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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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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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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미술 작품 감상, 이렇게도 가능하네!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전(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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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Dec 2016 10:10:0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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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TV/디스플레이]]></category>
		<category><![CDATA[제품뉴스]]></category>
		<category><![CDATA[SUHD TV]]></category>
		<category><![CDATA[간송과 백남준의 만남]]></category>
		<category><![CDATA[기어 VR]]></category>
		<category><![CDATA[대학생기자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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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전형필(1906~1962)과 백남준(1932~2006). ‘간송(澗松)’이란 호로 더 잘 알려진 문화재 수집가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가 만난다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展)은 그 질문에 좋은 답이 될 만한 전시다. 과거와 현재를, 회화와 비디오아트를, 평면과 입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전시 현장을 둘러봤다. 옛 그림의 붓놀림, TV로도 관찰할 수 있을까? 전시장에 들어서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1784" height="3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0/%EC%BD%98%ED%85%90%EC%B8%A0-%EC%95%88%EB%82%B4-%EB%B0%B0%EB%84%88-5-1-2.jpg" title="" width="849" />
</p>
<p>
	전형필(1906~1962)과 백남준(1932~2006). ‘간송(澗松)’이란 호로 더 잘 알려진 문화재 수집가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가 만난다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展)은 그 질문에 좋은 답이 될 만한 전시다. 과거와 현재를, 회화와 비디오아트를, 평면과 입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전시 현장을 둘러봤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alt="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장 이미지"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3"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4.jpg" title="" width="849" />
</p>
<p>
	<br />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8px">옛 그림의 붓놀림, TV로도 관찰할 수 있을까? </span></span></strong>
</p>
<p>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삼성 SUHD TV(이하 ‘SUHD TV’)가 눈에 들어온다. 본격적인 작품 관람에 앞서 SUHD TV를 통해 간송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맛보기’로 감상할 수 있게 해놓은 것. 게다가 간송미술관은 정선·김홍도·신윤복 등 당대 최고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이 같은 경험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alt="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장에서 VR 체험을 하고 있다"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7"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8.jpg" title="" width="849" />
</p>
<p>
	고화(古畵) 특유의 신비로운 색채로 가득 채워진 SUHD TV 화면은 첫눈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실제 작품을 육안으로 봤을 때에도 관찰하기 어려웠을 붓놀림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놀라웠다. 각 작품의 미세한 표현과 풍부한 색감이 한층 실감나게 다가왔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alt="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장에 삼성 SUHD TV"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8"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9.jpg" title="" width="849" />
</p>
<p>
	전시장 한편엔 삼성 기어 VR(이하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여기서 기어 VR을 착용하면 눈앞에 보화각(葆華閣, 간송미술관의 옛 이름) 전경이 펼쳐진다. 이어 아름다운 그림이 영상 형태로 재생된다. 너울거리는 파도와 야트막한 산기슭으로 정신 없이 시선을 옮기다 보면 마치 그림 속 세상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선을 360도로 압도하는 화면 덕에 오롯이 미술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작품의 세세한 특징을 포착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우리나라 산수를 소재로 한 조선 후기 풍경화)를 기어 VR로 체험한 한 관람객은 “작품이 지닌 영상미가 한층 두드러져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alt="전시장 한편엔 진경산수화 등 간송미술관 소장 작품을 기어 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919"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3-1.jpg" title="" width="849" /> <span style="font-size: 12px">▲전시장 한편엔 진경산수화 등 간송미술관 소장 작품을 기어 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span>
</p>
<p>
	<br />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8px">‘같은 소재, 다른 화가’ 비교 감상 묘미 있어</span></span></strong>
</p>
