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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환경 쿡스토브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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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뉴스레터 288호] 기어 스포츠와 함께 스키장 다녀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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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Feb 2018 13:13:2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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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style="border: 0;margin: 0px"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2/%EB%89%B4%EC%8A%A4%EB%A3%B8_%EB%89%B4%EC%8A%A4%EB%A0%88%ED%84%B0_288%ED%98%B8%EC%88%98%EC%A0%95_%EB%82%B4%EB%B6%80%EC%9A%A9.jpg" alt="Samsung Newsroom Newsletter Vol.288 FEBRUARY 2018, 기어 스포츠와 함께 스키장 다녀왔어요! 방학을 맞아 삼성전자 대학생 기자단이 스키장을 찾았습니다. 모든 소지품은 보관함에 넣어두고, 가볍지만 똑똑한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 ‘기어 스포츠’만 챙겼는데요. 신나게 스키를 타고 나니 기어스포츠에서 칼로리 소모, 심박 수 등 다양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불 피우는 법' 하나 바꿨을 뿐인데, 케냐는 전기 공급이 잘되지 않아 국민 대부분이 숯으로 불을 피웁니다. 하지만 숯은 타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포함된 연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케냐 국민의 90%가 급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삼성전자는 케냐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쿡스토브 보급이 케냐를 바꾸는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얼마나 아세요?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약 25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연간 지출액은 이미 2조45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산업계에선 이들의 구매력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소득과 소비 둘 다 전성기를 향해가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알아봅시다. Samsung Newsroom [Korea/Global], Twitter, Facebook, About US, Copryright 2012-2017 C Samsung Electronics Co., Ltd. All Rights Reserved" usemap="#map258u"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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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 title="Samsung Newsroom Newsletter" alt="Samsung Newsroom Newsletter" coords="191,36,666,113" shape="rect" href="https://news.samsung.com/kr/category/%EB%89%B4%EC%8A%A4%EB%A0%88%ED%84%B0" target="_bl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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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 alt="'불 피우는 법' 하나 바꿨을 뿐인데, 케냐는 전기 공급이 잘되지 않아 국민 대부분이 숯으로 불을 피웁니다. 하지만 숯은 타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포함된 연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케냐 국민의 90%가 급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삼성전자는 케냐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쿡스토브 보급이 케냐를 바꾸는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coords="0,630,840,942" shape="rect" href="https://news.samsung.com/kr/%EC%BC%80%EB%83%90%EB%A5%BC-%EC%9C%84%ED%95%9C-%EC%9E%91%EC%9D%80-%EB%82%A0%EA%B0%AF%EC%A7%93-%EC%82%BC%EC%84%B1%EC%A0%84%EC%9E%90-%EC%BF%A1%EC%8A%A4%ED%86%A0%EB%B8%8C" target="_blank" />
<area alt="밀레니얼 세대, 얼마나 아세요?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약 25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연간 지출액은 이미 2조45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산업계에선 이들의 구매력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소득과 소비 둘 다 전성기를 향해가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알아봅시다." coords="0,943,840,1256" shape="rect" href="https://news.samsung.com/kr/%EB%AF%B8%EB%9E%98-%EA%B8%B0%EC%97%85-%EC%9A%B4%EC%98%81%EC%9D%98-%EB%87%8C%EA%B4%80-%EB%B0%80%EB%A0%88%EB%8B%88%EC%96%BC-%EC%84%B8%EB%8C%80-%EA%B3%B5%EB%9E%B5%EB%B2%95" target="_bl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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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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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쿡스토브 한 대 쓰는 걸로 뭐가 달라지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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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Feb 2018 10:00:5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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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바이오에탄올 연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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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위 글은 올해 아홉 살이 된 케냐 어린이 엘빈(Lvin∙9)의 일상을 일기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다. 