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rrow Chart] 여가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방법

2010/07/30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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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가 묻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스토리텔러들이 선정하여 임직원 소통의 창 LiVE의 설문조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앞으로 Tommorow Chart로 삼성인들의 생각을 들려드릴게요
한가로운 주말. 좋은 햇살 아래 늘어지게 기지개를 펴고 보니 째깍째깍~ 아침 10시.
문득 '이런 날은 떠나줘야지~!'기분 좋은 의무감에 몸을 일으켰다. 컴퓨터 전원을 키고 어디로 가면 좋을 지 정보를 모은다. 어, 한효주다~!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한단다. 참 이쁘다~ 아, 동이 촬영지로 놀러가면 좋겠다. 여기저기 다른 사람이 다녀온 여행기를 두루 살펴보고 신뢰도 높은 기관에서 낸 추천 여행지도 참고해서 그럴듯한 여행 계획도 짰다. 오호~ 일본 당일여행이라  끌리는데? "하지메 마시떼, 가와이네~!" 연초에 사두고 묵혀 두기만 했던 일본어 회화책에 먼지를 탈탈 털고 1장 부터 소리내어 읽다가 역시 회화는 드라마로 깨우치는 게 좋겠다 싶어, 일본 프로그램을 찾는데..어허, 이게 웬걸~ 꼭 보고 싶었지만 놓쳤던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을 하는 것이 아닌가. 낄낄낄~ 어제 사무실에서 하던 얘기가 이거구만..아하하~ 째깍째깍 이게 무슨 소리야? 으헉~시계가 왜 이래..ㅠ_ㅠ
어느새 저녁 10시…다음 주에 발군의 업무실력을 뽐낼 월요일을 위해 지금은 자야할 시간…째깍째깍..으헉! 출근이다 !!!

위의 이야기는 김윤재 선임이 나의 여가시간에 대한 댓글을 재각색한 내용입니다.
비단 김윤재 선임만의 주말 풍경은 아닐 것 같은데요.
무려 64명이 추천해 베스트 댓글이 된 '여가시간에는 여가시간에 뭐할지 찾다가 시간 다 보낸다는..'정진영님의 댓글을 봐서도 직장인들의 여가에는 상통하는 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삼성전자 인들은 과연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며 보낼까요?
1,587분의 임직원분들이 답변 주셨습니다.



1위-숙면: 시간이 있을 때는 절대 휴식이 최고, 잠자는 공주형, 2위-문화생활(영화, 뮤지컬등): 예술을 사랑하는 베르테르형, 3위-여행: 시간이 나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김삿갓형, 4위-음주가무: 사람들과 어울려 마시는 술이 제맛! 이태백형, 5위-운동: 뛰고 또 뛰어도 한판 더 외치는 차두리형, 6위-인터넷 게임: 아바타는 내친구! 뜨거운 형제형, 7위-트위터, 블로그관리: 온라인의 황태자 이외수형, 총1587분이 투표에 참여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잠이 최고'

대망의 1위는 모두들(?) 예상할 수 있었듯이 숙면이 차지했습니다.
518분이 뽑아주셔서 거의 1/3에 가까운 응답이 바로 숙면이었는데요
직장인치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분이 있겠냐만은, 바쁜 회사생활은 둘째치고 요즘은 퇴근후에도 인맥관리하랴, 부족한 부분 보충을 위해 학원등을 다니며 공부하랴, 데이트하랴…
사실 요즘 시대의 사람들에게 수면시간 부족이란 너무나 많이 겪는 문제일 것 같은데요. 그 덕인지 당연하다는 듯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충분히 잠을 자야 다음 날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건 다들 아시죠? ^^

'문화생활이 나의 힘'

사실 문화생활이란 단어 하나만으로 커버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활동들이 있겠지만 영화, 음악, 독서 등으로 여가시간을 보내신다는 분들도 456분이나 계셨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대답이긴 하지만, 그만큼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특별한 활동 보다는 잠깐 짬을 내어 소소한 재충전을 한다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겠네요 🙂

'나의 여행은 Never Ending Story'

3위는 여행이 차지했는데요.
주말동안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여행을 간다던지, 멀리~ 유럽여행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해외여행을 자주자주 다니며 여가시간을 활용하신다고 응답하신 분이 362분이셨습니다.

공식적으로 티벳을 최초로 방문했던 서양 여성인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이 말했었습니다.
'여행은 우리를 흥분시킬 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다시 태어나게 한다'구요
여행으로 지친 일상에 힘겨워 하던 우리의 영혼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방법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순서대로 4위 음주가무, 5위 운동, 6위 인터넷 게임, 7위 트위터/블로그 관리 등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선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 활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소중한 여가시간에 큰 일(?)보다는 소소한 활동들로 자신을 재충전하고, 휴식을 주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점점 더 날도 더워지고 아마도 많은 직장인분들에겐 여름 휴가기간, 대학생 분들에게는 방학일텐데. 오래간만에 찾아온 휴식. 무엇을 하든 잘 보내셔서 재충전하시는 기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물어보는 Tomorrow Chart' 는 다음주에 다시 흥미진진한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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