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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차 산업혁명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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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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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기고문] 5나노 공정: 4차 산업혁명의 기폭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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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Apr 2019 15:30:1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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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하대원]]></dc:creator>
						<category><![CDATA[반도체]]></category>
		<category><![CDATA[제품뉴스]]></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5나노 공정]]></category>
		<category><![CDATA[EUV]]></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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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기반으로 한 5나노미터 공정의 생산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7나노 EUV의 상용화 발표 이후 이번 5나노 공정 개발을 마치기까지 불과 6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이토록 빠른 반도체 기술혁신을 달성한 회사의 엔지니어들과 협력회사들의 역량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공정의 기반이 되는 EUV 기술을 생산에 도입한 것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삼성전자가 <a href="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C%B5%9C%EC%B2%A8%EB%8B%A8-5%EB%82%98%EB%85%B8-%ED%8C%8C%EC%9A%B4%EB%93%9C%EB%A6%AC-%EA%B3%B5%EC%A0%95-%EA%B0%9C%EB%B0%9C" target="_blank" rel="noopener">극자외선(EUV,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기반으로 한 5나노미터 공정</a>의 생산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 <a href="https://news.samsung.com/global/samsung-electronics-starts-production-of-euv-based-7nm-lpp-process" target="_blank" rel="noopener">지난해 10월 7나노 EUV의 상용화 발표</a> 이후 이번 5나노 공정 개발을 마치기까지 불과 6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이토록 빠른 반도체 기술혁신을 달성한 회사의 엔지니어들과 협력회사들의 역량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p>
<p>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공정의 기반이 되는 EUV 기술을 생산에 도입한 것은 1년여에 불과하다. 회사는 그동안 매주 수천장에 달하는 웨이퍼에 대해 EUV 노광 작업(반도체 생산용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일)을 진행하며 기술발전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에 학습을 더해 EUV 지식을 확장함으로써, 오늘 5나노까지 적용을 확대하는 성과를 도출한 것이다.</p>
<p>복잡한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산업에서 EUV의 강점은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는 작업(공정)을 한층 간소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Fabless) 입장에선 칩 디자인 과정이 간단해지고, 전체 마스크(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필름) 숫자 역시 줄어드는 파격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p>
<p>이번 5나노 공정기술 확보는 전체 반도체 생태계 관점에서 세 가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첫째 반도체 칩 자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5나노 공정기술은 기존 7나노에 비해 칩의 로직 면적은 25%, 소비전력은 20% 각각 낮춰주는 동시에 성능은 10% 높여준다.</p>
<p>둘째,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 반도체 업계 투자 비용의 효율성은 한층 높여준다. 5나노 공정 기반 반도체 칩 설계는 7나노 설계 기술과 매우 흡사하다. 반도체 기업들이 추가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면서 5나노 공정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경제적 이점의 조합은 전통적으로 반도체 산업이 공정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비용을 낮춰 온 역사와 궤를 함께 한다.</p>
<p>셋째, 위에서 언급한 이점들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생산에서 혁신을 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커넥티드(connected) &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은 시스템반도체의 발전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제품들이 초소형,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로 구현되기 때문이다.</p>
<p>7나노 이후 5나노 공정기술을 확보하기까지 6개월의 숨가쁜 여정은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고뇌와 환희가 뒤범벅된 과정이었다. 대규모 투자와 자원 투입, 풀리지 않는 난제와 씨름을 이어온 끝에 오늘의 성과에 이를 수 있었다. 이제 반도체 산업을 구성하는 협력사, 설계 전문 기업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다시 한번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의 역할은?]]></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c%8b%9c%eb%8c%80-%ec%9d%b8%ea%b3%b5%ec%a7%80%eb%8a%a5%ec%9d%98-%ec%97%ad%ed%95%a0%ec%9d%80</link>
				<pubDate>Thu, 28 Jun 2018 10:00:39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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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AI]]></category>
		<category><![CDATA[세상을 잇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인공지능]]></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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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다 아는 단어인데도 뜻이 확실히 뭔지 애매한’ 말들이 범람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 같은 것들이다.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누구나 증기기관이나 전기에너지에 의한 대량 생산을 떠올릴 것이다. 흔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이 뭐냐고 물어보면 반응은 대략 두 가지로 요약된다. 경쟁사의 성공 사례에 고무된 경영층이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89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0.jpg" alt="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의 역할은?" width="849" height="951" /></p>
<p>최근 ‘다 아는 단어인데도 뜻이 확실히 뭔지 애매한’ 말들이 범람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 같은 것들이다.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누구나 증기기관이나 전기에너지에 의한 대량 생산을 떠올릴 것이다. 흔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이 뭐냐고 물어보면 반응은 대략 두 가지로 요약된다. 경쟁사의 성공 사례에 고무된 경영층이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만능 열쇠”라 할 테고, 인공지능을 한번쯤 배워본 사람이라면 “왕년에 써봐서 잘 아는데 말만 그럴듯하지 아무짝에 쓸모 없다”고 말할 것이다. 이처럼 ‘극과 극’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인공지능이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strong></span></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89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2.jpg" alt="지능은 ‘외부를 인식하고 추론하며 적응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인간조차 그런 기능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능을 만드는 건 결코 쉽지 않다" width="849" height="483" /></p>
<p>인공지능을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다. 지능이란 것 자체가 모호해 인공적 재현이 힘든 까닭이다. 일반적으로 지능은 ‘외부를 인식하고 추론하며 적응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인간조차 그런 기능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지능을 만드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어렵다”고 여겨지는 행위, 이를테면 △큰 수를 곱하거나 미적분 하기 △체스나 바둑 두기 △금융 시장에서 투자 결정 내리기 등은 컴퓨터로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반면, △사진 보고 개인지 고양이인지 구별하기 △동화책 읽고 그 내용 이해하기 등 인간이 쉽게 해내는 행위를 컴퓨터로 구현해내긴 어렵다. 이 같은 현상을 ‘모라벡의 역설<a href="#_ftn1" name="_ftnref1">[1]</a>’이라고 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90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9.png" alt="인공지능을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다. 지능이란 것 자체가 모호해 인공적 재현이 힘든 까닭이다" width="849" height="560" /></p>
<p>실제로 우리가 쉽다고 느끼는 일은 대부분 매우 복잡하다. 쉽게 보이는 건 오랜 진화 과정을 거치며 최적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큰 수의 곱셈이나 체스 등은 진화 과정 중 겪어보지 못한, 생소한 일이다. 인공지능이 어려운 건 그게 기술인 동시에 풀어야 할 문제이고,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일컫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인공지능은 고유명사라기보다 보통명사에 가까우며, 그 때문에 접근하기가 더 까다롭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빅데이터 분석, 관리하는 핵심 소프트웨어</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691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new-IT-0625-3.png" alt="최근 널리 회자되는 4차 산업혁명은 사람과 사물, 공간을 초(超)연결해 산업 구조와 사회 체계에 혁신을 일으키는 게 골자다." width="849" height="560" /></p>
<p>최근 널리 회자되는 4차 산업혁명은 사람과 사물, 공간을 초(超)연결해 산업 구조와 사회 체계에 혁신을 일으키는 게 골자다. 이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와 경제인구 고령화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본주의 경계를 지속하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89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3.jpg" alt="오늘날 사물인터넷은 센서와 네트워크를 활용, 각종 빅데이터를 쏟아낸다. 인공지능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width="849" height="483" /></p>
<p>오늘날 관련 기술 발달로 예전에 비해 정확도가 매우 높으면서 가격이 대폭 저렴해진 센서를 다양한 지점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힘입어 자동 생산과 지능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요소기술도 완비됐다. 사물인터넷(IoT)은 이 같은 센서와 네트워크를 활용, 각종 빅데이터를 쏟아낸다. 결국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 분석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인공지능이다.</p>
<p>인공지능 하면 대부분 막연하게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린다. 하지만 현실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제조 현장에서 쏟아지는 빅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 제조업 분야의 효율성과 서비스업 분야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이때 쓰이는 인공지능 기술은 대부분 고도의 계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대변되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활용이 필수다. 그렇게 되면 마치 컨트롤 타워처럼 빅데이터를 분석,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필요에 따라 상황을 해석하고 스스로 자동 갱신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산업혁명이 가능해지는 셈이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문제 해결형’ 컴퓨터 코딩 능력 키워야</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691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new-IT-0625-2.png" alt="불과 60여 년간 인공지능은 ‘무협지에서나 가능할 법한’ 부침을 겪으며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width="849" height="560" /></p>
<p>불과 60여 년간 인공지능은 ‘무협지에서나 가능할 법한’ 부침을 겪으며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초창기 연구진은 인공지능을 너무 쉽게 생각해 ‘다양성’과 ‘예외성’으로 대변되는 지능의 본질 앞에서 좌절하기 일쑤였다. 이후 그들은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전문가 시스템과 신경망, 딥러닝(deep learning)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혹자는 인공지능을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열쇠”로 여긴다.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성공을 거두려면 풀고자 하는 문제를 잘 이해하고 정형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89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4.jpg" alt="인공지능 분야에 오픈소스 환경이 자리 잡으며 한편에선 ‘프로그래밍 무용론’이 제기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능력은 더 중요해진다" width="849" height="483" /></p>
<p>또한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대세는 오픈소스<a href="#_ftn2" name="_ftnref2">[2]</a> 환경이다. 예전엔 하나의 기술이 개발, 보급되기까지 수년이 걸렸는데 최근엔 깃허브<a href="#_ftn3" name="_ftnref3">[3]</a> 같은 오픈소스 공간에 거의 실시간으로 개발된 내용이 공개되고 있다. 모든 게 공개되는데다 플랫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한편에선 “더 이상 인공지능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필요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90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11.png" alt="모든 게 공개되는 환경에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능력이 오히려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한다. " width="849" height="560" /></p>
<p>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모든 게 공개되는 환경에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능력이 오히려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한다. 결국 관건은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코드를 신속하게 입수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컴퓨터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인공지능 시대엔 ‘문제 해결형’ 컴퓨터 코딩 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지레 포기’는 금물</strong><strong>… 인내와 끈기 필요</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9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7.png" alt="인공지능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태양 아래 새로운 건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 width="849" height="560" /></p>
<p>인공지능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태양 아래 새로운 건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딥러닝처럼 매우 새로운 듯 보이는 기술도 실은 꽤 오래전 만들어진 방법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럼 왜 그땐 실패하고 지금은 성공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실제로 해보기도 전 지레 포기한 데 있다. ‘이렇게 복잡한 문제가 이 정도 방법으로 풀릴 리 없다’는 생각에 시도조차 안 한 것이다. 설혹 시도했다 해도 끝까지 가보기도 전 중단했다면 그 역시 실패의 원인일 수 있다.</p>
<p>인공지능을 ‘막연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실질적 기술’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완성된 인공지능 기술 하나를 사용하기보다 최선의 기술을 둘 이상 모아 일종의 ‘솔루션 아키텍처(solution architecture)’를 만들어야 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89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5.jpg" alt="인공지능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건 풀고자 하는 문제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하고 각 부문에 적합한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자세다" width="849" height="483" /></p>
<p>인공지능 분야엔 수십 가지의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 각 방법에 따른 특장점이 존재하므로 실제론 이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인공지능 기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풀고자 하는 문제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하고 각 부분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39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6/AI-0622-8.png" alt="풀고자 하는 문제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하고 각 부분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width="849" height="560" /></p>
<p>최근 성공을 거둔 인공지능 기술 아이디어도 처음 발표됐을 당시엔 (컴퓨터 환경의 제약이 있긴 했지만) 끝까지 가지 않고 중도에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당면한 문제를 잘 정형화해 적절한 인공지능 기술을 결정했다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인내와 끈기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trong></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a></p>
<p><a href="#_ftnref1" name="_ftn1">[1]</a> Moravec’s Paradox. ‘인간에게 쉬운 건 컴퓨터에게 어렵고 인간에게 어려운 건 컴퓨터에게 쉽다’는 역설. 1970년대 미국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이 컴퓨터와 인간의 능력 차를 설명하기 위해 처음 언급했다<br />
<a href="#_ftnref2" name="_ftn2">[2]</a> open source. 인터넷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무상으로 공개해 누구나 개량, 재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br />
<a href="#_ftnref3" name="_ftn3">[3]</a> GitHub. 깃(Git, 분산 버전 관리 도구의 일종) 사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웹호스팅 서비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5G 시대’ 도래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5g-%ec%8b%9c%eb%8c%80-%eb%8f%84%eb%9e%98%ea%b0%80-%ec%98%88%ec%82%ac%eb%a1%ad%ec%a7%80-%ec%95%8a%ec%9d%80-%ec%9d%b4%ec%9c%a0</link>
				<pubDate>Thu, 21 Dec 2017 10:00:5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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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5G]]></category>
		<category><![CDATA[5G 시대]]></category>
		<category><![CDATA[가상현실]]></category>
