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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성희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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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90%, 세계 속 소외계층을 위한 적정기술]]></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14</link>
				<pubDate>Sat, 28 Aug 2010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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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제3세계에는 아직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이 전쟁과도 같은 지역이 더 많다." 제가 금요일 밤마다 즐겨 보는 프로가 있습니다. 'W'   시청률을 위해 최근에 사회자도 전문 아나운서에서 연기자 김혜수씨로 바뀌고 제목도 '김혜수의 W'로 바꾸었지만 그게 아니었더라도 마니아 시청자를 가진 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소위 빈곤의 제3세계에는 아직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이 전쟁과도 같은 지역이 더 많다는 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2pt"><strong><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background-color: #3058d2">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Arial Black"><span style="font-family: Book Antiqua"><span style="font-family: Courier New"><span style="font-family: Georgia"><span style="font-family: Helvetica"><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family: Impact"><span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span style="font-family: Trebuchet MS"><span style="font-family: Arial Black"><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제3세계에는 아직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이 전쟁과도 같은 지역이 더 많다.<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2pt">"</span></span></span></span></span></strong></span></span> <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제가 금요일 밤마다 즐겨 보는 프로가 있습니다. <strong><span style="color: #5c7fb0">'W'  </span></strong> </span></span></span></span></span> <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시청률을 위해 최근에 사회자도 전문 아나운서에서 연기자 김혜수씨로 바뀌고 제목도 '김혜수의 W'로 바꾸었지만 그게 아니었더라도 마니아 시청자를 가진 프로였다고 생각합니다.</span></span></span></span></span> <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소위 빈곤의 제3세계에는 아직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이 전쟁과도 같은 지역이 더 많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span></span></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0pt">먹을 게 없어서 진흙 쿠키를 구워 먹고, 그걸 먹고 배가 부어서 울면 또 진흙 쿠키를 아기에게 주는 엄마, 하루 한 끼 죽을 끓여서 나눠 먹는 아프리카 어느 빈국의 고아원, 씻을 물은커녕 먹을 물도 없이 피딱지와 코가 범벅이 된 얼굴로 우는 아기의 까만 손톱.. 척박한 자연 환경 때문에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더 심하게 고통을 주는 것은 인간과의 갈등이었습니다. 종교와 사상의 차이로 인한, 또는 정권욕에 의한 전쟁, 내전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고통을 받고 살고 있는지… 감정이 다소 과장된 표현일지 몰라도 그런걸 보고 나면 한동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런 현실에서 희망을 갖기 위해 종교가 탄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span></span></span></span></span> 어려운 최빈국사람들에 대해 식량을 주고 옷가지들을 모아서 보내주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절실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나라들이 언제까지나 외국의 원조만 받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원조만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다리 힘이 약한 환자에게 휠체어를 선물하는 것 보다는 걸을 수 있도록 다리 근육을 길러 주는 물리 치료를 병행해 주는 것이 적절한 치료 방법입니다. <strong><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2pt"><strong><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background-color: #3058d2">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span></span></span></span></span></strong></span></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Arial Black"><span style="font-family: Book Antiqua"><span style="font-family: Courier New"><span style="font-family: Georgia"><span style="font-family: Helvetica"><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family: Impact"><span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span style="font-family: Trebuchet MS"><span style="font-family: Arial Black"><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최첨단 기술만이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오는 지름길은 아니다.<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small"><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2pt">" </span></span></span></span></strong> <img alt="깨끗한 물을 공급받기 위해 플레이펌프를 돌리고 있는 아이들" class="size-full wp-image-53177 alignleft" height="36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8/100824_2.jpg" width="266" />공업입국의 기치를 세우고 지금껏 한국이 달려온 길은, 우리가 계속 신기술을 개발하여 물건을 만들고 그것을 팔려고 최대의 노력을 하는 일은 결국, "부유한 10%를 위해 공학설계자의 90%가 일을 하고 있다."라는 폴 폴락의 말과 매칭 합니다. 3D TV를 제3세계에 팔려고 개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 폰을 방글라데시 서민들을 대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최첨단 기술만이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오는 지름길은 아닙니다. "세계의 수십억 고객들이 2달러짜리 안경과 10달러짜리 태양전지 손전등, 100달러짜리 집을 바라고 있다."고 적정기술의 주창자인 폴 폴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통념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과정을 '인테러뱅 사이클' 방법론이라고 합니다. 의심, 파괴, 창조, 도전, 혁신을 부르는 아이콘을 인테러뱅이라고 하며 물음표와 느낌표의 조합으로 상징합니다. 이 인테러뱅의 대표적인 사람 중 하나가 폴 폴락입니다. [이미지 출처 : <a href="http://blog.daum.net/kipoworld/1103">http://blog.daum.net/kipoworld/1103</a>/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원래 정신과 의사였던 폴락은 많은 환자들이 가난과 고생으로 정신병자가 된 경우가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빈곤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극 빈곤층을 직접 더 만나 보기 위해 1981년 방글라데시를 방문합니다. 폴락은 빈곤층을 기부나 동정의 대상이 아닌, 잠재적인 소비자이자 사업가로 봐야 한다는 소신을 앞세워 1981년에 비영리 단체인 IDE를 세웠습니다. IDE 에서 처음 한 일은 하루 2달러 미만을 버는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여러 개발도상국의 농부들이 농사용 발판 펌프를 현지 제조사에게 낮은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 결과, 방글라데시 농부들의 총 연간 소득은 13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span style="color: #8e8e8e">(참고서적: '빈곤으로부터의 탈출' 폴 폴락)</span><br class="none" /><br />
	폴락은 2007년에 시작한 D-Rev 프로젝트를 통하여 12명의 동료들과 함께 자연재해나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40억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발명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식품 저장 효율을 높인 냄비, 수백 파운드까지 실을 수 있는 자전거가 그 예입니다.
