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 위드 삼성] ⑪ “투모로우 솔루션과 함께 비속어 없는 세상 꿈꿔요” 바른말 앱 개발한 ‘비트바이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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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 작은 노력이 모인 ‘비트바이트(Bitbyte)’

‘비트(bit)’는 컴퓨터가 처리하는 정보의 최소단위다. 비트가 8개 모이면 1’바이트(byte)’가 된다. 비록 작은 단위지만 비트와 바이트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정보화 시대도 없었을 것이다. 비트와 바이트처럼 “작은 것에서 시작해 조금씩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4명의 고등학생이 모여 ‘비트바이트(Bitbyte)’란 팀을 만들었다.

이들은 팀 이름처럼 작지만 사회에 꼭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있었다. ‘2014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학생부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15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선 ‘임팩트(Impact)’ 부문에 진출했다. 네 학생을 만나 자세한 얘길 듣기 위해 선린인터넷고등학교(서울시 용산구)를 찾았다.

비트바이트 팀원들은 모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비트바이트 팀원들은 모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왼쪽부터)안서형·김영호·박주현·김진우군

 

옆 반 ‘친구’서 ‘최고의 파트너’ 되기까지

팀 프로젝트에선 멤버들 간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네 학생은 어떤 계기를 통해 모였으며, 어떤 과정을 겪었기에 이토록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을까.

계기를 만든 건 김진우군이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삼성전자 프로젝트 멘토링’을 알게 됐고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 옆 반 친구들인 안서형·김영호·박주현군과 팀을 꾸렸다. 두 번째 워크숍에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 나가보란 권유를 받은 후엔 본격적으로 공모전 준비에 들어갔다.

김진우군은 ”우리 팀의 역할 분담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말했다.▲김진우군은 ”우리 팀의 역할 분담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비트바이트 팀원들의 역할은 세부적으로 구분돼있다. △안서형군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김영호군은 iOS 앱 개발 △박주현군은 기획과 개발 △김진우군은 기획과 홍보를 맡는다. 이외에도 박주현군은 아이디어 뱅크, 김진우군은 실질적인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놀랍게도 이들의 역할 분담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갈등 없이” 이뤄졌다. 김진우군은 “앱 기획과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단계에선 다양한 얘기가 나오다 보니 약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의견 조율을 거쳐 지금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속어, 자발적으로 줄일 순 없을까?

비트바이트 팀이 개발한 ‘바른말 키패드’ 앱은 비속어 사용 횟수를 통계로 볼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비속어를 이모티콘이나 유의어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비속어 사용에 유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바른말 키패드 앱은 비속어 사용 횟수 통계를 제공, 사용자가 비속어를 자발적으로 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바른말 키패드 앱은 비속어 사용 횟수 통계를 제공, 사용자가 비속어를 자발적으로 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안서형군은 “중학교 때 친구들이 거리낌 없이 욕설을 내뱉는 걸 보며 심각성을 느꼈다”며 “이 문제를 외부의 강압적 힘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자발성에 초점을 맞춘 건 “강제적으로 비속어 사용을 억제하려 하면 반발심에 더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앱을 써본 학생들은 비속어를 사용할 때마다 서로에게 “너 바른말 키패드 깔아야겠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고 한다. 학생들도 비속어의 문제점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개선 의지를 보인다는 것.

안서형군은 “바른말 키패드 앱을 개발하면서 ‘자발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안서형군은 “바른말 키패드 앱을 개발하면서 ‘자발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지원 덕에 앱 완성도 높아졌죠”

안서형군이 다른 팀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팀원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지원 덕분에 든든했다”며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은 물론, 임직원과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도 제공 받았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가 연결해준 컨설팅 업체 ‘MYSC’의 도움과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더 탄탄하고 완성도 있는 앱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트바이트 팀원들은 바른말 키패드 앱을 완성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삼성전자의 든든한 지원”을 꼽았다▲비트바이트 팀원들은 바른말 키패드 앱을 완성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삼성전자의 든든한 지원”을 꼽았다

최근엔 바른말 키패드 앱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도 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비속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고 △디자인도 사용자 입장을 배려해 편리하게 바꾸고 있으며 △UX 개선을 위해 튜토리얼 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2014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수상작 '비속어 사용 방지 키패드'

 

어릴 적 꿈 향한 ‘다리’ 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현재 18세인 비트바이트 팀원들은 모두 “어렸을 때부터 앱·프로그램 개발을 꿈꿨다”고 한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이었던 것.

비트바이트 팀원들이 비속어 사용 방지 키패드를 실행한 삼성 스마트폰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네 명은 입을 모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통해 많은 걸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호군에게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은 “인생을 바꾼 강력한 동기 부여 기회”다.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밀어붙이는 기회가 됐기 때문. 안서형 학생은 “학교생활과 병행하는 탓에 밤낮으로 작업에 몰두해야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주현군은 “학생으로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얻은 기회에 대한 감사를, 김진우군은 “내성적인 탓에 친구가 많지 않았는데 공모전을 준비하며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며 뿌듯해했다.

비록 앳된 얼굴이었지만 비속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비트바이트 팀원들의 모습은 전문가 못지않게 진지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과 함께 한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바른말’이란 싹을 틔우는 토양이 되길 기대한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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