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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지니어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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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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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한국 엔지니어 지망생에게 건네는 두 가지 당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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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2 Oct 2017 11:00:3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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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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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느덧 이 칼럼이 여섯 번째다. 해서 오늘은 과학자나 기술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길 몇 가지 묶어보려 한다. #1. “대학 학벌이 얼마나 중요하냐”고 물어본다면 난 1993년 경남과학고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서울과학고 수석에 간발의 차이로 뒤져 전국에선 2등이었다고 한다. 과학고 진학 후엔 매달 카이스트(KAIST) 입시 본고사와 같은 형식의 월례고사를 봤는데 졸업할 때까지 1등만 했다. 2학년을 마치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138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Newsroom_banner_content_new-1.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class="alignnone wp-image-35501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171011_%EC%84%B8%EC%83%81%EC%9D%84%EC%9E%87IT%EB%8A%94%EC%9D%B4%EC%95%BC%EA%B8%B0_%EB%8F%84%EB%B9%84%EB%9D%BC%EC%88%98%EC%A0%95.jpg"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한국 엔지니어 지망생에게 건네는 두 가지 당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최신 기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신가요? IT 전문가 칼럼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는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을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상식을 전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다 함께 생각해보는 삼성전자 뉴스룸의 신규 기획 연재입니다. 분야별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고급 지식의 향연, 맘껏 누려보세요! " width="849" height="380" /></p>
<p>어느덧 이 칼럼이 여섯 번째다. 해서 오늘은 과학자나 기술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길 몇 가지 묶어보려 한다.</p>
<p> <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20px">#1</span></span></strong></span><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20px">.</span></span></strong> <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000080">“대학 학벌이 얼마나 중요하냐”고 물어본다면</span></strong></span></p>
<p><img class="alignnone wp-image-35499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1-2.png" alt="책 위에 놓인 안경" width="849" height="560" /></p>
<p>난 1993년 경남과학고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서울과학고 수석에 간발의 차이로 뒤져 전국에선 2등이었다고 한다. 과학고 진학 후엔 매달 카이스트(KAIST) 입시 본고사와 같은 형식의 월례고사를 봤는데 졸업할 때까지 1등만 했다.</p>
<p>2학년을 마치면 내신 성적 순(順)으로 60명 중 20명가량은 무(無)시험으로 진학할 수 있었다. 원서를 쓸 때 티오(TO)<a href="#_ftn1" name="_ftnref1">[1]</a>가 몇 장이나 배정될지 몰라 커트라인 근처에 있는 친구들은 조마조마해했다. 난 당시 담임 교사에게 “무시험 전형에서 빠지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양보를 했다”며 감탄한 분도 계셨지만 몇몇 동기는 “잘난 척도 별 희한하게 한다”며 내게 아니꼬운 시선을 보냈다(대학 입시가 걸린 일이라 아무도 대놓고 그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나 역시 친구를 끔찍하게 생각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저 ‘버스에서 자리 양보하는’ 정도로 부담 없이 꺼낸 말이었을 뿐이다. 900점 만점에 평균이 500점쯤 나올 때 내 점수는 늘 750점이 넘었기 때문에 150점짜리 과목 하나쯤 건너뛰어도 넉넉히 합격할 자신이 있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499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2-2.png" alt="시험 보는 학생들" width="849" height="560" /></p>
<p>시험 당일 아침, 동문 선배들이 출정식을 벌여주고 고사장 직전까지 따라온 학부모들이 일제히 기도하는 광경을 마주하니 그제서야 좀 긴장이 됐다. 오전 시험을 끝낸 후 ‘절대 떨어지진 않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오후 시험 땐 긴장이 풀렸는지 깜빡 졸다 감독관이 깨워줘 정신을 차리기도 했다. 그러고도 20등 안에 들어 당시로선 거금인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그 일을 두고 주변에선 “돈에 눈이 멀어 무시험 원서를 안 썼다”는 얘기도 돌았던 것 같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1-1.jpg" alt="고교 시절, 난 입시에 관한 한 자신 있었지만 '뛰어난 과학기술자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일단 호기심이 부족했다. 실제로 입시 성적은 나보다 아래였지만 상상력이나 창의력으로 가득한 친구들이 훗날 뛰어난 연구자가 됐다" width="849" height="560" /></p>
<p>입시에 관한 한 재수 없을 정도로 천재였지만 한편으로 난 스스로 ‘뛰어난 과학기술자가 되기엔 결정적 자질이 부족하다’는 사실 역시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었다. 일단 상상력이나 창의력은 고사하고 호기심이 부족했다. 기계·전자 제품을 뜯어보고 싶단 생각조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당시 유행했던 과학 상자니 만능 키트니 하는 것들도 매뉴얼 따라 하기에만 급급했다. 책에 없는 걸 시도해보려는 노력 따윈 없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499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3.png" alt="물음표 가득한 사진" width="849" height="560" /></p>
<p>그때 이미 생각했던 것 같다, 입시 성적은 나보다 한참 떨어져도 그런 분야에 호기심 있던 친구들이 더 뛰어난 연구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실제로도 그랬다. 획일화된 입시로 채 스무 살도 안 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짓이다. 좋은 엔지니어나 과학자가 될 자질과의 상관관계는 더더욱 ‘제로(0)’에 가깝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2-1.jpg" alt=""입시에 실패하는 바람에 더 좋은 대학에 못 갔다"는 제자에게 난 이렇게 말한다. "재수해서 서울대나 연·고대쯤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해라. 그게 아니라면 돌이킬 수 없는 일로 후회하지 말고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 width="849" height="560" /></p>
<p>아주대에 부임해보니 “대학 입시에 실패하는 바람에 더 좋은 학교에 못 가고 여기 왔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았다. 그런 학생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얘기해줬다. “네가 재수해서 서울대나 연·고대(연세대·고려대)쯤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해라. 그게 아니라면 돌이킬 수 없는 일로 후회하지 말고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 사실이 그랬다. 라이선스 하나로 먹고 사는 분야에서나 학교 간판 평생 따지지, 엔지니어는 회사 들어가서 6개월만 지나면 어느 학교 출신인지 볼 필요가 없다. 그 정도 일 시켜보면 실력이 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499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4-1.png" alt="이정표" width="849" height="560" /></p>
<p>혹자는 이렇게 되물을 것이다, “당신은 한국에서 나름 엘리트 코스를 걸어왔으니 그런 얘기 하는 것 아니냐”고. 그런데 공교롭게도 IBM 연구소에 막 취업했을 즈음 난 학벌 때문에 제법 주눅이 들어있었다. 당시 매니저는 예일대, 시니어 매니저는 하버드대, 디렉터는 버클리대 출신이었다. 팀 동료 넷은 각각 스탠포드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왔다. 반면, 내 모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국내에서나 잘난 척하지 미국인 중에선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499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5-1.png" alt="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뻗어 나온다" width="849" height="560" /></p>
<p>그런데 희한한 일이었다. 부서 차원에서 뭔가 중요할 결정을 내려야 할 때면 그 쟁쟁한 학교 출신들이 전부 옆 팀에 근무하던 트로이(Troy)란 친구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아닌가! 반도체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려면 집적 회로(IC)와 패키징, 통신 아키텍처 등의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알고 보니 트로이는 세 분야의 역량을 두루 갖춘 실력자였다. 대학원에서 회로 설계를 공부한 그는 졸업 후 모토롤라에 입사해 통신 시스템을 연구했고, IBM에 와선 패키징 분야를 공부했다. 이후 전체 시스템 성능을 분석할 수 있는 인하우스(in-house) 도구를 혼자 만들었다. IBM 입장에서 절대 놓쳐선 안될 인물이었던 셈이다. 모르긴 해도 트로이의 연봉은 디렉터는 물론, 임원(VP)보다 높았을 것이다. 내가 IBM을 퇴사할 때 제일 아쉬웠던 점도 더 이상 트로이에게 배울 수 없단 사실이었다.</p>
<p>언젠가 트로이와 함께 쓴 논문의 출판이 결정돼 그의 이력(biography)을 요청한 적이 있다.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그가 어느 학교 출신인지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은연중 ‘보나마나 톱스쿨(top school) 출신이겠지’ 생각했던 것도 같다(하지만 그런 걸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의 실력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보내온 이력을 논문에 써 넣던 난 깜짝 놀랐다. 트로이가 나온 대학이 미시간공대(Michigan Technological University)라는, 다소 생소한 학교였기 때문이다.</p>