		<category><![CDATA[세상을 잇는 이야기]]></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2MexKIg</guid>
									<description><![CDATA[요즘 4차 산업혁명에 ‘목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은 4차 산업혁명만이 인간 미래의 먹거리고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들면 모든 인간이 전지전능한 경지에 오르기라도 할 것처럼 얘기한다. 그때쯤이면 로봇이 육체노동은 물론, 정신적 사고까지 대신해주고 가상현실이 일상화돼 지금껏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일들을 전부 가능케 해줄 거라 상상한다. “2025년 미국 자동차 인구 10%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하면 차 안에서 팔릴 디지털 콘텐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1880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3/%EB%B0%B0%EB%84%88-2.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br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6113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171213_%EB%8F%84%EB%B9%84%EB%9D%BC.jpg"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5G 시대 도래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 "IT 산업의 현주소를 읽다!" 급변하는 IT분야에선 매일같이 새로운 아이디와 기술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IT 트렌드와 업계 흐름을 읽고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할 수 잇는 시야가 필요한 이유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날카로운 통차로 풀어낼  IT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획 연재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세요" width="849" height="380" /></p>
<p>요즘 4차 산업혁명에 ‘목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은 4차 산업혁명만이 인간 미래의 먹거리고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들면 모든 인간이 전지전능한 경지에 오르기라도 할 것처럼 얘기한다. 그때쯤이면 로봇이 육체노동은 물론, 정신적 사고까지 대신해주고 가상현실이 일상화돼 지금껏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일들을 전부 가능케 해줄 거라 상상한다. “2025년 미국 자동차 인구 10%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하면 차 안에서 팔릴 디지털 콘텐츠 규모는 50억 유로에 이를 것”과 같은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운다.</p>
<p>다른 한편에선 4차 산업혁명을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그들은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며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급기야 인간을 지배하는 상상에 몸서리친다. “2030년이면 약 20억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 따위의 예언을 너도나도 인용하며 대화의 주제로 올린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111.jpg" alt="어느 쪽 주장이 타당한지 살피려면 우선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시점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로봇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언제쯤 일상에서 구현될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단 얘기다. 사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총론’은 이제껏 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젠 실제 행동이 수반되는 ‘각론’이 등장해야 할 시기다." width="849" height="849" /></p>
<p>어느 쪽 주장이 타당한지 살피려면 우선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시점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로봇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언제쯤 일상에서 구현될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단 얘기다. 사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총론’은 이제껏 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젠 실제 행동이 수반되는 ‘각론’이 등장해야 할 시기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333399"><strong>4차 산업혁명, 그 핵심엔 데이터가 있다</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6122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blogwater.png" alt="4차 산업혁명, 그 핵심엔 데이터가 있다" width="849" height="560" /></p>
<p>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서비스 중 가상(증강)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사용하기 불편한 도구와 화면의 지연·끊김 현상, 어지럼증 유발이나 감각 간 부조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탓이다. (완전한 의미에서의) 자율주행 자동차 역시 완성 단계로 나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언뜻 떠올려도 △2000여 개 센서 간 원활한 데이터 교환 △정밀한 위치측정시스템(GPS) △정확한 위치 네트워크 데이터 등 필요한 게 한둘이 아니다. 단 1㎝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정밀 지도와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는 통신 체계도 필수다. 1만 회 정상적으로 작동하다가도 한 번 실수하는 시스템이라면 자율주행에 쓰일 수 없기 때문이다.</p>
<p>원격 수술에서 네트워크 지연은 치명상이며 드론 비행 시 데이터가 끊기면 곧장 추락으로 이어진다. 데이터 부족으로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홀로그램은 한낱 엔터테인먼트에서나 쓸모 있는 불빛놀이에 불과하다. 로봇에 단순 명령 이해 기능 외에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알아차리는) 맥락 이해 기능까지 더하는 문제는 여간 복잡하지 않다. 일부 과학자는 기기와 무관하게 적용 가능한 에너지 문제, 혹은 수 조 개 센서와 연계되는 보안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문제는 도처에, 처음부터 끝까지 산적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마냥 신기하고 새로운 신기루나 무지개 같은 존재만은 아니란 얘기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6114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411.jpg" alt="분명한 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데이터가 존재한단 사실이다. 다양하고 용량이 크며 속도와 신뢰를 겸비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밥’이자 자동화 서비스 구현의 최소 조건이다. 너도나도 네트워크 속도 개선과 1000배 빠른 컴퓨터 제작에 나서고 미더운 데이터 구축에 효과적인 반응을 내놓는 건 그 때문이다. 5G와 퀀텀 컴퓨팅은 각각 이 같은 노력의 외부적•내부적 성과인 셈이다.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도입,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려 노력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width="849" height="849" /></p>
<p>단 하나, 분명한 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데이터가 존재한단 사실이다. 다양하고 용량이 크며 속도와 신뢰를 겸비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밥’이자 자동화 서비스 구현의 최소 조건이다. 너도나도 네트워크 속도 개선과 1000배 빠른 컴퓨터 제작에 나서고 미더운 데이터 구축에 효과적인 반응을 내놓는 건 그 때문이다. 5G와 퀀텀 컴퓨팅은 각각 이 같은 노력의 외부적·내부적 성과인 셈이다.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도입,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려 노력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333399"><strong>‘100배 빠른 통신’ 5G, 1년 후면 상용화</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2.png" alt="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은 당초 2020년이었던 5G 기술 상용화 시점을 2019년으로 1년 앞당겼다. " width="849" height="560" /></p>
<p>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은 당초 2020년이었던 5G 기술 상용화 시점을 2019년으로 1년 앞당겼다. (이와 별도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엔 5G 시범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약 1년 후면 전 세계 대부분의 이동통신사가 지금보다 100배 이상 빠른 속도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거란 얘기다. 3G 기술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영화 한 편 다운로드하는 데 7분이 걸렸다면 5G 시대엔 이 시간이 1초로 줄어든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311.jpg" alt="사실 영화 한 편 내려 받는 데 10분이 걸리느냐 1초가 걸리느냐 하는 건 지엽적 문제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이나 서비스가 속도(혹은 지연)에 얼마나 민감한가 하는 것이다. 한 예로 올해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에서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릭슨(Ericsson)이 선보인 원격 수술 시연은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뤄져 일약 주목 받았다. 역시 올해 중국 MWC에 등장한 중국 현지 기업의 무인자동차 원격제어 기술은 밀리세컨드(ms) 단위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시간 지연에 엄격했다." width="849" height="849" /></p>
<p>사실 영화 한 편 내려 받는 데 10분이 걸리느냐 1초가 걸리느냐 하는 건 지엽적 문제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이나 서비스가 속도(혹은 지연)에 얼마나 민감한가 하는 것이다. 한 예로 올해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에서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릭슨(Ericsson)이 선보인 원격 수술 시연은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뤄져 일약 주목 받았다. 역시 올해 중국 MWC에 등장한 중국 현지 기업의 무인자동차 원격제어 기술은 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단위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시간 지연에 엄격했다.</p>
<p>5G 기술의 완성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그 즈음이면 원격 업무와 가상현실 체험이 지금보다 훨씬 널리 보급될 것이다. 누구나 원격 진료 혜택을 누리고 3차원 사진을 감상하며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개별 기술과 서비스 못지않게 이들이 융합된 형태, 즉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도 흔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작은 5G 기술이지만 끝은 4차 산업혁명의 산출물일 수 있단 얘기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333399"><strong>5G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간 ‘삼각관계’</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ED%95%A9%EC%84%B1.png" alt="5G 기술은 인공지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주식(主食)으로 삼아 작동된다. " width="849" height="560" /></p>
<p>5G 기술은 인공지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주식(主食)으로 삼아 작동된다. 작게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가전에서부터 로봇과 자동차, 디지털 트윈<a href="#_ftn1" name="_ftnref1">[1]</a>, 크게는 인공지능 도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만개하는 시기를 2025년으로 점치는데 이는 상당히 일리가 있다. 실제로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은 최근 하이프 사이클<a href="#_ftn1" name="_ftnref1">[2]</a>에서 하나같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410.jpg" alt="인공지능 기술에선 센서, 그리고 센서에 탑재되는 데이터가 중요하다. 2025년 사람들의 일상을 채울 센서 개수(추정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1조 개였지만 최근 10조 개로 늘었다. 그만큼 인공지능의 특이점이 도래하는 시점도 빨라진 셈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 WEF)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도 급부상할 전망이다. 어찌 보면 블록체인은 5G에 의해 빨라지고 많아진 데이터,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에 신뢰를 불어넣기 위한 수순일 수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사고를 능가하는지 여부에 관한 논의는 이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 그 문제를 논할 만큼 충분한 기술이 확보되지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width="849" height="849" /></p>
<p>인공지능 기술에선 센서, 그리고 센서에 탑재되는 데이터가 중요하다. 2025년 사람들의 일상을 채울 센서 개수(추정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1조 개였지만 최근 10조 개로 늘었다. 그만큼 인공지능의 특이점이 도래하는 시점도 빨라진 셈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 WEF)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도 급부상할 전망이다. 어찌 보면 블록체인은 5G에 의해 빨라지고 많아진 데이터,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에 신뢰를 불어넣기 위한 수순일 수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사고를 능가하는지 여부에 관한 논의는 이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 그 문제를 논할 만큼 충분한 기술이 확보되지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6115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ppp.jpg" alt="위 도표는 WEF 자료를 참조, 5G•인공지능 기반 기술 활성화에 따라 새롭게 대두될 기술 현상들을 나열한 것이다. 대부분 ‘초(超)연결’과 ‘초(超)지능’이 전제돼야 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도표에 언급된 시점을 기준으로 인공지능은 인간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돼 한층 효율적 서비스를 구현할 전망이다. 당연히 상당한 수준의 정신적 사고 기능도 갖추게 될 것이다." width="849" height="600" /></p>
<p>위 도표는 WEF 자료를 참조, 5G·인공지능 기반 기술 활성화에 따라 새롭게 대두될 기술 현상들을 나열한 것이다. 대부분 ‘초(超)연결’과 ‘초(超)지능’이 전제돼야 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도표에 언급된 시점을 기준으로 인공지능은 인간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돼 한층 효율적 서비스를 구현할 전망이다. 당연히 상당한 수준의 정신적 사고 기능도 갖추게 될 것이다.</p>
<p><span style="color: #333399;font-size: 18px"><strong>10년 내 ‘스마트폰 혁명’ 버금가는 변화</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3.png" alt="5G 시대의 기술 발전은 과거의 그것에 비해 폭이나 양, 방향과 크기 모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모든 기술은 전방위적으로 융합되고 혁명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 width="849" height="560" /></p>
<p>5G 시대의 기술 발전은 과거의 그것에 비해 폭이나 양, 방향과 크기 모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모든 기술은 전방위적으로 융합되고 혁명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말하자면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5G 기술을 둘러싼 세계 각국 기업 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완성된 결과물의 수준 또한 탁월하다. 이미 하늘에선 드론이 날고 땅에선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자동차가 질주한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 기업은 우리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봇 시장에서도 인간의 심신을 모두 대치(代置)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p>
<p>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기술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컴퓨터 데이터 스토리지 전문 기업 델EMC(DELL EMC)에 따르면 2013년 4.4조 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던 연간 신규 생성 데이터는 2020년 44조 기가바이트로 10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실은 이 또한 정확한 예측이라고 보기 어렵다. 사물인터넷 적용 영역이 확장되고 센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데이터는 더 큰 규모로 증가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113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52.jpg" alt="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5G 시대의 출현은 결코 예사롭지 않다. 2007년을 전후해 별안간 등장한 터치스크린 기반 스마트폰이 이후 10년간 현대인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은 것처럼 요즘 출시되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인터넷 인구로 빠르게 편입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UI(User Interface)나 UX(User eXperience)까지 더해진다면 또 한 번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요즘, 5G 관련 기술과 서비스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기 있다.  " width="849" height="849" /></p>
<p>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5G 시대의 출현은 결코 예사롭지 않다. 2007년을 전후해 별안간 등장한 터치스크린 기반 스마트폰이 이후 10년간 현대인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은 것처럼 요즘 출시되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인터넷 인구로 빠르게 편입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UI(User Interface)나 UX(User eXperience)까지 더해진다면 또 한 번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요즘, 5G 관련 기술과 서비스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기 있다. </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br />
 </strong><strong>※원고에 삽입된 사진은 필자의 페이스북에서 발췌, 인용됐습니다(일부 제외)</strong></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digital twin. 물리적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 모델. 미국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만든 개념이다<br />
 <a href="#_ftnref1" name="_ftn1">[2]</a>Hype Cycle. 특정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 미국 정보기술 연구·자문 기업 가트너(Gartner)가 개발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가상현실은 4차 산업혁명기의 ‘공기’]]></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a%b0%80%ec%83%81%ed%98%84%ec%8b%a4%ec%9d%80-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a%b8%b0%ec%9d%98-%ea%b3%b5%ea%b8%b0</link>
				<pubDate>Thu, 14 Dec 2017 10:00:09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water1-crop-680x383.pn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가상현실]]></category>
		<category><![CDATA[아이언맨]]></category>
		<category><![CDATA[저커버그]]></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3347PcW</guid>
