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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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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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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⑦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것이 AI의 목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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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1 Nov 2019 11:00: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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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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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빅토르 렘피츠키]]></category>
		<category><![CDATA[텔레프레전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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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홈스쿨링부터 화상 회의까지, 과학 기술의 발전 덕에 상대와 소통할 때 이제 ‘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 더욱이 최근엔 원거리 의사소통의 작은 불편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등장했다.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모스크바 AI 센터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중점 연구 중이다. 삼성전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98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1/ai-leader-01-1101.jpg" alt="빅토르 렘피츠키(Victor Lempitsky) 센터장" width="1000" height="668" /></p>
<p>홈스쿨링부터 화상 회의까지, 과학 기술의 발전 덕에 상대와 소통할 때 이제 ‘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 더욱이 최근엔 원거리 의사소통의 작은 불편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등장했다.</p>
<p>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모스크바 AI 센터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중점 연구 중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모스크바 AI 센터를 이끄는 빅토르 렘피츠키(Victor Lempitsky) 센터장을 만나 이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와 AI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텔레프레전스로 구현하는 나만의 아바타</strong> </span></p>
<p>모스크바 AI 센터는 AI의 대표적 연구 분야 중 하나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언어 이해, 시각 이해, 데이터 분석 등의 연구가 포함된 머신러닝은 AI 기술의 핵심이다. 특히 모스크바 AI 센터는 기존 머신러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머신러닝 기술’과 ‘이를 이미지와 영상에 접목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렘피츠키 센터장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비전러닝’과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이 여기 해당한다. 렘피츠키 센터장은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과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게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a href="#_ftn1" name="_ftnref1"><sup>[1]</sup></a> 같은 AI 기술”이라고 말했다.</p>
<p>최근 모스크바 AI 센터 연구원들이 발표한 ‘인공신경망 영상 표현(Neural Network Rendering) 논문 역시 이러한 연구의 주요 성과 중 하나. 이 기술은 인공신경망을 통해 인간과 유사한 ‘뉴럴 아바타(Neural Avatar)’를 만드는 게 핵심 목표다.</p>
<p>이 기술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하다. 렘피츠키 센터장은 “얼굴 사진 한 장으로 3D 디지털 얼굴 구현이 가능해진다”라며 “이는 다양한 텔레프레전스 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기초과학 강국에서 꽃피는 AI</strong> </span></p>
<p>모스크바는 역사적으로 수학, 물리학 등 기초 원천기술 역량이 강한 도시. 때문에 AI 연구를 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꼽힌다. 전통적인 기초과학 강국으로 관련 분야의 수많은 인재를 보유한 것도 장점이다.</p>
<p>모스크바 AI 센터의 수상 면면도 눈에 띈다. 세계 최대 AI 학회인 ‘뉴럴 인포메이션 프로세싱 시스템((NeurIPS) 2018’에서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유럽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ECCV)와 국제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ICCV)가 개최한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렘피츠키 센터장은 업계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스코푸스 어워드<a href="#_ftn2" name="_ftnref2"><sup>[2]</sup></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뛰어난 삼성 제품들을 기반으로 최상의 컴퓨터 비전을 실현할 것”</strong></span></p>
<p>삼성전자는 연간 약 5억 대 이상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군을 AI 기술로 연결하겠단 목표를 갖고 있다.</p>
<p>렘피츠키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삼성 제품에 카메라와 시각 센서를 장착할 여지가 많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기 위해선 뛰어난 하드웨어가 우선돼야 한다”며 “모스크바 AI 센터의 목표는 ‘최첨단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로 최고의 삼성전자 하드웨어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98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1/ai-leader-02-1101.jpg" alt="빅토르 렘피츠키(Victor Lempitsky) 센터장" width="1000" height="667"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AI로 ‘따로 또 함께’하는 미래 </strong></span></p>
<p>렘피츠키 센터장은 컴퓨터가 인간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게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세상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50년 전 사람들은 오늘날과 같은 세상이 펼쳐질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50년 뒤 AI는 분명 안정기에 접어들어 사람들이 당연히 여기는 평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현재 그의 연구 목표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텔레프레전스 기능을 구현하는 것. 그는 “앞으로 이 기술이 보편화 되면 회의를 위해 서울에서 모스크바로 날아올 필요가 없다”며, “AR∙VR이 구현된 디바이스만 있으면 언제든 한 공간에서 실제 회의를 하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먼 곳의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강력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p>