<p> <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20px">#2<span style="font-size: 18px">.</span></span>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영어 공부, 적정 수준은?</span></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499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6-1.png" alt="ENGLISH" width="849" height="560" /></p>
<p>지난 8월 레니 문 연세대 국제학부 교수가 한 일간지에 칼럼(<a href="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7&no=576626">글로벌 언어로 자리 잡은 ‘엉터리 영어’</a>)을 기고했다. ‘원어민에 근접한 발음을 구사하지 못하면 영어를 못한다고 여기는’ 한국인의 사고를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내용 중 일부를 옮기면 아래와 같다.</p>
<p>“데이비드 크리스털의 저서 ‘글로벌 언어로서의 영어’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숫자는 원어민보다 비원어민이 3배 정도 많다고 한다. 즉,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사람보다 강한 액센트와 불완전한 문법의 ‘엉터리 영어(broken English)’를 사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콩글리시, 중국에선 칭글리시, 프랑스에선 프랑그레라고 불리는 영어다. 약 15년 전 통계이니 그동안 진행된 글로벌화와 범세계적 인구 이동의 증가를 감안하면 2017년 현재 그 비율은 훨씬 높아졌을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3-1.jpg" alt="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상당수엔 인도·중국 출신 임직원이 많게는 절반 이상 근무한다. 그 밖의 국적 출신도 적지 않다. 한국인이 '미국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한국인이 '미국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이럴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같은 표준 영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width="849" height="560" /></p>
<p>실리콘밸리에서 1년, 뉴욕에서 4년간 직장 생활을 경험한 내 생각도 문 교수와 다르지 않다. 이미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상당수엔 인도·중국 출신 임직원이 많게는 절반 이상 근무한다. 그 밖의 국적 출신도 적지 않다. 한국인이 ‘미국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이럴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같은 표준 영어(norm)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7-1.png" alt="영어 문법과 독해" width="849" height="560" /></p>
<p>나 역시 한국 공립학교에서 문법과 독해 중심의 (전통적) 영어 교육을 받았다.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성문종합영어나 맨투맨영어 같은 교재로 공부했다. 이런 방식의 영어 교육은 한동안 숱하게 비판 받았다. “정작 외국인을 만나면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을 양산해낸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난 그게 과도한 비난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당시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교사가 극히 적었단 사실과 교실 환경 등을 고려하면 문법·독해 중심 교육이 유일한 방법이지 않았을까?</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4-2.jpg" alt="한국 땅에서 살아갈 대다수에게 가장 중요하나 건 영어로 된 고급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한느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쓰기 능력도 요구된다. 듣기와 말하기는 그 다음이다" width="849" height="560" /></p>
<p>내 경험상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를 다닐 때에도 독해와 문법 중심 교육은 꽤 쓸모 있었다. 쓰기나 말하기를 잘하는 비결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적절한 단어를 문법에 맞게 늘어놓으면 된다. 단어를 많이 알면 문장 만들기가 아주 쉬워진다. 상황에 어울리는 단어를 모르니 이상한 표현을 만들어내게 되고,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대화가 점점 산으로 가는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1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8-1.png" alt="영어로 말하는 모습" width="849" height="560" /></p>
<p>같은 값이면 발음까지 훌륭한 게 당연히 더 좋다. 하지만 그걸 위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너무 많은 걸 희생할 필요까진 없단 게 내 생각이다. 나만 해도 영어 발음이 형편없다. 영어는 억양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내 영어는 완전히 모노톤(monotone)이다. 고교 영어 교사인 아내는 나보다 영어를 훨씬 잘한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응용언어학 석사를 받고 뉴욕시립대(CUNY)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한 아내의 발음은 아주 유창하다.</p>
<p>그런데 중국·인도·프랑스·러시아 등 억양 강한 영어는 내가 아내보다 훨씬 잘 알아듣는다. 처음엔 회사에서 많이 접해본 덕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내의 진단은 달랐다. 내 영어 체계엔 억양이나 액센트 개념이 완전히 빠져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낯선 억양의 영어를 들어도 그걸 일단 모노톤으로 바꿔 받아들이는 덕분에 별 차이를 못 느낀다, 는 게 아내의 분석이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9-1.png" alt="자신감" width="849" height="560" /></p>
<p>레니 문 교수는 앞서 소개한 칼럼에서 “한국인들은 콩글리시를 창피하게 여길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글로벌 언어를 쓰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배짱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실제로 대화에선 헤게모니(hegemony)가 아주 중요하다. 내가 미국인에게 뭔가를 부탁할 땐 정확하게 얘기해도 못 들은 척하지만, 그들이 내게 뭔가 아쉬운 게 있으면 ‘개떡같이’ 얘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500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05.jpg" alt="실제론 존재하지도 않는 표준 영어 발음을 익히려 노력하기보다 전공 실력을 키우는 데 힘쓰자. 미국 회사에서 입사 면접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유창한 발음이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효과적일 순 있겠지만 채용을 결정하는 건 결국 콘텐츠다" width="849" height="560" /></p>
<p>이런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론 존재하지도 않는 표준 영어 발음을 익히려 노력하는 것보다 전공 실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특히 과학기술자라면 표나 그래프를 보면서 얘기하는 상황이 잦은 만큼 “This shows that…(이 자료는 이러저러한 사실을 보여준다)” 같은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미국 회사에서 입사 면접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유창한 발음이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효과적일 순 있겠지만 채용을 결정하는 건 결국 콘텐츠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trong></p>
<p><a href="https://news.samsung.com/kr/wp-admin/post.php?post=354167&action=edit#_ftnref1" name="_ftn1"></a></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Table of Organization. 인원 편성</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대통령상 수상’ – 여성 엔지니어로 산다는 건]]></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905</link>
				<pubDate>Sun, 13 Feb 2011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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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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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남자 없어요? 남자? 여자는 불안한데…" 여성 엔지니어 박소향 대리가 삼성전자에 입사해 고객응대를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라며 과거 몇 년을 회상했습니다.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입사를 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이론은 실전에서 활용되지 못했죠. 기술리더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 저는 이론보다는 수리업무를 잘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한 3년 정도를 수리업무에 집중을 했고, 돌이켜 보면 가장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남자 없어요? 남자? 여자는 불안한데…" </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여성 엔지니어 박소향 대리가 삼성전자에 입사해 고객응대를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라며 과거 몇 년을 회상했습니다.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입사를 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이론은 실전에서 활용되지 못했죠. 기술리더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 저는 이론보다는 수리업무를 잘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한 3년 정도를 수리업무에 집중을 했고, 돌이켜 보면 가장 힘든 시기이자 일에 대한 열정을 느꼈던 시간이 바로 그 때였습니다."고 말하는 박소향 대리.</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아직까지도 엔지니어 하면 남성들만의 전문 직업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최근 여성들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엔지니어 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2010 국가품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span style="color: #8e8e8e">(금상)</span>을 수상한 박소향 엔지니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span></span>
</p>
<p>
	<span style="color: #463003"><span style="background-color: #d18e0a;color: #654505;font-size: medium"><strong>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654505"> <span style="color: #463003">여성 엔지니어로 산다는 건</span></span></strong></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img loading="lazy" alt="여성 엔지니어로 산다는건?"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03965" height="3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Untitled-14.jpg" width="650" /><br class="none" /><br />