									<description><![CDATA[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1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의 의제(agenda)로 등장한 후 미래를 상징하는 대표적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1차 산업혁명이 1760년대 증기기관 발명과 함께 시작된 면직물 공업의 기계화를 의미한다면, 1870년대에 화학∙자동차 등 당시 신(新)산업을 중심으로 태동한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 기반의 대량 생산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차 산업혁명기를 지나며 포드주의[1]∙테일러주의[2] 등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 관리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138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Newsroom_banner_content_new-1.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3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171206_head.jpg"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 가상현실은 4차 산업혁명기의 공기 / "IT 산업의 현주소를 읽다!" / 급변하는 IT 분야에선 매일 같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IT 트렌드와 업계 흐름을 읽고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할 수있는 시야가 필요한이유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날카로운 통찰로 풀어낼 IT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획 연재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세요" width="849" height="380" /></p>
<p>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1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의 의제(agenda)로 등장한 후 미래를 상징하는 대표적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1차 산업혁명이 1760년대 증기기관 발명과 함께 시작된 면직물 공업의 기계화를 의미한다면, 1870년대에 화학∙자동차 등 당시 신(新)산업을 중심으로 태동한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 기반의 대량 생산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차 산업혁명기를 지나며 포드주의<a href="#_ftn1" name="_ftnref1">[1]</a>∙테일러주의<a href="#_ftn2" name="_ftnref2">[2]</a> 등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 관리 시스템 덕에 철강∙자동차 등 중공업 분야가 크게 성장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3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1-21.jpg" alt="1차 산업혁명이 면직물 공업의 기계화를, 2차 산업혁명이 전기에너지 기반의 대량 생산을 각각 의미한다면 3차 산업혁명은 ‘지식정보(혹은 정보통신기술)혁명’으로 정의된다. 여전히 유효한 3차 산업혁명의 영향력과 별도로 느닷없이 부각된 4차 산업혁명,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width="849" height="435" /></p>
<p>이에 반해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3차 산업혁명은 ‘지식정보혁명’ 또는 ‘정보통신기술혁명’으로 불린다. 이 시기, 기존 제조업이 속속 디지털화(化)됐을 뿐 아니라 구글∙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전혀 새로운 거대 IT 기업도 탄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질문 하나. 여전히 3차 산업혁명이 유효한 가운데 느닷없이 부각된 4차 산업혁명은 뭘 의미할까?</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3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water1.png" alt="INDUSTRY 4.0 / 4차산업혁명" width="849" height="560"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는 ‘융합’</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4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water3.png" alt="온라인으로 연결된 도시의 야경" width="849" height="560" /></p>
<p>4차 산업혁명은 누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공통적 의미를 추려 요약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p>
<p>“사람∙사물∙공간 등 거의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이어지고(초연결), 그로 인해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기계학습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지능이 존재하며(초지능), 그 지능이 서로 연결된 대상을 다시 하나로 아우르는(초융합) 시대”</p>
<p>알쏭달쏭하다. 대체 어떤 원리로 이렇게 만병통치약 같은 현상이 가능하단 걸까? 이쯤 해서 4차 산업혁명을 그나마 쉽게 풀어낸 전성철 IGM 세계경영연구원 회장의 표현<a href="#_ftn1" name="_ftnref1">[3]</a>을 잠시 들여다보자.</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60842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27.jpg" alt="4차 산업혁명 과정에선 △인간과 기계 간 융합(인공지능∙빅데이터) △현실과 가상세계 간 융합(가상현실) △공학과 생물학 간 융합(바이오∙생명공학) △조직과 비조직 간 융합(공유경제)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이들 네 요소의 융합이다. 바야흐로 ‘융합 혁명’이다" width="849" height="435" /></p>
<p>전 회장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이뤄지는 융합은 △인간과 기계 간 융합(인공지능∙빅데이터) △현실과 가상세계 간 융합(가상현실) △공학과 생물학 간 융합(바이오∙생명공학) △조직과 비조직 간 융합(공유경제) 등이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앞선 네 가지가 다시 융합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바야흐로 ‘융합 혁명’이다.</p>
<p>전성철 회장은 이 같은 변화를 가리켜 “100개의 레고 조각으로 놀던 아이에게 별안간 1억 개의 레고 조각을 쥐여준 격”에 비유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 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신(神)의 영역에 한발 내디딘” 상황이다. 물론 여기에 선악(善惡) 판단은 없다. 기술은 어디까지나 가치중립적이기 때문이다(이 문제에 관해서라면 하라리 교수의 다른 책 ‘호모데우스’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저커버그는 왜 오큘러스를 인수했을까?</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4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38.jpg" alt="‘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드론∙자율주행차∙3D프린터∙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이 있다. 인공지능을 두뇌에, 빅데이터를 혈액에 각각 비유할 수 있다면 가상현실의 역할은 눈이나 손발에 가깝다" width="849" height="435" /></p>
<p>‘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드론∙자율주행차∙3D프린터∙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이 있다. 인공지능을 두뇌에, 빅데이터를 혈액에 각각 비유할 수 있다면 가상현실의 역할은 눈이나 손발에 가깝다. 핵심 요소 기술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체 기관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서로 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 혁명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4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water2.png" alt="가상현실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width="849" height="560" /></p>
<p>더구나 가상현실은 홀로 존재하기보다 다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제 역할을 찾아가는 만능 양념이자 최고의 조연이다. (2014년 당시 제대로 된 제품 하나 보유하지 못하고 있던 오큘러스를 2조 원 넘게 주고 인수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 점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었다.)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상현실은 다른 기술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공기 같은 필수 요소 기술이 될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084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2/047.jpg" alt="‘아이언맨’ ‘매트릭스’ ‘데몰리션맨’ ‘아바타’ 같은 SF영화 속 가상현실 기술이 며칠 내에 일상 속으로 들어올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쥘 베른이 ‘지구에서 달까지’를 발표한 후 실제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기까지 걸린 100여 년보단 훨씬 짧아지리란 사실이다" width="849" height="435" /></p>
<p>영화 ‘아이언맨(Iron Man)’ 시리즈를 한 번 떠올려보자. ‘스타크’는 충직한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와 무슨 수단을 통해 대화(혹은 협업)하는 걸까? 극중에서 그들이 만지고 확대하며 분석하는 ‘비전시스템’ 기술이 바로 (증강현실과 홀로그램을 포함하는) 가상현실의 영역이다. 물론 아이언맨을 비롯해 ‘매트릭스’ ‘데몰리션맨’ ‘아바타’ 같은 SF영화 속 획기적 가상현실 기술이 며칠 내에 일상 속으로 들어올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80일간의 세계일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지구에서 달까지’(1865)를 발표한 후 실제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기(1969)까지 걸린 100여 년보단 훨씬 짧아지리란 사실이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trong></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Fordism. 조립라인∙연속공정 기술을 활용, 표준화된 제품을 대량 생산∙소비하도록 설계된 체제.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창설자이기도 한 헨리 포드(Henry Ford, 1863~1947)가 확립했다<br />
 <a href="#_ftnref2" name="_ftn2">[2]</a> Taylorism. 노동자의 움직임과 동선, 작업 범위 등을 표준화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 미국 경영학자 테일러(Frederick Winslow Taylor, 1856~1915)가 처음 주창했다<br />
 <a href="#_ftnref1" name="_ftn1">[3]</a>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2017년 1월 14일자 참조</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4차 산업혁명기, 플랫폼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이것’]]></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a%b8%b0-%ed%94%8c%eb%9e%ab%ed%8f%bc-%ec%82%b0%ec%97%85%ec%9d%98-%ed%95%b5%ec%8b%ac-%ed%82%a4%ec%9b%8c%eb%93%9c%eb%8a%94-%ec%9d%b4%ea%b2%83</link>
				<pubDate>Thu, 21 Sep 2017 11:00:05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A%B8%B0-%ED%94%8C%EB%9E%AB%ED%8F%BC-%EC%82%B0%EC%97%85%EC%9D%98-%ED%95%B5%EC%8B%AC-%ED%82%A4%EC%9B%8C%EB%93%9C%EB%8A%94-%E2%80%98%EC%9D%B4%EA%B2%83%E2%80%99-680x383.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소비자의 선택]]></category>
		<category><![CDATA[플랫폼]]></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2LLFzWC</guid>
									<description><![CDATA[플랫폼(platform)은 각각 ‘구획된 땅’ ‘형태’란 뜻의 영단어 ‘plat’과 ‘form’이 합쳐져 형성된 단어다. 풀이하자면 ‘구획된 땅의 형태’, 즉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플랫폼의 성격을 규정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협력, 그리고 상생이다. 플랫폼에선 누구나 공평하며 행복하다. 다수가 저마다 뚜렷한 역할을 갖고 참여하며, 협업을 전제로 자생한다. 또한 각기 ‘다르면서도 같은’ 운명 공동체를 형성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138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Newsroom_banner_content_new-1.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374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170920_%EC%84%B8%EC%83%81%EC%9D%84%EC%9E%87IT%EB%8A%94%EC%9D%B4%EC%95%BC%EA%B8%B0_%ED%94%8C%EB%9E%AB%ED%8F%BC%EC%82%B0%EC%97%85_%EB%8F%84%EB%B9%84%EB%9D%BC.jpg" alt="세상을잇(IT)는이야기_/ 4차 산업혁명기, 플랫폼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이것' /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최신 기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신가요? IT전문가 칼럼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는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을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상식을 전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잇는 메시지를 다 함께 생각해보는 삼성전자 뉴스룸의 신규 기획 연재입니다. 분야별 국낸 최고 석학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고급 지식의 향연, 맘껏 누려보세요!" width="849" height="380" /></p>
<p>플랫폼(platform)은 각각 ‘구획된 땅’ ‘형태’란 뜻의 영단어 ‘plat’과 ‘form’이 합쳐져 형성된 단어다. 풀이하자면 ‘구획된 땅의 형태’, 즉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5381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01-16.jpg" alt="협력과 상생은 플랫폼의 성격을 규정하는 두 개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플랫폼에선 다수가 각자 뚜렷한 역할을 갖고 참여해 서로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평하고 행복할 수 있다." width="849" height="560" /></p>
<p>플랫폼의 성격을 규정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협력, 그리고 상생이다. 플랫폼에선 누구나 공평하며 행복하다. 다수가 저마다 뚜렷한 역할을 갖고 참여하며, 협업을 전제로 자생한다. 또한 각기 ‘다르면서도 같은’ 운명 공동체를 형성한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21</strong><strong>세기 부(</strong><strong>富), </strong><strong>플랫폼에서 나온다?!</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4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5-1.png" alt="인공위성" width="834" height="550" /></p>
<p>“플랫폼 사업(business)은 인공위성과도 같다”는 게 내 평소 지론이다. 인공위성은 종종 올라가야 할 곳에 오르지 못한다. 최악의 경우, 공중에서 폭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궤도에 오르면 무한 동력을 갖추고 영원히 돌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혹자는 인공위성을 가리켜 ‘보이지 않는 엔진(invisible engine)’이라고 정의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4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02-1-1-834x550.jpg" alt="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오늘날 각광 받는 플랫폼 기업들이 설립 초기 '광폭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플랫폼의 본질인 협력 상생 정신에 충실하게 운영됐기 때문이다." width="834" height="550" /></p>
<p>플랫폼 기업 대다수가 설립 초기 ‘광폭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플랫폼의 본질인 협력·상생 정신에 충실하게 운영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드파티(3<sup>rd</sup> party)의 도움을 받았다. 구글은 모든 참여자에게 자사 플랫폼을 개방하는 한편, 거기서 나오는 혜택을 나눴다. ‘동등한 연결’을 앞세운 페이스북, 클라우드에 기반한 아마존 역시 그 철학 아래 성장해왔다.</p>
<p>플랫폼의 가능성은 글로벌 석학들도 일찌감치 주목했다. ‘플랫폼 전략론의 권위자’로 꼽히는 안드레이 학주(Andrei Hagiu)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 방문교수는 “장(場)을 가진 자가 부의 미래를 지배한다”고 말했다. 일본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 역시 “21세기 부(富)는 플랫폼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내 생각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4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11-1-834x550.png" alt="21세기 부(富)는 플랫폼에서 나온다" width="834" height="550" /></p>
<p> </p>
<p><span style="color: #000080;font-size: 18px"><strong>향후 플랫폼 성패 가르는 건 ‘연결성’</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4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03-18-834x550.jpg" alt="플랫폼 내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성과는 막대하다. 당장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수월하게 선점할 수 있다. 너도나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플랫폼이 '모든 걸 취할 수 잇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width="834" height="550" /></p>
<p>모든 플랫폼, 특히 서비스 플랫폼을 예로 들면 플랫폼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결될 수 있느냐’다. 다시 말해 플랫폼 내 구성원 간 협력이 중요하단 얘기다. 물론 그 전제는 ‘원활한 소통’이다. 이 같은 협력과 소통의 성과는 막대하다. △기술과 규모 △서비스의 양과 질 △차별화와 경쟁우위 △시장 지배력과 표준으로서의 위치 등을 모두 가져갈 수 있기 때문. 너도나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플랫폼이 ‘모든 걸 취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4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6-1.png" alt="HTML의 모습" width="834" height="550" /></p>
<p>과거 MS·구글·페이스북 등은 대부분 자사 서비스 특징에 적합한 오픈 API<a href="#_ftn1" name="_ftnref1">[1]</a> 정책을 도입,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자층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대부분 서드파티에 의해 개발됐다.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 너나 없이 개발자 지원에 나선 것 역시 그 때문이다. 단순히 API를 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것이다.</p>
<p>오늘날 세상을 지배하는 플랫폼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하나같이 3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이다. 둘째, 막강한 힘을 지닌 채 관련 산업을 지배하고 있다. 셋째, 서드파티와 소비자 등 다수가 참여해 규모를 점차 키워갈 뿐 아니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넷째, 일부 주체의 통제 아래 자동화 공정에 따른 대량 생산이 이뤄지며 그 결과 분야별 강자가 존재하게 됐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04-16-834x550.jpg" alt="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며 '개발 맞춤형' 서비스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엔 테이터가 존재한다. 기업과 산업, 개별 플랫폼 중심의 기존 구도가 '연결과 융합'을 축으로 하는 4차 ㅅ나업혁명 코드를 만나 서비스와 플랫폼에서의 연결성을 지향하는 모양새다" width="834" height="550" /></p>
<p>하지만 해당 산업이 채 포화 상태에 이르기도 전, ‘더 작아지고 빨라지고 짧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그와 함께 다양하면서도 개개인에게 딱 맞춰진 서비스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의 기저엔 데이터가 존재한다. 좀 거칠게 말하면 인공지능의 초기 버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즉 기업과 산업, 개별 플랫폼 중심의 기존 구도가 ‘연결과 융합’을 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코드를 만나 서비스와 플랫폼에서의 연결성을 지향하는 모양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개방·</strong><strong>협업이 대세</strong><strong>…</strong><strong> 폐쇄성 지양해야</strong></span></p>
<p>4차 산업혁명기의 플랫폼은 당연히 지금까지의 플랫폼과 그 성격이 다르다. ‘암탉의 배에서 생기다 만 알을 꺼내는 건 어리석은 일’이란 옛말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대두될 현상과 관련된 동향을 예견하고 대비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5385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2-2.png" alt="아마존" width="849" height="560" /></p>
