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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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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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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X레이·체외진단기… 이런 건 누가 디자인할까?’ 의료기기사업부&삼성메디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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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Feb 2017 15:00:2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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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성능이 동등한 제품을 달리 보이게 하는 요소를 꼽자면 단연 ‘디자인’을 들 수 있다. △퀀텀닷 모니터 △갤럭시 S7 엣지 △세리프(SERIF) TV  등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 호평 받은 제품은 하나같이 ‘디자인을 차별화 요소로 채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디자인이 특정 기기에 정체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김의식·신종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품기획팀 책임과 임성원 삼성메디슨 디자인그룹 책임의 직무는 의료기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82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6%ED%8E%B8_%EB%8F%84%EB%B9%84%EB%9D%BC-%EC%88%98%EC%A0%95.jpg" alt="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6.의료기기 디자이너 편 '의료기기사업부&삼성메디슨'" width="849" height="380" /></p>
<p>성능이 동등한 제품을 달리 보이게 하는 요소를 꼽자면 단연 ‘디자인’을 들 수 있다. △퀀텀닷 모니터 △갤럭시 S7 엣지 △세리프(SERIF) TV  등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 호평 받은 제품은 하나같이 ‘디자인을 차별화 요소로 채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디자인이 특정 기기에 정체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83"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2.jpg" alt="의료기기 디자인 도안." width="849" height="560" /></p>
<p>김의식·신종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품기획팀 책임과 임성원 삼성메디슨 디자인그룹 책임의 직무는 의료기기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다. 이들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세 디자이너를 만났다.</p>
<p> </p>
<p><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다양한 이력이야말로 색다른 아이디어의 밑거름</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85"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4.jpg" alt="엑스레이(X-ray)와 체외진단기(침과 혈액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 디자인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김의식 인터뷰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엑스레이(X-ray)와 체외진단기(침과 혈액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 디자인을 맡고 있는 김의식<strong><위 사진></strong> 책임은 휴대전화에서부터 자동차, 중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서로 다른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는 디자인 분야 종사자 입장에서 다양한 이력은 제법 큰 장점이다. 실제로 그는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크기와 형태의 의료기기를 만드는 게 주된 업무인데 각기 다른 규모의 기기 부문에 종사했던 경험이 크게 유용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8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5.jpg" alt="책임 또한 가전제품과 소형 IT 제품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는 초음파 관련 의료기기 디자인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임성원 인터뷰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임성원<strong><위 사진></strong> 책임 또한 가전제품과 소형 IT 제품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는 초음파 관련 의료기기 디자인을 맡고 있다. 임 책임은 “가전제품이나 IT 제품을 디자인할 땐 작업이 비교적 수월했지만 의료기기 디자인 분야는 전문 지식을 요구해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때문에 의학적 지식을 쌓고 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조사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87"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6.jpg" alt="엑스레이·체외진단기 등의 UX 디자인을 담당하는 디자이너 신종현 웃고있는 인터뷰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디자인 업무지만 디자인 전공자 출신만 있는 건 아니다. 엑스레이·체외진단기 등의 UX 디자인을 담당하는 신종현<strong><위 사진></strong> 책임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동료 중엔 인지심리학·컴퓨터공학·산업디자인 전공자도 있다”며 “서로 다른 전공자끼리 협업하니 같은 아이디어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더라”고 귀띔했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pan style="color: #000080"><strong>“모두를 만족시키는 의료기기··· 힘들어도 뿌듯해”</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88"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7.jpg" alt="디자이너 신종현 인터뷰 사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width="849" height="560" /></p>
<p>의료기기 한 대가 시장에 나오려면 못해도 2년이 소요된다. 2년을 넘기지 않으려면 개발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신종현 책임은 “시제품이 완성됐다 해서 곧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완벽한 제품을 내놓으려면 신뢰성 테스트에만 8개월이 걸리고 출시 전 국가별로 제각각인 인허가 규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89"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8.jpg" alt="임성원 디자이너와 김의식 디자이너 인터뷰 사진 임성원 디자이너는 김의식 디자이너를 보고있고 김의식 디자이너는 설명하는 모습." width="849" height="560" /></p>
<p>장기간의 시간·노력 투자가 필요한 것 말고도 의료기기 디자인엔 크고 작은 난관이 존재한다. 세 사람은 “디자인 과정에서 무수한 이해관계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점이 제일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신종현 책임은 “특히 우리가 디자인하는 제품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일하면서 자연스레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의식 책임은 “아직은 ‘의료기기’ 하면 대다수가 성능을 떠올리지만 향후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그에 비례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pan style="color: #000080"><strong>‘iF디자인어워드’ 수상 인간공학 디자인 1등 공신</strong></span></span></p>
