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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셜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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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셜 리포트] 책의 변심? 책의 진화! 전자책 시대, 책의 미래를 떠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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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5 Nov 2014 11:05: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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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전자책의 등장으로 전 세계 출판계는 대대적인 지각 변동 중이다. 전자책이 몰고 온 출판계의 변화는 그 속도도 빠르고 파급 분야도 엄청나 가히 ‘제2의 구텐베르크 혁명’으로 불릴 만하다. 전자책은 독자의 독서 행태를 변화시켰고, ‘보는’ 책을 넘어 ‘보고 듣는’ 책을 가능케 했으며, 1인 출판이나 장르문학의 활성화 등 출판계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말하자면 전자책은 활자가 종이에서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는 ‘책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전자책의 등장으로 전 세계 출판계는 대대적인 지각 변동 중이다. 전자책이 몰고 온 출판계의 변화는 그 속도도 빠르고 파급 분야도 엄청나 가히 ‘제2의 구텐베르크 혁명’으로 불릴 만하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110.jpg"><img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110.jpg" alt="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전자책 이미지입니다." width="849" height="550" /></a></p>
<p>전자책은 독자의 독서 행태를 변화시켰고, ‘보는’ 책을 넘어 ‘보고 듣는’ 책을 가능케 했으며, 1인 출판이나 장르문학의 활성화 등 출판계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말하자면 전자책은 활자가 종이에서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는 ‘책의 변심’이 아니라 전에 없던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책의 진화’에 보다 가깝다.</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8px;color: #800080">닻 오른 ‘제2의 구텐베르크 혁명’</span></strong></p>
<p>지난달 7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올가을 출판 업계에서 전자책이 지니는 위상과 비중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210.jpg"><img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210.jpg" alt="삼성 갤럭시 체험존입니다." width="849" height="560" /></a></p>
<p>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이다. 매년 100여 개국 7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자만 30만 명 이상이다. 이 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 부문이 창설됐고, 삼성전자가 그 첫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다. ‘…파트너’는 출판계에 혁신을 몰고 올 업체를 선정,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적 아날로그 분야로 여겨져 온 출판계 행사에 디지털 기기 제조 기업인 삼성전자가 참가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걸 시사한다.</p>
<p>이번 도서전은 ‘전자책 시대’를 공식적으로 천명하는 동시에 IT와 출판계의 상생협력을 머리 맞대고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위어겐 부스(Juergen Boos)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은 “독자들의 독서 경험이 디지털화되면서 출판계도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우리 도서전의 첫 번째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가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기술과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전자책 보급률 1위 국가는 ‘미국’</span></strong></span></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39.jpg"><img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39.jpg" alt="점점 상승하는 그래피 이미지입니다." width="849" height="460" /></a></p>
<p>국내외 전자책 시장은 해가 다르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컨설팅업체 PwC(PricewaterhouseCoopers)에 따르면 최근 세계 전자책 시장 성장세는 연평균 약 34.7%다. 글로벌 전자책 시장 규모는 올 한 해에만 82억6200만 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엔 123억 달러에 이르러 전체 출판 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p>