케냐는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기 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국민의 약 80%가 숯으로 불을 피운다. 하지만 숯은 타는 과정에서 그을음 현상이 발생할 뿐 아니라 유해 물질이 포함된 연기를 잔뜩 뿜어낸다. 실제로 케냐 국민 중 90%는 급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wp-image-31880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3/%EB%B0%B0%EB%84%88-2.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 <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446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EC%BF%A1%EC%8A%A4%ED%86%A0%EB%B8%8C.jpg" alt="엘빈의 일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쁜 엄마를 대신해 숯 가게로 향했다. 한 손에 1㎏씩 총 2㎏의 숯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가져온 숯으로 엄마는 불을 피우고 요리를 시작했다. 부엌을 가득 메운 연기에 눈이 매캐해졌다. 눈을 질끈 감았지만 기침이 계속 나왔다." width="849" height="1580" /></p>
<p>위 글은 올해 아홉 살이 된 케냐 어린이 엘빈(Lvin∙9)의 일상을 일기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다. 케냐는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기 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국민의 약 80%가 숯으로 불을 피운다. 하지만 숯은 타는 과정에서 그을음 현상이 발생할 뿐 아니라 유해 물질이 포함된 연기를 잔뜩 뿜어낸다. 실제로 케냐 국민 중 90%는 급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돼 있으며 매년 1만5천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다.</p>
<div id="attachment_364419"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9" class="wp-image-36441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10.jpg" alt="▲바이오에탄올을 원료로 쓰는 친환경 제품 ‘쿡스토브’" width="849" height="448" /><p id="caption-attachment-364419" class="wp-caption-text">▲바이오에탄올을 원료로 쓰는 친환경 제품 ‘쿡스토브’</p></div>
<p>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 시각) 나이로비에서 케냐 정부와 협약을 맺고 케냐 북서부에 위치한 카쿠마 난민캠프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cookstove)’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7일에도 케냐 남부 항구도시 몸바사(Mombasa) 빈민촌에 쿡스토브 1만 대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p>
<p><div id="attachment_364459"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59" class="size-full wp-image-36445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ED%98%91%EC%95%BD%EC%8B%9D-%ED%98%84%EC%9E%A5-1.jpg" alt=" ▲나이로비에서 진행된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지원 협약 현장"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64459" class="wp-caption-text">▲나이로비에서 진행된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지원 협약 현장</p></div> <div id="attachment_364460"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60" class="size-full wp-image-3644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EC%BF%A1%EC%8A%A4%ED%86%A0%EB%B8%8C-%EC%8B%9C%EC%97%B0-%EB%AA%A8%EC%8A%B5_%EC%A2%8C_Principal-Secretary-Ministry-of-Enviroment-Mr.Charles-Sunkuli_%EC%9A%B0_Kenya-Branch-Marketing-Group-Senior-Manager-Mrs.jpg" alt="▲찰리 선쿨리(사진 왼쪽) 케냐 환경부 차관과 삼성전자 케냐지점의 패트리샤 킹고리가 협약식 현장에서 쿡스토브를 시연하고 있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64460" class="wp-caption-text">▲찰리 선쿨리(사진 왼쪽) 케냐 환경부 차관과 삼성전자 케냐지점의 패트리샤 킹고리가 협약식 현장에서 쿡스토브를 시연하고 있다</p></div></p>
<p>이번에 지원되는 쿡스토브는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무해한 제품이다. 제품의 개발∙제작∙보급은 루럴디벨롭먼트솔루션(Rural Development Solution’s limited)이, 가격 지원은 삼성전자가 각각 담당한다.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대당 판매 가격은 6000케냐실링(약 6만 원)에서 1995케냐실링(약 2만 원)으로 줄었다. 단,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진 않는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이 지급 받은 제품을 재판매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p>
<p><strong><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집 안에 숯 연기 매캐하면 ‘밥 때 됐구나’ 바로 알죠”</span></strong></p>
<div id="attachment_364417"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7" class="wp-image-36441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8.jpg" alt="▲“집에서 숯 쓰는 사람?”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거의 모든 아이가 손을 번쩍 들었다" width="849" height="503" /><p id="caption-attachment-364417" class="wp-caption-text">▲“집에서 숯 쓰는 사람?”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거의 모든 아이가 손을 번쩍 들었다</p></div>