<p>앞서 언급한 오늘날의 플랫폼은 예외 없이 강력한 ‘그들만의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들 역시 일명 ‘월드 가든(walled garden)’으로 불리는 폐쇄형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비판을 등에 업고 태동했단 사실이다. 실제로 한때 시장을 호령했던 폐쇄형 네트워크 서비스는 대대적 개방 정책에 의해 무너졌다. 이후 생겨난 구글과 애플,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앞다퉈 “우리야말로 월드 가든의 불합리를 개선했다”고 역설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5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05-1-1-834x550.jpg" alt="오늘날 주요 플랫폼 업체는 과거보다 한층 강력하고 거대한 '월드 가든'을 형성하고 있다. 개방과 협업을 외치는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이, 소비자는 자신도 모르게 영화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width="834" height="550" /></p>
<p>하지만 오늘날 이들 업체는 과거보다 한층 강력하고 거대한 월드 가든을 형성하고 있다. 지배력 측면에서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개방과 협업을 외치는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이, 소비자는 자신도 모르게 영화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게 바로 ‘플랫폼의 법칙’이다. 일부 운영 주체가 모든 규칙을 지배하려는 욕심이 낳은 결과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5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2-1.png" alt="오프라인, 온라인" width="834" height="550" /></p>
<p>최근 플랫폼 시장의 위상은 다소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이야말로 플랫폼 변화기란 사실이다. 네트워크·단말 사업자는 말할 것도 없고 운영체제(OS)에서도 종류를 막론하고 서비스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셜 채널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이 최근 유독 두각을 드러내는 것 역시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소셜 채널과 여타 플랫폼 간 연계는 4차 산업혁명기의 플랫폼을 더 빠르게 변화시키는 동인(動因)이 되고 있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strong><strong>작고 빠르되 ‘신뢰’ 가게 만들어라”</strong></span></p>
<p>“4차 산업혁명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다.” 해외 어느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4차 산업혁명기를 실제로 구현하는 건 기술일지 모르지만 최종 목표는 ‘인간을 위한, 새로운 사회’인 만큼 그 바탕엔 인간다운 철학이 있어야 한단 뜻 아닐까?</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5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4-1.png" alt="로봇과 사람의 모습" width="834" height="550" /></p>
<p>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사회를 논할 때 다수가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기술이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유전자 편집 등이 대표적 예다. 이런 기술은 상호 연결과 데이터 교환, 예측 불가능한 융합 등의 과정을 거쳐 구현된다.</p>
<p>‘작고 빠르며 가벼운, 그리고 단기간에 성취 가능한’ 특성은 4차 산업혁명기의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 크고 강한 단위 플랫폼보다 작은 플랫폼이 주목 받으며, 소규모 플랫폼 간 결합은 보다 융통성 있고 유연한 플랫폼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수 년 전 미국 뉴스 웹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언급한 페이스북 플랫폼 서비스 구조처럼 ‘작지만 대등한 소(小)단위가 결합, 결국 자발적 구속을 거쳐 대형 플랫폼을 이루는’ 형태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5385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EB%B8%94%EB%A1%9C%EA%B7%B8%EC%9B%8C%ED%84%B0%EB%A7%88%ED%81%AC.png" alt="페이스북" width="849" height="560" /></p>
<p>요컨대 4차 산업혁명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건 ‘진정한 개방과 자율에 의한 플랫폼’의 존재다. 현재보다 한참 느슨하지만 새로운 관계와 연결돼 더 많은 연동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 진짜 강자로 등극하리란 얘기다. 물론 이때 플랫폼은 지금까지의 것보다 훨씬 작고 빨라야 한다. 그래야 플랫폼 간 연동에서 스스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작고 개방적이며 자율성을 지니고 있다 해도 그게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가려선 안 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5375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9/06-1-834x550.jpg" alt="4차 산업혁명기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의 선택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뢰가 가는 플랫폼이어야 고객이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잇는 무대'란 플랫폼의 정의를 기억한다면 '무한 가동하는' 플랫폼 구축도 불가능한 일만 아니다" width="834" height="550" /></p>
<p>어쩌면 앞서 언급한 특성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의 선택’인지도 모른다. 기술적 탁월성이 아니라 사용자 개개인에게 적합하면서도 신뢰(trust)가 가는 플랫폼이어야 고객 입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은 3차 산업혁명기든 4차 산업혁명기든 플랫폼 고유의 철학은 변하지 않는단 사실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대(場)’란 플랫폼의 정의를 잊지 않는다면 무한궤도를 도는 ‘영원한 플랫폼’의 구축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p>
<p> </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trong></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검색·블로그 등의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혹은 애플리케이션)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새로운 고객 가치, 힌트는 ‘연결성’에 있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83%88%eb%a1%9c%ec%9a%b4-%ea%b3%a0%ea%b0%9d-%ea%b0%80%ec%b9%98-%ed%9e%8c%ed%8a%b8%eb%8a%94-%ec%97%b0%ea%b2%b0%ec%84%b1%ec%97%90-%ec%9e%88%eb%8b%a4</link>
				<pubDate>Thu, 06 Jul 2017 10:45:16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EC%A0%9C%EB%AA%A9-%EC%97%86%EC%9D%8C-1-680x383.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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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 사업 구조(business paradigm)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현상이다[1].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자동차를 직접 구매하려는 소비자 수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자동차가 필요할 때마다 중개 플랫폼, 이를테면 ‘우버(Uber)’ 같은 걸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게 훨씬 더 편하기 때문이다. 운동화나 셔츠 같은 생필품 구매 행태도 달라질 게 분명하다. 사람들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4138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Newsroom_banner_content_new-1.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4448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170619_%EC%84%B8%EC%83%81%EC%9D%84%EC%9E%87IT%EB%8A%94%EC%9D%B4%EC%95%BC%EA%B8%B0_%EC%97%B0%EA%B2%B0%EC%9D%B4%EB%A7%8C%EB%93%9C%EB%8A%94%EA%B3%A0%EA%B0%9D%EA%B0%80%EC%B9%98%EB%8F%84%EB%B9%84%EB%9D%BC-1.jpg"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새로운 고객 가치, 힌트는 '연결성'에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최신 기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신가요? IT 전문가 칼럼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는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을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상식을 전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다 함께 생각해보는 삼성전자 뉴스룸의 신규 기획 연재입니다. 분야별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고급 지식의 향연, 맘껏 누려보세요!" width="849" height="380" /></strong></p>
<p>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 사업 구조(business paradigm)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현상이다<a href="#_ftn1" name="_ftnref1">[1]</a>.</p>
<p>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자동차를 직접 구매하려는 소비자 수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자동차가 필요할 때마다 중개 플랫폼, 이를테면 ‘우버(Uber)’ 같은 걸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게 훨씬 더 편하기 때문이다. 운동화나 셔츠 같은 생필품 구매 행태도 달라질 게 분명하다. 사람들은 대량으로 생산된 기성품 중 하나를 고르기보다 각자의 취향이나 신체적 특성을 반영, ‘맞춤형’ 제품을 제공 받으려 할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4447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1-5.jpg" alt="생산자(혹은 공급자)를 중심으로 형성돼온 기존 산업 생태계 전반은 머지않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제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걸쳐 나타날 전망이다" width="849" height="560" /></p>
<p>다시 말해 생산자(혹은 공급자)를 중심으로 형성돼온 기존 산업 생태계 전반은 머지않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제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걸쳐 나타날 전망이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자동차 구매자 감소와 맞물린 우버 이용률 급증</strong></span></p>
<p>오늘날 주요 기업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 사업 절차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3차 산업혁명 때처럼 그저 상품 생산 과정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상품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다시 고객에게 전달하며 △이용 정도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등 모든 사업 영역에 걸쳐 발견된다. 이게 바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사업의 전(全) 영역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비로소 완성된다.</p>
<p><u><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4447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2-4.jpg" alt="이제까지의 디지털 전환이 '생산 라인의 디지털화(化)'를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에 연결성(connectivity)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다. 이때 연결성은 기본적으로 '상품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의미다" width="849" height="560" /></u></p>
<p>이제까지의 디지털 전환이 ‘생산 라인의 디지털화(化)’를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에 연결성(connectivity)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다. 이때 연결성은 기본적으로 ‘상품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에 연결된 상품은 (역시 동일 인터넷 상의) 다른 사용자나 상품,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 클라우드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공지능과도 다양하게 연결될 수 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4438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170619_%EC%84%B8%EC%83%81%EC%9D%84%EC%9E%87IT%EB%8A%94%EC%9D%B4%EC%95%BC%EA%B8%B0_%EC%97%B0%EA%B2%B0%EC%9D%B4%EB%A7%8C%EB%93%9C%EB%8A%94%EA%B3%A0%EA%B0%9D%EA%B0%80%EC%B9%98-%EC%9D%B4%EB%AF%B8%EC%A7%8001_3.jpg" alt="가전제품과 인터넷" width="849" height="560" /></p>
<p>요컨대 다른 사물이나 사람, 혹은 인공지능과의 연결은 그 자체가 새로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즉 ‘특정 상품에 연결성이 더해지면 전에 없던 신규 고객 가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해볼 수 있다.</p>
<p>어떤 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사용자가 제품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더라도 해당 제품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동작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미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속 식자재를 확인하며 스마트 램프를 켜고 끈다. 가스레인지 밸브도 간편하게 잠근다. 제품 제어 과정에 굳이 사람이 관여하지 않는 형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공기청정기는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 여부를 스스로 판단한다. 사무실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은 실내 거주자 수를 자동으로 헤아려 냉방 온도를 조절한다.</p>
<p> </p>
<p><span style="color: #000080;font-size: 18px"><strong>매출, ‘제품 팔아서 올리는’ 형태 말고 뭐 없을까?</strong></span></p>
<p><u><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4447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3-3.jpg" alt="연결성을 갖춘, 그래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상품의 등장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그동안 제품을 만들어 팔기만 했던 제조 기업들은 이제 소비자의 제품 이용 빈도·환경 등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도, 필요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width="849" height="560" /></u></p>
<p>연결성을 갖춘, 그래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상품의 등장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그동안 제품을 만들어 팔기만 했던 제조 기업들은 이제 소비자의 제품 이용 빈도·환경 등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도, 필요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4436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170619_%EC%84%B8%EC%83%81%EC%9D%84%EC%9E%87IT%EB%8A%94%EC%9D%B4%EC%95%BC%EA%B8%B0_%EC%97%B0%EA%B2%B0%EC%9D%B4%EB%A7%8C%EB%93%9C%EB%8A%94%EA%B3%A0%EA%B0%9D%EA%B0%80%EC%B9%98-%EC%9D%B4%EB%AF%B8%EC%A7%8008.jpg" alt="각종 소비를 위해 결제를 준비하는 소비자의 손" width="849" height="560" /></p>
<p>다른 사업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매월 일정한 대여료를 지불하고 두 달에 한 번씩 필터 교체·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수기를 예로 들어보자. 이때 소비자는 정수기를 실제로 쓴 만큼 이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그리고 역시 사용량을 기준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p>
<p><u><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4447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4-2.jpg" alt="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용 행태·환경, 활용 방식 같은 정보는 그 제품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고도화하는 데에도 충분히 쓰일 수 있다. 이를테면 제품에서 가장 이용되는 기능이 제어판의 맨 앞쪽에 자리 잡고, 거의 이용되지 않는 기능은 새로운 기능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width="849" height="560" /></u></p>
<p>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용 행태·환경, 활용 방식 같은 정보는 그 제품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고도화하는 데에도 충분히 쓰일 수 있다. 이를테면 제품에서 가장 이용되는 기능이 제어판의 맨 앞쪽에 자리 잡고, 거의 이용되지 않는 기능은 새로운 기능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물론 메뉴의 구성이나 배치는 개별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또한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는 언제든 인터넷으로 업데이트되고 설사 보안상 결함이 발견되더라도 즉각적 대응이 가능해진다. 말하자면 인터넷에 연결되는 제품이 스스로 진화를 거듭하는 셈이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strong><strong>자주, 많이 쓰일’ 제품 만드는 데 역량 집중해야</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4436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170619_%EC%84%B8%EC%83%81%EC%9D%84%EC%9E%87IT%EB%8A%94%EC%9D%B4%EC%95%BC%EA%B8%B0_%EC%97%B0%EA%B2%B0%EC%9D%B4%EB%A7%8C%EB%93%9C%EB%8A%94%EA%B3%A0%EA%B0%9D%EA%B0%80%EC%B9%98-%EC%9D%B4%EB%AF%B8%EC%A7%8005.jpg" alt="KNOW YOUR CUSTOMER" width="849" height="560" /></p>
<p>그렇다면 연결성 갖춘 상품이 제공하는 가치는 어떻게 하면 발견할 수 있을까? 상품의 유형이나 특성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최소한 다음 세 가지 질문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는 게 내 생각이다. 첫째, 상품을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와 연결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둘째, 상품을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와 연결하면 당면한 문제를 더 쉽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셋째, 연결성이 부가되며 달라지는 상품의 특성을 사용자가 자연스레 수용할 수 있는가? 세 질문 모두 “앞으로의 기업은 상품을 기획·판매·이용할 때 공급자 관심사보다 이용자 관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4447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5-1.jpg" alt="특정 상품이 사용자에 의해 자주, 많이 이용된다는 건 곧 그 상품이 제공하는 고객 가치가 그만틈 크고 다양하단 사실을 의미한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은 단순히 튼튼하고 정교한 상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기보다 사용자에 의해 더 많이, 더 자주 쓰이는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width="849" height="560" /></p>
<p>설사 어떤 상품이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시장에 나온다 해도 사용자가 그 상품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특정 상품이 사용자에 의해 자주, 많이 이용된다는 건 곧 그 상품이 제공하는 고객 가치가 그만큼 크고 다양하단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은 단순히 튼튼하고 정교한 상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기보다 사용자에 의해 더 많이, 더 자주 쓰이는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strong><strong>이</strong> <strong>칼럼은</strong> <strong>해당</strong> <strong>필진의</strong> <strong>개인적</strong> <strong>소견이며</strong> <strong>삼성전자의</strong> <strong>입장이나</strong> <strong>전략을</strong> <strong>담고</strong> <strong>있지</strong> <strong>않습니다</strong></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이 과정은 앞선 칼럼(<a href="https://news.samsung.com/kr/?p=340799" target="_blank" rel="noopener">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머’로 변신해야 산다’</a>)에서도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Physical System, CPS)’이란 개념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4차 산업혁명, 한마디로 요약하면 ‘디지털-피지컬 통합’]]></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344246-2</link>
