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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에이티브랩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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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에이티브랩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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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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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임직원 칼럼] 시장에서 먹힐까? 발로 뛰는 ‘C랩’의 아이디어 검증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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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Mar 2019 11:00:3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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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임직원 칼럼]]></category>
		<category><![CDATA[C랩]]></category>
		<category><![CDATA[사내검증]]></category>
		<category><![CDATA[어헤드]]></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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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혁신과 창업이란 단어는 많은 이들의 피를 끓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Lab, 이하 ‘C랩’)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겁니다. 지난 글에선 C랩 파트너들이 수많은 임직원 아이디어 중 옥석을 어떻게 발굴하고, 또 구체화하는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이 과정을 거쳐 C랩 과제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어떤 절차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까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101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3/0303.jpg" alt="망원경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을 살펴보는 사람" width="849" height="563" /></p>
<p>혁신과 창업이란 단어는 많은 이들의 피를 끓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Lab, 이하 ‘C랩’)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겁니다. 지난 글에선 C랩 파트너들이 수많은 임직원 아이디어 중 옥석을 어떻게 발굴하고, 또 구체화하는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이 과정을 거쳐 C랩 과제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어떤 절차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까요?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요? 과제로 선정되기까지도 지난했지만,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영글기 위해선 끊임없는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C랩은 시장에 이미 나와 있는 과제가 아닌, 새로운 형태나 차별점을 가진 아이디어를 지향합니다. 때문에 ‘이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정말 가치가 있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사용자 검증입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자식 같은 내 아이디어, 꿰어서 보배 만들려면</strong></span></p>
<p>검증은 꽤 중요합니다. 결과에 따라 과제 방향이 바뀌기도 하니까요. C랩에선 사내검증과 사외검증을 모두 진행합니다. 사내검증은 말 그대로 삼성전자 사내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아이디어의 유효성을 검증해 보는 겁니다. 사외검증은 전시회 등을 통한 외부 검증입니다. 이번 글에선 사내검증에 대해 자세히 다뤄 보겠습니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067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3/lee-0320-02.jpg" alt="스키를 타고 있는 사람 " width="849" height="563" /></p>
<p>지난 2016년 스타트업으로 스핀오프한 아날로그플러스의 어헤드(Ahead) 이야기를 해 볼게요. 어헤드는 헬멧에 부착해 휴대전화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핸즈프리 기기입니다. C랩에서 어헤드란 제품이 아이디어로 제시됐을 때 목표 사용자는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층이었습니다. 헬멧을 착용하고도 보다 안전하게 무선 통신을 이용하고픈 사람들이었죠. 하지만, 제품을 개발하면서 보니 사용자층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일상생활에서도 어헤드를 사용할 수 있는 타깃이 사업화엔 유리했습니다. 고민 끝에 오토바이가 주 교통수단인 동남아시아 지역 사람들에게 검증을 받아보자는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이중 베트남은 오토바이 등록 대수만 4500만대에 이를 정도로 오토바이가 보편적인 나라. 어헤드가 안전한 주행을 돕는 솔루션이란 가설을 갖고 문을 두드렸습니다.</p>
<div id="attachment_390677"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90677" class="size-full wp-image-39067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3/lee-0320-03.jpg" alt="오토바이를 주행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베트남 운전자들의 모습 " width="849" height="288" /><p id="caption-attachment-390677" class="wp-caption-text">▲ 베트남에선 종종 오토바이를 주행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를 볼 수 있다</p></div>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베트남 법인 임직원 100명에게 헬멧을 씌우다</strong></span></p>