<p>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이 여느 전시와 구별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작품 간 연결고리에 각별히 신경 쓴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장승업(1843∼1897)의 ‘기명절지도<a href="#_ftn1" name="_ftnref1" title="">[1]</a>’(창작연도 미상)와 백남준의 ‘비디오 샹들리에 1번’(1989)이 나란히 자리 잡은 게 대표적 예. 실제로 기명절지도엔 ‘길상(吉祥, 운수가 좋을 조짐)’의 의미가 담겨있다. 그런가 하면 백남준 작품의 소재 샹들리에는 서구 문명에서 ‘부유함’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주최 측은 이 두 작품을 ‘복록(福祿)과 수명, 그리고 부귀의 상징’이란 주제 아래 나란히 배치, 문화권별로 복(福)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단 사실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alt="천장에 매달려 있는 작품이 백남준의 ‘비디오 샹들리에 1번’, 뒤쪽으로 보이는 그림이 장승업의 ‘기명절지도’(일부)다"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91" height="56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DSC7867-1.jpg" title="" width="849" /> <span style="font-size: 12px">▲천장에 매달려 있는 작품이 백남준의 ‘비디오 샹들리에 1번’, 뒤쪽으로 보이는 그림이 장승업의 ‘기명절지도’(일부)다</span>
</p>
<p>
	‘상상력을 자극하는 달’ 코너도 흥미롭다. 이 공간에서도 백남준과 장승업의 작품을 견줘가며 감상할 수 있다. 일찍이 “달은 인류 최초의 텔레비전”이란 말을 남긴 백남준은 달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봤다. 실제로 ‘달에 사는 (옥)토끼’가 과학적으론 난센스이지만 머릿속에서 얼마든지 떠올릴 수 있는 설정인 건 그 때문이다. TV 모니터에 떠오른 달을 응시하는 그의 작품 ‘달에 사는 토끼’(1996)에도 그런 감수성이 오롯이 살아있다. 한편, 장승업의 ‘오동폐월’<a href="#_ftn1" name="_ftnref1" title="">[2]</a>(창작연도 미상)엔 보름달이 뜬 밤에 달빛을 받은 국화와 그 국화를 바라보는 개가 아름답게 표현됐다. 시대도, 무대도 서로 다르지만 두 작가는 달이 내포한 상상력과 시적 감수성을 작품에 녹여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alt="’상상력을 자극하는 달’ 코너에 전시된 백남준 작품 ‘달에 사는 토끼’. 그 뒤로 장승업의 ‘오동폐월’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오동폐월을 확대한 것(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5"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6.jpg" title="" width="849" /><img loading="lazy" alt="’상상력을 자극하는 달’ 코너에 전시된 백남준 작품 ‘달에 사는 토끼’. 그 뒤로 장승업의 ‘오동폐월’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오동폐월을 확대한 것(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0" height="70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1.jpg" title="" width="849" /> <span style="font-size: 12px">▲’상상력을 자극하는 달’ 코너에 전시된 백남준 작품 ‘달에 사는 토끼’. 그 뒤로 장승업의 ‘오동폐월’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오동폐월을 확대한 것(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span>
</p>
<p>
	‘이상향을 찾아가는 방법’을 연결 고리로 정했다면 어떤 그림이 탄생할 수 있을까? 전시 주최 측은 이 질문의 답변으로 백남준의 ‘코끼리 마차’(1999~2001)와 심사정(1707~1769)의 ‘촉잔도권<a href="#_ftn1" name="_ftnref1" title="">[3]</a>’(1968)을 제시했다. 코끼리 마차는 과거와 현재의 정보 전달 수단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서 걸어가는 코끼리는 과거의 통신 방식, 마차에 올려진 전자제품은 (누구나 쉽게 정보를 누리는) 오늘날의 통신 방식을 각각 의미한다. 백남준은 이 작품으로 ‘정보’라는 이상향을 좇는 인간의 여정이 드러나길 바랐다. 촉잔도권에도 인간의 여정이 담겨있다. 실제로 시선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기면 한 인간의 일대기를 그린 한 편의 동화가 떠오른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alt="백남준의 ‘코끼리 마차’"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4"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5.jpg" title="" width="849" /><img loading="lazy" alt=" 심사정의 ‘촉잔도권’(일부,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두 작품 모두 ‘이상향을 찾아가는 방법’ 코너에 전시돼 있다"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08781" height="38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12/%EA%B0%84%EC%86%A1%EB%B0%B1%EB%82%A8%EC%A4%8002.jpg" title="" width="849" /> <span style="font-size: 12px">▲백남준의 ‘코끼리 마차’(위 사진)와 심사정의 ‘촉잔도권’(일부,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두 작품 모두 ‘이상향을 찾아가는 방법’ 코너에 전시돼 있다</span>
</p>
<p>
	‘주제별 작품 배치’와 ‘첨단 전자 제품 활용’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5일까지 계속된다. 평소 평면적이고 밋밋한 전시가 지루했다면 DDP도 둘러볼 겸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전시장을 찾아보자. 간송미술문화재단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각각의 소장 작품을 내놓으며 성사된, 귀한 전시인 만큼 희소 가치가 상당하다. 각 코너에 자리 잡은 작품의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짚어보고 싶다면 주최 측이 마련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
<p>
		<strong>‘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관람 정보</strong>
	</p>
<p>
		– 기간: 2017년 2월 5일까지<br />
		– 장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br />
		– 운영 시간: 10시~19시(화~일) ※매주 월요일 휴관<br />
		– 입장권 가격: 성인 8000원(만 18세 이상, 20인 이상 단체는 6000원)/ 학생 6000원(20인 이상 단체는 4000원)
	</p>
</div>
<p>
	 
</p>
<div>
<hr align="left" size="1" width="100%" />
<div id="ftn1">
<p>
			<a href="#_ftnref1" name="_ftn1" title="">[1]</a> 器皿折枝圖. 진귀한 옛 그릇과 화초∙과일∙채소류 따위를 소재로 한 정물화
		</p>
<div>
<div id="ftn1">
<p align="left">
					<a href="#_ftnref1" name="_ftn1" title="">[2]</a> 梧桐吠月.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며 짖는 모습을 나타낸 그림
				</p>
<p>
					 
				</p>
</p></div>
<div>
				<a href="#_ftnref1" name="_ftn1" title="">[3]</a> 蜀棧圖卷. 중국 사천성에 해당하는 ‘촉’ 지역을 8미터가 넘는 화폭에 수묵으로 표현한 그림
			</div>
</p></div>
</p></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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