	Q. 여성 엔지니어가 아직까진 그리 많지 않죠? 여자라서 힘든 점도 있고, 유리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네, 아직까진 여성 엔지니어가 많지 않죠, 제가 근무하던 서울지사 중앙센터에서도 17명중 저만 여성이었고요. 그래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요. 요즘은 여자 엔지니어만 별도로 뽑기도 하고요.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제가 삼성전자에 입사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고객대응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죠. 아예 처음부터 '여자 말고, 남자가 수리해줘라. 여자는 못 믿겠다.' 이러는 분들도 계셨고요. 고장의 수위가 높아 수리가 늦어지면 '여자가 뭘 한다고… 여자가 하니까 이렇지..' 라는 식의 눈총도 받았었고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라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자들만의 섬세함과 깔끔함은 그 어떤 베테랑 엔지니어보다도 더 뛰어나거든요. 이제는 '아이고~ 아가씨가 깔끔하기도 해라. 기술도 참 좋네~' 라며 만족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답니다.</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Q.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한 건 언제였나요? </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처음부터 엔지니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졸업하고 삼성에 입사했죠. 입사하자 마자 배치 받은 곳이 리더기술의 업무를 하는 서울지사 중앙센터였어요.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 일에 참 잘 맞는 것 같아요.</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Q. 여성 엔지니어로 산다는 건? </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쉽진 않지만 굉장히 매력적이고, 비전 있는 직업이라 생각해요. 힘들고 어려운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다행히도 저는 남편도 저와 같은 전공을 해서 저를 잘 이해해 주고 있죠. 또,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잖아요. 앞으로는 여성 엔지니어들이 많이 늘어날 거라 생각하고요. 특히 애니콜 담당 엔지니어는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섬세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직업이죠. 예전엔 여자는 할 수 없는 일, 여자가 싫어하는 일이라고 단정짓곤 했는데, 이제는 달라졌죠.</span></span>
</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img loading="lazy" alt="작업 중인 여성 엔지니어의 모습"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03977" height="42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Untitled-24.jpg" width="650" /><br class="none" /><br />
	Q.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은 뭐든 힘들다고들 하잖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을 상대할 텐데 힘들진 않나요?</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기분 좋은 상태에서 서비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요. 일단은 고장이 났기 때문에 기분이 안 좋고, 수리를 하면 돈이 들기 때문에 기분이 안 좋고, 게다가 시간과 다리품을 팔아서 AS센터까지 직접 오셨으니 기분 좋은 사람이 없는 건 당연하죠. 처음부터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 상황에서 손님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에 더 긴장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수리를 하러 온 고객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는 완벽한 수리라고 생각해요. 웃으며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완벽하게 수리해서 건네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8c3c04"><span style="color: #9d6c08">Q.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나요? </span></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물론 상냥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완벽한 수리가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와 관련해 절실히 느꼈던 사례가 있는데요. 제가 '여자 대장부' 라는 소리도 듣는 시원하고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에요. 사소한 일에 상처도 잘 안 받고, 털털하죠. 그런데, 일을 하면서 눈물을 쏟은 적이 있었어요.</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정말 무더운 한 여름에 아주머니께서 갓난 아이를 업고, 한 손에는 유치원생쯤 되는 또 다른 아이의 손을 잡고 저희 센터를 찾아주셨죠. 핸드폰을 물에 빠트려 고장이 난 상태였는데요. 물기를 완벽히 빼고,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해서 드렸는데, 40분만에 다시 돌아오시더라고요. 가는 길에 갑자기 또 전원이 꺼졌는데 안 켜진다고 하시면서 말이죠. 당연히 다시 수리를 해드렸죠. 그런데, 정말 웬일인지 그때 그 아주머니의 핸드폰만 4-5번을 수리하게 됐어요. 수리가 완벽하게 안됐었죠. 침수가 된 제품에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유독 이 아주머니 제품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4번째 다시 방문해서 수리를 완료해 건네드리는데, 눈물이 왈칵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아이 둘을 데리고 4번이나 방문하시게 만들다니… 내가 저 고객님의 시간을 이렇게나 많이 허비했구나 하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그 아주머니 얼굴을 못 보겠더라고요. 4번이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면서도 저한테 싫은 소리 한번 안 해주셔서 미안함이 더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아가씨 왜 울어… 할 만큼 해줬는데.. 아가씨 잘못으로 그런 것 도 아닌데 울지 마요." 라고 말씀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면 정말 감사하고, 더 죄송하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요. 그래서 그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제품 고장으로 인해 AS센터를 찾는 고객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은 '완벽한 수리' 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Q. 기억에 남는 고객이 많을 것 같아요.</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국회의원부터 연예인들까지 많은 분들을 만나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박소향님께' 라며 감사 편지를 써주신 분이었답니다. ^^</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color: #ec9c2c"><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background-color: #d18e0a"><span style="color: #463003"> </span></span></span></span><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463003">대통령상이 주는 의미</span></span></span></strong></span></span></p>
<p>	<img loading="lazy" alt="대통령상 수상이후..."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03980" height="37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Untitled-34.jpg" width="658" /></span></span><br class="none" /><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color: #9d6c08"><strong>Q.</strong> </span><strong><span style="color: #9d6c08">얼마 전에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들었어요.</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국가 품질 부분에 대해 경영대회를 하고 있어요. '차별화 된 스마트폰 서비스로 고객불만율 감소' 라는 주제로 출전해 대통령 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서울지사 중앙센터에서 근무를 했는데 이 곳에서는 5년 만에 최초로 금상을 수상한 것이라 남다른 기쁨이 있었고요.</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ec9c2c"><span style="color: #9d6c08">Q. 품질 경영대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span></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span></span>우리에게는 1년 농사를 수확하는 대회인 거죠. 이 대회에서 발표할 자료를 만들기 위해 4개월을 꼬박 소비했답니다. 업무가 끝나면 우리 조원들<span style="color: #8e8e8e">(정기환, 신정균, 김두인, 유희문, 조성우, 송기원, 이재환)</span>이 모여 우리가 했던 데이터를 정리하고, 성과를 만들어 PPT로 정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던 것 같아요. 애니콜 기술그룹장 이재운 부장님께서 정말 지도를 잘 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멘토를 제대로 만났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감사하신 분이죠. 기술적인 부분 말고도 인간적으로도 너무 존경할만한 분이세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span></span>
</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span style="font-size: 10pt"><img loading="lazy" alt="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상한 모습"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03982" height="81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Untitled-43.jpg" width="650" /><br class="none" /><br />