<p>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올해에만 모두 네 건의 iF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을 선보였다. iF디자인어워드는 레드닷·IDEA와 함께 디자인 분야에선 최고 영예를 지닌 상. 가전·조명·컴퓨터·의료기기 등 여러 분야 디자인을 평가, 우수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심사 기준은 △실용성 △안전성 △내구성 △인체공학적 배려 등. 세계 각국의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20명)이 평가를 진행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90"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09.jpg" alt="의료기기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김의식·신종현·임성원 책임은 자타공인 이번 iF디자인어워즈 수상의 주역이다. 이들이 출품한 작품 중 이동형 X레이(Mobile Digital X-ray) ‘GM85’<strong><위 사진></strong>는 출시되자마자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준기(collimator, 엑스레이 방사 범위 조절 장치) 상단에 LED를 달아 △주행 경고 △엑스레이 조사 상태 알림 등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기능을 담았을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91"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10.jpg" alt="이동형 X레이’ 신종현 책임이 주도 한 GM85의 UX 디자인 사진" width="849" height="380" /><span style="font-size: 12px">▲‘이동형 X레이’ GM85의 UX 디자인은 신종현 책임이 주도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92"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11.jpg" alt="병원 가는 걸 두려워하는 소아 환자가 겁내지 않도록 기기 외관에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캐릭터 스티커를 부착한 의료기기 사진"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병원 가는 걸 두려워하는 소아 환자가 겁내지 않도록 기기 외관에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캐릭터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 소소하지만 섬세한 디자인적 배려가 인상적이다 </span></p>
<p>‘제품 디자인’ ‘UX 디자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초음파 진단기기 ‘HS50/60’<strong><아래 사진></strong>은 앞과 뒤, 좌우 폭을 모두 최소화해 날렵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좁은 스캔 환경에서의 장비 활용도를 높였다. 기본 디자인에 신경 썼을 뿐 아니라 진료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화면 구성과 인터페이스 적용이 특히 돋보인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93"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12.jpg" alt="의료기기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이날 세 사람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의료기기 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에서 의료기기 디자인의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어느 분야보다 크다고 자부합니다. 꼭 의료기기 관련 학문을 전공하지 않았다 해도 관심이 간다면 한 번쯤 꼭 도전해보길 권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679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2/%E1%84%89%E1%85%A1%E1%86%B7%E1%84%89%E1%85%A5%E1%86%BC%E1%84%8C%E1%85%B5%E1%86%A8%E1%84%80%E1%85%AE%E1%86%AB_%E1%84%8B%E1%85%B4%E1%84%85%E1%85%AD%E1%84%80%E1%85%B5%E1%84%80%E1%85%B5%E1%84%83%E1%85%B5%E1%84%8C%E1%85%A1%E1%84%8B%E1%85%B5%E1%84%82%E1%85%A513.jpg" alt="의료기기 디자인 도안" width="849" height="560" /></p>
<p>의료기기 디자이너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신제품을 디자인하고 기존 제품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밤낮 없이 몰두하고 있다. 의료기기는 의학적·공학적 지식이 집대성돼야 하는, 다소 까다로운 분야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종 지향점이 ‘인간’이란 점에선 여느 전자제품과 다를 게 없다. 이들이 정성껏 디자인한, 또 디자인할 의료기기가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감동적 기술’ 품은 가전의 개척자들,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a%b0%80%ec%a0%84%ec%97%90-%ec%9d%8c%ec%8b%9d%ec%9d%98-%ec%8b%a0%ec%84%a0%ed%95%a8%ec%9d%84-%eb%8b%b4%eb%8b%a4-%ec%83%9d%ed%99%9c%ea%b0%80%ec%a0%84%ec%82%ac%ec%97%85%eb%b6%80</link>
				<pubDate>Tue, 31 Jan 2017 11:00:3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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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category>
		<category><![CDATA[감성 soft lab]]></category>
		<category><![CDATA[대학생기자단]]></category>
		<category><![CDATA[이색직무]]></category>
		<category><![CDATA[임직원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정온기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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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감성소프트랩 식품파트원들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이지영·하주영·민들레 책임, 여지윤 선임 냉장고 속 식품을 최대한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삼성전자는 이 질문과 관련, 자타공인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가전사업부 내 선행개발팀 감성소프트랩(感性 soft lab)에서 탄생한 정온(定溫) 기술이 바로 그것. 감성소프트랩은, 굳이 풀어 설명하자면 ‘감성을 일깨우는 소프트웨어 연구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3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_%EB%8F%84%EB%B9%84%EB%9D%BC-1.jpg" alt="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5. 감성소프트랩 연구원 편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width="849" height="380"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0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01.jpg" alt="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감성소프트랩 이지영·하주영·민들레 책임, 여지윤 선임의 사진"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감성소프트랩 식품파트원들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이지영·하주영·민들레 책임, 여지윤 선임</span></p>
<p>냉장고 속 식품을 최대한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삼성전자는 이 질문과 관련, 자타공인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가전사업부 내 선행개발팀 감성소프트랩(感性 soft lab)에서 탄생한 정온(定溫) 기술이 바로 그것.</p>