</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eeeee;border: #c1c1c1 1px dashed;padding: 10px">
	<strong>적정기술이란? </strong>소외된 90%를 위한 공학기술입니다. 적정기술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에 적용되는 기술로, 첨단기술과 하위기술의 중간 정도 기술이라 해서 중간기술, 대안기술, 국경 없는 과학기술 등으로 일컬어집니다.  "그 기술이 그 나라 어느 지역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 데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을 적정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적정기술의 연원을 마하트마 간디의 물레로까지 끌고 올라가는 이도 있습니다. 당시 인도의 목화를 수입해 옷으로 가공한 뒤 인도인에게 비싸게 되팔던 영국에 맞서는 데 물레로 옷 짓는 기술은 말 그대로 '적합한 기술'이었습니다.
</div>
<p>
	적정기술이란 대체로 인간의 노동력이나 자연환경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초 과학에 바탕을 둔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곳에 식수를 정화해서 먹으라고 전기로 동작하는 정수기를 수십 대 보내 봤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일단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펌프라던가 더러운 강물을 정화하는 돌과 자갈 흙을 이용한 방법론 등을 설치하고 가르쳐 주는 것이 적정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img alt="라이프스트로우로 물을 정수해서 마시고 있는 어린이" class="size-full wp-image-53181 aligncenter" height="31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8/100824_3.jpg" width="559" /><br class="none" /><br />
	<img alt="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든 사탕수수 숯" class="size-full wp-image-53183 aligncenter" height="27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8/100824_4.jpg" width="509" /><img loading="lazy" alt="공처럼 쉽게 굴리며 물을 옮길 수 있는 큐드럼(Q-Drum)" class="size-full wp-image-53184 aligncenter" height="23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8/100824_5.jpg" width="555" /> [이미지 출처 : 특허청 적정 기술 홈페이지/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strong><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background-color: #3058d2">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Arial Black"><span style="font-family: Book Antiqua"><span style="font-family: Courier New"><span style="font-family: Georgia"><span style="font-family: Helvetica"><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family: Impact"><span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span style="font-family: Trebuchet MS"><span style="font-family: Arial Black"><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인류 가족들에 대해 공존과 상생을 위해 우리 회사도 적정 기술과 제3 세계 극빈층 지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small"><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strong></span></span></span></span> 하루 세끼 끼니 다 먹는 게 사치였던 전후 최빈국 중에 하나였던 우리나라는 이제 G20 국가에 속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습니다.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60년 만에 바뀌다 보니 국내에도 아직 곳곳에 빈곤의 그늘과 소외 계층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또한 급격한 발전으로 살길 찾는 것에만 바쁘다 보니 국민 전반적으로 극빈층 지원에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편은 아닙니다. 매일 깨끗한 물로 샤워할 수 있고 먹는 거 걱정 안하고 철 따라 옷 갈아입으며 겨울에 춥지 않게 지낼 수 있는 이 만큼의 풍요를 얻기 까지 우리도 남에게 원조 받았고 간접적으로 다른 나라에 빚진 게 많을 것입니다. 한국을 알리고 싶어서 회사 이름 좀 알리고 나중에 이득을 얻기 위한 어떤 목적도 갖지 말고 같은 인류 가족들에 대해 공존과 상생을 위해 우리 회사도 적정 기술과 제3 세계 극빈층 지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img loading="lazy" alt="전성희"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189" height="1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8/%EC%A0%84%EC%84%B1%ED%9D%AC.gif" width="650" />
</p>
<p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span>
</p>
<p>
	   </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About 여성 엔지니어]]></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72</link>
				<pubDate>Tue, 08 Jun 2010 09:03:5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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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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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여성의 사회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던 산업사회 이전에서도 가뭄에 콩 나듯 가끔 모든 이들이 그 이름을 아는 유명한 여자들이 역사서의 한 페이지씩을 차지하고 있다. 이사 도라 덩컨(무용가), 코코 샤넬(디자이너), 신사임당(현모양처), 클레오 파트라(통치자), 퀸 엘리자베스, 마거릿 대처, 힐러리(정치가)… 유명한 여성들의 목록. 그런데 이 중 과학자나 공학자가 있던가? 아하, 퀴리 부인이 있다. 과학자! 남자, 여자를 구분 짓기 전에 그녀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여성의 사회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던 산업사회 이전에서도 가뭄에 콩 나듯 가끔 모든 이들이 그 이름을 아는 유명한 여자들이 역사서의 한 페이지씩을 차지하고 있다.
