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깊이보기④] 더욱 새로워진 빅스비가 일상을 바꾸는 방법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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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빅스비’는 사용자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쉼 없이 진화해왔다. 올해 더욱 새로워진 빅스비를 품은 갤럭시 S10 시리즈는 음성인식과 빅스비 비전 기능이 강화된 것은 물론, 사용자 사용 패턴에 따라 스마트폰 설정을 제안해주기에 이르렀다. 일상의 풍경을 한 차원 다르게 변화시킬 빅스비의 유용한 기능을 살펴봤다.

“집에 오면 Wi-Fi 켜세요” 알아서 설정 제안하는 ‘빅스비 루틴’

빅스비 루틴 운전중 모습

집에 들어가면 Wi-Fi를 켜고, 회사에 도착하면 진동으로 바꾸고, 잠들기 전 화면 밝기를 조정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반복되는 상황마다 습관처럼 끄고 켜는 설정들이 있다. 갤럭시 S10 시리즈에 도입된 ‘빅스비 루틴’은 사용자의 일상 패턴에 맞춰 적절한 설정과 앱을 제안해줘 스마트폰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빅스비 루틴’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장소, 시간 상황에 따라 자주 사용했던 설정대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 ‘회사’, ‘집’, ‘운전 중’ 등 6개의 개인 루틴을 포함한 14가지 추천 루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동작과 앱을 제안하고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잠들기 전에’ 루틴을 자동으로 시작해 야간 모드를 켜고, 무음으로 바꾸는 식이다.

빅스비 루틴 잠들기 전에 모습

홈 데코·스타일링…AI로 다채로워진 ‘빅스비 비전’

갤럭시 S10 시리즈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빅스비 비전’을 업그레이드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 데코[1]·스타일링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빅스비 비전의 ‘렌즈 모드(Lens Mode)’는 카메라를 실행해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시간 번역’을 비롯해 칼로리를 알려주는 ‘음식’, 와인 라벨로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와인’ 등 총 다양한 이미지 인식 옵션을 제공한다.

빅스비 비전

빅스비 비전의 ‘앱 모드(Apps Mode)’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타일링 모드로 선글라스를 착용해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홈 데코를 활용하면 구매하고 싶은 가전이나 가구를 배치했을 때, 생활 공간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있다.

취향 따라 내 맘대로, ‘나만의 빅스비 버튼’

빅스비 홈 키 활용 모습

갤럭시 S10 시리즈는 사용자가 빅스비 전용 버튼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나만의 빅스비 버튼’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빅스비 버튼을 한 번이나 두 번 누르는 동작 중 하나를 선택해, 빅스비를 시작하는 동작을 설정하고, 나머지 동작에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단축 명령어’ 기능이 실행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제 빅스비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더욱 손쉽게 쓸 수 있는 것.

자주 사용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나만의 짧고 쉬운 언어로 실행할 수 있는 빅스비의 ‘단축 명령어’를 다른 사람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자신이 만든 유용한 ‘단축 명령어’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고 싶다면 ‘공유’ 버튼을 누르고, ‘단축 명령어’ 링크를 전송하면 끝. 간단한 방법으로 편리함을 나눌 수 있다.

또, 자주 쓰는 ‘단축 명령어’를 홈 화면에 별도로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영화관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음성으로 단축 명령을 실행하기 곤란할 때, 홈 화면의 아이콘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무음’·‘방해금지모드’·‘화면밝기조정’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이 빅스비” 하면 잠금해제, 말 한마디로 ‘간편’

빅스비 잠금 해제

설거지하던 중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해야 할 때, 화면 잠금을 풀기 위해 고무장갑을 애써 벗을 필요가 없어졌다. 갤럭시 S10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된 ‘빅스비 음성인식 잠금해제(Voice Unlock)’ 기능을 활용하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이 빅스비” 한 마디면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잠금이 해제되어, 친구 연락처를 찾아 문자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

빅스비는 등록된 사용자의 음성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요리를 하거나 운전을 하는 등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성만으로 수월하게 잠금 해제되어 레시피 검색이나 일정 브리핑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함께 즐기는 빅스비, 언어와 서비스 지속 확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용자가 빅스비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AI 플랫폼을 더 많은 언어와 기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한국어, 미국식 영어, 표준 중국어에 더해 독일어, 스페인어, 영국식 영어, 이탈리아어 등 유럽권 언어를 새롭게 공식 론칭했다.

서비스도 확대된다. ‘티맵(T-map)’과 같은 인기 있는 앱들도 빅스비 캡슐로 지속 추가되며 빅스비로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빅스비 음성인식 잠금해제’와 ‘나만의 빅스비 버튼’ 기능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10뿐만 아니라 뉴 빅스비를 탑재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누릴 수 있다.


[1]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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