의적인 모습을 갖게 될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교사 주도의 팀 활동을 이끌어 갔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활동을 찾고 협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합니다.

스마트스쿨에 참여하는 아이들▲협력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일초등학교 학생들 방일초등학교 학생들

 

보다 다양해진 교육에 학생과 교사 모두 ‘방긋’

삼성 스마트스쿨에 대한 방일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호응은 대단합니다. 특히 학생들은 농촌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했는데요. 손문연 교사는 “그동안은 학습과 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부족했다”며 “삼성 스마트스쿨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친구들과 공통 주제로 함께 토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스쿨 활용한 교육 장면▲삼성 스마트스쿨과 함께 방일초등학교 학생들은 더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방일초등학교 교사들은 입을 모아 “젊고 의욕 있는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는데요. 한 교사는 “삼성 스마트스쿨을 시작하기 전엔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더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스러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일초등학교 교사들은 삼성 스마트스쿨 도입 이후 보다 다양한 분야로 교육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삼성 스마트스쿨 사업 이후 방일초등학교는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운영 학교로 선정돼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았는데요. 교육부 지정 ‘디지털 교과서 운영 연구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죠.

주소아 운영 학교로 선정된 방일초등학교▲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운영학교로 선정된 방일초등학교

이처럼 삼성 스마트스쿨은 방일초등학교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더욱 열의를 갖고 참여하게 되는 시발점이 됐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 지역사회 관심 이어져…

삼성 스마트스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손문연 교사는 “가평에선 우리 학교를 ‘미래학교’라고 한다”며 “경기도의 가장 변방의 학교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의 대명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손문연 교사의 말처럼 방일초등학교는 스마트한 교육을 주도하는 학교, 발전하는 학교로 지역 신문에 소개되고 있는데요.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오는 전학생들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방일초등학교는 줄어드는 학생 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이전엔 졸업생보다 입학생이 적어 고민이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삼성전자는 전국 11개 학교 33개 학급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삼성 스마트스쿨을 처음 경험하는 학교에선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삼성 스마트스쿨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현장의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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