<p>감성소프트랩은, 굳이 풀어 설명하자면 ‘감성을 일깨우는 소프트웨어 연구소’다. 실제로 이곳에서 사람들의 미각을 즐겁게 할 음식의 ‘신선 보관 요령’ 연구에 밤낮 없이 골몰하고 있는 네 주인공, 이지영<span style="font-size: 12px">·</span>민들레<span style="font-size: 12px">·</span>하주영 책임과 여지윤 선임을 만났다.</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8px"><span style="color: #000080">‘북미 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견인’ 정온기술 개발 주역</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05"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02.jpg" alt="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이지영 책임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 width="849" height="560" /></p>
<p>선행개발팀원들은 1년 내내 ‘어떻게 하면 식품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관련 실험을 진행한다. △식품의 저장 기간별 숙성 정도 △저장식품의 영양소와 색소 변화 △미생물의 번식 속도 등이 대표적 실험 주제. 이를 위해 다양한 식자재를 분석, 삼성 냉장고의 선도(鮮度) 유지 능력을 점검하는 게 이들의 업무다.</p>
<p>선행개발팀의 연구는 냉장고 개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식자재의 선도 유지는 소비자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 물론 ‘기능’에만 치우치면 자칫 ‘효율(경제성)’ 측면을 놓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선행개발팀원들은 개발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 내 다른 파트, 이를테면 마케팅팀이나 개발팀과 수시로 협력한다. 실제로 선행개발팀이 식품 실험을 거쳐 도출해낸 수치는 개발팀에서 탄생시킨 기술 검증에 기여한다. 선행개발팀원이 파견 근무 형태로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도 잦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0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03.jpg" alt="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민들레 책임이 파프리카를 들고 있다" width="849" height="560" /></p>
<p>선행개발팀의 최대 성과는 삼성 냉장고의 북미 시장 점유율을 1위로 이끈 셰프컬렉션 정온기술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셰프컬렉션 개발 당시 팀원들은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의 냉장고 10대로 육류<span style="font-size: 12px">·</span>어류<span style="font-size: 12px">·</span>채소 등 다양한 식자재를 보관, 비교·대조하는 실험을 3주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다른 냉장고에 열흘간 보관했던 체리의 비타민C는 24% 감소한 반면, (정온기술이 탑재된) 셰프컬렉션에 보관된 체리의 비타민C는 냉장고에 넣기 전과 동등한 수준이었기 때문. 결국 이 실험 결과는 소비자에게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가치를 입증하는 핵심 지표가 됐다.</p>
<p>민들레 책임에 따르면 정온기술의 핵심은 냉각기를 끄고 켰을 때 발생하는 냉장고의 온도 차를 0.5℃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는 “이전 제품에서 1.5℃에서 3.0℃ 사이였던 이 차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식자재의 선도를 더 오래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디자인·편의성보다 더 매력적인 본연의 기능 만들고파”</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07"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04.jpg" alt="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하주영 책임이 웃고 있는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정온기술이 시장에서 주목 받은 사례는 소비자의 시선이 점차 제품 내부(기능)로 이동 중이란 사실을 방증한다. 여지윤 선임은 “예전엔 부서 분위기가 기술 개발 위주였지만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필요로 하는 부문이 점차 늘면서 우리 팀의 존재감도 높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08"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05.jpg" alt="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여지윤 선임이 일을 하고 있다" width="849" height="560" /></p>
<p>하주영 책임은 “가전제품의 디자인과 편의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본 기능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면 낙제점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대다수 소비자가 ‘세계 최초 정온 기술 개발’보다 ‘1등 디자인’이나 ‘음성 인식’ 같은 문구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본연의 기능 하나만으로 매력을 느끼고 구매하고 싶어지는 가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14409"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5%ED%8E%B806.jpg" alt="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단체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이날 인터뷰에 응한 네 명의 목표는 “꾸준한 연구로 소비자가 감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가정에 전달하는 것”이다. 실제로 선행개발팀의 연구 성과는 비단 냉장고에 한정되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와 오븐 등 삼성전자가 만드는 조리가전 일체에 영향을 끼친다. 전 세계 가정의 식탁에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 차려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각에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을 이들이 모쪼록 2017년 한 해에도 건투하길 기원한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나노 단위 반도체 결함도 척척 찾아내는 ‘해결사’ 신진경 선임</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b%b3%b4%ec%9d%b4%ec%a7%80-%ec%95%8a%eb%8a%94-%eb%b0%98%eb%8f%84%ec%b2%b4-%ea%b2%b0%ed%95%a8-%ec%b0%be%ec%95%84%eb%82%b4%eb%8a%94-%ed%95%b4%ea%b2%b0%ec%82%ac-%ec%8b%a0%ec%a7%84</link>
				<pubDate>Wed, 30 Nov 2016 12:10:0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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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category>
		<category><![CDATA[대학생기자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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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간의 눈엔 커다란 건물에서부터 책 속 조그마한 마침표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상(像)이 맺힌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육안으론 구분되지 않는 미세 물질로 구성된 세상도 존재하는 법이다. 이를테면 ‘나노(nano, 10억분의 1)’ 단위 입자가 예사인 반도체 공정 같은 게 대표적이다. 신진경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제조센터 선임은 노상 이 나노 입자와 사투를 벌인다. 반도체 불량의 원인 물질을 잡아내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178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BD%98%ED%85%90%EC%B8%A0-%EC%95%88%EB%82%B4-%EB%B0%B0%EB%84%88-5-1-2.jpg" alt="%ec%bd%98%ed%85%90%ec%b8%a0-%ec%95%88%eb%82%b4-%eb%b0%b0%eb%84%88-5-1"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7902"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1/%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4%ED%8E%B8_%EB%8F%84%EB%B9%84%EB%9D%BC-1-1.jpg" alt="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⑷ 디팩 제어 엔지니어 편_신진경 선임" width="849" height="380" /></p>