<div id="attachment_390678"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90678" class="size-full wp-image-39067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3/lee-0320-04.png" alt="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어헤드 사용자 검증에 참여할 베트남 법인 임직원을 선발한 조사 결과 (05월 27일 10시~05월 27일 17시 00분) " width="800" height="132" /><p id="caption-attachment-390678" class="wp-caption-text">▲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어헤드 사용자 검증에 참여할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을 선발했다</p></div>
<p>국내도 아닌 해외에서의 시장 검증, 막막함이 앞섰지만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침 베트남법인에서도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임직원들의 안전이 큰 고민이었거든요. 삼성전자 집단지성 플랫폼인 모자이크<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8693" target="_blank" rel="noopener"><지난 회차 칼럼 참조></a>에 사용자 검증에 참여할 베트남 임직원을 선발하는 공고를 게재했습니다. 총 10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저 멀리 베트남에서 사용자 검증을 바로 시행할 수 있다니, 삼성전자가 글로벌 회사란 걸 새삼 실감했습니다.</p>
<div id="attachment_390679"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90679" class="size-full wp-image-39067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3/lee-0320-05.jpg" alt="사용자 검증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한 베트남 직원들(사진 왼쪽)과 어헤드 초기 모델" width="849" height="283" /><p id="caption-attachment-390679" class="wp-caption-text">▲ 사용자 검증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한 베트남 직원들(사진 왼쪽)과 어헤드 초기 모델</p></div>
<p>검증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날카로운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성능, 기능, 사용성 등 예상하지 못한 부분까지 수많은 피드백이 쏟아졌습니다. 베트남이란 시장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에서 우리 제품이 인정받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을 숙제로 잔뜩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 진행한 사용자 검증은 어헤드의 개발 방향과 목표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었고, 이는 사무실에만 앉아 고민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사용자 쓴소리, 제품 개발 방향을 바꾸다</strong></span></p>
<p>내 자식과도 같은 아이디어의 방향을 과감히 수정하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간 믿어왔던 가치를 바꾸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그 제품은 결국 쓰임새를 잃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참신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C랩은 다양한 방식의 사용자 검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발로 뛰는 C랩의 모습,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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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입체영상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같은 플랫폼 만들 겁니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9e%85%ec%b2%b4%ec%98%81%ec%83%81-%eb%a7%98%ea%bb%8f-%ea%b0%90%ec%83%81%ed%95%a0-%ec%88%98-%ec%9e%88%eb%8a%94-%ec%9c%a0%ed%8a%9c%eb%b8%8c-%ea%b0%99%ec%9d%80-%ed%94%8c%eb%9e%ab%ed%8f%bc</link>
				<pubDate>Wed, 06 Apr 2016 11:55:2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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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술]]></category>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스페셜 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모픽]]></category>
		<category><![CDATA[스타트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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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연재를 시작하며> 스타트업(startup).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 DNA로 무장한 신예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21세기형 기업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효율성 중심 기업 형태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도입한 ‘C랩(Creative Lab)’ 제도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창의력 있는 사내 인재를 발굴, 자체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독립시키는 일명 ‘스핀오프(spin-off)’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출범 1년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165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1/Newsroom_banner_content.pn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6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EC%8A%A4%ED%8E%98%EC%85%9C%EB%A6%AC%ED%8F%AC%ED%8A%B8%EB%AA%A8%ED%94%BD_%EB%8F%84%EB%B9%84%EB%9D%BC-1.jpg" alt="스폐셜 리포트 '입체영상게의 유튜브를 꿈꾼다' 삼성전자 출신 유망 스타트업 탐방기_1모픽, 스페셜 리포트는 풍부한 취재 노하우와 기사 작성 능력을 겸비한 뉴스룸 전문 작가 필지니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최신 업계 동향과 IT 트렌드 분석, 각계 전문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로 주 1회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width="849" height="380" /></p>