<p>전자책 시장이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Research Center)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 10명 중 3명이 전자책 형태로 책을 읽고, 두 명 중 한 명은 태블릿 PC나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갖고 있을 정도로 전자책 보급이 일반화돼 있다.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전자책 매출이 종이책을 종종 앞지른다.</p>
<p>영국 역시 전자책 분야의 대표적 선진국이다. 올 5월 <strong><a href="www.eMarketer.com">이마케터</a></strong>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영국 내 이리더(e-reader) 사용자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기기 사용자를 제외하고도 총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3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출판 시장 내에서의 전자책 매출 비중도 지난 2008년 3%에서 지난해 15%로 매년 커지고 있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미국과 영국의 경우 전자책 시장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p>
<p>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전자책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미권에 비해 전자책 시장 진출 시기는 늦었지만 성장세가 매우 빠른 게 특징. 실제로 전자책 독서를 경험한 중국인은 지난해 이미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겼다(50.1%,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조사).</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미미한, 그래서 가능성 큰 국내 시장</span></strong></span></p>
<p>그렇다면 우리나라 쪽 사정은 어떨까. ‘IT 강국’ 위상과 달리 우리나라의 전자책 시장 비중(2~3%)은 세계 평균치(7%)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도 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48.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48.jpg" alt="책들 사이에 태블릿이 꽂혀 있는 이미지입니다." width="849" height="550" /></a></p>
<p>한국전자출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2011년 2891억 원, 2012년 3250억 원, 2013년 5838억 원으로 최근 3년 새 두 배 넘게 성장했다.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 대형 서점과 콘텐츠 공급자인 출판사 간 갈등,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 등 과도기적 난제가 해결되면 성장 속도는 한층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p>
<p>낮은 시장 점유율과 달리 국내 전자책 확산 속도는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특히 출판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 출간된 전자책 종(種) 수는 2년 전에 비해 6.5배 증가했다.</p>
<p>전자책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화제작의 등장도 눈에 띈다. 시공사가 펴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13만 부 이상 팔리면서 매출 10억 원을 넘겼다.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시리즈’도 매출 10만 부를 돌파했다. 앱북(app book) 형태로 출간된 이 시리즈는 종이책보다 더 큰 인기를 끌면서 ‘고전문학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출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해냄출판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열린책들)가 종이책·전자책을 한날한시에 출간하며 양쪽 모두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파이브 데이즈’(밝은세상) 역시 종이책과 전자책이 하루 간격으로 출간돼 2종 모두 호응을 얻었다.</p>
<p>전자책의 등장은 출판계에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출간 장르의 다변화다. 종이책의 경우, 종이 값과 인쇄비 등 제작비 문제로 출간에 신중할 수밖에 없지만 제작비 부담에서 자유로운 전자책은 그 장벽을 확 낮췄다. 소수의 마니아가 즐겨 찾는 장르문학의 확산과 1인 출판 붐은 이 같은 이유로 점점 더 활성화되는 추세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탭으로 책 읽기, 진짜 종이책 느낌으로</span></strong></span></p>
<p>전자책은 단순히 ‘콘텐츠를 종이에서 디지털 기기로 옮겨온 것’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 진화를 거듭하면서 점점 일상 속으로 파고든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닌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57.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57.jpg" alt="여성이 한 손엔 책들을 한 손엔 태블릿을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width="849" height="550" /></a></p>