	Q. 차별화 된 스마트폰 서비스로 고객불만율이 감소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인가요?</span></span></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span></span>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스마트폰 고장 관련해서 표준화를 만들어 고객불만율을 줄이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작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서비스를 상담해오시는 분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어요. 스마트폰과 기존의 휴대폰이 다른 점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는 점인데요. 스마트폰은 하드웨어적인 고장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고장이 더욱 많이 발생하죠. 소프트웨어는 예측할 수 없는 고장이 많습니다. 스마트 폰 비중이 40%까지 올라와 스마트폰 서비스 사례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연구를 통해 개선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들을 취합해 표준화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는 대통령상(금상)이 나타내주고 있고요. ^^</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Q. 그 중에서 스마트폰 관련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고장은 무엇인가요? </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span></span>멈춤과 부팅이었습니다. 루팅을 한다거나 정규 어플이 아닌 어플을 받은 상태에서 많이 벌어지는 현상인데요. 이 밖에도 정말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주로 쓰는 어플들을 다 깔아보고 직접 체험을 하고 있어요.</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ec9c2c"><span style="color: #9d6c08">Q. 상을 받으니 주변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참, 부상을 받은 상금이나 상품은?</span></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span></span>일단 우리 팀에게 주어진 상금 50만원, 메달, 부상으로 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좋더라고요. 상 받은 것도 좋은데, 이렇게 부상도 푸짐하니… ^^ 주변에서는 다들 잘 했다고 축하해주셨고요. 특히 남편이 많이 축하해줬어요. 학교 CC였던 남편이 지금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 일본에 갔을 때,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서 많은 걸 느꼈는데요. 청소하시는 분들 조차도 CS활동을 하고 계시는 거에요. 비록 쓰레기를 줍고 궂은 일을 하고 있지만 고객에게 밝게 웃음을 주고, 친절함을 보여주면서 자기 일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span></span>
</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ec9c2c"><span style="color: #9d6c08"><img loading="lazy" alt="사내커플인 박소향 엔지니어의 커플사진" class="size-full wp-image-103983 aligncenter" height="51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Untitled-53.jpg" width="392" />Q. CC에 이어 사내커플이라니.. 좋은 점이 더 많은가요? </span></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span></span>제가 이 대회를 위해 고객응대를 끝나고 발표를 위한 준비만 4개월을 했어요. 그 4개월 동안 남편이 야식도 직접 싸다 주고, 참 고맙더라고요. 서로의 일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고, 챙겨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취향이 너무 똑같다는 거에요. 둘 다 기술 쪽 일을 하다 보니 옷이나 외모를 가꾸기 보다는 전자제품 하나 더 사자라는 주의죠. 얼리어답터라고들 하죠. 저희는 CC에서 사내커플까지 매우 만족하고 산답니다. ^^</span></span></p>
<p>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Q. 여성 엔지니어로서 목표가 있다면? </span></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span style="color: #9d6c08"><span style="color: #c84205">A.</span> </span></strong></span></span></span></span>최초가 되고 싶어요. 무엇이 되었든 여성 엔지니어 박소향이 이룬 최초의 000. 이런 타이틀을 얻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언제 이룰지는 모르겠지만, 목표가 있고 꿈이 있기에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며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합니다.<br class="none" /><br />
	<br class="none" /><br />
	<br class="none" /><br />
	<img loading="lazy" alt="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 인트라넷 커뮤니케이션"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03985" height="9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LiVE-footer22.gif" width="660" /><br class="none" /><br />
	<img loading="lazy" alt="조미예"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03988" height="1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2/jomiye2.jpg" style="font-size: 10pt;line-height: 1.714285714" width="651" /><span style="font-size: 10pt;line-height: 1.714285714"> </span></span></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부서의 활력소 ‘신입사원’]]></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275</link>
				<pubDate>Tue, 29 Jun 2010 08:57:0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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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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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 4년간 부서에 신입사원이 오지 않다가 올해 대거(?)로 신입사원이 저희 부서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원이 한 분 계셨으니 바로 대학 4년을 쉬지 않고 다니고 졸업 후 바로 입사하신 24세의 여자 엔지니어 분입니다. 예전에 '신입사원'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에릭과 한가인씨가 신입사원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록 한가인씨는 아니지만 모 기업의 TV 광고에서 한참 나왔던 '공대 아름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한 4년간 부서에 신입사원이 오지 않다가 올해 대거(?)로 신입사원이 저희 부서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원이 한 분 계셨으니 바로 대학 4년을 쉬지 않고 다니고 졸업 후 바로 입사하신 <strong><span style="color: #3058d2">24세의 여자 엔지니어 </span></strong>분입니다.
</p>
<p>
	예전에 <span style="color: #5c7fb0"><strong>'</strong><span style="color: #000000">신입사원'</span></span>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에릭과 한가인씨가 신입사원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록 한가인씨는 아니지만 모 기업의 TV 광고에서 한참 나왔던 <span style="color: #3058d2"><strong>'공대 아름이' </strong></span>와 필적할 만큼 저희 부서 엔지니어에게는 반가운 신입사원입니다. 삭막하던 셀 분위기가 어느 순간 밝아지고, 하지도 않던 '티타임'도 자주 갖게 되고, <span style="color: #3058d2"><strong>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다지만 저희 부서엔 사무실에도 있습니다. </strong></span>ㅎㅎ
</p>
<div id="attachment_51836" style="width: 4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36" alt="드라마 신입사원 포스터" class="size-full wp-image-51836" height="34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sa_1.jpg" width="460" /><p id="caption-attachment-51836" class="wp-caption-text">(출처)MBC 홈페이지/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p></div>
<p>
	신입 사원의 필요성에 대해 혹자는 이렇게 역설하기도 했습니다.<span style="color: #8e8e8e"><strong> '업무량이 많아서도, 잡일(?)을 하기 싫어서도 아니고 하던 일 그대로 다 해도 괜찮으니 그저 막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strong></span>5년째 막내 생활을 하시던 김모씨가 그러셨습니다. ㅎㅎ
</p>
<p>
	다시 저희 신입 사원 얘기로 돌아와서 얼마 전 티타임을 가지고 있던 도중 신입사원 분이 도시락을 싸와서 회사내의 공원에서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span style="color: #6abb9a"><strong>당연히 반대하시는 분들 없이 바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strong></span></p>
<p>	마침 <span style="color: #8e8e8e"><strong>화성캠퍼스에는 '테마파크'가 오픈하였고, '테마파크'에서는 Take Out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 했습니다.</strong></span> Take Out 서비스는 부서에서 신청을 하면 회사 식당에서 공원으로 식사 거리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p>
<p>
	여기서 잠시 '테마파크'를 소개해 드리면, '테마파크'는 지난 6월 3일 화성캠퍼스의 H2 지역에 새로 생긴 산책로 겸 공원(?)입니다. '파크'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꽃밭 사이로 분위기 있는 산책로도 있고, 원두막과 그네 등의 쉼터, 그리고 족구 및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br />
	여기가 테마파크 입구 입니다.
</p>
<div id="attachment_51837"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37" alt="테마파크 입구" class="wp-image-51837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1.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37" class="wp-caption-text">▲ 테마파크 입구</p></div>
<p>
	동탄 신도시를 배경으로 한 테마파크 전경 입니다. 얼마전까지 만발했던 유채꽃은 다 지고 보이질 않네요~
</p>
<div id="attachment_51838"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38" alt=" 테마파크 전경" class="wp-image-51838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2.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38" class="wp-caption-text">▲ 테마파크 전경</p></div>
<p>
	식사 및 바베큐 파뤼를 진행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 입니다.
</p>
<div id="attachment_51839"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39" alt=" 테마파크 내 피크닉 테이블" class="wp-image-51839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3.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39" class="wp-caption-text">▲ 테마파크 내 피크닉 테이블</p></div>
<p>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원두막' 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비오는 날 원두막에 둘러앉아 속이 새빨간 수박을 반 갈라서  수저로 긁어 먹으면 수박 한 통은 순식간에 사라질 듯 합니다.  비가 세차게 오는 날 꼭 도전할 생각입니다. 근데 이 원두막이 방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p>
<div id="attachment_51840"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40" alt="테마파크 내의 원두막" class="wp-image-51840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4.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40" class="wp-caption-text">▲ 원두막</p></div>
<p>
	유채꽃은 다 지고, 마침 이 날 예초기를 돌려 좀 삭막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흔들의자도 있습니다.
