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66)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베트남 홈 파트너에게 새 집을 선물하다

2015/10/16 by 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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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66편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베트남 홈 파트너에게 새 집을 선물하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보다 많은 분과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베트남 봉사활동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얘길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땀 흘리는 단원들의 모습이 특히 아름다웠던 베트남 건축봉사 현장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봉사 활동 중 환하게 웃음 짓는 노은희 사원입니다. ▲봉사 활동 중 환하게 웃음 짓는 노은희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제조센터 사원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80㎞ 떨어진 타이웅엔성. 이곳에서 다시 시골길로 1시간쯤 더 들어가면 이번 봉사 장소가 나옵니다. 현장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니 베트남의 전형적 시골 마을처럼 느껴지네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80km 떨어진 오늘의 봉사 장소입니다.

봉사단은 본격적인 집 수리에 앞서 그곳에 사는 홈 파트너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집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그들의 집은 말 그대로 열악했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이곳저곳이 파괴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홈 파트너 가족들은 매일 불안에 떨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봉사단은 이들이 더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죠.

 

새집을 짓기 위해 ‘능력자’들이 뭉쳤다!

열심히 건축 봉사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 해외봉사단입니다.

건축이라곤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단원들이 어떻게 집을 지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사실 현장엔 저희만 있는 게 아니었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SEVT) 소속 봉사자들과 해비타트(Habitat) 건축 전문가들도 함께였죠. 90일가량 소요되는 전체 건축 공정 중 지반∙천장∙지붕 등 기술이 필요한 부분의 공사는 전문 기술자가 맡고 봉사단은 벽돌로 벽을 쌓아 올리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기술은 초보지만 열정만큼은 프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봉사단원은 모두 안전 장비를 갖춰 입고 준비운동까지 마친 후 본격적으로 벽돌 쌓기 임무에 착수했습니다.

밝은 얼굴로 서로 도우며 봉사활동 중인 삼성전자 해외봉사단원들입니다.

최재섭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시스템기술팀 수석에겐 벽돌을 나르는 역할이 주어졌는데요. 한두 발자국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로 현지 날씨는 무척 더웠습니다. 벽돌 한 번 나르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곤 했죠. 최 수석은 “벽돌 무게보다 더위가 날 더 지치게 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봉사 활동 틈틈이 현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삼성전자 해외봉사단원들입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벽돌 쌓기 작업에 임했던 안영만 삼성전자 DS부문 D디램개발실 수석은 “작업 중인 우릴 위해 선풍기와 그늘막을 준비해주고 직접 재배한 차까지 내준 홈 파트너의 배려와 친절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태풍 와도 끄떡없는’ 집에서 행복하길

베트남에선 음력 7월과 8월 이사를 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원들은 베트남 사람들이 맘놓고 이사 할 수 있는 9월 초에 맞춰 공사를 진행했는데요. “집이 완성되면 친지를 초대해 큰 잔치를 열 계획”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짓던 홈 파트너의 얼굴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장장 1주일에 걸쳐 홈 파트너와 그 가족을 비바람에서 든든하게 지켜줄 벽돌 벽을 쌓아 올린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0월 중순이 됐네요. 지금쯤이면 홈 파트너는 그토록 바라던 새 보금자리에서 친지들과 집들이를 했겠죠? 그들이 태풍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원해봅니다!

삼성전자 해외봉사단원들의 단체사진입니다.

by 정현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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