<p>렘피츠키 센터장은 모스크바 AI 연구센터가 추진 중인 기술이 구현되면 우리 삶도 크게 바뀔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텔레프레전스가 개발되면 멀리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늘 가까이에 있는 듯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격 근무도 확산되면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영상 통화는 마치 유물처럼 느껴질 날이 올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p>
<hr />
<div class="footnotes">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1" name="_ftn1">[1]</a>머신 러닝의 한 분야로 데이터를 컴퓨터가 처리 가능한 형태인 벡터나 그래프 등으로 표현하고 이를 학습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포함한다.</p>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2" name="_ftn2">[2]</a>최대 규모의 피어 리뷰 학술지 스코푸스(Scopus)에서 논문 등에 인용된 횟수가 높은 러시아 연구진들에 수여하는 상</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⑥ “5G 날개 단 AI, 막힘없는 기술의 시대 올 것”</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ai-%ec%a0%84%eb%ac%b8%ea%b0%80%ec%97%90%ea%b2%8c-%eb%93%a3%eb%8a%94%eb%8b%a4-%e2%91%a5-5g-%eb%82%a0%ea%b0%9c-%eb%8b%a8-ai-%eb%a7%89%ed%9e%98%ec%97%86%eb%8a%94-%ea%b8%b0%ec%88%a0%ec%9d%98</link>
				<pubDate>Thu, 24 Oct 2019 17:00:3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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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술]]></category>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category><![CDATA[5G 이동통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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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AI 전문가에게 듣는다]]></category>
		<category><![CDATA[그레고리 듀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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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막힘없는 정보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개통됐다. 5G는 혁신기술의 양대 산맥인 인공지능(AI)과 함께 상호 보완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AI가 기술 자체를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고 있다면, 5G는 여러 플랫폼 간의 실시간 연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AI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몬트리올 AI 센터를 이끄는 그레고리 듀덱(Gregory Dudek) 센터장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48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5g-1024-1.jpg" alt="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몬트리올 AI 센터를 이끄는 그레고리 듀덱(Gregory Dudek) " width="1000" height="667" /></p>
<p>‘막힘없는 정보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개통됐다. 5G는 혁신기술의 양대 산맥인 인공지능(AI)과 함께 상호 보완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AI가 기술 자체를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고 있다면, 5G는 여러 플랫폼 간의 실시간 연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AI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p>
<p>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몬트리올 AI 센터를 이끄는 그레고리 듀덱(Gregory Dudek) 센터장을 만나 이들 두 혁신기술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해, 또 이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편리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들어봤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5G의 잠재력 끌어올리는 AI </strong></span></p>
<p>캐나다 몬트리올은 수십 년 역사의 통신 연구소들과 세계적인 AI 연구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 AI와 통신 분야 연구의 중심지다. 이 곳에 위치한 삼성리서치 몬트리올 AI 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 역시 ‘AI와 5G의 융합(AI-for-5G)’이다.</p>
<p>듀덱 센터장은 “AI가 우리의 일상생활 구석구석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커지고 있고, 통신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며, “통신 기술이 발전함과 함께 그 복잡성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통신 기술을 상황에 맞게 최적화시키는 것이 당면 과제다. 우리는 AI라는 고도의 솔루션으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몬트리올 AI 센터는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p>
<p>5G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들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런데 5G가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확장성이 요구된다. 듀덱 센터장은 “5G 통신망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확장성 있고 자동화된 환경으로 재설정(Reconfigurability)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바로 이 재설정 과정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p>
<p>즉, 5G를 비롯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이전 세대 통신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과 시스템의 유연성을 가지는데, 이러한 5G의 장점을 다양한 기기들과 고객 수요에 최적화해 전달하는데 필요한 게 ‘확장성 있는 환경설정(extensive configuration)’이다. 바로 여기서 AI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p>
<p>듀덱 센터장에 따르면, IT 기기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훨씬 더 빠르게 환경에 최적화하여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처럼, 5G에 AI를 적용할 경우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는 “4세대(4G) 대비 훨씬 다양한 기능과 많은 셀(cell)이 필요한 5G는 학습 기반 AI 알고리즘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이제 AI는 5G 기술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5G는 AI 구현의 필수 요소가 될 것“ </strong></span></p>
<p>AI와 이동통신 분야는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시너지를 만드는 관계다. AI가 5G 상용화를 위해 넘어야 할 이슈를 해결해 준다면, 5G는 AI가 적용된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우리 일상에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p>
<p>5G 이동통신은 △초광대역 서비스(eMBB: enhanced Mobile Broadband) △고신뢰∙초저지연 통신(URLLC: Ultra Reliable & Low Latency Communications) △대량연결(mMTC: massive Machine-Type Communications)이라는 3대 특성을 가지고 있다.</p>