</p>
<div id="attachment_51841"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41" alt=" 흔들 의자" class="wp-image-51841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5.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41" class="wp-caption-text">▲ 흔들 의자</p></div>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fff;border: #2b8400 1px solid;padding: 10px">
	<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 style="font-size: 9pt">그리고 테마파크에서 제공하는 Take Out 식사 메뉴는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span></span><br class="none" /><br />
	<br class="none" /><br />
	<span style="font-size: 9pt">1. 화성(和成) 메뉴 : 양푼비빔밥, 오이냉국</span><br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 /><br />
	<span style="font-size: 9pt">2. 캠퍼스 메뉴 : 추억의 도시락, 생과일주스 (or 수박화채)</span><br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 /><br />
	<span style="font-size: 9pt">3. 테마 메뉴 : 셀프 즉석김밥, 떡볶이</span><br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 /><br />
	<span style="font-size: 9pt">  ※ 추가메뉴 : 삼겹살(소금구이), 닭다리, 대하, 수제모듬소세지 등등 (맥주는 석식 활동 시 인당 1캔 지원)</span></span>
</div>
<p>
	<br />
	이 정도면 화성캠퍼스 조경 괜찮지 않나요? 그리고 Take Out 서비스 또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치고 괜찮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p>
<p>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오겠다는 신입사원의 강력한 의지<span style="color: #8e8e8e">(?)</span>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Take Out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사용 편의성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촐하게 제가 속한 파트 7분과 '추억의 도시락'을 이용하였습니다. 도시락을 수령하고 원두막에 먹거리를 펼친 후 부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원두막에 누웠습니다. 시원한 원두막 그늘에 누워 있으니 바람도 솔솔 불고 마음이 저절로 평안해 지는 것 같습니다.
</p>
<div id="attachment_51842"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42" alt="원두막에 누워있는 저자" class="wp-image-51842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6.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42" class="wp-caption-text">▲ 원두막에 누워버린 나</p></div>
<p>
	오늘 원두막 점심 식사에 동참하신 OB 분들과 신입사원분들 입니다.
</p>
<div id="attachment_51843"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43" alt="원두막에 앉아있는 저자와 동료들" class="wp-image-51843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7.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43" class="wp-caption-text">▲ 오늘의 멤버</p></div>
<p>
	그리고 이게 바로 <span style="color: #3058d2"><strong>'추억의 도시락' </strong></span>메뉴입니다. 먼저 계란후라이를 잘게 자른 후에 뚜껑을 덮고 신나게 흔들어 주면,
</p>
<div id="attachment_51844"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44" alt="비비기 전의 추억의 도시락" class="wp-image-51844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8.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44" class="wp-caption-text">▲ 비비기 전</p></div>
<p>
	이렇게 맛있게 비벼진 도시락을 만들 수 있습니다. ㅎㅎ 단, 한 여름에 흔들면 먹기 전에 땀에 흠뻑 젖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맛있게 생겼죠?
</p>
<div id="attachment_51845"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45" alt="비빈 후의 추억의 도시락" class="wp-image-51845 "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9.jpg" width="680" /><p id="caption-attachment-51845" class="wp-caption-text">▲ 비빈 후</p></div>
<p>
	원두막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시락을 먹으니 순식간에 한 그릇이 비워지네요.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 시원한 오이 냉국도 맛있어서 다들 5그릇씩은 먹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딸기 쉐이크까지 먹고 나니 자연스레 등이 원두막 바닥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alt="원두막에서 식사하는 동료들" class="wp-image-51846 aligncenter"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10.jpg" width="680" />
</p>
<p>
	다 먹고 난 후에는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쎈스~!!<br />
	<br class="none" /><br />
	<img loading="lazy" alt="깨끗한 원두막" class="wp-image-51847 aligncenter" height="5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11.jpg" width="680" /><br class="none" /><br />
	이렇게 화성캠퍼스 테마파크 '추억의 도시락' 피크닉을 마무리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주변을 둘러보니 이름 모를 꽃들이 아직 피어 있었어요. 2주 전에만 해도 유채꽃이 진짜 만발해서 보기 좋았는데, 이제 알았습니다. <span style="color: #6abb9a"><strong>유채꽃은 6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을…</strong></span>
</p>
<p>
	<img loading="lazy" alt="테마파크에 핀 꽃" class="size-full wp-image-51848 aligncenter" height="4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12.jpg" width="402" />
</p>
<p>
	그리고 곳곳에 있는 흔들의자입니다. '아름이' 신입사원을 강제로 흔들의자에 앉혀서 사진 한장 남겼어요~ 강제로 앉히긴 했는데 어느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름이' 신입사원님입니다. <span style="color: #8e8e8e">(참고로 본명은 '아름이'가 아닙니다.) </span>그리고 밑에는 노숙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저입니다. ㅎㅎ<br />
	<img loading="lazy" alt="흔들의자에 앉은 사람" class="size-full wp-image-51849 aligncenter" height="4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13.jpg" width="402" />
</p>
<p>
	이번에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하면서<span style="color: #ffffff;background-color: #6abb9a"><strong> '신입 사원'</strong></span> 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신입 사원 분들을 통해 부서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는 효과도 있지만, 제 개인적 사견으로는 다른 선배분들 또한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p>
<p>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입사하지만 그 시절의 뜨거운 열정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식어 가고, 점차 현실과 타협하려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span style="color: #3058d2"><strong>신입사원 분들을 바라보며 잃어 버렸던 열정과 꿈으로 마음가짐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strong></span> 비록 업무가 바쁘더라고 조심씩 짬을 내서 신입 사원분들 교육도 성심껏 해주는 착한 선배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그리고 이건 보너스~<br />
	우리부서의 자랑스런 신입사원분들 입니다. 동의(?)를 구하고 사진을 공개합니다~ㅎㅎㅎ
</p>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id="attachment_51850" style="width: 4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1850" alt="얼굴이 합성된 드라마 신입사원 포스터" class="size-full wp-image-51850" height="34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te_14.jpg" width="460" /><p id="caption-attachment-51850" class="wp-caption-text">▲ [좌>우] 술담구기 달인 / 목동 아가씨 / 아름이 / 댄스 웅</p></div>
</div>
<p>
	 
</p>
<div>
	<img loading="lazy" alt="김형섭, common technology P/J (반도체 연구소)/선입" class="wp-image-51835 aligncenter" height="1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kimhyungsub.gif" width="650"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color: #8e8e8e"><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span></span> </p>
<p>
		 
	</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엔지니어들을 위한 Book Therapy]]></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263</link>
				<pubDate>Thu, 24 Jun 2010 09:32:36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news.samsung.com/kr/wp-content/themes/newsroom/images/default_image.pn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기욤 뮈소]]></category>
		<category><![CDATA[김정운]]></category>
		<category><![CDATA[나는 아내와 결혼을 후회한다]]></category>
		<category><![CDATA[뇌]]></category>
		<category><![CDATA[당신없는 나는]]></category>
		<category><![CDATA[박범신]]></category>
		<category><![CDATA[베르나르]]></category>
		<category><![CDATA[신]]></category>
		<category><![CDATA[엔지니어]]></category>
		<category><![CDATA[은교]]></category>
		<category><![CDATA[타나토너트]]></category>
		<category><![CDATA[회사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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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삼성블로거스 1기 임동현입니다. 닉네임 “아이디쇼” 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아이디쇼” 의 뜻은? Im-Dong Show, 주로 제가 “임동” 이라 불리기 때문에^^ “임동현을 보여준다.”, 또는 “임동, 쇼~ 하네~” 하는 정도의 뜻이라 정하고 싶네요. 여러 이야기들이 많겠지만, 오늘은 제가 근무하는 부서내의 “북클럽”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북클럽” 은 부서내 분들이 좋은 책을 서로 추천하고, 읽어보면서 서로의 생각들을 서평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삼성블로거스 1기 임동현입니다.<br />