				<pubDate>Wed, 05 Jul 2017 14:00:28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03-680x449.pn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스페셜 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디지털 피지컬 통합]]></category>
		<category><![CDATA[디지털 헬스케어]]></category>
		<category><![CDATA[사물인터넷]]></category>
		<category><![CDATA[온라인 쇼핑]]></category>
		<category><![CDATA[커넥티드스토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2Mkeucp</guid>
									<description><![CDATA[위 도표는 지난해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례회의 결과 보고서를 요약한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 각국 석학들은 향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과정”이라고 결론지었다. 그 과정에서 핵심 개념으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피지컬 통합(digital-physical integration)’이었다(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7일 자 스페셜 리포트 ‘디지털, 세상을 뒤집다 ②경제·경영_4차 산업혁명은 이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117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 width="849" height="30"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4425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ED%86%B5%ED%95%A9_%EB%8F%84%EB%B9%84%EB%9D%BC.jpg" alt="스페셜 리포트. 4차 산업혁명, 한마디로 요약하면 '디지털-피지컬 통합'. 스페셜 리포트는 풍부한 취재 노하우와 기사 작성 능력을 겸비한 뉴스룸 전문 작가 필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최신 업계 동향과 IT 트렌드 분석, 각계 전문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로 주 1회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width="849" height="380"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wp-image-34426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2-3.jpg" alt="초읽기 들어간 제4차 산업혁명. 순서 1차 2차 3차 4차. 연도 1784 1870 1969 ?. 특징 증기, 물, 기계적 생산설비/ 분업, 전기, 대량생산/ 전자, IT, 생산 자동화/ 디지털-피지컬 시스템 통합" width="849" height="400" /></p>
<p>위 도표는 지난해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례회의 결과 보고서를 요약한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 각국 석학들은 향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과정”이라고 결론지었다. 그 과정에서 핵심 개념으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피지컬 통합(digital-physical integration)’이었다(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7일 자 스페셜 리포트 <a href="https://news.samsung.com/kr/?p=308764">‘디지털, 세상을 뒤집다 ②경제·경영_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a>’를 참조할 것).</p>
<p> 디지털 기기와 (그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개발은 제3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이미 시작됐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TV나 음향 기기, 시계 등 아날로그적 기계 패러다임으로 제조되던 기기가 디지털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컴퓨터 등 독립적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한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는 수준에 그쳤다. 다시 말해 이 시기 디지털은 인간의 삶에서 ‘개별적으로 이용되는’ 아이템에 불과했다.</p>
<p> 4차 산업혁명이 3차 산업혁명과 다른 지점이 바로 여기다. 디지털이 더 이상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일상에 통합되는 존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디지털 영역과 물리적(physical) 영역이 통합돼 새로운 시스템을 창출한단 얘기다. 대체 이건 무슨 의미일까?</p>
<p> <span style="font-size: 20px;color: #000080"><strong>첨단 IT 기술, 물리적 공간으로 녹아 들어가다<br />
 </strong></span><br />
 ‘디지털’의 어원은 ‘손가락(혹은 발가락)’을 지칭하는 라틴어 ‘디기투스(digitus)’다. 그런데 이 말이 오늘날처럼 ‘컴퓨터를 근간으로 하는 정보통신 기술 세계’를 가리키는 용어가 된 연유를 둘러싸곤 의견이 서로 엇갈린다. 혹자는 “열 손가락을 전부 사용해 컴퓨터에 뭔가를 지시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다. ‘0’과 ‘1’ 등 두 개의 숫자(digit)로 모든 작업이 이뤄진단 의미의 영어 표현(‘two-digital operation’)에서 ‘둘(two)’이란 뜻이 빠지면서 현재 꼴을 갖추게 됐단 설(說)도 있다. 유래야 어찌됐든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그게 일상에서 점점 더 폭넓게 활용되면서 디지털이란 말의 의미도 날로 풍부해져 왔다.</p>
<p> 이번엔 ‘피지컬’의 유래를 따져볼 차례다. 역시 라틴어로 ‘자연’을 뜻하는 ‘피지쿠스(physicus)’에서 유래된 이 단어는 중세 유럽에서 ‘물질’이란 의미로 특화돼 쓰였다. 예를 들어 인간에게 피지컬은 (정신과 대조되는) 육체다. 또 세상에서 피지컬이란 가시(可視)적 물질로 구성된 부분, 즉 일상의 현실 세계를 가리킨다.</p>
<p>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424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03.png" alt="디지털-피지컬 통합" width="849" height="560" /><br />
 결국 디지털-피지컬 통합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의 삶에 녹아 들어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거듭나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기엔 이런 현상이 인류의 경제 활동 전반으로 확산될 거란 얘기다. 실제로 ‘2016 세계경제포럼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세계 각국의 선도적 연구자와 기업은 디지털-피지컬 통합의 구체적 진행 상황을 꾸준히 연구해왔다.</p>
<p> <span style="font-size: 20px"><strong><span style="color: #000080">1억5400만 쇼핑 인구, 매장 찾은 이는 44%뿐?<br />
 </span></strong></span><br />
 디지털-피지컬 통합이 가장 눈에 띄게 구현되는 분야는 단연 ‘쇼핑’이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일명 ‘쇼핑몰’로 불리는 물리적 쇼핑 공간이 한산해진 지 오래다. 물론 쇼핑 시장 규모 자체가 줄어든 건 아니다. IBM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추수감사절 주말에 쇼핑으로 시간을 보낸 소비자는 1억5400만 명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300만 명이나 늘어난 숫자다. 하지만 이중 실제 매장을 찾아 쇼핑에 나선 비중은 44%에 불과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감된’ 경기는 1년 전보다 절반 이상 나빴던 셈이다.</p>
<p> 이런 현상이 비단 미국에서만 벌어지는 건 아니다. 요즘 쇼핑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경계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요즘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산 옷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환불(혹은 교환) 받는가 하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서도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 관련 정보를 검색하며 매장에 진열된 제품 사양과 꼼꼼히 비교한다. 온라인상에서의 매장 정보 통합이 가능해져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크기의 옷을 저 멀리 떨어진 매장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는 이제 흔한 게 됐다.</p>
<p>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42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01.png" alt="온라인 쇼핑하는 모습" width="849" height="560" /></p>
<p>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는 그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업계의 지각 변동을 의미한다. 미국의 인기 여성 의류 브랜드 ‘더 리미티드(The Limited)’는 250개에 이르는 오프라인 매장을 전부 폐쇄하고 4000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하지만 사업 자체를 접은 건 아니었다.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쇼핑 시스템은 더 강화했기 때문이다. 시어즈∙메이시즈 등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백화점도 이런 추세를 비껴가진 못했다. 2017년 7월 현재 시어즈는 150개 지점을, 메이시즈는 100개 지점을 각각 폐쇄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p>
<p> 폐쇄 조치 이후 남은 오프라인 매장은 대부분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형태로 바뀔 전망이다. 기업들은 여기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 새로운 고객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세련된 디지털 사이니지로 고객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최근엔 후방 카메라와 디지털 미러로 고객이 옷 입은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매장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 자신의 집에 특정 가구나 커튼, 카페트 등 인테리어 아이템이 잘 어울리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p>
<p> 쇼핑 공간에서의 디지털-피지컬 통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과 결합, ‘커넥티드 스토어(connected store)’로 변모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요즘 매장들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실시간 영상을 쏴 고객에게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이 힘들게 카트를 끄는 대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 원하는 상품을 ‘디지털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계산대에서 바로 받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역시 증강현실을 활용, 옷을 사기 위해 실제로 입고 벗을 필요조차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꽤 많은 의류 매장에서 제공되는 실정이다.</p>
<p>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425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3-2.jpg" alt="증강현실 쇼핑" width="1000" height="667" /></p>
<p><span style="font-size: 20px"><strong><span style="color: #000080">IoT 구현 범위, ‘인간 활동 전반’으로 확장하면…<br />
 </span></strong></span><br />
 디지털-피지컬 통합은 쉽게 말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사물인터넷의 속성’이다. 모든 게 연결된(connected) 세상에선 ‘디지털 신호가 물질들을 움직여 물리적 차원의 작용을 일으키는’ 과정 일체를 디지털-피지컬 통합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물인터넷은 문(door)이나 자동차, 조명 등 그야말로 ‘사물’에 그 작용이 구현되는 것이며, 디지털-피지컬 통합은 그보다 더 폭넓게 인간 활동 세계에 적용된다.</p>
<p> 예를 들어 여행 상품에서의 디지털-피지컬 통합도 가능하다. 황금연휴를 이용해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여행사에 들러 하는 행동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과거 여행 상품을 결정하기 전 고객이 참조하는 정보는 여행사 직원이 보여주는 상품 팸플릿과 관련 설명이 전부였다.</p>
<p> 하지만 앞으로의 풍경은 이제까지와 사뭇 달라질 게 분명하다. 여행사를 찾은 고객은 사무실에 비치된 가상현실(VR) 고글을 쓰고 편안한 라운지 체어에 누워 눈앞에 펼쳐지는 휴양지의 풍광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즐기다 해변가에 위치한 호텔에 들어가 방을 둘러본 후 ‘여기다!’ 싶을 때 손에 쥔 디지털 스틱의 버튼을 누르면 선택 완료.</p>
<p> 고글을 벗으면 여행사 직원은 앞 벽면에 걸린 프로젝터로 방금 고객이 선택한 숙박소와 관광지 관련 정보를 모두 보여준다. 교통편과 가격, 유의할 점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그 사이, 빅데이터는 고객이 편리한 시간대에 맞춰 모든 일정과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425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4-1.jpg" alt="VR로 여행지를 고르는 남자" width="6103" height="4029" /></p>
<p>디지털-피지컬 통합이 꽤 활성화돼 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분야는 ‘헬스케어(healthcare)’다. 21세기 소비자는 건강이 ‘질병 치료’에 그치지 않는단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자신의 바이오리듬을 점검한 후 직장이나 집에서의 작업 시간과 환경, 여가 활용법 등의 생활 습관과 통합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매일매일 일정을 관리해주는 한편, 건강 상태와 계절 흐름에 따라 적절한 식단까지 조언해주는 ‘토탈 헬스케어 시스템’이야말로 디지털-피지컬 통합의 가장 이상적 형태일 것이다.</p>
<p> 굳이 자명종을 맞춰놓지 않아도 아침 적정 시각에 깨워주고,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운동을 유도하며, 운동 도중 좋아하는 음악을 딱딱 맞춰 재생하는가 하면, 영양 정보를 고려한 아침 식사까지 배달해주는 스마트폰 연동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디지털’ 차원에서 기획돼 ‘피지컬’ 일상을 움직이는 이런 기술이야말로 고단한 일상을 견디게 해주는 동반자 겸 지원군일 것이다.</p>
<p> 디지털-피지컬 통합이 접목될 수 있는 분야는 이 밖에도 많다. 당장 떠올릴 수 있는 것만 해도 교육·물류·교통·콘텐츠 등 다양하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물리적 움직임을 내포하고 있으며, 사이사이 디지털이 결합될 여지가 풍부하단 것이다.</p>
<p>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425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02.png" alt="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기대된다" width="849" height="560" /></p>
<p><span style="font-size: 20px;color: #000080"><strong>‘우리가 하는 일’ 아닌 ‘우리 자신’을 바꾸는 과정</p>
<p> </strong></span>“4차 산업혁명의 특성은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을 바꿉니다.”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사실 이제까지 살펴본 내용은 슈밥 회장 표현에 비춰보면 ‘우리가 하는 일’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바꾼다’는 말의 의미는 뭘까?</p>
<p> 언뜻 ‘생활 방식이 달라지면 생각이나 지향점도 달라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디지털-피지컬 통합 기술 진전은 이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변화를 시사한다. 이를테면 인체 기능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방향으로 IT 기술을 활용하는 건 어떨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 내장 기관을 만들어 시술하는 시나리오도 떠올릴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낸 인공 내장 기관은 임상실험 결과, 이전까지의 대체 장기에 비해 거부(면역) 반응이 없는 걸로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따지고 보면 피지컬이란 말의 의미가 세상의 물질적 부분에 대한 적용뿐 아니라 인체에 대한 적용을 의미하기도 하니 이런 현상의 등장은 놀라운 것도 아니다.</p>
<p> 벌써 몇백만 년째 지구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인간. 그 시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갖가지 노하우를 개발, 축적하는 과정이었다. 4차 산업혁명은 그런 기술의 누적이 인류의 존재 자체를 바꾸는 과정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p>
<p>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425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04.png" alt="4차산업혁명시대도 인류가 기술의 주인이 될 것이다" width="849" height="560" /></p>
<p>인간은 늘 준비돼 있었다. 신기술을 빨리 채택하고 앞서가는 것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기술을 신중하게 살펴보는 것에 대해서도. 빠른 속도로 인류를 압도해갈 4차 산업혁명, 그리고 그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디지털-피지컬 통합 과정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기술의 주인은 인간일 테니 말이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머’로 변신해야 산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340799-2</link>
				<pubDate>Thu, 01 Jun 2017 11:00:24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D%B8%EB%84%A4%EC%9D%BC-680x383.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category><![CDATA[디지털 트랜스포머]]></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2Mfo9AY</guid>
									<description><![CDATA[지난 칼럼(‘4차 산업혁명, 너 대체 정체가 뭐니?’)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이전까지의 세 차례 산업혁명과 달리 ‘소비자에 의한 생산 혁명’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길 했었다. 기존 산업혁명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자가 제품 전반의 모든 요소를 주도했던 것과 달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소비자가 제품의 특성과 디자인은 물론, 생산 시점까지 결정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소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loading="lazy"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646" height="3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Newsroom_banner_content_new-4.jpg" width="849" /><img loading="lazy"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머로 변신해야 산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최신 기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신가요? IT전문가 칼럼 세상을 잇는이야기는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을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상식을 전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다 함께 생각해보는 삼성전자 뉴스룸의 신규 기획 연재입니다. 분야별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고급 지식의 향연, 맘껏 누려보세요"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03" height="38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EB%8F%84%EB%B9%84%EB%9D%BC0526.jpg" width="849" />
</p>
<p>
	지난 칼럼(<a href="https://news.samsung.com/kr/?p=333741">‘4차 산업혁명, 너 대체 정체가 뭐니?’</a>)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이전까지의 세 차례 산업혁명과 달리 ‘소비자에 의한 생산 혁명’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길 했었다. 기존 산업혁명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자가 제품 전반의 모든 요소를 주도했던 것과 달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소비자가 제품의 특성과 디자인은 물론, 생산 시점까지 결정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p>
<p>
	<img loading="lazy" alt="양쪽 모니터에서 손이 나오는 모습"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09"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EC%9B%8C%ED%84%B0%EB%A7%88%ED%81%AC_4.jpg" width="849" />
</p>
<p>
	4차 산업혁명을 ‘소비 주도 생산 혁명’으로 규정할 수 있는 배경엔 ‘생산자와 소비자가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연결될 것’이란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쇼핑을 예로 들어보자.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 그곳에 진열된 제품 중 하나를 골라 구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온라인 공간에 구현해놓은 데 불과하다. 반면, 미래의 온라인 쇼핑 풍경은 이와 사뭇 다를 전망이다. 고객이 온라인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생산자와 연결될 테니 말이다.