<p align="left">인간의 눈엔 커다란 건물에서부터 책 속 조그마한 마침표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상(像)이 맺힌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육안으론 구분되지 않는 미세 물질로 구성된 세상도 존재하는 법이다. 이를테면 ‘나노(nano, 10억분의 1)’ 단위 입자가 예사인 반도체 공정 같은 게 대표적이다.</p>
<p align="left">신진경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제조센터 선임은 노상 이 나노 입자와 사투를 벌인다. 반도체 불량의 원인 물질을 잡아내는 게 그의 주된 업무이기 때문. ‘메모리 디펙 제어’라는, 다소 낯선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는 그를 지난 24일 삼성전자나노시티화성캠퍼스(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만났다.</p>
<p> </p>
<p><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머리카락 직경 10만분의 1’ 결점까지 본다</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785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1/2-7-e1480412996972.jpg" alt="신진경 선임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width="849" height="566" /></p>
<p>신진경 선임은 메모리디펙제어그룹 소속이다. 영단어 ‘defect(결점·缺點)’에서 유래한 ‘디펙’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반도체 불량을 통칭하는 용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생기는 결함을 찾아 제어하는 게 그에게 주어진 임무다. 하지만 이 일, 결코 간단찮다. 1나노미터 차이로 결함 여부가 결정될 만큼 반도체 공정 자체가 굉장히 미세하기 때문이다. (1나노미터는 머리카락 직경의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다.)</p>
<p>“반도체 공정을 보면 웨이퍼(wafer)<a title="" href="#_ftn1" name="_ftnref1">[1]</a>에 화학물질을 도포(塗布)하는 과정이 여러 번 있어요. 딱 정해진 양만큼만 도포해야 하기 때문에 오차가 약간만 생겨도 불량이 발생하죠. 예를 들어 대야에 물을 딱 1리터만 받아야 하는데 수도꼭지를 잠근 후 남아있던 물방울이 떨어지며 1리터를 약간 넘겨도 문제가 될 수 있단 뜻이에요. 혹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지 점검하고 제어하는 게 제 일이고요.”</p>
<p>
<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문제, 발견서 해결까지… “넓고 깊게 알아야”</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7855"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1/3-5-e1480413011542.jpg" alt="신진경 선임이 흰색 가운을 입고 동료와 업무 얘기하고있는 모습." width="849" height="566" /></p>
<p>신진경 선임의 업무는 단순히 결점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적절한 방안을 찾아 발견된 결점을 완벽히 보완하는 것까지 아우른다. 그는 “우리 팀의 최종 목표는 불량률을 낮춰 수율(收率)<a title="" href="#_ftn2" name="_ftnref2">[2]</a>을 최대한 높이는 것인 만큼 찾아낸 결함을 해소해 마무리 지어야 비로소 일이 끝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부서와의 협업은 필수다. 신 선임은 “대부분의 협업은 반도체 공정 담당 기술팀과 이뤄진다”며 “우리가 찾아낸 문제를 기술팀에 알리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함께 머릴 맞대고 고민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785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1/4-6-e1480413106158.jpg" alt="신진경 선임이 현미경앞에서 연구업무를 체크하고있는 모습." width="849" height="566" /></p>
<p align="left">금속재료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반도체 분야 업무가 처음부터 쉽진 않았을 터. 신진경 선임은 “처음엔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지만 불량이 있는 부분을 찾아내거나 여러 부서와 협의하고 개선해가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align="left">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그는 ‘사내 교육용 강의 촬영 경험’을 꼽았다. “제품 결함을 포착,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전체 공정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해요. 자연히 업무를 ‘넓고 깊게’ 알아야 하죠. 그게 인연이 돼 신입사원 교육용 강의 동영상 제작에 참여해 반도체 공정 전반을 설명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p>
<p> </p>
<p><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반도체, 막연히 두려워 말고 많이 도전하길”</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7857"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1/5-5-e1480413125817.jpg" alt="신진경 선임이 동료와 기계앞에서 연구에 관한 얘기를 듣고있다." width="849" height="566" /></p>
<p align="left">비전공자에게 반도체는 여전히 낯선 분야다. 신진경 선임 역시 회사 밖에선 일 얘길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 “한 번은 친구들에게 제 업무를 간단히 설명한 적이 있어요. 분위기가 금세 어색해지더라고요(웃음). 제 딴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율 같은) ‘업계 전문 용어’가 적지 않게 등장했던 모양이에요.”</p>
<p>반도체 분야 취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그가 건네는 조언은 이랬다. “반도체는 설비 자체가 워낙 대규모인 데다 가격도 고가여서 일상에서 접할 일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 자연히 거리감도 느껴지죠. 하지만 어떤 업무든 적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충분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그런 교육 체계도 잘 갖춰져 있고요. 막연하게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세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7858"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1/6-5-e1480413143415.jpg" alt="신진경 선임이 업무를 체크하며 미소를 짓고있는 모습이다." width="849" height="566" /></p>
<p>제조업에서 ‘뭔가 새로 만들어내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게 ‘눈에 잘 띄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일 아닐까? 초미세(超微細) 공정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반도체 분야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 점에서 신진경 선임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그의 노력 덕에 한층 효율적인 공정이 가능해지기 때문. 추후 그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p>
<div>
<hr align="left" size="1" width="33%" />
<div id="ftn1">
<p><a title="" href="#_ftnref1" name="_ftn1">[1]</a>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실리콘 기판</p>