<hr />
<p><strong><연재를 시작하며></strong></p>
<p>스타트업(startup).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 DNA로 무장한 신예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21세기형 기업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효율성 중심 기업 형태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도입한 ‘C랩(Creative Lab)’ 제도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창의력 있는 사내 인재를 발굴, 자체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독립시키는 일명 ‘스핀오프(spin-off)’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출범 1년도 안 돼 괄목할 성과를 하나둘 내놓고 있는 C랩 출신 유망 스타트업 네 곳을 차례로 방문, 그들의 얘길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p>
<hr />
<p> </p>
<p>아래는 어쩌면 당신이 미처 모르고 있을 스타트업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이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
<h2><span style="font-size: 11px">●</span><span style="font-size: 12px"> </span>스타트업이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소규모 기업을 말한다</h2>
<p> </p>
<h2><span style="font-size: 11px">● </span>스타트업과 스핀오프의 관계는 이렇다. 스핀오프는 큰 회사에서 특정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부분을 독립시켜 작은 회사로 서게 해주는 과정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큰 회사 입장에서 특정 조직을 스핀오프 처리하면 해당 조직 입장에선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모든 스타트업이 스핀오프로 출발하는 건 아니다</h2>
<p> </p>
<h2><span style="font-size: 11px">● </span>시장조사 전문 기관 ‘글로벌 앙트러프러너십 모니터(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의 추산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약 4억7000명이 연간 3억5000만 개의 스타트업을 차리고 있다. 매년 약 1억 개 업체가 새롭게 등장하지만 같은 기간 그에 버금가는 수만큼의 업체가 사라진다</h2>
<p> </p>
<h2><span style="font-size: 11px">● </span>애플∙구글∙페이스북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기업이 스타트업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구글은 런던∙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구글캠퍼스’란 이름으로 스타트업 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문제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h2>
<p> </p>
<h2><span style="font-size: 11px">● </span>삼성전자 C랩은 출범 후 3년간 110여 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중 이미 완료된 건은 70개. 40여 개는 아직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70개 완료 과제 중 10개에 한해 스핀오프를 결정, 스타트업으로 독립시켰다(단, 2개 완료 과제를 다루는 업체가 한 곳 존재해 업체 수는 9개). 나머지 완료 과제는 사업부별로 상품화에 착수했거나 선행 개발 중이다</h2>
</div>
<p> </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3D 입체 영상, 안경 없이 즐긴다고?</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04"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002-%ED%81%AC%EA%B8%B0%EB%B3%80%ED%99%98_000_2583.jpg" alt="모픽 구성원들이 개발품을 들고 찍은 사진, (왼쪽부터)신윤철 이사, 고은별 디자인팀장, 김기영 개발팀장, 신창봉 대표" width="849" height="566" /> <span style="font-size: 12px">▲모픽 구성원들. (왼쪽부터)신윤철 이사, 고은별 디자인팀장, 김기영 개발팀장, 신창봉 대표</span></p>
<p>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경기 수원시 장안구) 내 산학협력센터 3층. 66㎡(약 20평) 남짓 규모의 공간에 옹기종기 앉은 네 명이 저마다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무안경 360도 입체영상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모픽(Mopic)’ 사무실 풍경이다.</p>
<p>모픽은 삼성전자 DMC(Digital Media & Communication)연구소 출신 신창봉(39) 대표와 신윤철(43) 이사가 함께 창업한 회사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C랩에서 독립한 후 김기영 개발팀장과 고은별 디자인팀장이 합류하며 현재의 진용을 갖췄다.</p>
<p>모픽의 주력 사업 아이템은 모바일 기기용 무(無)안경 3D 커버, 그리고 이를 활용해 입체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직 이렇다 할 이름조차 없지만 사용성 측면에선 단연 ‘될성부른 떡잎’이다. 평소엔 스마트폰 후면에 씌워 케이스처럼 사용하다가 모바일 3D 영상을 보고 싶을 때 전면으로 돌려 끼우면 끝. 전용 고글 같은 보조 도구 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1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EC%8A%A4%ED%8E%98%EC%85%9C%EB%A6%AC%ED%8F%AC%ED%8A%B8%EB%AA%A8%ED%94%BD1.jpg" alt="모픽의 무안경 3D 커버를 씌우는 장면을 단계 별로 찍은 사진" width="849" height="560" /> <span style="font-size: 12px">▲모픽의 무안경 3D 커버를 씌운 스마트폰. 이 커버를 후면으로 돌려 끼우면 스마트폰 케이스가 된다</span></p>