닉네임 “아이디쇼” 로 활동할 예정입니다.<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br />
“아이디쇼” 의 뜻은? Im-Dong Show, 주로 제가 “임동” </span>이라 불리기 때문에^^ “임동현을 보여준다.”, 또는 “임동, 쇼~ 하네~” 하는 정도의 뜻이라 정하고 싶네요.</p>
<p>여러 이야기들이 많겠지만, 오늘은 제가 근무하는 부서내의 “북클럽”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북클럽” 은 부서내 분들이 좋은 책을 서로 추천하고, 읽어보면서 서로의 생각들을 서평으로 남겨 공유하는 작은 커뮤니티 활동입니다. 블로깅 주제 생각중에 번뜩 많은 회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 생각나 한번 소개해 보려합니다.</p>
<p>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특히나, 컴퓨터, 설비, 화학식 등을 다루는 연구직에 있다보면 영업직등과 다르게 외부 사람들을 만나 분위기를 바꿔볼 기회를 갖기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 결국, 이렇게 어려움이 쌓이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업무 의욕도, 성과도 잃게 되죠.</p>
<p>이러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은 각자 나름대로 방안을 갖고 있겠지만, 저는 부서내 독서 클럽에서 여러가지 책을 접하고 읽다보니, 책 안에서 답을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짧은 식견이지만, 상황별로 어려움이 닥칠 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꼽아보았습니다.</p>
<p><span style="color: #5c7fb0"><strong>상황1. </strong></span><br />
설계도를 보고, 프로그램을 짜고, 화학식을 보면서 일주일을 보낸다. 또 다시,  점심 먹으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화장실에서까지 error 가 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한다. 이러한 끈기가 프로젝트 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지만, 가끔은 사람냄새가 나고, 떨리는 마음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잠시 접어두었던 감성을 일깨워 보고 싶을 때,</p>
<p>이 때는 <strong>박범신의 “은교”, 기욤 뮈소의 “당신없는 나는”</strong> 을 추천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777" alt="박범신의 "은교", 기욤 뮈소의 "당신없는 나는""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un_3.jpg" width="300" height="215" /><br class="none" />여럿 등장 인물의 감정선을 그대로 그려낸 “은교” , 게다가 사랑과 갈등, 서스펜스까지 곁들어진 소설입니다. “은교” 는 성숙한 소설로 30~40대 분들께 권한다면, “당신없는 나는” 는 미혼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직 일에 파묻혀 자신의 짝을 찾지 못한 분들은 소설속에서라도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주인공과 함께 사랑을 찾아보시죠. “사랑” 이란 두글자를 다시한번 가슴에 아로 새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p>
<p><span style="color: #5c7fb0"><strong> 상황2. </strong><br />
</span>엔지니어 또는 개발자로서 아이디어의 부재는 거대한 벽을 앞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다. 최첨단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 및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수많은 사람들이 수차례 해결책을 제시하여 시도하였으나, 여전히 실패하고 한걸음 진전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p>
<p>이럴 때, <strong>베르나르의 “뇌”, “타나토너트”, “신” </strong>등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br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779" alt=" 베르나르의 "뇌", "타나토너트", "신""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un_7.jpg" width="450" height="232" /><br />
물론 위와 같은 소설이 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잠시나마 “상상력” 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습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가의 상상력.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서 작품을 썼지? 라는 생각이 퍼뜩 들죠. 아이디어 짜내느라고 조여졌던 머리도 잠시 풀겸 가볍게 넘기는 베르나르의 소설로 뇌도 리프레쉬하고, 웅크리고 있던 상상력을 한번 꺼내보시죠? 항상 어려운 문제의 답은 엉뚱한 곳에 있기 때문에 갑자기 답이 떠오를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p>
<p><span style="color: #5c7fb0"><strong>상황 3. </strong></span><br />
역시나 직장에서 가장 힘든 문제는 사람과의 갈등이다. 이런 상황이 오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사람의 행동과 말이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도대체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 김에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딱히 사람과의 갈등은 자신이 이겨내지 못하면 해결방법이 거의 없는 편이다.</p>
<p>이럴 때, <strong>김형경님의 “사람 풍경” </strong>권합니다.<br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780" alt="김형경님의 "사람 풍경" "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un_8.jpg" width="150" height="207" /><br />
심리 여행 에세이라 불리는 이 책은 작가가 여행하면서 겪었던 일화와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심리 상태와 변화의 이유를 따져 묻고, 쉽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고, 이겨나갈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해 줍니다. 결국, 모든 심리적 어려움의 해결 방법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함을 일깨워 줍니다.</p>
<p><strong><span style="color: #5c7fb0"> 상황4. </span></strong><br />
회사생활에 권태기가 올 때가 있다. 새로운 일들이 항상 쌓여있어 뒤돌아볼 겨를도 없는 신입 사원도 지나고, 그렇다고 회사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맡기 전쯤, 매번 같은 일들이 반복되며 일상의 시간만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시기다. 권태기때는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특히 “나” 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세상이 정해준 루트에 따라 따라가고만 있는 한 사람만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자신에게 자극이나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p>
<p>이럴 때, <strong>김정운 교수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strong> 를 추천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782" alt="김정운 교수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un_9.jpg" width="150" height="225" /><br class="none" />제목이 좀 엉뚱하지만, 내가 나의 인생의 주인공임을 일깨워주고, 나를 다시금 내 삶의 설계자로서 나설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왜 나이들어가면 같은 이야기만을 반복하는 걸까요? 그 만큼 이야기 거리가 없다는 사실의 반증인 것입니다. 인생에 축제가 없고, 변곡점이 없다면, 역시 나도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집에서 아이들에게 같은 이야기만을 반복할 것입니다. 이 책은 오늘부터라도 당장 내 인생 에 축제를 열어주고, 커브길 공사 들어가라고 가르쳐 줍니다.</p>
<p>블로거님들도 위와 같은 상황일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나요? 서로서로 추천해 주면, 큰 도움이<br />
될것 같네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 wp-image-51784 aligncenter" alt="임동현"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limdonghyun.jpg" width="650" height="112" /><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span></p>
<p> </p>
<p><strong>[임동현 선임님의 다른 글 보기]</strong></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family: Gulim">☞ <a title="[http://www.news.samsung.com/kr/263]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news.samsung.com/kr/263" target="_blank">엔지니어들을 위한 Book Therapy</a><br />
</span></span></span></p>
<p><span style="color: #8e8e8e"><span style="color: #3058d2"><span style="color: #3058d2"><span style="font-family: 굴림"><span style="color: #8e8e8e">☞ <a title="[https://news.samsung.com/kr/270]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270" target="_blank">반도체와 아파트</a></span></span></span></span></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About 여성 엔지니어]]></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72</link>
				<pubDate>Tue, 08 Jun 2010 09:03:5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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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여성의 사회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던 산업사회 이전에서도 가뭄에 콩 나듯 가끔 모든 이들이 그 이름을 아는 유명한 여자들이 역사서의 한 페이지씩을 차지하고 있다. 이사 도라 덩컨(무용가), 코코 샤넬(디자이너), 신사임당(현모양처), 클레오 파트라(통치자), 퀸 엘리자베스, 마거릿 대처, 힐러리(정치가)… 유명한 여성들의 목록. 그런데 이 중 과학자나 공학자가 있던가? 아하, 퀴리 부인이 있다. 과학자! 남자, 여자를 구분 짓기 전에 그녀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여성의 사회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던 산업사회 이전에서도 가뭄에 콩 나듯 가끔 모든 이들이 그 이름을 아는 유명한 여자들이 역사서의 한 페이지씩을 차지하고 있다.
</p>
<p>
	이사 도라 덩컨(무용가), 코코 샤넬(디자이너), 신사임당(현모양처), 클레오 파트라(통치자), 퀸 엘리자베스, 마거릿 대처, 힐러리(정치가)… 유명한 여성들의 목록. 그런데 이 중 과학자나 공학자가 있던가?
</p>
<p>
	아하, 퀴리 부인이 있다. 과학자! 남자, 여자를 구분 짓기 전에 그녀의 연구적 삶과 발견은 위대한 과학자다. 그리고 또, 모두가 아는 공학자나 건축가나 의사나 과학자가 퀴리 부인 말고 또 다른 여성이 있던가?
</p>
<p>
	아는 사람만 아는 Ada 란 여인을 잠시 소개하고 싶다.
