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삼성전자 작업장 ‘희귀병 사망자’ 54명 확인’ 기사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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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21일 보도한 ‘삼성전자 작업장 ‘희귀병 사망자’ 54명 확인’ 기사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드립니다.

일방적으로 직업병 사망자인 것처럼 보도한 데 유감을 표합니다

JTBC는 마치 54명의 사망자가 모두 반도체 직업병에 걸려 사망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직업병인지 아닌지는 전문가들이 작업환경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의학적∙과학적으로 면밀하게 검토를 거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JTBC가 일방적인 주장을 기초로 삼성전자에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분들을 직업병 사망자로 단정하는 듯이 보도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JTBC 보도는 일반인 또는 다른 사업장과의 비교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JTBC는 ‘다른 사업장들도 있는데 왜 삼성전자의 경우는 사망자는 이렇게 많은가’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다른 사업장에서는 얼마나 질병이 발생하는지, 일반인과 비교하면 질병 발생률은 어떻게 차이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반도체 생산라인과 희귀병 발병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논란이 계속돼 왔으나 국내외 여러 연구 조사에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 국내 반도체 근로자의 암 사망률은 일반인 대비 0.74로, 일반인보다 더 낮은 수준입니다.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보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반도체 작업환경과 질병과의 관계는 불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이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권오현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2015년 9월부터 인과관계를 따지지 않고 ‘사회적 부조’ 차원의 보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상은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보상의 원칙과 기준을 대부분 수용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7명이 보상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보상창구는 열려있으며, 대상자가 신청하면 언제든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올림도 합의한 옴부즈만위원회가 생산라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올림을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합의해 구성된 옴부즈만위원회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권고하거나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업비밀과 관련한 규정도 제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옴부즈만위원회가 개선안을 제시하면 이를 철저히 실행할 것이며,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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