<p>신창봉 대표의 안내에 따라 무안경 3D 필름이 부착된 커버를 스마트폰에 씌운 후 모바일3D 영상을 감상했다. 평면적 배경 위에 키 이미지(key image)가 마치 모형처럼 입체적으로 떠올랐다. 평소 3D 영상 콘텐츠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모픽 제품은 눈이 덜 피곤했다. 그래서일까, 웬만한 3D나 VR 전용 기기보다 훨씬 더 화면이 선명하게 느껴졌다.</p>
<p>“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공급된다, 는 전제만 있다면 이렇게 보는 쪽이 몰입감이나 즐거움의 수준 측면에서 훨씬 좋을 것 같네요.” 칭찬을 건넸더니 신 대표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럼요. 우리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강력한 휴대성입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어디든 갖고 다니는 기기인데 우리 제품은 바로 그 스마트폰 케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아이디어의 상품화, 그 지난했던 과정</strong></span></span></p>
<p>신창봉 대표에 따르면 모픽은 ‘3D 영상 특유의 몰입감을 언제, 어디서나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처음엔 태블릿 PC용 커버를 만들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지금은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 쪽에 역점을 두고 개발 중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05"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007-%ED%81%AC%EA%B8%B0%EB%B3%80%ED%99%98_000_2445.jpg" alt="모픽이 만든 태블릿 PC용 커버를 씌워 3D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width="849" height="566" /> <span style="font-size: 12px">▲모픽이 처음 떠올린 아이템은 태블릿 PC용 커버였다. 사진은 모픽이 만든 태블릿 PC용 커버를 씌워 3D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span></p>
<p>신 대표와 신윤철 이사는 삼성전자 C랩에서 잉태된 무안경 3D 기술의 가능성을 믿고 동료들의 격려와 회사의 지원 속에 스타트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당초 아이디어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완성하기까진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았다.</p>
<p>가장 까다로운 작업은 아이트래킹(eye-tracking)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이었다. VR 전용 기어 같은 안경형 3D 기기는 눈 앞 일정 거리에 고정돼 시청 거리와 각도를 한결같이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맨눈으로 스마트폰 3D 영상을 볼 땐 눈과 스마트폰 간 간격이 수시로 달라지는 탓에 시청 거리도, 각도도 그에 맞춰 바뀐다. ‘눈동자의 움직임까지 감안해 편안하게 보이도록 보정하는’ 기술 자체는 모든 3D 영상 관람 환경에 필요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그 수준이 한층 강화돼야 하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17"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EC%8A%A4%ED%8E%98%EC%85%9C%EB%A6%AC%ED%8F%AC%ED%8A%B8%EB%AA%A8%ED%94%BD2.jpg" alt="좌측에 최초 제작품인 테두리가 흰색인 형태의 제품, 우측에 스마트폰에 어울리도록 테두리 없이 전면이 투명한 제품" width="849" height="280" /> <span style="font-size: 12px">▲초기 커버<왼쪽 사진>는 테두리를 흰색으로 처리하고 액정 부분에 필름을 입힌 형태로 제작됐다. 하지만 현재 디자인은 최신 스마트폰에 어울리도록 테두리 없이 전면이 투명한 게 특징이다</span></p>
<p>일명 ‘크로스토크(cross-talk)’ 감소 기술 개발도 풀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다. 3D 영상을 구현하려면 왼쪽과 오른쪽에 각기 다른 그림을 보여줘야 한다. 문제는 눈동자 움직임이 너무 빠르다는 데 있다. 이렇게 되면 상(像)이 잘 맞지 않아 두 그림이 종종 섞여 보인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 크로스토크라고 한다. 모픽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쪽 눈에 비치는 영상을 분리해 상이 선명하게 유지되도록 해주는 게 골자. (모픽 측은 “더 자세한 설명은 대외비라 곤란하다”며 양해를 구했다.)</p>
<p>마지막 기술적 난제는 해상도 저하를 막는 일이었다. 앞서 설명했듯 영상을 3D 형태로 감지하려면 두 눈에 비치는 화면이 서로 달라야 한다. 하지만 하나의 화면을 두 개로 분리하는 과정에서 각각을 세부적으로 그려내긴 결코 쉽지 않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지난해 6월 24일자 스페셜 리포트 <a href="https://news.samsung.com/kr/973Zp"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가상현실, 또 한 번의 부활을 꿈꾸다”</strong></a> 내용 참조) 신 대표는 “다행히 올 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냈고, 그 덕에 2D 화면 속 대상이 밖으로 튀어나오듯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이로센서를 활용, 360도로 촬영된 입체 영상 감상도 가능하게 했다. “움직이는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보는 것 같은 실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게 신 대표의 귀띔이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5개월 만에 ‘성과’… “삼성 덕분이죠”</strong></span></span></p>
<p>사실 이 모든 성과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지금까지, 그러니까 5개월도 채 안 돼 이뤄졌다. 신생 업체로선 상당한 쾌조인 셈이다. 이에 대해 신창봉 대표는 “삼성전자에 근무했던 당시 개발된 기술이어서 그만큼 출발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저와 신윤철 이사 둘 다 삼성전자 근무 경력이 13년에서 14년 사이쯤 돼요. DMC연구소 시절 이 분야 과제를 맡았는데 2년가량 연구해본 후 ‘장래성이 크다’고 판단해 C랩으로 옮겨 진행했죠. 그게 지난해 7월이었으니 속도가 상당히 빠른 건 사실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06"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010-%ED%81%AC%EA%B8%B0%EB%B3%80%ED%99%98_000_2466.jpg" alt="신창봉 대표의 인터뷰 모습 사진입니다." width="849" height="566" /> <span style="font-size: 12px">▲신창봉 대표는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이번 과제 연구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두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span></p>