</p>
<p>
	<span style="color: #ff8b16"><strong>■ Ada Lovelace</strong></span><span style="color: #8e8e8e">(1815~1852, 영국)</span>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딸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와의 인터랙션은 별로 없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span>는 누구인가?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강력한 후보는 이 여인이다. 그녀는 귀족 가문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수준 높은 가정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특이하게도 이 여인은 수학을 좋아하고 재능을 나타냈다. 누가 가르쳤을까 궁금해진다. 그러나 그녀는 19세에 러브레이스란 백작과 결혼을 하고 그냥 가정에 파묻혔다. 그녀의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운명을 바꿔준 것은 Charles Babbage(1791~1871)의 발명품 소개 회에 참석한 것이었다. 거기서 그녀의 관심을 끈 것은 로그와 삼각함수를 계산하는 Difference Engine과 일반 계산기 Analytical Engine이었다. 그녀는 Babbage와 Analytical Engine(일반 계산기) 분석에 관한 책을 출판하게 된다.</span> 여기서 Ada는 Loop, Subroutine, Jump, IF 같은 것에 대한 개념을 고안해 낸다. 그녀는 또한 이런 계산기가 나중에는 숫자 계산뿐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에도 쓰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하지만 그녀는 후에 도박에 빠져서, 도박 계산을 하는 기계 제작을 하다가 실패하고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자궁암에 걸려 죽고 만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파 묻혔다. 그러다가 1975년 미국방부에서 파스칼 기반의 새로운 언어를 제작하면서 그 언어에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 Ada! 강력하고 광범위한 기능을 갖고 있으나 사양 자체가 너무 광범위한 이 언어는 이제 Ada Lovelace 처럼 C++/JAVA 등에 묻혀서 전문가 아니면 이름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언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영국 컴퓨터 협회는 매년 그녀의 이름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p>
<p>
	<strong>Ada 얘기를 하였으니 여자들 중 개발자로 Focus를 두어 보자.</strong></p>
<p>	여자들의 뇌 구조자체가 수학이나 과학, 논리 분석, 공간 인지 등에 어렵다는 통계를 집어 치우고, 공대로 간 여자들이 있다. 가서 뒤늦게 자기 작성에 안 맞아서 피를 보는 여자들도 있고, 암튼 제 3의 성으로 분류되어 대학시절을 보낸 그녀들이 그대로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삼성 전자일 것이다.
</p>
<p>
	철사 줄 같은 머리, 편한 게 제일인 유행 안타는 그냥 청바지, 스니커즈 그리고, 추레한, 갈아입어도 안 갈아 입어도 똑같이 보이는 심플한 상의, 화장기 없는 얼굴. 삼성전자의 개발자 여성들의 스테레오 타입이다.
</p>
<p>
	세월이 흘러서 시대가 달라져서 그런지, 요즘은 여자 개발자 중에도 여자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하지만, 절대 다수는 업무의 특성상 살랑거리는 쉬폰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아찔한 킬 힐을 신고 백을 든 체 출근하여 정시 퇴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p>
<p>
	그녀들은 대부분 자기가 여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하지 않는다. 남자 개발자들이 난 남자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일하지 않는 것처럼… 똑같이 납기 맞추려고 새벽까지 야근하고, 문제 발생하면 장기 출장 가서 시험하고 개발한다. 무거운 타겟을 못 드는 건 신체적 차이고, 그런 거 조차 대차 빌려서 씩씩하게 수행하는 후배들도 있다.
</p>
<p>
	그런데, 가만히 살펴 보면 내 위에 상급자들 중에 여성은 몇 %나 되는가? 마케팅이나 디자인이 아닌 곳에 사업부의 개발현장에 여성 임원은 과연 몇 %나 되는가? 있기는 있는 것인가?
</p>
<p>
	임원은 누구에게나 힘든 고지니깐 차치하고, 여자 부장급은 몇 %나 되는가? 간부의 여성 비율이 적은 것은 입사한 여성의 비율이 적어서일까? 예전의 선배들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서일까? 능력이 없어서일까? 내 생각엔 나보다 전에는 여자 입사 자체가 더 적었다고 본다. 또한 그들의 업무는 비 엔지니어 직군이 대부분이었고 간접 지원이었을 것이다.
</p>
<p>
	80~90년대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던 그 시절, 내가 모르던 시절 회사를 다녔던 삼성의 직장 선배 언니들 말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언제나 여자 엔지니어는 수가 적다.
</p>
<p>
	미국의 경우에도 IT 업계의 성비 불균형은 심하다. 모든 기술 기업의 SW 엔지니어 여성 비중은 22%이고 HW나 Programmer 비중도 해마다 오히려 더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의 주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에 대한 마케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
<p>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strong><span style="color: #5c7fb0">"IT업계에는 아직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 여성 리더 성공 사례가 없기 때문에 롤 모델도 없고 여학생들이 매력을 느끼지도 못한다"</span></strong>고 한다. 롤 모델! 나보다 윗사람들 중 직장내의 여성 롤 모델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아예 사람이 없다. 내 세대의 롤 모델은 내 직장이 아닌 다른 연구기관의 잘된 여성들을 삼아야 한다.
</p>
<p>
	"여성이 있을 거 같지 않은 곳에 여성이 있다고 더욱이 그런 곳에서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는 국과수 소장, 남자들만 뛰어든 건설업계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증 번호를 자동으로 10XXXX로 정정해 주는 일을 매번 겪은 건설 업체 여사장 이야기 등 여자 물리학자, 여자 건축가, 여자 비뇨기과 의사 등등" (책 : 여성 엔지니어 공학기술과 사랑에 빠지다)
</p>
<p>
	언젠가 나랑 비슷한 연배의 여자 동료와 얘기 나눈 적이 있다.<br />
	"우리가 얼마나 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까?"<br />
	"글쎄 열심히 해서 임원까지 목표로 두고 일해야 하지 않을까?"<br />
	"여자들 중 기술직 임원을 본적이 있어?"<br />
	"없어, 자기가 되구려"<br />
	"우리가 1세대라서 그럴 거야, 임원도 아마 우리 세대에서 나오겠지, 된다면"
</p>
<p>
	직장내의 성적 차별이 거의 없다는 미국에서도 Glass Ceiling이란 단어가 존재한다. 유리 천장, 여성과 소수인종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 회사는 어떨까? Glass Ceiling과 전혀 무관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p>
<p>
	그 외에 여자들에 대한 편견을 여자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일은 없는지 한번 따져 보자. 어떤 개발 모듈에 대해 여자 개발자가 담당하고 있을 때 그 일에 대한 신뢰도에 차별을 둔 적은 없는지.
</p>
<p>
	이제까지 여자 상사를 만난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뭐라고 경험담이 없지만, 혹시 내가 후배들에게 남자상사와 달리 불합리하게 보인 적은 없을까 생각해 보자.(쉽게 삐진 다던지) 아, 다시 말하면 내 후배들이 '난 저래서 여자 상사가 싫어' 이런 생각을 하게 한 건 없는지…
</p>
<p>
	마케팅이나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성공한 여성 임원들을 볼 수 있다. 여자로서의 꼼꼼한 일 처리, 감성 등을 업무의 강점으로 응용하였다는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기술 개발 사업 부분에서 우리 세대에서 여성 리더들이 나오려면, 두 가지 결론을 맺을 수 있다.
</p>
<p>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인정 받아야 한다. 더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보자. 냉철하게 판단하고 더 진취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후배들의 의견에 열린 귀를 갖자. 性적 차이를 인정하고 강점으로 만들어 보자. 그리고, 기다려보자. 아직은 롤 모델도 없고, Generation이 도착할 시간이 안되었다.