<p>첫째, 휴대성이다. 아무리 긴 여행길이라도 배낭 속에 전자책 단말기나 태블릿·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하나만 챙기면 아무 걱정이 없다. 그 안에 수백 권 분량의 책을 거뜬히 저장할 수 있어 굳이 두툼한 종이책을 싸 갈 필요가 없는 것. 최근 세계 각국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교과서가 현실화되면 학생들은 책가방에 무거운 교과서 대신 디지털교과서 전용 단말기 하나만 넣고 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86.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9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86.jpg" alt="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자책 모습입니다." width="849" height="500" /></a></p>
<p>둘째, 전자책은 새로운 형태의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가 참여한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전자책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삼성전자는 행사 당시 갤럭시 노트 4, 갤럭시 탭S, 삼성 기어 VR, 삼성 기어 서클 등 자사의 최신 스마트 기기를 전시했다. 또한 문자·음성 자동 변환(TTS, Text To Speech) 기능 등을 활용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보였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76.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76.jpg" alt="갤럭시 탭S 제품 이미지입니다." width="849" height="500" /></a></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도서전에서 갤럭시 탭S는 전자책 단말기로 단연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갤럭시 탭S는 일단 선명한 화면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초고해상도(2560×1600, 16:1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LCD 디스플레이보다 한결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구현한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독서광들의 마음을 훔친 기능은 일명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종이책에 비해 눈이 쉬이 피로해지는 전자책의 단점을 보완한 이 기능은 주변 환경과 사용 여건에 따라 밝기와 채도, 선명도를 조절해주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전자책 읽을 때의 화면을 은은한 진짜 종이책 느낌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사이즈 역시 여느 단행본과 비슷해 ‘탭으로 책 읽기’가 주는 어색함을 피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갤럭시 탭S에 대한 해외 반응은 이미 뜨겁다. 갤럭시 탭S는 프랑스 소비자 전문 잡지 ‘크 슈아지르(Que Choisir)’의 태블릿 PC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영국 소비자전문지 ‘위치(Which?)’의 동일 평가에서도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전자책 독서를 논하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탑재된 S펜의 존재감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전자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 밑줄 긋고 싶을 때, 주석을 달고 싶을 때, 내용을 공유하거나 저장하고 싶을 때 척 뽑아들기만 하면 되는 S펜은 말 그대로 재간꾼이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삼성이 전자책 독서를 즐겁게 만들었다”</span></strong></span></p>
<p>삼성전자의 이번 도서전 참가는 “첫 시도치곤 상당히 성공적이었다”는 게 각국 언론의 중평이다. 미국의 전자책 전문 온라인 매체 ‘굿이리더(Good E-Reader, goodereader.com)’는 “삼성전자는 서서히 전자 출판계의 리더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독일 매체 ‘엘렉트로핸들러(ElektroHändler)’는 “삼성전자가 전자책 읽기를 즐겁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후자의 평가는 삼성전자 기기들이 전 세계 독서 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p>
<p>이 같은 호평 뒤엔 그간 삼성전자가 다각도로 쌓아 온 노력이 숨어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전자책 붐이 일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미국·영국 등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국내외 대형 출판사들과 손잡고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 게 대표적 예. 지난 2009년 교보문고와 손잡고 내놓은 전자책 단말기 ‘sne-50K’(일명 ‘파피루스’)가 첫 번째 작품이었다. 최근엔 미국의 대형 서점 반스앤노블과의 제휴를 통해 ‘갤럭시탭 4 누크(Galaxy Tab 4 NOOK)’ 두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출시된 7인치짜리 ‘갤럭시탭 누크’를 10인치로 키운 것이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94.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91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94.jpg" alt="마블 사 소개화면입니다." width="849" height="428" /></a></p>