<p><a title="" href="#_ftnref2" name="_ftn2">[2]</a> 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웨이퍼 한 장에 설계된 최대 칩의 개수 대비 실제 생산된 정상 칩의 개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p>
<p> </p>
<p> </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200여 개 직화오븐 레시피가 이 사내의 손끝에서! 정진호 책임</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200%ea%b0%9c%ec%9d%98-%eb%a0%88%ec%8b%9c%ed%94%bc%eb%a5%bc-%eb%a7%8c%eb%93%a0-%eb%82%a8%ec%9e%90-%ec%a1%b0%eb%a6%ac%eb%b2%95-%ec%97%b0%ea%b5%ac%ea%b0%80-%ec%a0%95%ec%a7%84%ed%98%b8</link>
				<pubDate>Fri, 28 Oct 2016 12:10:19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5-680x449.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category>
		<category><![CDATA[대학생기자단]]></category>
		<category><![CDATA[임직원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조리법 연구가]]></category>
		<category><![CDATA[직화오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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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스마트폰부터 인공지능까지 모든 게 ‘스마트(smart)’해지는 세상이다. 주방가전도 예외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삼성 직화오븐(이하 ‘직화오븐’) 하나만 있으면 찜부터 튀김까지 200개가 넘는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엔 재료 차이부터 요리자 성향까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그 때문에 제아무리 똑똑한 오븐이라 해도 조리를 일반화하는 덴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엔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이 있다. 정진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178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BD%98%ED%85%90%EC%B8%A0-%EC%95%88%EB%82%B4-%EB%B0%B0%EB%84%88-5-1-2.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101"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EB%8F%84%EB%B9%84%EB%9D%BC-1.jpg" alt="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3. 조리법 연구가편_ 정진호 책임" width="849" height="380" /></p>
<p>스마트폰부터 인공지능까지 모든 게 ‘스마트(smart)’해지는 세상이다. 주방가전도 예외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삼성 직화오븐(이하 ‘직화오븐’) 하나만 있으면 찜부터 튀김까지 200개가 넘는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엔 재료 차이부터 요리자 성향까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그 때문에 제아무리 똑똑한 오븐이라 해도 조리를 일반화하는 덴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엔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이 있다. 정진호 생활가전사업부 조리기기랩 책임이 그 주인공이다.</p>
<p>
<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편리한 ‘자동조리’ 기능, 어떻게 탄생했을까?</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079"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2.jpg" alt="정진호 책임" width="849" height="560" /></p>
<p>혹자는 궁금해할 것이다. ‘삼성전자에 조리법 연구가가 왜 필요하지?’ 그 의문은 직화오븐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자동조리’ 기능 탄생 과정을 살펴보면 자연스레 풀린다.</p>
<p>정진호 책임의 업무는 요리 도중 발생하는 각종 변수를 고려, 최상의 요리가 나올 수 있도록 조리법을 일반화하는 것이다. 정 책임에 따르면 직화오븐 조리 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히터 출력과 열 분포, 그리고 적정 온도와 시간이다. 그는 “두 변수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조리 결과는 천지차이일 수 있다”며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 요리별로 최적화된 조합을 찾아내는 게 내 일”이라고 말했다.</p>
<p>직화오븐을 소비자 평가 기관이 정한 기준에 적합하게 만드는 것도 정 책임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그는 “열 전달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내용물을 얼마나 고르게 익히는지 등 여러 기준이 있다”며 “각각의 기준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오븐 성능을 점검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p>
<p>
<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국가별 ‘특화 기능’ 고민하는 것도 주요 임무</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080"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3.jpg" alt="정진호 책임의 주된 업무는 ‘식(食)문화 연구’다" width="849" height="560" /></p>
<p>정진호 책임의 주된 업무는 ‘식(食)문화 연구’다. 하지만 그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이를테면 국가별 직화오븐의 특화 기능을 넣고 빼는 데에도 깊숙이 관여한다. “직화오븐은 꽤 많은 나라에서 출시된 제품이에요. 나라마다 식문화가 다르다보니 조리법도 천차만별이죠. 특정 국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조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자주 나갑니다. 해외 가전박람회에 참석, 제품 시연이나 홍보 업무를 지원하기도 하고요.”</p>
<p>실제로 인도에 출시된 직화오븐엔 조리법이 300개가 넘는다. 한국 출시 제품보다 100개 이상 많은 수치다. 단일 재료에서 파생되는 요리가 유난히 많은 인도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다.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직화오븐에도 특이한 기능이 있습니다. 안식일엔 전자기기 일체를 작동시킬 수 없는 유대인 사용자를 배려, 동작 중일 때도 겉으론 꺼져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일명 ‘사바스 모드(Sabbath mode)’가 바로 그거죠.”</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081"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4.jpg" alt="직화오븐으로 육류 해동 실험을 시연 중인 정진호 책임. 사진 속 고깃덩어리는 소비자 평가 기관이 정한 국제 규격에 딱 맞춘 것이다"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직화오븐으로 육류 해동 실험을 시연 중인 정진호 책임. 사진 속 고깃덩어리는 소비자 평가 기관이 정한 국제 규격에 딱 맞춘 것이다</span></p>
<p>그는 쿠킹 클래스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직화오븐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어떨 땐 ‘개발자’ 가격으로 제품 사용법 교육에 나서기도 한다. 얼마 전엔 한 쿠킹 클래스에 참석했다 잊히지 않는 호평도 들었다. “한 사용자가 그러더라고요, 지금껏 여러 오븐 제품을 써봤는데 직화오븐에서 구운 닭이 익힘 정도나 맛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최적의 조리법을 만들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한꺼번에 보상 받는 것 같아 정말 행복했습니다.”</p>
<p>