</p>
<p>
	이사 도라 덩컨(무용가), 코코 샤넬(디자이너), 신사임당(현모양처), 클레오 파트라(통치자), 퀸 엘리자베스, 마거릿 대처, 힐러리(정치가)… 유명한 여성들의 목록. 그런데 이 중 과학자나 공학자가 있던가?
</p>
<p>
	아하, 퀴리 부인이 있다. 과학자! 남자, 여자를 구분 짓기 전에 그녀의 연구적 삶과 발견은 위대한 과학자다. 그리고 또, 모두가 아는 공학자나 건축가나 의사나 과학자가 퀴리 부인 말고 또 다른 여성이 있던가?
</p>
<p>
	아는 사람만 아는 Ada 란 여인을 잠시 소개하고 싶다.
</p>
<p>
	<span style="color: #ff8b16"><strong>■ Ada Lovelace</strong></span><span style="color: #8e8e8e">(1815~1852, 영국)</span>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딸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와의 인터랙션은 별로 없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span>는 누구인가?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강력한 후보는 이 여인이다. 그녀는 귀족 가문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수준 높은 가정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특이하게도 이 여인은 수학을 좋아하고 재능을 나타냈다. 누가 가르쳤을까 궁금해진다. 그러나 그녀는 19세에 러브레이스란 백작과 결혼을 하고 그냥 가정에 파묻혔다. 그녀의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운명을 바꿔준 것은 Charles Babbage(1791~1871)의 발명품 소개 회에 참석한 것이었다. 거기서 그녀의 관심을 끈 것은 로그와 삼각함수를 계산하는 Difference Engine과 일반 계산기 Analytical Engine이었다. 그녀는 Babbage와 Analytical Engine(일반 계산기) 분석에 관한 책을 출판하게 된다.</span> 여기서 Ada는 Loop, Subroutine, Jump, IF 같은 것에 대한 개념을 고안해 낸다. 그녀는 또한 이런 계산기가 나중에는 숫자 계산뿐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에도 쓰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하지만 그녀는 후에 도박에 빠져서, 도박 계산을 하는 기계 제작을 하다가 실패하고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자궁암에 걸려 죽고 만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파 묻혔다. 그러다가 1975년 미국방부에서 파스칼 기반의 새로운 언어를 제작하면서 그 언어에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 Ada! 강력하고 광범위한 기능을 갖고 있으나 사양 자체가 너무 광범위한 이 언어는 이제 Ada Lovelace 처럼 C++/JAVA 등에 묻혀서 전문가 아니면 이름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언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영국 컴퓨터 협회는 매년 그녀의 이름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p>
<p>
	<strong>Ada 얘기를 하였으니 여자들 중 개발자로 Focus를 두어 보자.</strong></p>
<p>	여자들의 뇌 구조자체가 수학이나 과학, 논리 분석, 공간 인지 등에 어렵다는 통계를 집어 치우고, 공대로 간 여자들이 있다. 가서 뒤늦게 자기 작성에 안 맞아서 피를 보는 여자들도 있고, 암튼 제 3의 성으로 분류되어 대학시절을 보낸 그녀들이 그대로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삼성 전자일 것이다.
</p>
<p>
	철사 줄 같은 머리, 편한 게 제일인 유행 안타는 그냥 청바지, 스니커즈 그리고, 추레한, 갈아입어도 안 갈아 입어도 똑같이 보이는 심플한 상의, 화장기 없는 얼굴. 삼성전자의 개발자 여성들의 스테레오 타입이다.
</p>
<p>
	세월이 흘러서 시대가 달라져서 그런지, 요즘은 여자 개발자 중에도 여자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하지만, 절대 다수는 업무의 특성상 살랑거리는 쉬폰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아찔한 킬 힐을 신고 백을 든 체 출근하여 정시 퇴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p>
<p>
	그녀들은 대부분 자기가 여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하지 않는다. 남자 개발자들이 난 남자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일하지 않는 것처럼… 똑같이 납기 맞추려고 새벽까지 야근하고, 문제 발생하면 장기 출장 가서 시험하고 개발한다. 무거운 타겟을 못 드는 건 신체적 차이고, 그런 거 조차 대차 빌려서 씩씩하게 수행하는 후배들도 있다.