<p>신 대표는 “삼성전자가 모태인 기업이란 점에서 기본적으로 안고 가는 장점이 상당했다”고도 말했다. “일단 초반 세팅(setting)이 꽤 안정적이었어요. 솔직히 대부분의 신생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고전하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이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했죠. 그 덕에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수 있었고요.”</p>
<p>실제로 삼성전자는 C랩 과제가 종료될 즈음, ‘자사 사업부 이관’과 ‘스핀오프’ 사이에서 자체적 판단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회사 내부에 남겨두는 것보다 외부로 내보내 사업화하는 편이 더 낫겠다”는 결론이 나면 사내∙외 전문가 심사 등 엄격한 전형을 거쳐 초기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한다.</p>
<p>이 같은 삼성전자의 초기 투자는 해당 스타트업에 재정적 안정성을 안겨주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에서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싹수 보이는 씨앗’을 일찌감치 선별, 비옥한 토양과 충분한 물을 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형태는 모픽 사례만 봐도 일단 합격점을 줄 만하다. 신창봉 대표도 이에 동의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느낀 점 중 하나는 ‘삼성 출신’이란 사실만으로도 적지 않은 파괴력을 갖는다는 거예요. 자신감은 말할 것도 없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도 무척 도움이 됩니다. 벤처 업계나 주력 기술 등 연관 분야에 포진한 삼성 출신도 많거든요.”</p>
<p>신 대표에 따르면 “가장 고마운 부분은 삼성전자의 자체 기술을 안정적으로, 이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라이선스 비용은 지불하고 있어요. 사실 아무리 작고 간단해 보이는 아이템도 ‘시각적으로 자연스레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꽤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거든요. 작은 스타트업이 그런 기술을 모두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저희는 이 같은 부분을 삼성전자 근무 당시 어느 정도 해소한 후 독립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큰 문제 없이 올 수 있었습니다.”</p>
<p>신 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쌓은 업무 노하우도 큰 도움이 됐다. 짧은 기간에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성취해내는 ‘삼성 스타일’이 몸에 밴 덕분이다. “삼성에서 3개월은 엄청나게 긴 시간입니다. 전 지금도 삼성에서처럼 일하고 있는데요. 해야 할 일과 완성 기한을 정한 후 일정을 역순으로 짜나가죠. ‘언제까지 뭘 하고 언제까지 뭘 한다’는 식으로요. 삼성 근무 당시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데 익숙해진 덕분에 지금도 업무 효율성 측면에선 자신 있습니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친절한 모픽씨’가 되겠습니다!</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07"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011-%ED%81%AC%EA%B8%B0%EB%B3%80%ED%99%98_000_2516.jpg" alt="신 이사가 창업 후 새롭게 합류한 김기영 개발팀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width="849" height="566" /> <span style="font-size: 12px">▲신윤철 이사(사진 왼쪽)는 삼성전자 동료였던 신창봉 대표와 의기투합, 모픽을 이끌어오고 있다. 사진은 신 이사가 창업 후 새롭게 합류한 김기영 개발팀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span></p>
<p>신창봉 대표와 신윤철 이사에 따르면 모픽은 ‘플랫폼 업체’다. “현재 개발 중인 무안경 3D 액세서리는 향후 우리가 제공할 3D 입체영상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게 두 사람의 설명. “오큘러스사(社)도 동명의 기기를 팔지만 수익 모델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콘텐츠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앞으로도 이런저런 3D 관련 기기를 개발하겠지만 우리의 최종 타깃은 3D 영상에 특화된,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에요.”</p>
<p>‘모픽 4인방’의 좌우명은 ‘(소비자에게) 친절한 모픽씨(氏)가 되자’다. “개발자 차원에서 ‘이 정도면 됐다’는 것과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하다’고 느끼는 것 사이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존재하죠. 저희는 이 간격을 어떻게든 최소화하려 합니다. 칠순 어르신도 쉽게 이해하고 즐겨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거죠. ‘개발은 복잡하게, 사용은 편리하게’라고나 할까요?”</p>
<p> </p>
<p><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스타트업, 열정보다 중요한 건 경험”</strong></span></span></p>
<p>대형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 간 협업(collaboration) 사례는 21세기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원활하게 공급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규모 확장 없이도 효율적으로 이윤을 창출, 나눠 가질 수 있어 말 그대로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C랩을 주축으로 한 삼성전자의 스핀오프 전략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75608" title=""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6/04/012-%ED%81%AC%EA%B8%B0%EB%B3%80%ED%99%98_000_2586.jpg" alt="신윤철 이사(사진 왼쪽)와 신창봉 대표의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width="849" height="566" /> <span style="font-size: 12px">▲신윤철 이사(사진 왼쪽)와 신창봉 대표가 꿈꾸는 모픽의 미래는 ‘3D 영상 분야에서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span></p>