<p>콘텐츠 공급자와의 협력을 위한 적극적 행보도 눈에 띈다. 올 초 삼성전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 유명한 ‘마블’ 사(社)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탭S에 ‘마블 언리미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마블 콘텐츠는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66.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8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066.jpg" alt="관람객이 기어 VR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width="849" height="560" /></a></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전자책 시대, 성패 좌우할 열쇠 찾아라</span></strong></span></p>
<p>전자책용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는 상생관계다. 아무리 독서에 최적화된 디지털 기기가 있어도 양질의 콘텐츠가 확보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디지털 기기는 육체, 콘텐츠는 영혼에 해당한다. 콘텐츠가 기기에 숨을 불어넣는 것이다. 최적화된 기술과 양질의 콘텐츠 간 만남이야말로 전자책 시대의 성공 열쇠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103.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4992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1/103.jpg" alt="책들이 태블릿으로 들어가는 이미지입니다." width="849" height="550" /></a></p>
<p>기술의 진보는 인간 삶에 편리함을 안긴다. 전자책의 경우 휴대성과 편리성, 그리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기능 등 종이책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용한 면이 많다. 하지만 전자기기가 담아내기 힘든 부분도 있다. 역사 속에서 켜켜이 쌓여 온 아날로그 감성이다.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온 종이책의 감성은 그 어떤 최첨단 기기도 살려내기 어렵다. 이 무형의 가치는 책이 고수해야 할 자산이기도 하다.</p>
<p>그런 점에서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로리 오닐(Rory O’Neill) 삼성전자 영국 법인 마케팅 담당자가 건넨 말은 의미심장하다. “우리는 독자들이 우리 기기로 책을 읽을 때 편리함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아날로그 경험이 쌓여 이룬 유산, 그리고 새로우면서도 의미 있는 디지털 기술 간 균형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입니다.”</p>
<p> </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eeeee;border: #cccccc 1px solid;padding: 10px">
<p>삼성전자가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가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p>
<h2><a href="https://news.samsung.com/kr/84aZI" target="_blank">☞삼성전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가</a></h2>
<h2><a href="https://news.samsung.com/kr/OWs31" target="_blank">☞삼성전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디지털 시대의 출판산업’을 말하다</a></h2>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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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스페셜 리포트] 전직 임원 4부작 릴레이 인터뷰 ‘힘내라, 삼성전자!’_③ 김남윤 전(前) 삼성전자 상무</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8a%a4%ed%8e%98%ec%85%9c-%eb%a6%ac%ed%8f%ac%ed%8a%b8-%ec%a0%84%ec%a7%81-%ec%9e%84%ec%9b%90-4%eb%b6%80%ec%9e%91-%eb%a6%b4%eb%a0%88%ec%9d%b4-%ec%9d%b8%ed%84%b0%eb%b7%b0-%ed%9e%98%eb%82%b4-3</link>
				<pubDate>Wed, 08 Oct 2014 11:00:0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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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딸과 아들, 사위까지… “우리는 삼성전자 반도체 가족!” ▲김남윤 전 삼성전자 상무는 23년간 반도체 외길을 걸었다. 퇴직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반도체 계통의 일을 계속하고 있는 자타공인 ‘영원한 반도체맨’이다 “가족 모임서도 종종 반도체 주제로 대화” 김남윤 전(前) 삼성전자 상무(63)는 전자사랑모임 반도체분과 위원장이다. 그가 삼성반도체를 떠난 건 지난 2004년. 퇴직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분과 위원장까지 맡아 열정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span style="font-size: 18px">딸과 아들, 사위까지… “우리는 삼성전자 반도체 가족!”</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2.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1536" alt="변경_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2.jpg" width="849" height="528" /></a><span style="font-size: 12px">▲김남윤 전 삼성전자 상무는 23년간 반도체 외길을 걸었다. 퇴직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반도체 계통의 일을 계속하고 있는 자타공인 ‘영원한 반도체맨’이다</span></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가족 모임서도 종종 반도체 주제로 대화”</span></strong></span></p>