<p>지난달 25일, 몸바사 소재 초등학교 조참아카데미(Zocham Academy)를 찾았다. 때마침 교실에선 숯의 위험성을 주제로 한 교육이 한창이었다. 셸라(Shella) 교사에 따르면 숯으로 불 피우는 방식은 폐가 약한 아이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이곳 아이들은 숯 때문에 어릴 때부터 먼지 많고 더러운 곳에 노출돼 있어요. 콧물은 물론, 재채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안고 살아가죠. 심한 경우 어린 나이에 폐기종이 생겨 고생하기도 하고요.”</p>
<p>이곳에서 만난 월린(Wallin∙11)군은 “끼니 때가 되면 매번 연기가 방으로 들어와 기침이 많이 나고 눈이 따갑다”며 “어떨 땐 집안 곳곳에 차오르는 연기만으로 ‘엄마가 밥 짓고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챌 정도”라고 말했다.</p>
<div id="attachment_364414"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4" class="wp-image-36441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5.jpg" alt="▲숯 사는 일은 언제나 아이들의 몫이다. 숯 가게 앞에서 만난 여덟 살 소년 데이비드(David, 사진 오른쪽)군은 “엄마는 너무 바빠 늘 내가 동생과 함께 숯을 사러 온다”며 “어떤 날은 하루에 네 번 숯 심부름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자연히 정상적 등교는 엄두도 못 낸다" width="849" height="637" /><p id="caption-attachment-364414" class="wp-caption-text">▲숯 사는 일은 언제나 아이들의 몫이다. 숯 가게 앞에서 만난 여덟 살 소년 데이비드(David, 사진 오른쪽)군은 “엄마는 너무 바빠 늘 내가 동생과 함께 숯을 사러 온다”며 “어떤 날은 하루에 네 번 숯 심부름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자연히 정상적 등교는 엄두도 못 낸다</p></div>
<p>쿡스토브는 케냐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 건강까지 생각한다. 나무 한 그루를 베었을 때 그중 실제 숯으로 만들어지는 건 10%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나머지 90%는 쓸모 없이 버려진다. 반면,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쓰는 쿡스토브는 열효율이 숯의 여섯 배나 된다. 나무 벨 필요가 없으니 벌목량을 줄일 수 있는 건 물론, 산림 파괴나 토양 침식 같은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p>
<p><div id="attachment_364429"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29" class="wp-image-36442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112.jpg" alt="▲나무 한 그루로 숯을 만들 때 실제로 활용되는 건 10%에 불과하다. 나무 1톤당 숯 두 자루(100㎏) 꼴이다" width="849" height="516" /><p id="caption-attachment-364429" class="wp-caption-text">▲나무 한 그루로 숯을 만들 때 실제로 활용되는 건 10%에 불과하다. 나무 1톤을 베어도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숯은 고작 두 자루(100㎏) 정도다</p></div> <div id="attachment_364416"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6" class="wp-image-36441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7.jpg" alt="▲아네트(사진 오른쪽)씨는 “환경과 건강을 해치는 숯 대신 쿡스토브를 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width="849" height="637" /><p id="caption-attachment-364416" class="wp-caption-text">▲아네트(사진 오른쪽)씨는 “환경과 건강을 해치는 숯 대신 쿡스토브를 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p></div></p>
<p>“삼성전자 덕에 쿡스토브를 처음 접했다”는 주부 아네트(Annet)씨는 쿡스토브에 대해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모두 지키는 기기”라고 잘라 말했다. “케냐에선 벌채 활동이 불법이라 인적 드문 새벽 몰래 숲으로 들어가 나무를 베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그러다 야생 동물의 공격을 받아 죽는 경우도 적지 않았죠. 쿡스토브가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보급되면 이런 사고도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요? 케냐 국민들도 마음 놓고 숨을 쉴 수 있을 테고요.”</p>
<p class="videoPostConBox"><iframe loading="lazy" src="https://www.youtube.com/embed/iQdYKIF6_CE?rel=0" width="849" height="47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446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EC%BF%A1%EC%8A%A4%ED%86%A0%EB%B8%8C_%EB%B9%84%EA%B5%90%EC%B2%B4%ED%97%981.jpg" alt="Q: 난생 처음 숯을 이용해 불을 피워 봤다고 했는데 어땠나요? 김경찬 기자: “절대 쉽지 않았어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요령이 필요한 일이었어요. 결국, 제 손으로 직접 불을 피우는 건 실패했어요. 연기랑 먼지 때문에 눈과 목이 너무 따가워서 도저히 불을 피우는 데 집중하기가 어려웠어요. 건강에도 좋지 않고 효율도 떨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Q: 쿡스토브를 사용해 보니 어떤가요? 최희재 기자: “진짜 간단해요. 스위치를 옆으로 밀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빨리 불을 피울 수 있더라고요. 무게가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쉽고요. 무엇보다도 불을 피울 때 냄새나 연기가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width="894" height="892"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싸고 건강에 좋은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삼조’</strong></span></p>
<div id="attachment_364413"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3" class="wp-image-36441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4.jpg" alt="▲숯과 나무로 불을 피워 감자튀김을 만들어 파는 시장 상인 마리씨" width="849" height="637" /><p id="caption-attachment-364413" class="wp-caption-text">▲숯과 나무로 불을 피워 감자튀김을 만들어 파는 시장 상인 마리씨</p></div>
<p>이튿날인 26일, 이번엔 몸바사의 한 시장을 찾았다. 거리는 온통 연기로 자욱했다. 불을 피우고 있는 한 상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연기가 많이 나는데 나무로 불을 피우신 건가요?” “네, 가장 저렴하게 불 피울 수 있는 방법이 이거거든요.” 골목에서 감자튀김을 파는 상인 마리(Mary)씨는 “숯을 살 경제적 여유조차 없어 나무로 불을 피운다”고 밝혔다. “숯으로만 요리하면 하루에 40케냐실링(약 400원)을 써야 하지만 나무를 이용하면 15케냐실링(약 150원)만 있어도 돼요. 물론 나무는 연기와 먼지 둘 다 숯보다 훨씬 많이 생기지만요.”</p>