<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한번에 여러 요리 실험하다 화재경보 낸 적도</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082"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5.jpg" alt="정진호 책임은 오븐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 가장 바빠진다" width="849" height="560" /></p>
<p>정진호 책임은 오븐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 가장 바빠진다. “예를 들어 ‘직화열풍’ 같은 새 기능을 더하려면 기존 오븐에 내장된 조리 기능을 전부 새롭게 수정해야 해요. 히터 출력과 열 분포 등이 전부 바뀌거든요. 그럴 땐 기왕 설정해둔 조리법의 알고리즘을 새 기능에 맞춰 모두 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기능 출시를 앞둔 시점이면 으레 실험실을 지키는 시간이 늘어나죠.”</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083"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6.jpg" alt="정진호 책임이 모니터로 측정값을 보며 실험에 사용한 육류의 해동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정진호 책임이 모니터로 측정값을 보며 실험에 사용한 육류의 해동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span></p>
<p>인터뷰 말미, ‘일하며 특히 기억에 남는 일화’를 물었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의 대답은 이랬다. “한 번은 여러 대의 오븐에 각기 닭을 넣고 조리법 실험을 진행했어요. 설정해둔 시간이 끝난 후 모든 오븐 문을 동시에 열었더니 평소보다 연기가 많이 나 화재경보가 울렸죠. 그날 실험실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웃음)</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408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3%ED%8E%B8_07.jpg" alt="정진호 책임" width="849" height="560" /></p>
<p>조직은 무수한 부분의 합(合)이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정진호 책임처럼 남다른 역량으로 본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기에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신만의 업무 철학으로 ‘최고의 직화오븐 레시피’를 완성시키기 위해 지금 이 시각에도 실험실을 지키고 있을 정진호 책임. 역량 있는 조리법 연구가로 정진해갈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전자제품에 음악 입히는 ‘소리의 마술사’ 김성민 선임</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a0%84%ec%9e%90%ec%a0%9c%ed%92%88%ec%97%90-%ec%9d%8c%ec%95%85%ec%9d%84-%ec%9e%85%ed%9e%88%eb%8a%94-%ec%86%8c%eb%a6%ac%ec%9d%98-%eb%a7%88%ec%88%a0%ec%82%ac-%ea%b9%80%ec%84%b1</link>
				<pubDate>Fri, 30 Sep 2016 11:30:39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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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category>
		<category><![CDATA[대학생기자단]]></category>
		<category><![CDATA[사운드랩]]></category>
		<category><![CDATA[임직원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청각 경험 디자이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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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세상엔 셀 수 없는 수많은 소리가 존재한다.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감미로운 음악이 되기도 하고 자동차 소리와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섞여 일상을 만들기도 한다. 문득 바람 소리에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고 빗소리에 추억을 떠올리는 것처럼 소리는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만약 이런 소리 하나 하나를 전자제품에 맞도록 조율하는 직무가 있다면…? 이름도 생소한 ‘청각 경험 디자인(Auditory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br />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99565"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2%ED%8E%B8_%EB%8F%84%EB%B9%84%EB%9D%BC.jpg" alt="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2. 청각 경험 디자니어편_김성민 선임" width="849" height="380" /></p>
<p>세상엔 셀 수 없는 수많은 소리가 존재한다.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감미로운 음악이 되기도 하고 자동차 소리와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섞여 일상을 만들기도 한다. 문득 바람 소리에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고 빗소리에 추억을 떠올리는 것처럼 소리는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만약 이런 소리 하나 하나를 전자제품에 맞도록 조율하는 직무가 있다면…? 이름도 생소한 ‘청각 경험 디자인(Auditory User Experience)’ 업무를 맡고 있는 김성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혁신팀 선임을 삼성전자서울R&D캠퍼스(서초구 우면동)에서 만났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전자제품 속 모든 소리 조율하는 ‘청각 경험 디자이너’</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99560"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2%ED%8E%B8_01.jpg" alt="김성민 선임은 “청각 경험 디자이너는 쉽게 말해 모든 소리를 전체적 콘셉트에 맞게 구성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김성민 선임은 “청각 경험 디자이너는 쉽게 말해 모든 소리를 전체적 콘셉트에 맞게 구성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span></p>
<p>김성민 선임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A&R 디렉터(Artist and Repertoire Director)’로 근무했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각 아티스트에 맞는 콘셉트를 기획했던 그가 삼성전자로의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IT 기술’에 대한 관심 때문. 김성민 선임은 “평소 관심 있던 IT 기술 분야와 기존에 해왔던 음악을 함께 다루고 싶었다”며 “청각 경험 디자이너는 평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 직무”라고 말했다.</p>
<p>김성민 선임은 “삼성전자를 떠올리면 대부분 ‘하드웨어에 특화된 회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소프트웨어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놀랐다”며 “작은 소리 하나에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인력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대표적 예가 사내 사운드랩(Sound Lab)”이라고 말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b2ebf4;background-color: #b2ebf4">
<h2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사운드랩에 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strong></span></h2>
<h2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news.samsung.com/kr/KLUwO"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가봤습니다] VR 영상으로 첫 공개, 삼성전자 사운드랩 촬영 현장</strong></a></h2>
</div>
