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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팝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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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팝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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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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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전문가 칼럼] ‘케이팝(K-pop) 열풍’이 한국 기업에 던지는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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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4 Oct 2014 12:25:1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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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손지애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초빙 교수   모 대학 초빙 교수직을 맡아 몇 달 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여름 이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때는 8월 중순, 장소는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 ‘스포츠 아레나(Sports Arena)’였다. “지지지지 베이베 베이베(Gee Gee Gee Gee Babe Babe)~♬” 관중석을 가득 메운 1만5000여 관객이 일제히 한 목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right">
	<strong>손지애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초빙 교수</strong>
</p>
<hr />
<p style="text-align: right">
	 
</p>
<p>
	모 대학 초빙 교수직을 맡아 몇 달 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여름 이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때는 8월 중순, 장소는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 ‘스포츠 아레나(Sports Arena)’였다.
</p>
<p>
	“지지지지 베이베 베이베(Gee Gee Gee Gee Babe Babe)~♬” 관중석을 가득 메운 1만5000여 관객이 일제히 한 목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였다. 무대에선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인 티파니가 열창하고 있었다. 그 광경에 탄성을 지르며 열광하는 관객 중 상당수는 미국 젊은이였다. 이 같은 장면은 공연이 계속된 두 시간여 내내 이어졌다. 미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온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p>
<p>
	 
</p>
<p>
	<span style="color: #5d0c7b"><strong><span style="font-size: 18px">LA 한복판서 ‘소녀시대 팬 군단’ 만나다</span></strong></span>
</p>
<p>
	행사의 정식 명칭은 CJ그룹이 이틀에 걸쳐 개최한 ‘케이콘(KCON) 2014’였다. 공연장을 찾은 건 순전히 10대 청소년인 두 딸 때문이었다. 당시 난 미국에 있는 동안 머무를 아파트를 찾기 위해 며칠간 LA 곳곳을 헤매고 있었다. 날 따라 다니던 두 딸은 피곤함과 무료함에 잔뜩 짜증이 난 상태였다. 우리 가족에겐 ‘기분 전환 수단’이 필요했고 때마침 눈에 띈 행사가 케이콘 2014였다. 내가 동행한 이유는 단 하나, 도심 공연장에 아이들만 보낼 수 없어서였다.
</p>
<p>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142.jpg"><img alt="콘서트를 즐기는 관중들입니다." class="aligncenter wp-image-203345 size-full" height="56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142.jpg" width="849" /></a>
</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solid #cccccc;padding: 10px;text-align: center;background-color: #000000">
	<span style="color: #ffffff">그날 우연찮게 접한 케이팝(K-pop) 공연이 내게 시사하는 메시지는 제법 의미심장했다.</span><br />
	<span style="color: #ffffff"><strong>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아시아에서나 통하는 음악’이라고 여겼던 케이팝의 새로운 가능성이었다.</strong></span><br />
	<span style="color: #ffffff">‘팝음악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케이팝이 얼마든지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 것이다.</span>
</div>
<p>
	 
</p>
<p>
	그날 우연찮게 접한 케이팝(K-pop) 공연이 내게 시사하는 메시지는 제법 의미심장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아시아에서나 통하는 음악’이라고 여겼던 케이팝의 새로운 가능성이었다. ‘팝음악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케이팝이 얼마든지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전 세계 대중문화의 메카’ 미국에서 인정받는다면 진정한 세계 제패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242.jpg"><img alt="미국지도입니다." class="aligncenter wp-image-203347 size-full" height="52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242.jpg" width="849" /></a><span style="font-size: 12px">▲케이팝은 미국 곳곳에서 위상을 떨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span>
</p>
<p>
	실제로 미국 내 케이팝의 위상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딸들이 전학할 현지 중·고교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신통찮아도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지인은 내게 이런 얘길 들려줬다. “지난 봄 학기에 미국 땅을 처음 밟은 한 한국 중학생(7학년)이 전학 간 현지 학교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대요. 영어도 잘 못하고 미국 문화에도 어두운 아이였다는데… 비결이 뭐였는 줄 아세요? 인기 케이팝 그룹 멤버와의 개인적 친분이었어요.” 그는 내게 “딸들에게도 ‘미국 친구 사귈 때 한국 가수에 관심 있는 아이부터 찾아보라’고 귀띔하라”는 충고를 덧붙였다.
</p>
<p>
	 