<div id="attachment_364410"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0" class="wp-image-36441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1.jpg" alt="▲케냐에서 숯 1㎏을 사려면 20케냐실링(약 200원)이 필요하다" width="849" height="637" /><p id="caption-attachment-364410" class="wp-caption-text">▲케냐에서 숯 1㎏을 사려면 20케냐실링(약 200원)이 필요하다</p></div>
<p>쿡스토브가 빈민촌에 널리 보급되려면 가장 먼저 가격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아무리 제품이 좋다 해도 빈민 가구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실질적 사용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 쿡스토브는 비용 측면에서도 숯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p>
<p>숯으로 불을 피워 밥 한 끼를 지으려면 1㎏의 숯(20케냐실링, 약 200원)이 필요하다. 하루 세 끼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연료 값으로만 60케냐실링(약 600원)이 드는 셈이다. 쿡스토브는 처음에 기계 값으로 1995케냐실링을 내면 이후엔 하루 평균 약 20케냐실링어치 바이오에탄올만 써도 된다. 두 달만 써도 같은 기간 숯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된다. 실제로 쿡스토브를 사용 중인 유세프(Youssef)씨는 “20케냐실링은 작은 바나나를 낱개로 두 개 살 수 있는 돈”이라며 “숯 대신 쿡스토브를 쓰면서 경제적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고 말했다.</p>
<div id="attachment_364435"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35" class="size-full wp-image-36443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Untitled-22.jpg" alt="▲ 100케냐실링(약 1,000원)의 바이오에탄올 한 병(1리터)을 5~6일 간 사용할 수 있다" width="849" height="1201" /><p id="caption-attachment-364435" class="wp-caption-text">▲ 100케냐실링 하는 바이오에탄올 한 병(1리터, 위 사진)을 구입하면 쿡스토브 한 대를 최대 엿새가량 쓸 수 있다</p></div>
<p>쿡스토브의 또 다른 장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단 사실이다. 몸바사 현지에서 쿡스토브 보급 임무를 맡고 있는 스벤 르네(Svein Rene) 루럴디벨롭먼트솔루션 CEO는 “우리가 쿡스토브의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쓰기로 한 건 케냐에서 바이오에탄올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p>
<div id="attachment_364415"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15" class="wp-image-36441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6.jpg" alt="▲스벤 르네(사진 오른쪽) 루럴디벨롭먼트솔루션 CEO는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통해 케냐 사람들에게 숯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단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width="849" height="637" /><p id="caption-attachment-364415" class="wp-caption-text">▲스벤 르네(사진 오른쪽) 루럴디벨롭먼트솔루션 CEO는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통해 케냐 사람들에게 숯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단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p></div>
<p>“바이오에탄올은 제당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당밀(廢糖蜜)을 발효해 얻습니다. 다행히 몸바사 지역엔 제당 공장이 많아 바이오에탄올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가스는 재생할 수 없지만 바이오에탄올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란 사실도 고려했고요.”</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쿡스토브 보급’ 날갯짓, 케냐인 삶 바꿀 큰 바람 되길</span></strong></span></p>
<div id="attachment_364430"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64430" class="wp-image-36443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stove_99.jpg" alt="▲친환경 쿡스토브를 받아 들고 환히 웃는 케냐 어린이들" width="849" height="445" /><p id="caption-attachment-364430" class="wp-caption-text">▲친환경 쿡스토브를 받아 들고 환히 웃는 케냐 어린이들</p></div>
<p>미국 기상학자 로렌즈(Edward Norton Lorenz)는 일찍이 ‘나비효과’란 이론을 주창했다. ‘어느 한 곳에서 일어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예상치 못했던 큰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골자다. 불 피우는 법 하나 바꾸는 것, 어쩌면 그저 작은 변화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변화로 인해 열한 살 월린군은 더 이상 집 안 연기 때문에 눈 비비지 않아도 되고, 여덟 살 데이비드군은 하루에도 몇 번씩 숯을 사러 다녀올 필요가 없다. 시장 상인 마리씨가 숯과 나무에서 나오는 연기 속에서 괴로워할 일도 ‘안녕’이다. 그 사이, 불법 벌채가 사라진 케냐의 산림은 한층 더 짙고 푸르게 우거질 것이다.</p>
<p>로렌즈의 주장처럼 세상을 바꾸는 힘은 강하게 밀어붙이는 태풍이 아니라 작은 나비의 날갯짓인지도 모른다. 삼성전자가 시작한 ‘쿡스토브 보급’의 작은 날갯짓이 머지않아 더 큰 바람이 돼 보다 많은 사람과 마을, 더 나아가 국가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p>
<p><img loading="lazy" class="size-full wp-image-364457 aligncenter"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1/%EC%9B%83%EC%9C%BC%EB%A9%B0-%EC%86%90-%ED%9D%94%EB%93%9C%EB%8A%94-%EC%82%AC%EC%A7%84.gif" alt="" width="700" height="524" /></p>