<p>인터뷰 말미, 신윤철 이사와 신창봉 대표에게 ‘스타트업 도전’을 꿈꾸는 직장 동료나 후배에게 건네고 싶은 조언을 부탁했다. “요즘은 청년 창업을 꿈꾸는 분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사회 경험 없이 곧장 창업에 뛰어들면 실패 확률도 높아진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창업은 열정이나 혈기만 갖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죠. 다양한 사회 경험을 거치며 스스로 철저한 훈련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신윤철)</p>
<p>“제 생각도 신 이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개인에게 필요한 항목을 쭉 쓴 후 순서를 매겨보면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는 게 ‘열정’이에요. 앞 쪽에 놓이는 항목은 경험과 사회적 관계망, 실질적 업무 능력 같은 거죠. 준비 과정 없는 스타트업은 겨울이 길 겁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성공한 스타트업’ 아래쪽엔 셀 수 없이 많은 실패 사례가 있어요. 아, 물론 잘될 수도 있습니다(웃음). 그래서 해볼 만한 거죠.”(신창봉)</p>
<p> </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C-LAB을 말하다] ① “쓸모없는 아이디어란 없다”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랩을 말하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93%b8%eb%aa%a8%ec%97%86%eb%8a%94-%ec%95%84%ec%9d%b4%eb%94%94%ec%96%b4%eb%9e%80-%ec%97%86%eb%8b%a4-%ec%82%bc%ec%84%b1%ec%a0%84%ec%9e%90-%ed%81%ac%eb%a6%ac%ec%97%90%ec%9d%b4</link>
				<pubDate>Wed, 30 Apr 2014 16:17:1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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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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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C-LAB을 말하다] ② “세상의 모든 꿈, ‘디어캔들’로 공유해보세요” ☞ [C-LAB을 말하다] ③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서비스, 디어캔들 [인포그래픽] ☞ [C-LAB을 말하다] ④ “디어캔들의 매력이요? 참여와 나눔, 그리고 행복이죠” 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재직 중이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두 가지 방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퇴근 후 아이디어 구체화에 열정을 쏟는 것입니다. 강철 체력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s://news.samsung.com/kr/2RZIR" target="_blank" rel="noopener">☞ [C-LAB을 말하다] ② “세상의 모든 꿈, ‘디어캔들’로 공유해보세요”</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iVEoj" target="_blank" rel="noopener">☞ [C-LAB을 말하다] ③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서비스, 디어캔들 [인포그래픽]</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IlxOt" target="_blank" rel="noopener">☞ [C-LAB을 말하다] ④ “디어캔들의 매력이요? 참여와 나눔, 그리고 행복이죠”</a></p>
<p>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재직 중이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두 가지 방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퇴근 후 아이디어 구체화에 열정을 쏟는 것입니다. 강철 체력이 필요하겠지요. 다른 방법은 과감히 회사를 떠나 창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위험성이 높습니다.</p>
<p>삼성전자 임직원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있지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출품하고, 아이디어가 당선되면 프로젝트가 달성될 때까지 이 일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바로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Lab, 이하 C랩)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올해 공모전에 아이디어를 출품한 임직원들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네요.</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A0%84%EA%B2%BD21.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92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A0%84%EA%B2%BD21.jpg" alt="전경2" width="849" height="566" /></a></p>
<p>C랩을 운영하는 창의개발센터 직원들을 시작으로 과제 달성을 앞두고 있는 C랩 참여 직원들을 차례로 만나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창의성이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여러 임직원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창의개발센터 직원들의 이야기로 첫 장을 엽니다.</p>
<p>삼성전자는 2012년 12월 창의개발센터를 만들고 C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기업 환경에서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겠지요. 창의성은 새로운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면서 동시에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C랩은 삼성전자의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알리는 데도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의 확산이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도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95%84%EC%9D%B4%EC%BA%94-%EC%95%88%EA%B5%AC%EB%A7%88%EC%9A%B0%EC%8A%A4.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93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95%84%EC%9D%B4%EC%BA%94-%EC%95%88%EA%B5%AC%EB%A7%88%EC%9A%B0%EC%8A%A4.jpg" alt="아이캔 안구마우스" width="850" height="579" /></a></p>