</p>
<p>
	<span style="color: #5d0c7b"><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사상 최대 트위터 트래픽 이끈 ‘엑소쇼’</span></strong></span>
</p>
<p>
	문득 아리랑 TV·라디오 사장으로 있던 1년 전 경험이 떠올랐다. 당시 아리랑 채널은 구글 행아웃과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활용, 실시간 시청자 반응을 반영한 케이팝 쇼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다. ‘한국 아이돌 그룹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구성인데 해외 시청자들이 정말 반응을 보일까?’ 날 비롯한 관계자 전원은 프로그램 방영 직전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338.jpg"><img alt="그룹 엑소의 단체사진입니다." class="aligncenter wp-image-203349 size-full" height="33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338.jpg" width="849" /></a><span style="font-size: 12px">▲ 트위터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그룹 엑소 (출처: 삼성 뮤직/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span>
</p>
<p>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첫 방송이 전파를 탄 지 1년여 만에 시쳇말로 ‘대박’이 났다. 화제를 모은 만큼 방영 기간 동안 각종 기록도 쏟아졌다. 한 예로 보이그룹 엑소(EXO)가 출연했던 방송의 경우, 재난 관련 프로그램을 제외하곤 트위터 역사상 최고의 트래픽(traffic)을 기록했다(트위터 공식 집계 기준).
</p>
<p>
	결국 그날 해당 쇼 제작진은 부랴부랴 다른 시간대에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했다. 몰려드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밤잠 설쳐가며 대화를 요청해 오는 전 세계 케이팝 팬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케이팝의 위력을 처음 실감했던 순간인 것 같다.
</p>
<p>
	 
</p>
<p>
	<strong><span style="color: #5d0c7b;font-size: 18px">‘케이팝’ 마니아, 대부분 ‘코리아’ 마니아로</span></strong>
</p>
<p>
	케이콘 행사 직후 밖으로 나온 난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공연장 옆에 마련된 임시 장터의 풍경 때문이었다. 그곳에선 케이팝, 아니 한국의 모든 것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아이돌 그룹 관련 상품은 단연 압권이었다. 포스터는 물론이고 멤버들의 사진으로 장식된 티셔츠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장터 한 편에 들어선 푸드 코트에선 떡볶이·순대·불고기 등 한국 전통 먹거리가 햄버거나 타코와 나란히 팔리고 있었다. 이날 공연 출연진 중 하나였던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팬들에게 인사하던 장면이 그 광경과 자연스레 겹쳐졌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531.jpg"><img loading="lazy" alt="성장 그래프입니다." class="aligncenter wp-image-203350 size-full" height="63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531.jpg" width="849" /></a><span style="font-size: 12px">▲10년 넘게 꾸준히 성장해온 케이팝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span>
</p>
<p>
	여전히 많은 이가 케이팝 열풍을 “한낱 거품일 뿐”이라며 폄하한다. 특히 기성세대 중 상당수는 “최근의 케이팝 한류는 과대평가되고 있다”며 우려한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케이팝은 벌써 10년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강남 스타일’로 대표되는 싸이의 대성공 이후 케이팝은 꽤 많은 나라에서 어엿한 ‘중심 문화’로 자리 잡았다.
</p>
<p>
	초창기 케이팝에 매료됐던 청소년들이 어느덧 20대, 혹은 30대 청년으로 자라 관심 대상을 ‘대한민국’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그들은 한국인 친구를 사귀고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애용하고 정통 한식을 즐겨 먹는가 하면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 전통 문화에 열광한다.
</p>
<p>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623.jpg"><img loading="lazy" alt="메이드 인 코리아" class="aligncenter wp-image-203351 size-full" height="30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623.jpg" width="849" /></a>
</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solid #cccccc;padding: 10px;text-align: center;background-color: #000000">
	<span style="color: #ffffff">2014년 10월, 케이팝은 더 이상 ‘한때 유행’이 아니다. 이 시점에서</span><br />
	<span style="color: #ffffff">우리가 할 일은 언제 이 열풍이 사그라질까 염려하는 게 아니라 케이팝의 인기를 마중물 삼아</span><br />
	<span style="color: #ffffff">어떤 걸 더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기업들이 이 대열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span>
</div>
<p>
	 