</p>
<p>
	<img loading="lazy" alt="4차 산업혁명을 ‘소비 주도 생산 혁명’으로 규정할 수 있는 배경엔 ‘생산자와 소비자가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연결될 것’이란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10"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1.jpg" width="849" />
</p>
<p>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시나리오도 떠올릴 수 있다. 소비자가 생산 시설, 혹은 생산자가 보유한 협력사와 소통하는 형태다. 생산 시설이나 협력사의 원료 공급 체계 역시 인터넷을 통해 연동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실물 개체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매개로 사이버 세계에 존재하는 가상 개체와 연결돼 작동하는 것, 이를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Physical System, CPS)’이라고 일컫는다. CPS는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p>
<p>
	<img loading="lazy" alt="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실물 개체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매개로 사이버 세계에 존재하는 가상 개체와 연결돼 작동하는 것, 이를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Physical System, CPS)’이라고 일컫는다. CPS는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11"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2.jpg" width="849" />
</p>
<p>
	 
</p>
<p>
	<img loading="lazy" alt="3차 산업혁명 이전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화로 ‘가성비 갑’ 제품 만드는 데 주력"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13" height="20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3%EC%B0%A8-%EC%82%B0%EC%97%85.jpg" width="1371" /><img loading="lazy" al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15"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EC%9B%8C%ED%84%B0%EB%A7%88%ED%81%AC_3.jpg" width="849" />
</p>
<p>
	실제로 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사업 절차 전반을 앞다퉈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통칭하는 용어가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즉 기업 입장에서 디지털 전환이란 ‘주요 사업 요소가 디지털 요소와 결합,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정의될 수 있다.
</p>
<p>
	<img loading="lazy" alt="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사업 절차 전반을 앞다퉈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통칭하는 용어가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40816" height="56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3.jpg" width="849" />
</p>
<p>
	지난 2011년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알렉산더 오스터왈더(Alexander Osterwalder)와 예스 피그누어(Yves Pigneur)의 공저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원제 ‘Business Model Generation’)에 따르면 모든 사업은 주요 요소를 9개 영역으로 구분해놓은 일명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 BMC)’<strong><아래 도표 참조></strong>에 의해 규정된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2%BC%EC%84%B1-%ED%91%9C.jpg"><img loading="lazy" alt="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 핵심 파트너 핵심 활동 핵심 자원 가치 제안 고객 관계 채널 고객 세분화 비용 구조 수익 흐름" class="aligncenter size-large wp-image-340879"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2%BC%EC%84%B1-%ED%91%9C-835x550.jpg" width="835" /></a><span style="font-size: 12px">▲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는 특정 사업에 포함되는 9개 요소의 합으로 구성되며,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가치를 기준으로 좌우 영역이 나뉜다 </span>
</p>
<p>
	캔버스 한가운데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value proposition)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왼쪽엔 가치 생성과 관련된 활동이, 오른쪽엔 생성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각각 배치된다.
</p>
<p>
	<img loading="lazy" alt="CUSTOMER VALUE"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40820"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EC%9B%8C%ED%84%B0%EB%A7%88%ED%81%AC_1-834x550.jpg" width="834" />
</p>
<p>
	캔버스 내 각 영역에 포함되는 내용은 업(業)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그 결과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변화한다. 하지만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수익화하는 방식의 조합은 대개 몇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위 도표로 치면 ‘수익 흐름’ 영역)을 가리켜 ‘수익 모델(revenue model)’이라고 부른다. 수익 모델은 그 막대한 영향력 때문에 종종 비즈니스 모델과 같은 개념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p>
<p>
	<img loading="lazy" alt="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위 도표로 치면 ‘수익 흐름’ 영역)을 가리켜 ‘수익 모델(revenue model)’이라고 부른다. 수익 모델은 그 막대한 영향력 때문에 종종 비즈니스 모델과 같은 개념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40821"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4-834x550.jpg" width="834" />
</p>
<p>
	기계화와 대량 생산, 그리고 자동화. 각각 1·2·3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특징이다. 이를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에 대입해 살펴보면 산업혁명의 차수가 바뀌며 캔버스 내 가치 창출 ‘핵심 활동’이 혁신적 변화를 거듭해온 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원’ 역시 증기기관에서 전기로, 다시 신재생에너지로 달라졌다. 요컨대 3차 산업혁명기까지의 기업(특히 제조업)은 생산량을 늘리거나 생산 원가를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 구조를 개선,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일명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p>
<p>
	<img loading="lazy" alt="3차 산업혁명기까지의 기업(특히 제조업)은 생산량을 늘리거나 생산 원가를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 구조를 개선,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일명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40822"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5-834x550.jpg" width="834" />
</p>
<p>
	여기서 주목할 만한 사실 하나. 3차 산업혁명기부터 디지털화(化) 현상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기계들은 하나둘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수집·분석·활용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가치, 다시 말해 제품이나 서비스 중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것들이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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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4%EC%B0%A8.jpg"><img loading="lazy" alt="4차 산업혁명 이후 비즈니스 구성 전 요소 디지털화해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해야" class="aligncenter size-large wp-image-340875" height="15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4%EC%B0%A8-1105x159.jpg" width="1105" /></a><img loading="lazy" alt="키보드 위에 쇼핑카트"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40824"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EC%9B%8C%ED%84%B0%EB%A7%88%ED%81%AC-834x550.jpg" width="834" />
</p>
<p>
	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관련 영역에서만 일어났던 건 아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온라인 상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하나뿐이었던 가치 전달 채널은 온·오프라인으로 양분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으로 활용 기기도 급속도로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대(對)고객관계 업무 처리도 이메일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디지털 수단으로 전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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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loading="lazy" alt="상당수 기업이 디지털 수단을 총동원, 제품 관련 고객 의견을 수집한다. 하지만 그중 실제 고객 가치 개선에 쓰이는 건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데이터 역시 생산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시차를 두고, 혹은 최종 결과만 전달될 뿐이다. "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40825"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6-834x550.jpg" width="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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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문제는 이 모든 디지털 전환 노력이 파편화돼 있단 사실이다. 상당수 기업이 디지털 수단을 총동원, 제품 관련 고객 의견을 수집한다. 하지만 그중 실제 고객 가치 개선에 쓰이는 건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데이터 역시 생산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시차를 두고, 혹은 최종 결과만 전달될 뿐이다. 다시 말해 가치를 생성·전달하는 방식이나 가치 전달 채널, 고객 관계 등 각각의 요소는 충분히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지만 유기적 결합 없이 개별적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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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loading="lazy" alt="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전 영역이 디지털로 전환될 뿐 아니라 각각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 이란 게 내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의 생각이 생산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될 것이다.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 그때그때 생산돼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상황도 충분히 가정해볼 수 있다."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340826" height="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6/7-834x550.jpg" width="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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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전 영역이 디지털로 전환될 뿐 아니라 각각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 이란 게 내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의 생각이 생산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될 것이다.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 그때그때 생산돼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상황도 충분히 가정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수익 창출 시도에 나설 것이다. (다음 칼럼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객에게 제공되는 가치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런 가치를 발굴하는 방법은 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p>
<p style="text-align: right">
	<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trong></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4차 산업혁명, 세계 각국과 기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c%84%b8%ea%b3%84-%ea%b0%81%ea%b5%ad%ea%b3%bc-%ea%b8%b0%ec%97%85%ec%9d%80-%ec%96%b4%eb%96%bb%ea%b2%8c-%ec%a4%80%eb%b9%84%ed%95%98%ea%b3%a0-%ec%9e%88</link>
				<pubDate>Thu, 18 May 2017 11:00:57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D%B8%EB%84%A4%EC%9D%BC-680x392.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30HLBfi</guid>
									<description><![CDATA[총론은 있는데 각론이 없다, 가설은 있지만 검증이 없다, 말은 많으나 행동이 없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 총평은 대략 이렇다. 누가(주어), 뭘(목적어) 하는지조차 불분명한 이 용어는 ‘어떤 현상이든 쉬 긍정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보편적 시각을 견지하려는’ 선생인 내 입장에서도 선뜻 정의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4차 산업혁명은 슬금슬금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놀랍게도 무(無)에서 유(有)가 만들어지고 있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3744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BD%98%ED%85%90%EC%B8%A0-%EC%95%88%EB%82%B4-%EB%B0%B0%EB%84%88-5-1-2.jpg" alt=""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6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thumbnail_%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B%8F%84%EB%B9%84%EB%9D%BC.jpg"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4차 산업혁명, 세계 각국과 기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최신 기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신가요? IT전문가 칼럼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는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을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상식을 전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다 함께 생각해보는 삼성전자 뉴스룸의 신규 기획 연재입니다. 분야별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고급 지식의 향연, 맘껏 누려보세요!" width="849" height="380" /></p>
<p>총론은 있는데 각론이 없다, 가설은 있지만 검증이 없다, 말은 많으나 행동이 없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 총평은 대략 이렇다. 누가(주어), 뭘(목적어) 하는지조차 불분명한 이 용어는 ‘어떤 현상이든 쉬 긍정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보편적 시각을 견지하려는’ 선생인 내 입장에서도 선뜻 정의 내리기 어렵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5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01-4.jpg" alt="industry 4.0"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하지만 언제부턴가 4차 산업혁명은 슬금슬금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놀랍게도 무(無)에서 유(有)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흡사 ‘믿으면 된다’는 식(式)이다. 당초 4차 산업이란 용어는 2000년 초 독일과 영국에서 ‘공장 자동화 구축’에 대한 열망과 함께 등장했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은 ‘초(超)연결’ ‘초(超)지능’을 지향하며 이제껏 인간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로 진입하는 미래사회를 가리킨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3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1.jpg" alt="4차 산업이란 용어는 2000년 초 독일과 영국에서 ‘공장 자동화 구축’에 대한 열망과 함께 등장했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은 ‘초(超)연결’ ‘초(超)지능’을 지향하며 이제껏 인간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로 진입하는 미래사회를 가리킨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혁명(革命)이란 기존에 존재하던 모든 게 혁신을 거듭하며, 혹은 파괴적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따라서 그 속도나 방향, 범위는 물론이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영향력이 ‘메가톤급’으로 폭발적이어야 한다. 요컨대 오늘날 논의되는 대부분의 최신 기술, 이를테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로봇 △빅데이터 △센서 융합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오∙나노 기술 따위의 조합과 연결이 성숙한 상태로 자리 잡는 사회여야 비로소 ‘4차 산업혁명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3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2.jpg" alt="오늘날 논의되는 대부분의 최신 기술, 이를테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로봇 △빅데이터 △센서 융합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오∙나노 기술 따위의 조합과 연결이 성숙한 상태로 자리 잡는 사회여야 비로소 ‘4차 산업혁명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90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D%91%9C1-2.jpg" alt="4차 산업혁명의 특징/ 주(主)에너지, 재생에너지/ 정보 신호, 센서, 바이오 신호/ 대표적 산출물 사물 인터넷 핵심 산업 로봇, AR/VR 핵심 구현 도구 인공지능 중요도 연결의 수와 강도" width="849" height="500" /></p>
<p align="left"> </p>
<p align="left"><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스타벅스는 왜 고객 호출용 진동 벨을 사용하지 않을까?</strong></span></span></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5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03-5.jpg" alt="세계 지도"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자세는 △스마트공장 설립(독일) △로봇 개발(일본) △선진 제조업 설비 마련(중국) △클라우드∙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미국) △금융 산업 선진화(영국) 등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인다.</p>