<p>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작고 빠른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도 C랩 탄생의 한 가지 이유가 됐습니다. C랩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위한 기상천외 아이디어 창구입니다. 물론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씨앗에서 출발해 삼성전자 전체를 이끌어 갈 신규 사업이 탄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5일 만난 창의개발센터 직원들은 그런 기대로 부풀어 있었습니다.</p>
<p> </p>
<p><span style="color: #5d0c7b"><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 모여라!</span></strong></span></p>
<p>삼성전자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출품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미 공모전이 끝나고 심사가 진행 중인데,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1500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출했습니다. 열기가 참 뜨겁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A%B9%80%ED%98%95%EB%A6%B0-%EC%B0%A8%EC%9E%A5%EB%A7%90%ED%92%8D%EC%84%A0x.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587 aligncenter"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A%B9%80%ED%98%95%EB%A6%B0-%EC%B0%A8%EC%9E%A5%EB%A7%90%ED%92%8D%EC%84%A0x.jpg" alt="김형린 차장" width="849" height="566" /></a><span style="font-size: 12px">▲창의개발센터 김형린 차장</span></p>
<p>창의개발센터 김형린 차장은 “삼성전자는 그 전에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지원을 해왔습니다. 가령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개발 같은 것이 있었죠. C랩은 그러한 여러 단발성 지원들을 제도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위로부터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굉장히 수평적인 창구이기도 합니다.”라고 C랩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습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A%B9%80%ED%98%95%EB%A6%B0-%EC%B0%A8%EC%9E%A511.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85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A%B9%80%ED%98%95%EB%A6%B0-%EC%B0%A8%EC%9E%A511.jpg" alt="김형린 차장(1)" width="849" height="150" /></a></p>
<p>처음 들었을 땐 황당하다고 여겨지는 아이디어들도 있지만 “쓸모없는 아이디어는 없다”는 것이 김형린 차장의 설명입니다. “다소 엉뚱하다는 이유로 선정되지 않은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아이디어가 미국 나사(NASA)에서 전혀 다른 용도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알았죠. 당장은 황당하게 느껴지는 아이디어도 버릴 게 없다는 것을요.”</p>
<p>아이디어 선정에서 최종 과제 수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그 어떤 공개 오디션보다 치열하고 개방적입니다. 공모 된 아이디어 전체는 임직원 모두가 열람할 수 있고, 선정된 아이디어의 중간 평가도 투명하게 진행됩니다. 최종 과제 발표날에는 경영진과 더불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중이 자리합니다. 사업성은 물론이고 소비자 호응도까지 잡겠다는 심산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A%B3%B5%EB%AA%A8%EC%A0%84.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78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A%B3%B5%EB%AA%A8%EC%A0%84.jpg" alt="공모전" width="849" height="283" /></a></p>
<p>현재는 특정 기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지만, 장기적으로는 언제나 누구든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랍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물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디어들이 많다면요.</p>
<p>현재까지 진행된 C랩 과제는 초기 4개의 시범과제를 포함해 총 26개라고 합니다. 이 중에는 해외 인도 연구소 2개의 C랩 과제도 포함하고 있다고 하니, 글로벌 삼성답네요.</p>
<p>지난해 11월에는 26개의 과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C랩 페어(Fair)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C랩의 도전 스토리와 성과를 전 임직원들에게 공개하면서, 임직원들이 C랩 아이디어 활용 시나리오에 대해 즉석 토론이 벌어지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네요.</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Fair.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78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Fair.jpg" alt="Fair" width="849" height="283" /></a></p>
<p> </p>
<p><span style="color: #5d0c7b"><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창조적 실패를 지원합니다</span></strong></span></p>
