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삼성전자, 사물인터넷으로 저탄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길 열어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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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에서 삼성전자가 던진 화두는 단연 사물인터넷입니다. 삼성전자는 기기들끼리의 연결성을 높여 결국은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물인터넷은 전혀 다른 측면에서 우리 삶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 리서치(Goldman Sachs Global Investment Research)는 지난해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사물인터넷이 가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4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의 발전은 소비 전력을 낮춰 환경친화적 세계로 나아가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불필요한 곳에 전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기기들이 서로를 제어하기 때문입니다.

IFA 부스 내 친환경 제품 전시장에 설치된 eco management에 대한 설명.

 

에너지 효율 개선, 비용 감소 혜택으로 돌아오다 

올 1월에 열린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사물인터넷은 사람들을 보호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며 나아가 사회·경제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고 말했는데요. 윤 대표의 선언처럼사물인터넷의 확산은 소비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저탄소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IFA 부스 내 친환경 제품 전시장 LED TV에 planet first라는 문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다양한 제품에 걸쳐 친환경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제품별 연간 소비 전력량은 지난 2008년에 비해 42%나 개선됐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주로 전력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개돼왔는데요. 냉장고·세탁기·TV에서부터 모바일·모니터·프린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친환경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친환경 제품, 한자리에 모이다

IFA 2015 삼성전자 부스 내 한편엔 에너지 저감형 제품들을 따로 소개하는 장소도 마련됐는데요. 모바일 기기부터 프린터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선 제품마다 달리 적용된 친환경 기술이 에너지를 얼마나 절감시키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IFA 2015 삼성전자 부스 내 한편에 마련된 에너지 저감형 제품들을 따로 소개하는 장소.

일례로 모바일 기기의 경우 저전력 AP와 메모리를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54% 줄였으며(갤럭시 S2 대비), 함께 제공되는 고효율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충전 시 전력 손실을 줄여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합니다. LED TV는 에너지 절약 모드, 친환경 센서(Eco Sensor) 적용 등으로 최대 51%까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기술의 발달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점이 새삼 놀랍죠?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방가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냉장고의 경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 등을 통해, 세탁기는 스피드 워시(Speed Wash)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 등을 통해 각각 최대 33%, 36%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LED TV, 냉장고, 세탁기 등은 2011년 출시 제품 대비 에너지 절감량입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선택, 사물인터넷

각각의 제품이 이렇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물인터넷으로 이 모든 제품을 연결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많은 기기들이 연결되는 만큼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ECOS(에너지 비용 저감 서비스)’를 체험해본다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IFA 2015에서 소개 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ECOS(에너지 비용 저감 서비스)’

ECOS는 아직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사용자가 목표로 한 전력 요금을 기반으로 집안 제품들을 자동으로 제어해줄 뿐 아니라 사용 가이드를 제시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잘 맞는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는 이처럼 단순 기기 간 연결을 넘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가이드까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해법을 제시해야 하죠.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발전을 거듭할 테고, 이는 보다 책임감 있는 삶의 방식을 택하려는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겁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물인터넷, 생각보다 참 많은 걸 바꾸겠죠? 어쩌면 우리 삶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크게 바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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