<p align="left">기업이 기울이는 노력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폭스콘은 생산 공정의 로봇 자동화 추진에 한창이다. 닛산은 무인자동차 개발에, 아마존닷컴은 ‘아마존고’<a title="" href="#_ftn1" name="_ftnref1">[1]</a> 같은 신개념 쇼핑 체계 구축에 각각 열을 올린다. 그런가 하면 제너럴일렉트릭(GE) 같은 기업은 ‘디지털 트윈’<a title="" href="#_ftn2" name="_ftnref2">[2]</a>을 활용, 고객이 요청하기 전 불만을 미리 해결해주는 일명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90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3-2.jpg" alt="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성공 비결 중엔 ‘사이렌오더’[3] 같은 기술 기반 O2O(Online to Offline) 모델도 있지만 컵에 고객 성명을 기입하거나 고객 호출용 진동 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고객과 스태프가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도록 하는 등의 비(非)기술적 전략도 엄연히 존재한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반드시 ‘기술’인 것도 아니다.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성공 비결 중엔 ‘사이렌오더’<a title="" href="#_ftn3" name="_ftnref3">[3]</a> 같은 기술 기반 O2O(Online to Offline) 모델도 있지만 컵에 고객 성명을 기입하거나 고객 호출용 진동 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고객과 스태프가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도록 하는 등의 비(非)기술적 전략도 엄연히 존재한다. 일본의 카페형 서점 츠타야(TSUTAYA)가 동네 사랑방처럼 모든 이의 안식처로 자리 잡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예는 4차 산업혁명의 무게중심이 반드시 ‘기술 지향’에 있는 건 아니란 사실을 방증한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41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4.jpg" alt="4차 산업혁명은 쉽게 말해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게 서로 긴밀히 이어진 ‘초연결사회’다. 따라서 객체가 뭐든 핵심 가치는 연결과 접속의 강도일 수밖에 없다. 객체가 인간이라면 가장 바람직한 관계의 기반은 ‘신뢰’일 것이며, 이에 따라 인간친화적이면서 인간으로서의 근본에 충실한 비즈니스가 강점을 지닐 게 분명하다. "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4차 산업혁명은 쉽게 말해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게 서로 긴밀히 이어진 ‘초연결사회’다. 따라서 객체가 뭐든 핵심 가치는 연결과 접속의 강도일 수밖에 없다. 객체가 인간이라면 가장 바람직한 관계의 기반은 ‘신뢰’일 것이며, 이에 따라 인간친화적이면서 인간으로서의 근본에 충실한 비즈니스가 강점을 지닐 게 분명하다. 사물인터넷의 완성도 바로 이 지점에서 찾아야 한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6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D%91%9C2-1.jpg" alt="4차 산업혁명 참여 기업별 주요 전략 기업명 전략 응용 분야 폭스콘 로봇 생산 체제 도입 스마트폰 닛산 무인자동차 개발 전지, 자율주행 차 아마존 신개념 쇼핑 체계(아마존고) 구축, 인공지능 비서(에코) 프로그램 개발 쇼핑, 스마트홈 Ge 디지털 트윈 활용 '비포서비스' 구현 발전기, 엔진 스타벅스 020 기술(사이렌오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축 비콘, 커피 아디다스 로봇 생산체제 도입, 공장 본국(독일) 소환 신발, 웨어러블 기기 IBM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왓슨·Watson) 개발 센서 우버 운송·물류 효율화, 스마트 시티 구축 자동차(자율주행) 츠타야 동네 친화적 놀이터, 마을 사랑방 구축 도서, 마일리지 체계 테슬라 무인 전기자동차 개발, 재생에너지생산 전기차, 솔라시티" width="849" height="540" /></p>
<p align="left"> </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8px"><span style="color: #000080"><strong>4</strong><strong>차 산업혁명의 양대 축은 사물인터넷, 그리고 인공지능</strong></span></span></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5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02-7.jpg" alt="빛"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로봇이나 인공지능 같은 개념을 떠올린다. 동시에 막연하게 일자리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돼도 내 일자리는 무사한 걸까?’). 실제로 역사를 통틀어 신기술 도입은 언제나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 과정에서 해당 기술에 정통한(혹은 정통하다고 주장하는) 몇몇을 통해 검증 안 된 사실이 강조되며 두려움이 증폭되는 일도 종종 생겨났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5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thumbnail_%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5.jpg" alt="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불과 3년 후인) 오는 2020년엔 전 세계 인구 40억 명이 서로 연결되고 기업은 4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그 시점에 사람들이 생성하는 연간 데이터는 50조 기가바이트(GB)에 이를 전망이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불과 3년 후인) 오는 2020년엔 전 세계 인구 40억 명이 서로 연결되고 기업은 4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그 시점에 사람들이 생성하는 연간 데이터는 50조 기가바이트(GB)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15년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2015)에선 2025년 전망치가 쏟아졌다. “1조 개의 센서와 약사 로봇이 등장하고, 인공지능이 기업 감사를 수행하며, 미국 도로의 10%는 자율주행 자동차로 채워질 것”이란 내용이었다.</p>
<p align="left">이런 예측들은 사물인터넷의 데이터 생성과 (이를 통한) 인공지능 초기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 증가를 예고하는 내용으로 봐도 무방하다. 초연결 구축과 초지능 전(前)단계 완성이 곧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인 셈이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7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D%91%9C3-3.jpg" alt="4차 산업혁명의 작동 원리 데이터 실행 IoT IoE 사물 인간 데이터 연결 클라우딩 데이터 수집 빅테이터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딥러닝 인공지능 최적화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 금융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 width="849" height="500" /></p>
<p align="left">위 도표는 4차 산업혁명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지 보여준다. 사람과 사물 간 상호작용(interaction)에 따른 데이터가 인공지능화(化)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그 영향이 다시 데이터로 축적돼 순환하는 구조다. 이것만 봐도 (사물인터넷 구동에 필요한) 데이터와 (모든 산업의 길목을 지키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순환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인공지능이 머지않아 인간의 전 영역에 빛과 같은 속도로 접목될 거란 얘기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4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6.jpg" alt="4차 산업혁명은 람과 사물 간 상호작용에 따른 데이터가 인공지능화(化)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그 영향이 다시 데이터로 축적돼 순환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그런 만큼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며, 이때 순환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 </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8px"><span style="color: #000080"><strong>승률 높이려면 ‘지금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strong></span></span></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5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04-4.jpg" alt="체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국가와 기업의 움직임, 4차 산업혁명의 적용 영역과 속도를 차례로 알아봤다. 이쯤 해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이 시점에서 우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844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EC%84%B8%EC%83%81%EC%9D%84%EC%9E%87%EB%8A%94%EC%9D%B4%EC%95%BC%EA%B8%B0-4%EC%B0%A8-%EC%82%B0%EC%97%85%EB%8B%A8%EC%83%81-%ED%85%8D%EC%8A%A4%ED%8A%B8-07.jpg" alt="4차 산업혁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시도는 예외 없이 ‘내(우리)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부분’에 방점이 찍혔다.  인간 개개인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재한 살려야 한다. 그 결과를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해야 성공 가느성을 높일 수 있단 얘기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앞선 사례에서 살펴봤듯 4차 산업혁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시도는 예외 없이 ‘내(우리)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부분’에 방점이 찍혔다. 독일과 일본이 그랬고 중국이나 미국도 다르지 않았다. 사업 영역에서의 최적화 작업이 필수인 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 이 같은 예들을 종합해볼 때, 인간 개개인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그 결과를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단 얘기다.</p>
<p>기본적으론 면밀한 미래 예측을 거쳐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관련 주도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선 장기적 관점을 견지하는 게 필수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사회의 인간적 연결과 인간친화적 체계에 대한 고민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br />
  </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br />
 ※원고에 삽입된 도표는 필자의 페이스북에서 발췌, 인용됐습니다(일부 제외)</strong></p>
<div>
<hr align="left" size="1" width="100%" />
<div id="ftn1">
<p><a title="" href="#_ftnref1" name="_ftn1">[1]</a> Amazon Go. 아마존이 자체 기술로 개발, 시범 운영 중인 무인 상점<br />
 <a title="" href="#_ftnref2" name="_ftn2">[2]</a> digital twin. 물리적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 모델<br />
 <a title="" href="#_ftnref3" name="_ftn3">[3]</a> Siren Order.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최초로 선보인 애플리케이션 기반 사전 주문 서비스<br />
 <a title="" href="#_ftnref4" name="_ftn4">[4]</a>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일자리는 무사할까?]]></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c%8b%9c%eb%8c%80-%eb%82%b4-%ec%9d%bc%ec%9e%90%eb%a6%ac%eb%8a%94-%eb%ac%b4%ec%82%ac%ed%95%a0%ea%b9%8c</link>
				<pubDate>Wed, 10 May 2017 11:40:24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2-680x449.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삼성전자 뉴스룸]]></dc:creator>
						<category><![CDATA[기획·연재]]></category>
		<category><![CDATA[스페셜 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30QZhEC</guid>
									<description><![CDATA[다음은 2040년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출제될 법한) 가상 문제다. 다음 두 개의 제시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A 어머니는 장롱 속에 모아뒀던 지폐 몇 장과 동전을 꺼내 손가방에 넣고 집을 나섰다. 정류장에 도착하니 곧 버스가 왔다. 늘 타던 버스. 기사와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자리를 잡았다. 버스에서 내려 은행으로 들어서자 점원이 문을 열어주며 깍듯이 인사한다. 어머니는 기록대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3654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8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thumbnail_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EB%8F%84%EB%B9%84%EB%9D%BC.jpg" alt="스페셜 리포트/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일자리는 무사할까?/스페셜 리포트는 풍부한 취재 노하우와 기사 작성 능력을 겸비한 뉴스룸 전문 작가 필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최신 업계 동향과  IT 트렌드 분석, 각계 전문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로 주 1회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width="849" height="380" /></p>
<p align="left">다음은 2040년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출제될 법한) 가상 문제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f0efed">
<p align="left"><em><strong>다음 두 개의 제시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strong></em></p>
<p align="left"><em><strong>A</strong></em></p>
<p align="left"><em>어머니는 장롱 속에 모아뒀던 지폐 몇 장과 동전을 꺼내 손가방에 넣고 집을 나섰다. 정류장에 도착하니 곧 버스가 왔다. 늘 타던 버스. 기사와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자리를 잡았다.</em></p>
<p align="left"><em>버스에서 내려 은행으로 들어서자 점원이 문을 열어주며 깍듯이 인사한다. 어머니는 기록대로 가서 전표를 세 장 쓴다. 직원은 익숙한 솜씨로 일을 처리한 후 입금∙송금 영수증 세 장을 통장과 함께 되돌려준다.</em></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15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001.jpg" alt="옛날 버스" width="849" height="565" /><span style="font-size: 12px">(출처: <a href="http://photoarchives.seoul.go.kr/photo/view/61544?keyword=%EC%8B%9C%EB%82%B4%EB%B2%84%EC%8A%A4&viewtype=normal&ordertype=p_dt_desc&year=1957~1990&page=1" target="_blank" rel="noopener">서울사진아카이브</a>, <a href="http://photoarchives.seoul.go.kr/about" target="_blank" rel="noopener">저작권정책</a>) </span></p>
<p align="left"><em>집까진 거리가 꽤 되지만 어머니는 버스를 타지 않는다. 저녁거리 장을 보러 마트에 들르려면 버스 타기엔 거리와 노선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한참을 걸어 마트에 도착, 고민하며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은 어머니는 계산대로 가서 역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다 계산 마치길 기다린다. 자기 차례가 왔는데 점원이 교대 시간이라 더 기다렸다.</em></p>
<p align="left"><em>어머니는 다섯 시간도 더 지난 후, 저녁 장만하기도 바쁠 정도로 빠듯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에 들어섰는데 가방과 주머니를 아무리 뒤져도 열쇠가 없다! 경비 아저씨에게 말해 열쇠 전문가를 불러 현관문을 따고 열쇠를 복사 받는 데 또 한 시간 이상 소요됐다. 지칠 대로 지친 어머니, 귀가한 아이를 보자 큰 맘 먹고 말한다. “오늘 저녁은 상가 분식점에 가서 사 먹을까?”</em></p>
<p align="left"><em><strong>B</strong></em></p>
<p align="left"><em>A씨는 가정주부이자 프리타임 워킹맘. 남편과 아이 치다꺼리 하랴, 방송작가로 시간 맞춰 원고 써대랴 일상은 늘 분 단위로 쪼개어 써야 할 정도로 바쁘다. 오늘은 그동안 인터넷으로 화상회의 하며 함께 일하던 팀을 오프라인으로 만나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하기로 한 날이다.</em></p>
<p align="left"><em>아침에 배달된 따끈한 스프와 갓 구운 빵을 먹고 남편 출근과 아이 등교 준비를 독려하면서 자기도 외출 채비를 하느라 역시 원고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서둘러 아파트 문을 나오자 스마트 도어록이 적용된 문이 등 뒤에서 닫히더니 인사를 건넨다. “오늘 특별히 바쁜 날이죠? 행운이 함께 할 거예요!”</em></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7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1.jpg" alt="스마트폰으로 작동되는 여러 기기 사진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em>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리모컨을 작동시키자,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다. 자율주행으로 시간 맞춰 와 있었던 것. 차가 자율주행 하는 동안 전면 창이 모니터 화면 역할도 해 컴퓨터 속 파일을 꺼내 보여준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말로 얘기하면 음성인식으로 자동 수정된다. 겨우 마무리하자 도착지까지 5분 남았다.</em></p>
<p align="left"><em>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끼리 회의하느라 수다와 여담도 길어졌다. 함께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2시가 되어야 회의 장소를 나섰다. 오는 길엔 마트에 들렀다.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 차가 서고, 엘리베이터에 오르면 알아서 자율주차가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매장에 들어갈 것도 없이 바로 코인 로커와 비슷한 모습으로 딜리버리 박스들이 정연하게 늘어선 ‘픽업 코너’가 있다. 역시 안면인식으로 A씨인 게 확인되면 그 즉시 박스 중 하나가 자동으로 열리면서 신선한 식자재를 담은 패키지가 나와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A씨가 서있는 곳 앞 배출구를 통해 나온다.</em></p>
<p align="left"><em><strong>1. 위 두 지문은 각각 어느 연대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가? (객관식)</strong></em></p>
<p align="left"><em><strong>2. A 지문에서 B 지문으로 가는 과정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여겨지는 과학기술을 모두 고르시오. (객관식)</strong></em></p>
<p align="left"><em><strong>3. 문맥으로 봤을 때 A 상황에서 B 상황으로 가는 동안 없어졌을 걸로 추정되는 직업을 여섯 가지 쓰시오. (주관식)</strong></em></p>
<p align="left"><em><strong>4. 문맥으로 봤을 때 A 상황에서 B 상황으로 가는 동안 새로 생겼을 걸로 추정되는 직업을 모두 쓰시오. (주관식)</strong></em></p>
<p align="right"><em><strong>정답</strong></em></p>
<p align="right"><em><strong>1. ②A: 1980년대, B: 2040년대</strong></em></p>
<p align="right"><em><strong>2. ①인공지능 ③빅데이터 ⑤사물인터넷</strong></em></p>
<p align="right"><em><strong>3. 운전기사, 도서관 직원, 은행 직원, 마트 계산대 직원, 아파트 경비, 자물쇠 및 사업 종사자.</strong></em></p>
<p align="right"><em><strong>4. …</strong></em></p>
</div>
<p> </p>
<p align="left"><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4차 산업혁명, 축복일까 재앙일까</span></span></strong></p>
<p align="left">4차 산업혁명 얘기가 무성하다. 지난 대선 기간, 주요 후보의 공약에서도 적잖은 비중으로 등장했을 정도다. 최근엔 그중에서도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란 주장이 눈길을 끈다.</p>
<p align="left">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자신의 저서 ‘노동의 종말’(1995)에서 “진보의 대가로 노동자 계급이 죽을 것”이란 취지의 주장을 펼친 이래 유사한 연구 성과와 담론은 거의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근 국내 출판물 중 눈에 띄는 콘텐츠로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2016)를 들 수 있다. 일본 경제학 박사로서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저자 이노우에 도모히로(井上智洋)는 ”오는 2040년이면 소위 ‘범용 인공지능’<a title="" href="#_ftn1" name="_ftnref1"><sup><sup>[1]</sup></sup></a> 개발이 완성될 테고 2030년대부턴 오늘날 사람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대거 대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본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7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2-e1494381464694.jpg" alt="인공지능" width="720" height="475" /></p>
<p align="left">적어도 정규직은 거의 사라지는 추세로 전망되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일을 하고 인간은 가끔 관리만 해줘도 되니 필요에 따라 인간을 고용하고 임금을 지불하는 자유계약 형태가 주를 이룰 거란 전망이다. 그렇잖아도 최신 트렌드 중 하나인 ‘긱 이코노미(gig economy)’<a title="" href="#_ftn1" name="_ftnref1"><sup><sup>[2]</sup></sup></a>가 인공지능의 범용적 구현 중 하나로 대세가 될 거란 예측이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7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3.jpg" alt="로봇이 고용되어 늘어나는 실직자"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가뜩이나 청년실업률 증가와 고용 불안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기술로 대표되는 4차 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면 대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란 의문이 확산되는 건 당연하다. 혹자는 ‘노동에서 자유로워지니 한층 질 높은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낙관하지만 대다수는 부정적 측면의 영향에 신경이 쓰일 것이다.</p>
