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 미국서 최초 공개 뒷이야기

2014/06/17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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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행사 시작 2시간 전.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입구를 서성이기 시작했습니다.

“미디어, 파트너 등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행사 출입 담당은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소년을 돌려보내려 했습니다.

“저도 삼성 팬인데 왜 못 들어가게 하는 거죠?”

소년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재치를 발휘해 세계 최초로 ‘갤럭시 탭S’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안드로이드 블로거임을 자처하며 1시간 기다림 끝에 행사장에 입장한 Tom▲ 안드로이드 블로거임을 자처하며 1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행사장에 입장한 톰(Tom).

행사 시간이 임박하자 소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 안드로이드 블로거예요. 지금 막 시작했어요!”

행사장 패스를 받아든 소년은 누구에게 뺏길세라 행사장 안으로 전속력으로 달렸고,
행사장 맨 앞줄을 차지했습니다.

이 소년의 삼성 제품에 대한 애정이 유독 크게 다가온 것은 어쩌면 행사 장소가 미국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태블릿의 종주국이자 단일 국가 중 최대 시장을 자랑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격차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태블릿 시장의 30% 이상은 미국 회사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 시장, 그것도 미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 삼성전자가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를 선보이며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은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행사장 앞 대기 인파▲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가 열린 매디슨 스퀘어가든 극장은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렸던 뉴욕의 랜드마크입니다.

사실 삼성 태블릿은 스마트폰만큼 주목받진 못했지만 전문가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갤럭시 탭 프로’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은 미국 소비자연맹지 컨슈머리포트와 IT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뽑힌 바 있으며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탭S가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장 선도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미국 IT 전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05▲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습니다.

06▲ 태블릿 최초로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 탭S가 발표되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화질, 얇고 가벼운 디자인,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를 걸고 받거나, 파일을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들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 Samsung Surprises Galaxy S Brand with AMOLED Tablets (Forbes)
Samsung’s New Galaxy Tablets Are Razor Thin and Razor-Sharp (Wired)
Samsung Has A New Tablet With Gorgeous Screen And It’s Thinner Than The iPad Air
(Business Insider)
Not Afraid the iPad Anymore (Mashable)

07▲ 갤럭시 탭S에 탑재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마이클 어베리(Michael Abary).

또한 갤럭시 탭S의 디스플레이를 100% 즐기게해 줄 콘텐츠 파트너들인 마블(Marvel), 콘데 나스트(Conde Nast),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소개될 때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09▲ 삼성전자는 마블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탭S의 보는 즐거움을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갤럭시 탭S 체험존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행사가 끝난 지 2시간이 지나서도 기존에 시장에 나온 제품과 비교하고 꼼꼼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이것저것 시연해 보는 사람들이 남아있었습니다.

10▲ 행사장에는 직접 갤럭시 탭S를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5월 중순, 이번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 대한 초대장이 공식 게재되었을 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태블릿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과연 기존의 태블릿 뿐 아니라 대화면 스마트폰과 어떤 차별점을 삼성전자가 선보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프리미엄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는 그 동안 삼성전자가 차곡차곡 준비해온 기술력과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의 협력 결과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듯이 이번 갤럭시 탭S를 통해 태블릿 시장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만간 삼성전자 행사장 앞은 수 많은 ‘톰(Tom)’으로 북적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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