</p>
<p>
	도산공원을 걷다 보면 '도산의 말씀'이라고 적힌 커다란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거기에는 이렇게 써있다. <span style="color: #5c7fb0"><strong>"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하는가."</strong></span>
</p>
<p>
	 
</p>
<p>
	<img loading="lazy" alt="전성희, SQE(IT solution)/책임"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122" height="1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jeonsunghee.gif" width="650" />
</p>
<p>
	<span style="color: red;font-family: 돋움"><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span lang="EN-US"> </span>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span lang="EN-US">, </span>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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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볼펜보다 가늘게 만들고 싶었어요]]></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55</link>
				<pubDate>Thu, 20 May 2010 00:48: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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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새로운 종(種)이 태어나다 LED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은 2007년 11월. LED TV 개발은 전자 VD사업부 개발2그룹과 메카그룹의 5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주축을 맡았다. 50여 명의 팀은 다시 회로파트(김광연 수석), 패널파트(송영란 수석), 기구파트(정성수 수석), 파워보드 파트(장길용 수석) 등으로 나뉘었다. LCD사업부에서는 박진혁 상무가 총 책임자가 되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장 먼저 논의한 사안은 ‘얼마나 슬림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점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span style="color: #5c7fb0"><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1pt">새로운 종(種)이 태어나다</span></span></span></strong></p>
<p>LED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은 2007년 11월. LED TV 개발은 전자 VD사업부 개발2그룹과 메카그룹의 5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주축을 맡았다. 50여 명의 팀은 다시 회로파트(김광연 수석), 패널파트(송영란 수석), 기구파트(정성수 수석), 파워보드 파트(장길용 수석) 등으로 나뉘었다. LCD사업부에서는 박진혁 상무가 총 책임자가 되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장 먼저 논의한 사안은 ‘얼마나 슬림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점을 찾는 것이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1인치로 끊어 보자’는 상품기획팀의 요구와 ‘손가락 굵기는 넘지 않겠다’는 개발자들이 숙고하며 찾아낸 최종 합의점은 ‘두께가 30mm를 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볼펜보다 얇게 만들어 오게, 그 다음은 내가 책임지겠네.”<br class="none" /><br />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575" alt="LED연구개발팀! 볼펜보다 얇게 만들어오게!!!, 1인치, 두께에 3자를 보이지 않게!!!, 손가락보다 가늘게, 얇게?내가 밀어 줄까?"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TV_1.jpg" width="680" height="563" /></span></p>
<p>상품기획 보고를 받은 윤부근 사장은 시장을 창조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컨셉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엔지니어들은 ‘볼펜보다 얇은’ 20mm대의 초슬림 TV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LED를 백라이트 유닛(BLU) 전체에 바둑판 모양으로 촘촘하게 배치하는 기존의 ‘직하형’ 구조 대신 LED를 백라이트 유닛 테두리에 두르는 ‘에지형(Edge)’ 기술을 취해야 한다는 데 쉽게 합일점을 찾았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직하형은 특성상 에지형에 비해 백라이트가 50mm 두꺼워질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에지형은 소모되는 LED 양이 적어 완제품 가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LED TV의 상용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그 때까지 에지형 기술은 휴대폰·내비게이션 등 중소형 애플리케이션용에만 적용되어 있었다. 두께와 소비전력, 가격 모두 에지형이 유리하지만 그만큼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했기에 대형 사이즈에서는 그 어떤 기업도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에지형의 문제점인 ‘열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것이냐’에 대한 매듭 풀기에 달려 있었다. 경쟁업체에서 40인치 이상 에지형 구조의 LED TV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것도 모두 이 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였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대형 패널에 구현할 경우 두께가 얇아 열이 발생하면 뒤틀림이 발생할 수도 있었고, 열 균일도가 틀어지면 화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열 분산 문제를 해결하면 성공 열쇠를 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열 해석 전문가가 직접 나섰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봅시다. 열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잖아요. 그런데 기존 패널에는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부위인 영상보드 T-Con이 맨 위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반전설계를 해서 영상보드 T-Con을 아래로 내린다면 어떨까요? 아마 10℃ 이상은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겁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테스트 결과는 반신반의했던 엔지니어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설계를 다시 하지 않고 도광판을 돌려 위아래 방향만 바꾸었을 뿐인데 열이 16℃나 떨어진 것이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해결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엔지니어들의 창조적인 도전은 급물살을 탔다.</span></p>
<p>발열을 줄이기 위해 TV 회로를 감싸는 패널 뒷면에 공기가 순환되도록 ‘Air Pipe(공기통로)’를 적용했고, 기구팀에서는 LED의 전극을 직접 외부와 연결하는 Heat Sink(열 발산판)방식을 적용해 방열(放熱)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 얇은 패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뒤틀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알루미늄 패널을 프레스 형으로 설계, 강도를 극대화했다.</p>
<p><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수많은 부품으로 이뤄져있다 보니 각 개발 파트의 긴밀한 협조도 중요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와글와글 미팅’을 도입했다. 와글와글 미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일종의 두뇌 미팅이다. 개발 기간 동안 수십 번의 와글와글 미팅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span></p>
<p>후발 주자가 따라올 기회를 열어 주며 조금씩 앞서는 것이 아니라 감히 따라오지 못할 수준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브랜드파워 1위에 올라서겠다는 윤부근 사장의 다짐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p>
<p>놀라울 만큼 순조로웠던 에지형 LED 개발은 양산을 두 달 앞둔 12월 마무리 시점에 이르자 기어이 대형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p>
<p>“코너 부분을 놓쳤어요. 코너 부분에 빛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p>
<p>LED가 맞닿는 부분인 모서리의 4개 부분에 희미하게 빛이 새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원인은 온도 편차 때문이었다. 열 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를 다시 만들고, 형상을 변경시키는 등 수백 가지의 아이디어를 쏟아 내며 테스트를 거듭했다.</p>
<p>VD사업부와 메카그룹 엔지니어들이 함께 모여 끝도 없는 밤샘작업을 시작한지 한 달쯤 지났을 때, 연구원들은 빛샘 현상이 나타나는 모서리 부분에 적용되어야 할 최적의 온도편차를 도출해냈고, 수십 번의 테스트를 거쳐 새나가는 빛을 철벽 수비하는 데 성공했다.</p>
<p>엔지니어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전자제품이지만 수은·납 등이 전혀 없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고, 전력 소모면에서도 55인치 LED TV 전기료를 32인치 LCD TV 수준으로 줄여 4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576" alt="빛 샘 철벽수비, 열잡았으~, 더 얇고 단단하게"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TV_2.jpg" width="680" height="585" /><br class="none" /><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LED TV에 들어간 부품은 전부 새로 설계되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 1,100건의 핵심특허를 확보하기에 이른다. 선발주자는 아니지만 설계에서 패키지까지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span></p>
<p><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2009년 3월 17일,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대형 LED TV 6000/7000 시리즈는 출시 50일 만에 20만 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전 세계 LED TV 시장 규모 19만 대를 가뿐히 뛰어 넘었다.</span></p>
<p>이는 경…쟁기업들의 예상을 뒤엎고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LED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선점해둔 결과였다.</p>
<p><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또한 2006년 40인치 RGB LED TV 개발을 시작으로 2007년 70인치 White LED TV를 개발해낸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기술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공을 확신하긴 어려웠다.<br class="none" /><br class="none"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577" alt="2009년 세계 최초 대형 LED TV 출시 -삼성전자-,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습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출시 50일 20만대 판매 돌파, 볼펜보다 얇은 20mm대 초슬림TV"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TV_3.jpg" width="680" height="446" /></span></p>
<p>VD사업부와 메카그룹 엔지니어들은 ‘아직 보여 줄 것이 더 많이 남았다’고 말한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빛을 LED로 구현하겠다’고 공헌하는 삼성전자는 이제막 2쿼터에 들어섰을 뿐이라고 말한다</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blueme1.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50578" alt="블루미(삼성전자 기업블로그 운영자)"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blueme1.jpg" width="650" height="112" /></a><br />
<span style="color: #8e8e8e">다음편에도 계속해서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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