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벤더블 UHD TV –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2014/10/17 by 블루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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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4 취재 포스팅의 연장입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본 105형 벤더블 UHD TV를 비롯, 다양한 TV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IFA 2014가 마무리된 지도 벌써 일주일 가까이 되었네요. 저는 그동안 연재글 치고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IFA 2014에 관한 글을 적었습니다. 그만큼 IFA 2014, 그리고 삼성 전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조금 늦더라도 쓰고 싶었던 글은 모두 적어볼 예정입니다. IFA 2014가 끝났으니 조금은 천천히 글을 써도 되겠지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에 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

삼성 커브드 UHD TV는 지난 프레스 컨퍼런스 포스팅에서도 간단하게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만든 커브드 TV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과 커브드 TV 제작 기술을 자랑할 수 있는 삼성전자 TV 제품 중 회심작입니다.

IFA 2014에서 소개된 삼성 커브드 UHD TV

여기에 더불어 해상도에 대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HD급, 풀HD급에서 UHD급 TV가 나왔는데요. UHD는 Ultra High Definition의 줄임말로 4K급 초고화질을 의미합니다. 기존 풀HD가 1920×1080의 해상도였는데 UHD는 여기의 약 4배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조금 더 보충설명을 하자면 풀HD(1920×1080) 해상도를 1K라고 하는데요. 이보다 해상도가 2배면 2K, 4배면 4K라고 부릅니다. UHD는 4K급 해상도를 의미하고요. 뜻밖에 착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한쪽 변이 2배가 되면 면적은 4배가 됩니다. 풀HD급 해상도에 무턱대고 4를 곱하시면 16K 해상도가 나옵니다.

지난 커브드 UHD TV 체험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200R의 곡률로 휘어진 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해주었는데요. 육안으로 픽셀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해상도로 콘텐츠는 멋진 보는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저는 풀HD급 해상도만 하더라도 더 좋은 화질을 봐도 차이를 못 느끼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전시장에서 본 UHD TV의 선명한 화질

풀HD급과 UHD급은 또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신체가 참 간사하다 느끼지만, UHD급 콘텐츠를 본 후에 풀HD급 콘텐츠를 보면 뭔가 조금 빠진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삼성 커브드 UHD TV는 UHD급 해상도 지원에 크기가 무려 105형까지 나왔습니다.

105형의 삼성 커브드 UHD TV

기존 65, 85형에 이어서 105형이라니. 전시장에서 실제 본 105형은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레이싱 게임을 하면 참 좋겠다 생각했어요.

더군다나 이러한 콘텐츠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면서 좀 더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삼성 커브드 UHD TV는 매력적이나, 평면이 필요한 순간도 있겠지요. 그래서 이번에 함께 등장한 제품이 바로 삼성 벤더블 UHD TV 제품입니다.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삼성 커브드 UHD TV

 

삼성 벤더블 UHD TV

벤더블(Bendable). ‘구부릴 수 있는’이란 뜻인데요. 기존 평면 UHD TV와 커브드 UHD TV를 넘어서 이제는 평면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벤더블 UHD TV가 등장했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간단히 말씀 드렸었죠?

삼성 벤더블 UHD TV

105형이라는 화면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이제 커브드를 넘어서 벤더블 제품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삼성 벤더블 UHD TV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삼성 벤더블 UHD TV의 평면 디스플레이▲확실히 휘도가 다르죠?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콘텐츠에 대한 몰입력은 더 높으나, 평면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이를 오갈 수 있게 한 제품이었는데요. 제품 시연 장에서는 수초 간격으로 디스플레이가 휘어졌다 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제품이라서 시연장 앞에는 외신 기자들이 연신 취재와 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저도 여기서 한참을 지켜본 결과 확실히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본 콘텐츠와 평면 디스플레이로 본 콘텐츠는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측면에서 촬영한 밴더블 UHD TV입니다.

벤더블 제품이 상용화가 된 만큼 앞으로의 제품에서 벤더블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이 기대되는 삼성 벤더블 UHD TV 후기였습니다.

 

콘텐츠와 액세서리

지난 포스트에서 간단히 짚고 넘어갔지만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죠. 삼성 커브드 UHD TV는 UHD급 해상도를 지원하나 그렇다고 해서 콘텐츠의 해상도가 UHD급이 아니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높은 해상도 제품에서 낮은 해상도의 콘텐츠를 돌리면 화질이 상하거나, 디스플레이를 전부 사용하지 못하고 콘텐츠를 볼 수도 있는데요.

삼성 UHD 비디오팩

이는 별로 바라지 않은 상황이겠죠? 그래서 프레스 컨퍼런스장에서 UHD TV 발매 소식과 함께 UHD 콘텐츠 수급에 관한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것이 삼성 UHD 비디오팩 500GB였죠. 이번 전시장에서 비디오팩의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는 그냥 외장하드 같죠?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제공업체의 UHD 콘텐츠도 볼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서 콘텐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명한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나 아마존에서 UHD 콘텐츠를 제공하고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함께 나왔던 FOX도 UHD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넷플렉스와 아마존의 UHD 맞춤 콘텐츠

다양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놓쳐선 안 되겠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건 당연하면서도 적절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와 오디오 장치

삼성 커브드 사운드 바

액세서리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삼성에서는 다양한 사운드 제품 출시 소식도 함께 알렸는데요. 기존에 출시한 사운드 바에 이은 HW-H7500 커브드 사운드 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놓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입장 인원을 조금씩 제한하여 비교적 사운드 바의 성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독특한 디자인만큼이나 성능도 무척 괜찮았습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 제품과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느껴졌습니다.

IFA 2014 삼성전자관에서 TV 제품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후에도 글감이 나올 만한 제품이 있다면 꾸준히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원문 링크: http://reinia.net/1207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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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삼성전자로부터 IFA2014 취재 기회 및 제반 비용을 제공 받아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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