<p><iframe loading="lazy" src="https://www.youtube.com/embed/0gr9Q6Np764?rel=0" width="849" height="47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span data-mce-type="bookmark" style="width: 0px;overflow: hidden;line-height: 0" class="mce_SELRES_start">﻿</spa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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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삼성전자,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에 친환경 쿡스토브 1만대 보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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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Feb 2018 09:05:19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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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삼성전자는 케냐의 유엔난민기구가 관리하는 카쿠마(Kakuma) 지역의 난민캠프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1만대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쿡스토브 1만대를 공급한 후 두번째 지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난민캠프인 카쿠마 캠프는 약 18만 5천 명의 난민이 체류하고 있다. 쿡스토브는 제당공장에서 버려지는 폐당밀을 발효해 얻은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활용해, 숯보다 열 효율을 6배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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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전자는 케냐의 유엔난민기구가 관리하는 카쿠마(Kakuma) 지역의 난민캠프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1만대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쿡스토브 1만대를 공급한 후 두번째 지원이다.</p>
<p>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난민캠프인 카쿠마 캠프는 약 18만 5천 명의 난민이 체류하고 있다.</p>
<p>쿡스토브는 제당공장에서 버려지는 폐당밀을 발효해 얻은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활용해, 숯보다 열 효율을 6배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p>
<p>케냐에서는 대부분 숯으로 음식을 조리하는데, 숯을 만들기 위해 숯 무게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나무가 벌채돼 케냐 내 숲의 비율이 급격히 줄고 있다. 또한 숯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먼지로 호흡기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p>
<p>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삼성전자는 케냐에 총 2만대의 친환경 쿡스토브를 보급했다. 친환경 쿡스토브 보급 사업은 노르웨이 기업 ‘그린 디벨로프먼트(Green Development)’와 협력해 현지 인력을 채용·진행돼 현지 고용에도 기여를 한다.<br />
 <br />
유엔난민기구 공공보건 담당자 버튼 와가차(Burton Wagacha) 박사는“이번 쿡스토브 지원으로 많은 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삼성전자 글로벌EHS센터장 김행일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케냐의 더욱 많은 난민들의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빈곤국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p>
<p>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요르단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의 마카니(Makani)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을 개소한 바 있다.</p>
<p><div style="width: 7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src="https://farm5.staticflickr.com/4699/26139468658_8709058f24_b.jpg" alt="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 주민이 지난해 11월에 보급된 저탄소 쿡스토브를 받기전 숯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 width="700" /><p class="wp-caption-text">▲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 주민이 지난해 11월에 보급된 저탄소 쿡스토브를 받기전 숯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p></div> <div style="width: 103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src="https://farm5.staticflickr.com/4765/26139468968_5b11d6efbe_b.jpg" alt="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 주민이 지난해 11월에 지급받은 저탄소 쿡스토브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width="1024" /><p class="wp-caption-text">▲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 주민이 지난해 11월에 지급받은 저탄소 쿡스토브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p></div> <div style="width: 103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src="https://farm5.staticflickr.com/4663/26139468808_8f1035331c_b.jpg" alt="지난해 11월 케나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저탄소 쿡스토브를 보급하면서, 현지 쿡스토브 공급사 직원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width="1024" /><p class="wp-caption-text">▲ 지난해 11월 케나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저탄소 쿡스토브를 보급하면서, 현지 쿡스토브 공급사 직원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p></div> <div style="width: 103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src="https://farm5.staticflickr.com/4769/39980639052_957cf080c9_b.jpg" alt="1월 31일 케냐 나이로비 사로바호텔에서 현지 쿡스토브 관계자들이 보급 활동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쿡스토브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width="1024" /><p class="wp-caption-text">▲ 1월 31일 케냐 나이로비 사로바호텔에서 현지 쿡스토브 관계자들이 보급 활동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쿡스토브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p></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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