</p>
<p>
	그런데, 가만히 살펴 보면 내 위에 상급자들 중에 여성은 몇 %나 되는가? 마케팅이나 디자인이 아닌 곳에 사업부의 개발현장에 여성 임원은 과연 몇 %나 되는가? 있기는 있는 것인가?
</p>
<p>
	임원은 누구에게나 힘든 고지니깐 차치하고, 여자 부장급은 몇 %나 되는가? 간부의 여성 비율이 적은 것은 입사한 여성의 비율이 적어서일까? 예전의 선배들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서일까? 능력이 없어서일까? 내 생각엔 나보다 전에는 여자 입사 자체가 더 적었다고 본다. 또한 그들의 업무는 비 엔지니어 직군이 대부분이었고 간접 지원이었을 것이다.
</p>
<p>
	80~90년대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던 그 시절, 내가 모르던 시절 회사를 다녔던 삼성의 직장 선배 언니들 말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언제나 여자 엔지니어는 수가 적다.
</p>
<p>
	미국의 경우에도 IT 업계의 성비 불균형은 심하다. 모든 기술 기업의 SW 엔지니어 여성 비중은 22%이고 HW나 Programmer 비중도 해마다 오히려 더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의 주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에 대한 마케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
<p>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strong><span style="color: #5c7fb0">"IT업계에는 아직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 여성 리더 성공 사례가 없기 때문에 롤 모델도 없고 여학생들이 매력을 느끼지도 못한다"</span></strong>고 한다. 롤 모델! 나보다 윗사람들 중 직장내의 여성 롤 모델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아예 사람이 없다. 내 세대의 롤 모델은 내 직장이 아닌 다른 연구기관의 잘된 여성들을 삼아야 한다.
</p>
<p>
	"여성이 있을 거 같지 않은 곳에 여성이 있다고 더욱이 그런 곳에서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는 국과수 소장, 남자들만 뛰어든 건설업계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증 번호를 자동으로 10XXXX로 정정해 주는 일을 매번 겪은 건설 업체 여사장 이야기 등 여자 물리학자, 여자 건축가, 여자 비뇨기과 의사 등등" (책 : 여성 엔지니어 공학기술과 사랑에 빠지다)
</p>
<p>
	언젠가 나랑 비슷한 연배의 여자 동료와 얘기 나눈 적이 있다.<br />
	"우리가 얼마나 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까?"<br />
	"글쎄 열심히 해서 임원까지 목표로 두고 일해야 하지 않을까?"<br />
	"여자들 중 기술직 임원을 본적이 있어?"<br />
	"없어, 자기가 되구려"<br />
	"우리가 1세대라서 그럴 거야, 임원도 아마 우리 세대에서 나오겠지, 된다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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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의 성적 차별이 거의 없다는 미국에서도 Glass Ceiling이란 단어가 존재한다. 유리 천장, 여성과 소수인종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 회사는 어떨까? Glass Ceiling과 전혀 무관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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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 여자들에 대한 편견을 여자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일은 없는지 한번 따져 보자. 어떤 개발 모듈에 대해 여자 개발자가 담당하고 있을 때 그 일에 대한 신뢰도에 차별을 둔 적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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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여자 상사를 만난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뭐라고 경험담이 없지만, 혹시 내가 후배들에게 남자상사와 달리 불합리하게 보인 적은 없을까 생각해 보자.(쉽게 삐진 다던지) 아, 다시 말하면 내 후배들이 '난 저래서 여자 상사가 싫어' 이런 생각을 하게 한 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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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이나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성공한 여성 임원들을 볼 수 있다. 여자로서의 꼼꼼한 일 처리, 감성 등을 업무의 강점으로 응용하였다는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기술 개발 사업 부분에서 우리 세대에서 여성 리더들이 나오려면, 두 가지 결론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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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인정 받아야 한다. 더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보자. 냉철하게 판단하고 더 진취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후배들의 의견에 열린 귀를 갖자. 性적 차이를 인정하고 강점으로 만들어 보자. 그리고, 기다려보자. 아직은 롤 모델도 없고, Generation이 도착할 시간이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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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공원을 걷다 보면 '도산의 말씀'이라고 적힌 커다란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거기에는 이렇게 써있다. <span style="color: #5c7fb0"><strong>"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하는가."</stron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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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loading="lazy" alt="전성희, SQE(IT solution)/책임"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122" height="1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jeonsunghee.gif" width="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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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red;font-family: 돋움"><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span lang="EN-US"> </span>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span lang="EN-US">, </span>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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