<p>김남윤 전(前) 삼성전자 상무(63)는 전자사랑모임 반도체분과 위원장이다. 그가 삼성반도체를 떠난 건 지난 2004년. 퇴직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분과 위원장까지 맡아 열정을 쏟는 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김 전 상무는 1979년 첫 직장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분야에서만 23년간 일했고, 드물게 부천·기흥·온양 등 세 곳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모두 거쳤다. 그뿐 아니다. 딸(김현정 메모리사업부 대리)과 아들(김창래 기흥캠퍼스 선임), 사위(김춘권 시스템반도체사업부 책임)까지 모두 삼성전자 반도체에 근무하는 ‘반도체 가족’이다.</p>
<p>“가족모임에서도 반도체 관련 대화를 많이 합니다. 신기하게도 담당 분야는 다 다릅니다. 사위는 설계, 딸은 마케팅, 막내인 아들은 공정개발 분야에 각각 종사하고 있어요. 제가 생산과 품질관리 쪽에서 일했으니 우리 가족만으로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인력은 웬만큼 갖춘 셈이죠. 지인들에게 ‘자금만 충분하면 반도체 가족기업을 차려도 될 정도’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합니다.”(웃음)</p>
<p> </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퇴직 후 “여생은 재능 기부 하며 살 것” 다짐</span></strong></span></p>
<p>김남윤 전 상무는 현재 단양솔텍(대표 전주성) 부회장이다. 단양솔텍은 솔더링(soldering, 열을 가해 금속을 접착시키는 기술) 재료를 만드는 회사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과거 솔더링 재료는 납이었지만 최근엔 환경 문제로 납을 사용하지 않는 무연 솔더링이 대세다. 단양솔텍은 무연 솔더링 재료인 ‘크림솔더’ 전(全) 공정을 국산화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단양솔텍이 만든 크림솔더는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된다. 솔더링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도 빠질 수 없는 기술인 만큼 반도체 전문가로서 그의 역량은 이곳에서도 여전히 빛나고 있는 셈이다. 김 전 상무는 3년 전 단양솔텍에 합류했다. 이유는 분명했다.</p>
<p>“삼성전자를 나오며 ‘앞으로는 내 재능을 후배에게 기부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배운 품질관리 기술로 국가에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죠.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 기술은 세계 최고입니다. 문제는 주변 산업 기반이 너무 약하다는 점이에요.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주요 설비, 특히 소재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기술은 있지만 품질 관리 능력 등이 취약해 대기업 진입에 고전(苦戰)하는 강소기업이 많더군요. 그런 회사들을 연결시켜주고 기술 컨설팅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한때 잠깐 소재 관련 회사를 차려서 운영했는데 전 오너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결국 다른 분께 회사를 넘기고 엔지니어로 돌아왔죠.”</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4.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1534" alt="변경_0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4.jpg" width="500" height="580" /></a><span style="font-size: 12px">▲그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단양솔텍은 납 없이 금속을 접합시키는 무연 솔더링 재료 ‘크림솔더’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span></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국산 반도체 신화’ 온몸으로 겪은 1.5세대</span></strong></span></p>
<p>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지난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첫발을 뗐다.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건 9년 후인 1983년이었다. 관련 기술도, 기반 시설도, 해당 분야 인재도 없는 작은 나라 기업의 도전에 미국·일본 등 반도체 선진국은 코웃음을 쳤다.</p>
<p>하지만 이듬해인 1984년 삼성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64K D램을 개발, 글로벌 시장을 긴장시켰다. 급기야 1992년 세계 최초로 64M D램을 개발하며 반도체 분야 최강자로 우뚝 섰다. 현재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은 인텔에 이어 세계 2위에 각각 올라 있다.</p>