<p>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리 만들고 싶어요”</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99561"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2%ED%8E%B8_02.jpg" alt="김성민 선임" width="849" height="560" /></p>
<p>오랜 기간 몸 담았던 음반 업계를 떠나 전자회사로 이직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터. 처음 입사했을 때 어려움은 없었을까? 김성민 선임은 “전자제품의 소리를 만드는 일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객관화’”라며 “모두에게 공감을 얻는 소리를 만들려 관련 논문을 참고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오랜 기간에 걸쳐 노력한다”고 말했다.</p>
<p>삼성전자 제품은 전 세계 각국에 판매되고 있다.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제각각이듯 선호하는 소리의 성격도 다르기 마련이다. 김 선임은 “이를테면 인도는 혼잡하고 시끄러운 공간이 많아서인지 대다수의 사용자가 ‘소리가 아름다운’ 기기보다 ‘음량이 큰’ 기기를 원한다”며 “각 나라에 맞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도 청각 경험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말했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갤럭시 시리즈 카메라 셔터 소리의 비밀은?</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99562"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2%ED%8E%B8_03.jpg" alt="김성민 선임" width="849" height="560" /></p>
<p>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실제 소리와 유사한 효과음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김성민 선임에게 물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된 효과음은 실제 녹음한 소리일까,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소리일까?</p>
<p>“기어 시리즈의 시계 초침 소리, 태엽 돌아가는 소리는 실제로 녹음한 소리입니다. 아날로그 시계 느낌을 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죠.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효과음도 실제 카메라 소리를 녹음한 후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99563"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2%ED%8E%B8_04.jpg" alt="김성민 선임" width="849" height="560" /></p>
<p>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7의 소리도 김성민 선임의 손을 거쳤다. 그는 “갤럭시 노트7의 개발 당시 별칭이었던 ‘그레이스(Grace)’를 활용, ‘그레이스 노트(Grace Note, 꾸밈음)’란 테마로 우아하면서 품격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p>
<p>김 선임은 강력한 모바일 작곡 환경을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곡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운드캠프(SoundCamp)’ 개발 과정에도 참여했다. 그는 “사운드캠프는 실제 전문가들과 협업해 만든 앱으로 ‘현존하는 작곡 앱 중 가장 고도화된 제품’이란 평을 받고 있다”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중 운영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현지인들이 사운드캠프를 직접 조작해보며 흥겹게 춤추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9956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9/%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2%ED%8E%B8_05.jpg" alt="김성민 선임" width="849" height="560" /></p>
<p>‘문과생’이었던 김성민 선임은 비전공자란 한계를 극복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기업에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존재는 중요하죠. 하지만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도 필요할 거란 게 제 생각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관심도 많은 제너럴리스트야말로 청각 경험 디자이너에 적합한 인재 아닐까요?” 자신있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일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p>
<p>김성민 선임은 어쩌면 지금 이 시각에도 삼성전자서울R&D캠퍼스 어딘가에서 전자제품에 입힐 소리를 빚어내고 있을지 모른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한낱 철부지의 투정으로 취급 받는 시대다. 하지만 김성민 선임의 모습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는 소박한 진실을 떠올리게 만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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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전자제품에 따뜻한 감성 불어넣는 ‘언어 디자이너’ 박은주 선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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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Aug 2016 10:00:3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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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category>
		<category><![CDATA[U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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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직업 세계에도 마치 가랑비처럼 ‘도드라지진 않지만 알고 보면 그 영향력이 적지 않은’ 직무가 존재한다. 박은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혁신팀 선임의 일이 딱 그렇다. 전자 제품의 세세한 완성도를 책임지는 ‘UX라이터’. 이름도 생소한 그 직군에 종사하는 박 선임을 만나기 위해 삼성전자서울R&D캠퍼스(서초구 우면동)로 향했다.   스마트폰 ‘설정’ 메뉴 내 기능 설명, 누구 작품일까? ▲갤럭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tyle="width: 849px;height: 30px" src="http://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1/Newsroom_banner_content1.pn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8743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7/%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1%ED%8E%B8_%EB%8F%84%EB%B9%84%EB%9D%BC%EC%B5%9C%EC%A2%85.jpg" alt="삼성전자에 이런 직군이? 1편 UX라이터 편, 박은주 선임" width="849" height="380" /></p>
<p>‘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직업 세계에도 마치 가랑비처럼 ‘도드라지진 않지만 알고 보면 그 영향력이 적지 않은’ 직무가 존재한다. 박은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혁신팀 선임의 일이 딱 그렇다. 전자 제품의 세세한 완성도를 책임지는 ‘UX라이터’. 이름도 생소한 그 직군에 종사하는 박 선임을 만나기 위해 삼성전자서울R&D캠퍼스(서초구 우면동)로 향했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스마트폰 ‘설정’ 메뉴 내 기능 설명, 누구 작품일까?</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8733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7/%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1%ED%8E%B801.jpg" alt="갤럭시 S7 카메라의 다양한 모드 관련 설명들. 전부 박은주 선임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것이다"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갤럭시 S7 카메라의 다양한 모드 관련 설명들. 전부 박은주 선임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것이다</span></p>