</p>
<p>
	2014년 10월, 케이팝은 더 이상 ‘한때 유행’이 아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언제 이 열풍이 사그라질까 염려하는 게 아니라 케이팝의 인기를 마중물 삼아 어떤 걸 더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기업들이 이 대열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사 제품을 세계 시장에 좀 더 매력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케이팝 한류’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p>
<p>
	 
</p>
<p>
	<span style="color: #5d0c7b"><strong><span style="font-size: 18px">한국 기업, 케이팝 마중물 삼아 기회 창출하길</span></strong></span>
</p>
<p>
	시끄럽고 정신없는 공연장을 피해 잠시 라운지를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라틴계 웨이터는 내게 자신의 아들이 케이팝 마니아라고 밝혔다. “그럼 당신은요?” 내 질문에 그는 빙긋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저도 케이팝이 좋아요. 일단 들으면 즐겁거든요. 게다가 한국 경제는 계속 발전하고 있잖아요. 그런 게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답니다.”
</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solid #cccccc;padding: 10px;text-align: center;background-color: #000000">
	<span style="color: #ffffff">그 얘길 들으며 난 무릎을 쳤다. <strong>케이팝을 계기로 한국이란 나라 자체에 관심 갖는 글로벌 인구가</strong></span><br />
	<span style="color: #ffffff"><strong>느는 현상이야말로 한국 기업에게 더없이 소중한 기회다.</strong> 미국 청소년, 특히 히스패닉이나</span><br />
	<span style="color: #ffffff">흑인 계통 청소년층의 인기를 얻고 싶은 기업이라면 이 대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span>
</div>
<p>
	 
</p>
<p>
	그 얘길 들으며 난 무릎을 쳤다. 케이팝을 계기로 한국이란 나라 자체에 관심 갖는 글로벌 인구가 느는 현상이야말로 한국 기업에게 더없이 소중한 기회다. 미국 청소년, 특히 히스패닉이나 흑인 계통 청소년층의 인기를 얻고 싶은 기업이라면 이 대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p>
<p>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해당 부문의 사업 기회를 포착, 발 빠르게 시장 개척에 나선 한국 기업이 많은 것 같진 않다. 이와 관련, 국내 모 중견 화장품 기업을 위해 일하는 홍보회사 임원의 말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한국 기업은 아직 한류의 잠재성을 충분히 활용할 준비가 안 돼 있다. 이제 슬슬 성공 사례를 만날 때가 됐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720.jpg"><img loading="lazy" alt="테이크 액션 표지판입니다." class="aligncenter wp-image-203352 size-full" height="56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720.jpg" width="849" /></a><span style="font-size: 12px">▲케이팝 열풍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한국 기업은 한류의 잠재성을 활용해 실행에 옮겨야 할 때다</span>
</p>
<p>
	명심해야 할 건 아무리 기반이 튼실하다 해도 케이팝 역시 ‘언제 인기가 꺾일지 모르는’ 대중문화란 사실이다. 케이팝 열풍이 품고 있는 가능성의 수명이 무한할 순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서둘러 행동으로 옮기자. 계속해서 무시와 외면으로 일관한다면 기회는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테니까.
</p>
<p>
	<span style="font-size: 12px">※ 이 칼럼은 전문가 필진의 의견으로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pan>
</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eeeee;border: #cccccc 1px solid;padding: 10px">
<p>
		전문가 칼럼의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
<h2>
		<a href="https://news.samsung.com/kr/QvoAL" target="_blank">☞[전문가 칼럼] 왜 우리나라엔 구글 같은 기업이 없을까?</a><br />
	</h2>
<h2>
		<a href="https://news.samsung.com/kr/5XZac" target="_blank">☞[전문가 칼럼] 한국 축구와 함께 '불멸의 로맨스'를</a><br />
	</h2>
<h2>
		<a href="https://news.samsung.com/kr/Ork9S" target="_blank">☞[전문가 칼럼] 호기심에 대한 오해와 진실</a><br />
	</h2>
</div>
]]></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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