<p align="left">하지만 이처럼 극단적 비관주의 시나리오에 반드시 동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 근거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선 일단 두 가지로 압축해 설명해보려 한다. 경제 원리가 하나, 문화변동 원리가 다른 하나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strong><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한다고?</span></span></strong></p>
<p align="left">우선 경제 원리 측면에서 보면 인공지능의 수요와 공급이 그토록 불균형하게 확산되진 않을 전망이다. 수많은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 등 맞춤형 생산∙소비 문화가 더욱 파급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소비자 취향은 날로 다양해질 테고, 생산(혹은 소비) 유형 역시 그걸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변해갈 거란 얘기다(이와 관련된 논의는 2015년 7월 8일자 스페셜 리포트 <a href="https://news.samsung.com/kr/?p=235306" target="_blank" rel="noopener">“‘3D 프린팅 유니버스’가 몰려온다”</a>를 참조할 것).</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8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4.jpg" alt="인공지능"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그런데 인공지능은 간단한 노동을 하게 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 투자가 요구된다. 게다가 엄청난 투자를 거쳐 특정 노동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해도 해당 노동이 불필요해지는 상황은 금세 닥쳐올 수 있다. 1차 산업혁명의 기반에서 탄생, 2차 산업혁명의 물살을 탔던 포드형 공장 생산(Fordism) 당시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인간이라면 이런 상황에도 탄력적으로 적응하겠지만 인공지능은 거기서부터 또 인간이 연구하고 노력해 바꿔주지 않으면 주어진 패턴대로만 일할 것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을 원활히 쓰기 위해서라도 인간의 창의력 같은 고도의 기능은 물론, 모니터링(관리) 능력처럼 비교적 단순한 기능에 이르기까지 두루 필요해질 거란 얘기다.</p>
<p align="left">다음으로 문화변동 원리다. 이 측면에서 볼 때 기술∙경제 분야 변화는 사람들의 일상과 행동, 심지어 사고방식까지 바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유형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없어지는 직업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새로 생기는 직업 역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종류와 수가 다양하고 많을 수 있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81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5.jpg" alt="NEW JOB"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예를 들어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던 1차 산업혁명은 석탄을 원료로 하는 증기기관 기술 개발과 함께 막을 올렸다. 당시 증기기관을 이용하는 여러 종류의 기계가 개발됐는데 그중 대표적인 게 방적기와 기관차였다. 방적기의 도입으로 노동자 한 명이 1파운드의 면화에서 실을 뽑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0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됐다. 기관차가 등장하며 마차로 며칠 걸려 이동해야 했던 여행 시간은 단 몇 시간으로 줄었다.</p>
<p align="left">그 과정에서 없어진 직업은 몇 개나 될까? 얼른 떠오르는 건 (손수 면화에서 실을 뽑는) 기술자와 마부 정도다. 그럼 같은 기간 새로 생긴 직업은? 방적기의 경우, △기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사람 △부품을 조달하는 사람 △고장 난 기계를 고치는 사람 △기계를 작동시키는 사람 △(방적기 도입으로 급증한) 면화를 활용, 의복과 침구류를 만드는 사람 △면화 상품을 시장에 내다 파는 사람 △보편화된 면화 제품 세탁량을 처리하기 위해 세탁기를 만드는 사람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직업이 떠오른다. 기관차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기관차 제조와 보급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운전사∙정비사∙역무원 등 무수한 직종을 탄생시켰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8px"><span style="color: #000080">#변화, ‘새로운 창출’의 원동력일 수도</span></span></strong></p>
<p align="left">1차 산업혁명은 한 세기 전 이미 일어난 일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누구나 ‘그 이후 벌어진 일’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나기 전, 혹은 진행 초기에 세부 변화를 구체적으로 내다본 이는 사실상 없었다. 1차 산업혁명 자리에 4차 산업혁명을 끼워 넣어도 마찬가지 아닐까? 혁명 이후 세상에 대해 확실히 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7082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5/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_6.jpg" alt="사람과 인공지능이 악수하는 모습"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4차 산업혁명 역시 앞선 산업혁명 때처럼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꿔갈 테고, 변화 속도는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를 것이다. 또한 그 결과로 탄생할 새 세상의 모습은 지금보다 한층 다양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지금껏 인간이 해온 모든 일이 담긴 세상일 테니 말이다. 그리고 인간은 산업혁명의 대두와 무관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일의 흐름을 읽으며 그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그에 맞춰 가장 잘 살아갈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그건 인공지능이 결코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p>
<hr align="left" size="1" width="100%" />
<p><a title="" href="#_ftnref1" name="_ftn1"><sup><sup>[1]</sup></sup></a> 바둑 두는 ‘알파고’, 음성을 인식하는 ‘S보이스’처럼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사람과 비슷하게 두루 일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일컫는다</p>
<p><a title="" href="#_ftnref2" name="_ftn2"><sup><sup>[2]</sup></sup></a> ‘긱(gig)’은 대중음악가가 돈 받고 한 번 해주는 행사 공연을 말하는 영어 속어이지만 요즘은 ‘필요에 따라 고용되는 계약직’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4차 산업혁명, 너 대체 정체가 뭐니?]]></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b%84%88-%eb%8c%80%ec%b2%b4-%ec%a0%95%ec%b2%b4%ea%b0%80-%eb%ad%90%eb%8b%88</link>
				<pubDate>Thu, 27 Apr 2017 11:00:40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EC%8A%A4%ED%8E%98%EC%85%9C%EB%A6%AC%ED%8F%AC%ED%8A%B8_%EC%8D%B8%EB%84%A4%EC%9D%BC-1-680x392.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을 잇(IT)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
		<category><![CDATA[4차 산업혁명]]></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2OoGiyI</guid>
									<description><![CDATA[전대미문의 사태로 시끄럽던 나라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정치권은 채 2주도 남지 않은 조기 대선(5/9) 준비로 여전히 분주하다. 대선 후보들은 “구습(舊習)을 정리하고 원칙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공약을 쏟아낸다. 무수한 공약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건 단연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이다. 실제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3374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Newsroom_banner_content_new-7.jpg" alt=""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5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3%ED%8E%B8_%EB%8F%84%EB%B9%84%EB%9D%BC.jpg" alt="세상을 잇(IT)는 이야기. 4차 산업혁명, 너 대체 정체가 뭐니?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최신 기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신가요? IT 전문가 칼럼 '세상을 잇(IT)는 이야기'는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을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상식을 전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다 함께 생각해보는 삼성전자 뉴스룸의 신규 기획 연재입니다. 분야별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고급 지식의 향연, 맘껏 누려보세요!" width="849" height="380" /></p>
<p align="left">전대미문의 사태로 시끄럽던 나라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정치권은 채 2주도 남지 않은 조기 대선(5/9) 준비로 여전히 분주하다. 대선 후보들은 “구습(舊習)을 정리하고 원칙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공약을 쏟아낸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401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_%EC%B6%94%EA%B0%8001-1.jpg" alt="대선 후보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기보다 여전히 담론(談論)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현실은 전문가 집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무수한 공약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건 단연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이다. 실제로 주요 후보의 공약엔 “대통령 직속 추진위원회를 만든다” “10만 명의 IT 전문가를 육성하겠다” 같은 내용이 포함돼있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짧아서일까, 대선 후보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기보다 여전히 담론(談論)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현실은 전문가 집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용어에 담긴 철학과 방향성을 찾아내기보다 단편적 기술이나 잘 알려진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일부선 “3차 혁명의 연장에 불과” 주장도</strong></span></span></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5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3%ED%8E%B8_01.jpg" alt="3차 혁명의 연장선"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분명하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이전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서 일정한 규칙을 찾으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1∙2∙3차 산업혁명 당시 각각 증기기관과 전기, 컴퓨터∙로봇에 의해 대량 생산이 가능했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의 본질도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에 의해 이뤄지는 ‘생산 혁명’으로 간주되는 게 현실이다. 다만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물리학∙생물학 등이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범위∙속도∙파급효과 측면에서 이전 산업혁명과는 비견할 수 없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 양자 간 차이는 딱 거기까지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43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_%EC%B6%94%EA%B0%8002.jpg" alt="1∙2∙3차 산업혁명 당시 각각 증기기관과 전기, 컴퓨터∙로봇에 의해 대량 생산이 가능했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의 본질도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에 의해 이뤄지는 ‘생산 혁명’으로 간주되는 게 현실이다. "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변화의 폭이 크고 빠르다 해서 그게 곧 새로운 산업혁명 전개를 의미하는 걸까? 1차 산업혁명은 기계화에 기반한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해 ‘공장(工場)’이란 개념을 보편화시켰다. 공장은 고용자와 피고용자를 낳았고, 이들은 다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싹트게 했다. 사람들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고 증기기관(으로 작동되는 교통 수단)을 활용, 남는 제품을 이웃 마을이나 국가로 수출했다. 이 과정에서 상거래와 무역 개념이 정착됐다.</p>
<p align="left">2차 산업혁명은 전기(electricity)와 함께 시작됐다. 전기의 등장으로 ‘전기분해’와 ‘전기제련’이 가능해지면서 중화학 공업의 기반이 마련됐다. 중공업의 발전은 (‘컨베이어벨트 도입’으로 대표되는) 분업화를 촉진, 작업 자동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디젤 기술과 결합한 중공업의 발전은 제국주의를 촉발하기도, 국제정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어진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로봇 기술을 활용, 분업화된 생산 모듈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인터넷 발달은 물리적 공간 한계를 극복하며 국제 무역과 금융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51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3%ED%8E%B8_03.jpg" alt="손가락 끝 물음표"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이처럼 기존 산업혁명은 기술 발전이 사회적·경제적 측면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이 중 어느 누구도 사회와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일자리 감소에 따른 공포심’만 조장하고 있을 따름이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401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_%EC%B6%94%EA%B0%8003-1.jpg" alt="기존 산업혁명은 기술 발전이 사회적·경제적 측면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이 중 어느 누구도 사회와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일자리 감소에 따른 공포심’만 조장하고 있을 따름이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한쪽에선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 자체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낸다. 이들은 “클라우스 슈밥<a title="" href="#_ftn1" name="_ftnref1">[1]</a>이 주창한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의 내용이 지난 2011년 제레미 리프킨<a title="" href="#_ftn2" name="_ftnref2">[2]</a>이 발간한 책 ‘3차 산업혁명(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 how lateral power is transforming energy, the economy, and the world)’ 속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1982년 존 나이스비트<a title="" href="#_ftn3" name="_ftnref3">[3]</a>가 펴낸 저서 ‘메가트렌드(Megatrends)나 2006년 엘빈 토플러<a title="" href="#_ftn4" name="_ftnref4">[4]</a>가 주장했던 ‘제4의 물결(The Fourth Wave)’과도 일맥상통한단 것이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size: 18px"><strong>3차까진 ‘생산’ 혁명</strong><strong>… 4차부턴 ‘소비’ 혁명</strong></span></span></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45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_%EC%B6%94%EA%B0%8004.jpg" alt="1∙2∙3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 혁명’이란 점에서 1차 산업혁명으로, 요즘 논의되는 4차 산업혁명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일어나는 소비 혁명’이란 점에서 2차 산업혁명으로 다시 구분돼야 한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오늘 말하려는 내용은 앞선 설명과 그 방향이 사뭇 다르다. “최근 나타나는 현상은 4차 산업혁명도, 3차 산업혁명의 연장도 아니며 오히려 2차 산업혁명으로 불려야 한다”고 말할 참이기 때문이다. 단, 이때 ‘2차’란 기존에 명명돼온 2차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다시 말해 1∙2∙3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 혁명’이란 점에서 1차 산업혁명으로, 요즘 논의되는 4차 산업혁명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일어나는 소비 혁명’이란 점에서 2차 산업혁명으로 다시 구분돼야 한단 게 내 생각이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52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3%ED%8E%B8_02.jpg" alt="돋보기 위 customers"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이제까지의 사업(business) 방식은 생산자가 비용 효율적 방법으로 고성능∙고품질∙고품격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구조였다. 반면, 앞으로 전개될 사업 방식은 소비자가 제품의 종류와 특성뿐 아니라 생산 시점까지 결정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소비자는 이미 제품을 소유하기보다 필요한 때에 손쉽게 이용하길 원한다. 또한 자신에게 맞춰 만들어진 제품을 ‘나만의 방식’으로 이용하고자 한다. 즉 제품 자체보다 제품이 제공하는 본질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것이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46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_%EC%B6%94%EA%B0%8005.jpg" alt="앞으로 전개될 사업 방식은 소비자가 제품의 종류와 특성뿐 아니라 생산 시점까지 결정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 width="849" height="560" /></p>
<p align="left">사실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이 4차 산업혁명이든 2차 산업혁명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용어’가 아니라 변화의 ‘방향성’이기 때문이다. 용어 측면에서 따져볼 때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획∙제조 주체는 생산자(혹은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바뀌고 있다. 관련 사업 절차 역시 소비자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또 유기적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 절차를 디지털로 전환하려는(digital transformation)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다음 칼럼에선 바로 이 얘길 다뤄볼 생각이다.</p>
<p align="lef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33374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IT%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_%EC%B6%94%EA%B0%8006.jpg" alt="제품이나 서비스의 기획·제조 주체는 생산자(혹은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바뀌고 있다. 관련 사업 절차 역시 소비자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또 유기적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width="849" height="560" /></p>
<p align="right"><strong>※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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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align="left" size="1" width="100%" />
<div id="ftn1">
<p><a title="" href="#_ftnref1" name="_ftn1">[1]</a> Klaus Schwab(1938~). 독일 태생 경제학자.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br />
 <a title="" href="#_ftnref2" name="_ftn2">[2]</a> Jeremy Rifkin(1945~). 미국 태생 경제학자. 경제동향연구재단을 설립, 이사장을 역임했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br />
 <a title="" href="#_ftnref3" name="_ftn3">[3]</a> John Naisbitt(1929~). 미국 태생 미래학자. 대표 저서 ‘메가트렌드’가 세계적으로 800만 권 이상 팔리며 명성을 얻었다<br />
 <a title="" href="#_ftnref4" name="_ftn4">[4]</a> Alvin Toffler(1928~2016). 미국 태생 미래학자.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부의 미래’ 등의 저서를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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