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부럽지 않아” QLED TV, 직접 써봤더니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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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

스포츠는 역시 직관만이 ‘답’일까? 먼 타국에서 펼쳐지는 경기들을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높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초대형 화면과 압도적 화질로 강렬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스포츠 채널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QLED TV가 그것. 과연 QLED TV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까. 75형 Q9F 모델을 직접 사용해 봤다.

‘무슨 경기 볼까?’…인공지능이 알아서 추천

QLED로 빅스비를 구현하고 있다.

TV를 켜고 나니 우선 무슨 경기부터 볼 지가 고민. QLED TV에게 상담해봤다.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한국 스포츠 채널 찾아줘”라고 말하니,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 목록이 화면에 쫙 나타났다. 2018년형 QLED TV에 적용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 덕분이다.

QLED는 월드컵을 맞아 월드사커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버설 가이드’ 기능도 스포츠 채널을 찾는데 편리했다. 사용자 선호도와 거주지역의 인기 콘텐츠를 분석하고 추천해 주기 때문에 스포츠 마니아라면 유니버설 가이드만으로 웬만한 경기는 골라볼 수 있다. 7월 중순까지 축구 경기만 모아서 보여주는 ‘축구(World Soccer)’ 탭도 추가되어 방송 중인 경기를 알아서 상단에 띄워줬다. 여름 시즌에는 수많은 경기가 펼쳐지다 보니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채널을 수 차례 돌리거나 스마트폰 검색을 해야 하는데, 빅스비와 유니버설 가이드 덕분에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이 바로 경기장 화면 속으로 연결됐다.

눈 앞 가득 펼쳐진 경기장…75형 화면으로 몰입감 UP!

QLED를 즐기는 사람의 뒷모습

75형 큰 화면 가득, 웅장한 규모의 경기장이 들어오자 ‘아!’ 하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소파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TV를 바라봤을 때, 눈 앞에 쏟아지듯 펼쳐진 푸른 경기장의 모습은 실제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들기 충분했다. 화면 크기는 몰입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2018년형 QLED TV는 최대 82형 모델까지 대형 라인업을 폭넓게 갖추고 있어 큰 화면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QLED를 측면에서 봤을 때

앉은 자리에 따라서는 어떨까. 가족, 친구들과 여럿이 TV를 볼 때는 TV 측면에 앉을수록 선명함을 느끼는 정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왼쪽, 오른쪽, 뒤쪽 자리를 옮겨가며 시청해봤으나 QLED TV는 어느 자리나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빛 반사를 최소화한 ‘눈부심 방지 기술’ 덕분. 시야각뿐만 아니라 밤에도 형광등 불빛 반사가 적기 때문에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멀리서도, 어느 각도에서도 TV 화면이 잘 보여, 거실에서 간식거리를 찾아 움직이는 중에도 끊김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조명 속 공의 궤적까지 선명…입체감 넘치는 퀀텀닷 화면  

QLED TV의 4K 해상도로 경기를 보니 역동적으로 뛰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눈에 들어왔다. 스포츠 경기를 보다 보면 빠른 움직임 때문에 화질이 뭉개지거나 깨져 보일 수 있는데, ‘4K Q 엔진’으로 영상을 자동 보정해줘 깨끗하게 볼 수 있었다.

야간에 보면 어떨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실내를 어둡게 해봤다. 밤 늦게 경기를 시청하는 경우 잠을 택한 가족들을 배려해 어두운 실내조명에서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

어두운 곳에서 QLED를 봤을 때의 모습

QLED TV는 어둠 속에서도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부터 발끝에 스치는 공의 움직임, 튀어 오르는 잔디의 질감까지 세밀하게 표현했다. 칸칸이 촘촘하게 밝기를 조절해 밝은 색 주변에 번지는 빛을 잡아 정확하고 깊이 있는 화질을 유지하는 ‘다이렉트 풀 어레이(Direct Full Array)’ 기술 덕분이다.

QLED에서 스포츠 모습을 봤을 때

형광등 아래 밝은 환경에서도 퀀텀닷 화질은 빛을 발한다. 100% 컬러볼륨을 갖춘 QLED TV는 주변 밝기에 상관 없이 현장 그대로의 색을 구현하기 때문. 특히 최대 밝기 2000니트(nit)까지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2000’ 기술로 태양빛 아래 펼쳐지는 스포츠 장면의 디테일까지 또렷하게 전달한다. 실제로 경기장의 밝은 조명을 스쳐 날아가는 공, 멀리 있는 선수의 백넘버까지 선명하게 잘 보였다. 눈이 부실 듯 생생한 빛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공을 보노라니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 입체감이 강렬하게 느껴졌다.

“와아!” 서라운드 함성에 심장이 쿵쿵…사운드까지 ‘화룡점정’

QLED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축구 경기

비교적 균일한 배경의 일반 TV 프로그램과는 달리, 스포츠 경기에는 다양한 사운드가 섞여있다. 군중의 함성과 각종 응원 소리, 선수들이 외치는 소리와 해설가의 중계 목소리까지 다양한 소리가 얽히고 섞이며 현장감을 만들어 낸다.

QLED TV로 경기를 보니 사운드가 더욱 강렬하게 느껴졌다. “와아~!”, “우우~” 하고 관중들이 함성을 지를 때 훨씬 웅장하게 현장음이 전달됐고, 해설가가 설명할 때는 주변음이 줄어들면서 아나운서 목소리에 또렷하게 집중할 수 있었다. 각 장면에 맞춰 음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이 QLED TV에 적용됐기 때문. 갑자기 함성이 커지거나, 해설이 잘 안 들릴 때 음향 조절을 위해 리모컨을 들었다 놨다 할 필요 없이 그 장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찰나의 순간에 희비가 교차한다. QLED TV로 체험한 스포츠 경기는 매분, 매초 탄생하는 결정적 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없지만 거기에 있는 듯 생생하게 경기를 즐기고 싶다면, QLED TV는 훌륭한 대안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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