<p>김남윤 전 상무는 말하자면 ‘삼성전자 반도체 1.5세대’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 5년 후 입사해 눈부신 성공 드라마를 온몸으로 겪었다. 그의 아들딸 또한 그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실제로 김 전 상무의 딸 현정씨는 입사지원서에 이렇게 썼다.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가서 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아담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커져서 놀랐습니다.”</p>
<p> </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삼성반도체? 혁대 만드는 회사인가요?”</span></strong></span></p>
<p>요즘은 반도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김 전 상무가 삼성전자에 갓 입사했을 당시만 해도 반도체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는 ‘제로(0)’에 가까웠다. 이와 관련, 그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하나 들려줬다.</p>
<p>“1980년대 초반 직장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의 일입니다. 몇몇 주변 회사 직원들이 한 곳에 모였죠. 점심 식사는 ‘양은도시락’이 대부분이던 시절이었는데 점심 시간에 우리 회사 밥차가 훈련장에 도착했어요. 타사 직원이 부러워하면서 ‘어느 회사에서 왔느냐’고 묻더군요. ‘삼성반도체에서 왔다’고 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혁대 만드는 회사인가요?’(웃음) 당시 혁대를 다른 말로 ‘반도(band)’라고도 불렀거든요. 나름 산업 지식에 훤했을 30대 회사원에게도 생소할 정도로 반도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시절이었던 거죠.”</p>
<p>김 전 상무에 따르면 반도체에 대한 인식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기는 1984년이다. 물론 그 계기는 삼성전자의 64K D램 개발 성공이었다. 이후 반도체는 초등생에게도 친숙한 용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64K D램 개발에 착수하면서 팀 전체가 64㎞ 야간행군에 나섰습니다. 무박 2일간 걷고 또 걸으며 ‘반드시 개발하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다졌죠. 다들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퇴근하며 ‘잠시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하는 게 예사였어요. 새벽별 보면서 가는 날도 많았고요.” 당시 얘길 들려주며 잠시 회상에 잠긴 그는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은데 그땐 일이 재밌어서 힘든 줄도 몰랐다”며 웃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3.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1537" alt="변경_0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3.jpg" width="849" height="528" /></a><span style="font-size: 12px">▲김남윤 전 상무는 삼성전자 반도체 성공의 비결을 일명 ‘ABC 이론’으로 설명한다. ABC엔 ‘적극성(Aggressive)’과 ‘기본(Basic)’, ‘상호협력(Cooperation)’을 강조하는 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span></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삼성 반도체와 명량대첩은 닮은꼴?!</span></strong></span></p>
<p>김 전 상무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성공 요인을 일명 ‘ABC 이론’으로 설명했다. △매사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하고(Aggressive) △기본에 충실하며(Basic) △독불장군식으로 행동하지 않고 상호협력을 견지해 온 덕분, 이란 해석이다.</p>
<p>품질관리 고전(古典)에서 인용했을 법한 이 이론은 사실 그가 만든 말이다. 20여 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에 몸담으면서 체득한 ‘알짜 철학’인 셈이다. 그에 따르면 ABC 이론은 시대와 종류를 막론하고 어느 조직에서나 통용된다. 이를테면 올여름 최고 흥행 영화 ‘명량’의 소재였던 명량대첩에도 ABC 이론은 딱 들어맞는다.</p>
<p>“(명량대첩) 당시 조선은 열두 척의 배로 100여 척 배를 보유한 일본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객관적으론 누가 봐도 우리의 열세였죠. 하지만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진취성(aggressive)과 ‘자연 조건(울돌목) 활용’이란 기본에 충실했던 전략(basic), 해군을 포함한 온 국민의 합심(cooperation)이 더해지며 기적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애국심도 빼놓을 수 없어요. 병사 한 명 한 명이 ‘내가 지면 조선도 망한다’는 일념으로 싸웠거든요.”</p>
<p>김 전 상무는 “삼성 반도체의 성공 뒤엔 ‘반도체 1세대’ 김광호 전 부회장(현 전자사랑모임 회장)과 이윤우 전 부회장(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처럼 훌륭한 장수, 그리고 남다른 주인의식으로 이들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따랐던 직원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개 직원에 불과했지만 모두가 자기 일에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다’ ‘내가 하는 일이 곧 국가를 위한 일’이란 사명감으로 이글거렸죠.”</p>