<p>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란 단어에서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화면 구성이나 디자인 등이다. 하지만 글 역시 UX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다. 단적인 예가 스마트폰이다. 실제로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내 ‘설정’ 화면에 들어가면 생소한 기능이 적지 않다. UX라이터는 이 같은 기능을 사용자가 쉽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글로 설명하는 일을 한다.</p>
<p>UX라이터는 한동안 ‘테크니컬 라이터(technical writer)’란 이름으로 불렸다. 하지만 업무의 성격 자체가 ‘기술(technic)’보다 UX와 더 관련성이 커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 박은주 선임은 “UX 디자인은 사용자가 ‘배려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전자제품에 시각적 감성을 불어넣는 작업”이라며 “그중에서도 UX라이터는 제품에 들어갈 명칭과 문구를 고민하고 적절한 정보량을 판단하는 등 ‘언어적 감성’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신기술 최초 사용 ‘특권’… 사내 협업과 소통 중요</span></strong></span></p>
<p>UX라이터는 대부분 협업 형태로 작업한다. 혼자 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박은주 선임 역시 일과 중 UX디자이너들과 논의하는 시간이 꽤 된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 설명 들어야 할 때가 많아 개발진과의 회의도 잦은 편. 박 선임은 “사내 다른 직군과 소통하는 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일이 쉬워지고 결과물도 잘 나온다”고 귀띔했다.</p>
<p>특정 제품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UX라이터는 그와 관련, 모든 과정에 등장하는 문구를 고민한다. 박 선임은 “직무의 특성상 다양한 신기술을 소비자보다 한발 앞서 접하는 경우가 잦은데 개인적으론 그런 경험이 무척 즐겁다”고 귀띔했다. 그는 “실제로 지문 인식 기능을 미리 접했을 때, 그리고 삼성 페이를 공개 전 단계에서 사용했을 땐 마치 나 혼자 미래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p>
<p>갤럭시 시리즈에서 유지돼온 기본 기능 관련 문구도 허투루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매번 새로운 기능에만 집중하느냐”는 질문에 박 선임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갈 때 재차 검토 과정을 거친다”며 “여러 개발자가 사용해본 후 문장이 길거나 설명이 부족하단 느낌을 받으면 다시 회의를 거쳐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7의 경우, 설정 화면 문구가 갤럭시 S7에 비해 간결해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역시 박 선임을 포함한 UX라이터들의 작업 결과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87337"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7/%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1%ED%8E%B802.jpg" alt="박은주 선임" width="849" height="560" /></p>
<p>직무 성격이 독특한 만큼 일하며 겪는 어려움은 없을까? 박은주 선임은 “어떤 제품이든 사용자 개개인의 성향이나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만족하는 표현을 찾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최대한 모든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표현을 발굴해내려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p>
<p>“삼성전자에서 어떤 일을 하느냐”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예전엔 다른 사람에게 제 업무를 소개하는 게 어려웠는데 요즘은 노하우가 생겼어요. 이를테면 ‘비행기 탑승 모드’ 같은 표현을 만든다고 하면 대부분 알아 듣더라고요.”(웃음)</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화려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기업 내 ‘명품 조연’</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87339"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7/%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1%ED%8E%B804.jpg" alt="갤럭시 스마트폰엔 시각장애인을 위해 바탕화면 테마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UX라이터의 역할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다" width="849" height="560" /><span style="font-size: 12px">▲갤럭시 스마트폰엔 시각장애인을 위해 바탕화면 테마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UX라이터의 역할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다</span></p>
<p>혹 지금 갤럭시 S7를 사용하고 있다면 기기를 찬찬히 살펴보자. 박은주 선임을 포함, ‘단어 하나 허투루 넘기는 법 없는’ UX라이터들의 노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갤럭시 S7 ‘비디오 에디터’ 테마 중 ‘Peaceful’이란 단어가 있어요. 한국어로 직역하면 ‘평화로운’ 정도가 되겠죠. 하지만 그렇게 고치니 의미가 잘 안 와 닿더라고요. 고민 끝에 ‘힐링’이란 표현으로 바꿨습니다.” 그는 “되도록 우리말을 사용하려 노력하지만 이미 익숙해져 의미 전달이 용이한 외래어 사용을 굳이 피하진 않는다”고 말했다.</p>
<p>갤럭시 노트7에 새롭게 적용된 ‘홍채 인식 기능’이란 용어도 고민의 산물이다. 박은주 선임은 “‘홍채’란 단어를 기능명에 포함시키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비교적 쉽게 결정한 ‘지문 인식’ 용어와 달리 홍채의 경우 처음엔 사용자에게 보다 친근한 ‘눈’이나 ‘눈동자’ 같은 단어를 사용하려 했다, 는 게 그의 설명. 홍채 등록 과정을 설명할 때도 “크게 뜨세요”라고 표현하기가 망설여졌다고. 자칫 눈 작은 사용자의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사숙고 끝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 판단했고, 결국 최종 선정 단계에서 그대로 채택됐다.</p>
<p>박 선임에 따르면 UX라이터는 업무적 보람이 상당한 직업이기도 하다.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작업할 때가 특히 그렇다. “갤럭시 S7의 ‘설정’ 내 ‘접근성’ 항목으로 들어가면 시각장애인용 기능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바탕화면 테마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식이죠. (갤럭시 S7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기능까지 있구나!’ 싶어 좀 놀랐고, 제 업무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단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87340"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7/%EC%82%BC%EC%84%B1%EC%A0%84%EC%9E%90%EC%9D%B4%EC%83%89%EC%A7%81%EB%AC%B4%EC%9E%901%ED%8E%B805.jpg" alt="박은주 선임" width="849" height="560" /></p>
<p>영화 속 스포트라이트는 으레 주연 배우를 향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뒤엔 무수한 조연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영화는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기어 시리즈를 비롯,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이 소비자에게 고루 호평 받을 수 있었던 비결 역시 UX라이터 같은 ‘명품 조연’의 활약 덕분 아닐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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