<p>실제 어떤 아이디어들이 모이는지에 대해선 창의개발센터 오혜정 과장이 상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오혜정 과장의 뇌리에 깊이 박힌 아이디어 중 하나는 ‘뇌졸중 예고 모자’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점점 연로해가시는 부모님을 지켜보며 한 직원이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처음엔 다들 결과물을 만들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98%A4%ED%98%9C%EC%A0%95-%EA%B3%BC%EC%9E%A5%EB%A7%90%ED%92%8D%EC%84%A0x.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583 aligncenter"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98%A4%ED%98%9C%EC%A0%95-%EA%B3%BC%EC%9E%A5%EB%A7%90%ED%92%8D%EC%84%A0x.jpg" alt="오혜정 과장" width="849" height="566" /></a><span style="font-size: 12px">▲창의개발센터 오혜정 과장</span></p>
<p>오혜정 과장은 “방향을 약간 바꾸니 길이 보였어요. 뇌졸중을 예고하기는 쉽지 않지만, 뇌파를 분석해 정상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가능했지요. 이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이나 더 나아가 기어 시리즈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접목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의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가 발전한 사례죠.”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98%A4%ED%98%9C%EC%A0%95-%EA%B3%BC%EC%9E%A512.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85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C%98%A4%ED%98%9C%EC%A0%95-%EA%B3%BC%EC%9E%A512.jpg" alt="오혜정 과장(1)" width="849" height="150" /></a></p>
<p>살짝 공개하면 휴대전화로 향기를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합니다.<br />
기술이 개발에 성공한다면 와인의 라벨을 확인하지 않고도 향기만으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면 산업현장에서 유해가스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용도로 활용도 가능합니다.</p>
<p>물론 모든 아이디어가 개발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신소재를 활용해 미세먼지의 개수를 측정하려는 시도는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습니다. 개발만 된다면 산업현장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였을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을 꺼리게 되는 최근 상황을 보면 일상생활에도 도움을 주었을 것이고요.</p>
<p>오혜정 과장은 이러한 실패에 대해 “창조적 실패는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실패가 두려워 아이디어 자체를 아껴둘 이유가 전혀 없겠지요. 현업에 치중하느라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시간이나 기회가 없는 직원들에게 C랩은 그야말로 축복인 것 같습니다.</p>
<p>그렇다면 창의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직원에게는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방재훈 사원은 살짝 당황했지만 “문화계의 대가들과 삼성전자와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과감히 공개해 주셨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B%B0%A9%EC%9E%AC%ED%9B%88-%EC%82%AC%EC%9B%90.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585 aligncenter"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B%B0%A9%EC%9E%AC%ED%9B%88-%EC%82%AC%EC%9B%90.jpg" alt="방재훈 사원 " width="849" height="566" /></a><span style="font-size: 12px">▲창의개발센터 방재훈 사원</span></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B%B0%A9%EC%9E%AC%ED%9B%88-%EC%82%AC%EC%9B%90_%EB%A7%90.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85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B%B0%A9%EC%9E%AC%ED%9B%88-%EC%82%AC%EC%9B%90_%EB%A7%90.jpg" alt="방재훈 사원_말" width="849" height="150" /></a></p>
<p> </p>
<p><span style="color: #5d0c7b"><strong><span style="font-size: 18px">지금은 작은 씨앗, 꽃필 날 기다려요</span></strong></span></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B%8B%A8%EC%B2%B4.jp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7686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04/%EB%8B%A8%EC%B2%B4.jpg" alt="단체" width="849" height="566" /></a></p>
<p>인터뷰에 응해주신 세 분의 직원들은 한결같이 “C랩을 통해 당장은 기업문화를 보다 창의적으로 바꾸고, 앞으론 기업 전체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김형린 차장은 “보통은 창의성을 개인의 역량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업 문화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p>
<p>오혜정 과장은 이미 “기업 문화가 바뀌는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이십니다. 하나의 아이디어에 100명이 넘게 댓글로 활발한 토론을 하는 것을 예로 드셨습니다.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였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창의의 씨앗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신 것이지요.</p>
<p>변화의 바람, 느껴지시나요? 다음 시간에는 C랩을 통해 아이디어가 어떻게 결과물로 만들어지는지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출시를 앞둔 애플리케이션 ‘디어캔들’의 개발자들을 만나볼 예정인데요, 씨앗이 움트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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