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69) 투모로우 솔루션 잔반 처리 특공대, 무지개 식판을 선물하다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잔반 줄이는 식판으로 2014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빛낸 무지개 식판을 기억하시나요?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약 900톤에 이르는데요. 무지개 식판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낸 착한 아이디어입니다. 

회사 구내 식당에서 나오는 잔반을 줄이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셨던 분, 학교 점심시간에 산더미처럼 쌓인 잔반을 보며 눈살 찌푸리셨던 분들을 위해 지난 8월, ‘투솔(투모로우 솔루션) 잔반 처리 특공대’가 무지개 식판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신청 웹사이트 접속자가 121만2804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습니다. 특히 전체 신청자 가운데 90% 정도가 학생이었을 정도로 학교 내 잔반 줄이기에 관심이 높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들은 “우리 학교에서도 잔반 줄이기 캠페인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봤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며 투솔 잔반 처리 특공대의 출동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좋아요’ 498개를 받은 서울 수락고등학교가 최종 출동지로 선정됐습니다. 수락고등학교는 자체적으로 ‘잔반 없는 날’을 지정하는 등 평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하지만 생각만큼 잔반이 줄어들지 않아 이번 이벤트에 지원했습니다.

▲수락고등학교에 무지개 식판을 전달하는 조준우(사진 왼쪽)군

무지개 식판 전달식엔 서울 영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조준우 목동 잔반 프로젝트 팀장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킨 사실이 놀랍다”는 소감을 전한 이광호 수락고등학교 교사 

이광호 수락고등학교 교사는 “하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긍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단 사실이 정말 놀랍다”며 무지개 식판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투솔 잔반 처리 특공대에 직접 지원한 김진욱 수락고등학교 학생회장 

이번 이벤트에 직접 지원한 김진욱 수락고등학교 2학년 학생회장 역시 “잔반 줄이기는 무조건 캠페인 같은 행사를 벌여야 실현될 거라고 생각했었던 게 사실”이라며 “급식판에 줄을 그어 잔반을 줄인다는 생각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했습니다.

준우군은 “우리가 만든 식판이 실제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준 삼성전자에 특히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수락고등학교에 성공적으로 무지개 식판을 전달한 잔반 처리 특공대!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그럼 출동 당일 현장의 이모저모, 영상으로 다시 한 번 감상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