<p> </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유사 시 대리에게도 ‘공장장급 권한’ 주는 조직</span></strong></span></p>
<p>‘인재제일’은 ‘사업보국’ ‘합리추구’와 더불어 삼성의 창업이념 중 하나다. 김남윤 전 상무는 인재제일의 연장선상에서 ‘(직원에 대한) 권한 이양’을 삼성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꼽는다. 일단 일을 맡긴 후엔 전적으로 믿고 권한을 부여하는 삼성식(式) 업무 방식이 오늘날 삼성 출신 인재의 경쟁력을 이끌어 냈다는 얘기다.</p>
<p>‘상사의 지시에 따른 무조건 복종’을 지양하고 ‘상사의 격려에 힘입은 자발적 성과 창출’을 장려하는 삼성전자 기업 문화는 그 자신도 대리 시절 직접 겪었다. “반도체는 섬세한 분야입니다. 수백 개 공정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중간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아예 멈춰버리거든요. 당시 화학물질 하나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배관에 문제가 생겼어요. 제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됐죠. 지금은 국내에서 수리가 가능하지만 당시만 해도 불가능했습니다. 하필 공장장님은 해외 출장 중이었고요. 제가 총대를 멨습니다. 마침 국내에 와 있던 해외 직원에게 ‘당장 들고 가서 수리해 오라’고 했습니다. 수리까지 사흘이 걸렸죠. 규정이나 관례대로 했더라면 최소 보름 이상 현장 가동이 중단됐을 겁니다.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 등 상당한 비용이 들었지만 사전 승낙을 받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공장장님이 오셔서 ‘나라도 그렇게 처리했을 것’이라며 잘했다고 하시더군요. 보고 체계가 경직된 조직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p>
<p>그가 승진을 거듭하면서 중시한 것도 바로 이 부분이었다. “되도록 부하 직원의 가치를 높이 사려 노력했습니다. 개개인의 개성과 습관을 눈여겨봤고 작은 말과 행동 하나에도 배려를 담으려 애썼죠. 일할 때는 물론이고 밥 먹을 때도 직원 한 명 한 명의 스타일을 존중했어요. 그때 함께 일했던 후배들은 요즘도 자주 만난답니다.”</p>
<p> </p>
<p><span style="color: #8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내게 삼성은 마음의 고향이자 긍지 그 자체”</span></strong></span></p>
<p>요즘 그가 삼성을 대하는 시선은 복합적이다. 코흘리개 꼬마였던 자식이 점점 자라 장성한 청년이 되고, 누구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세계 최고 인재로 훌쩍 큰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 마음 같다고 할까. 주요 성장의 순간마다 함께 울고 웃은 그에게 삼성은 마음의 고향이자 긍지 그 자체다.</p>
<p>반면, 오랫동안 떠나 있어보니 안에선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면도 보인다. 그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언 한마디 해 달라’는 요청에 이렇게 대답했다. “주변 산업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기울였으면 합니다. 반도체로 치면 소재나 설비 관련 분야가 여기에 해당하죠. 삼성전자에 주변 산업은 식물로 치면 뿌리와 같습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단단해지고 열매도 잘 영글죠. 열매 잘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뿌리 다지는 데도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1.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1535" alt="변경_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EB%B3%80%EA%B2%BD_01.jpg" width="849" height="528" /></a></p>
<p>후배들에겐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를 주문했다. “반도체 산업에선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외발자전거 타기와 비슷해서 페달을 빨리 젓지 않으면 넘어지고 말죠. 삼성 반도체의 페달 역시 1984년 64K D램에서 출발, 30여 년간 쉼 없이 움직여 왔습니다. 제가 근무할 당시만 해도 모든 직원이 아침마다 한데 모여 ‘안 되면 되게 하라’ ‘정성을 다하라’ 같은 반도체 10계명을 다함께 복창했어요. 뻔한 말이지만 그 덕에 매일 의지를 다질 수 있었죠. 예나 지금이나 반도체는 국가 경제를 이끄는 중추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페달을 밟아주세요.”</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eeeee;border: #cccccc 1px solid;padding: 10px">
<p>전직 임원 4부작 릴레이 인터뷰 시리즈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p>
<h2><a href="https://news.samsung.com/kr/9K9XP" target="_blank">☞[스페셜 리포트] 전직 임원 4부작 릴레이 인터뷰 ‘힘내라, 삼성전자’!_① 이지섭 전(前) 삼성전자 부사장</a></h2>
<h2><a href="https://news.samsung.com/kr/0vJ3A" target="_blank">☞[스페셜 리포트] 전직 임원 4부작 릴레이 인터뷰 ‘힘내라, 삼성전자!’_② 김준경 전(前) 삼성전자 상무</a></h2>
<h2><a href="https://news.samsung.com/kr/bL5E0" target="_blank">☞[스페셜 리포트] 전직 임원 4부작 릴레이 인터뷰 ‘힘내라, 삼성전자!’_④ 성재생 전(前) 삼성전자 상무</a></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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