<p>듀덱 센터장은 이런 5G 통신의 특성이 AI에 기여하는 몇 가지 예를 소개했다. 그 첫 번째가 ‘자율 주행’으로, AI와 5G 결합을 잘 보여주는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안전하게 조작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도로의 규칙을 준수하려면 무엇보다 실시간 통신이 중요하다. 5G 기술은 데이터 전송이 지연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안전한 자율주행이 이뤄지게 한다.</p>
<p>또한 5G 기술은 엣지 컴퓨팅의 성능을 극대화하여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AI 구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소스와 매우 가까운 지점에서 분산해 컴퓨팅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을 최소화해 클라우드의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보안과 데이터 저장, 처리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진다.</p>
<p>듀덱 센터장은 “향후 인간의 동반자로 주목받는 로봇 역시 실시간 통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로봇 공학과 통신 기술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한다. 그는 “로봇의 추론능력, 행동 조작과 같은 로봇공학 영역은 연결성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덧붙였다. 일상생활을 돕는 용도로 사용되는 로봇의 경우 무수한 돌발 상황 속에 놓이는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연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p>
<p>이 외에도 듀덱 센터장은 “5G는 AI가 핵심적으로 적용되는 많은 부분, 특히 의료와 산업 분야에서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5G의 넓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성의 결합이 원격의료 솔루션과 스마트 진단 같은 영역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5G와 AI가 융합되었을 때, 이들이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인간 활동 분야는 거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48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5g-1024-2.jpg" alt="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몬트리올 AI 센터를 이끄는 그레고리 듀덱(Gregory Dudek) " width="1000" height="667"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AI-5G 시대를 위해 준비된 삼성 제품들</strong> </span></p>
<p>AI와 5G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접근성’에 의해 좌우된다. AI가 우리 일상에서 그 가치를 발휘하려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에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삼성전자는 이 점에서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듀덱 센터장은 설명한다.</p>
<p>그는 “삼성전자는 빠른 기술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활용해왔다. 엣지 컴퓨팅, 사람과 여러 기기 간의 상호작용(multi-device interactions), 기계학습(머신러닝), 로봇공학 등을 포함하여 AI와 5G 기술이 점점 고도화될수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매끄러운 결합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서로 연결돼 소통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만들어온 경험을 가진 삼성전자는 향후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p>
<p>듀덱 센터장은 향후 삼성이 지향해야 할 혁신 기술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묻자, AI, 5G 등 원천기술의 혁신과 함께, IT 기술의 종합체인 ‘로봇’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로봇은 앞으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로봇은 AI와 메카트로닉스의 융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 분야는 삼성이 가진 강점들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0080">AI-5G 결합이 가져올 생활의 변화</span> </strong></p>
<p>5G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은 이미 우리 삶의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그는 “AI는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들어오게 될 것이고, 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자 이미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AI와 5G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더 가까워질 것이란 전망이다.</p>
<p>AI와 5G의 결합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연구자로서 나의 목표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새로운 기술들을 우리 삶에 선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 기술이 일상의 일들을 대신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좀 더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많은 사람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⑤ “실생활에 유용할 로봇 개발 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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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Oct 2019 11:00:5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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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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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로보틱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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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조만간 우리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로봇을 선보이기 위해, 고도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 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뉴욕 AI 센터의 다니엘 리(Daniel D. Lee) 센터장(부사장). 그의 관심사는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로봇과 함께 하는 생활이다. 로봇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예측하며 실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다니엘 리 센터장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22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DSC_2273.jpg" alt="뉴욕 AI 센터의 다니엘 리(Daniel D. Lee) 센터장(부사장" width="1000" height="667" /></p>
<p>“조만간 우리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로봇을 선보이기 위해, 고도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p>
<p>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 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뉴욕 AI 센터의 다니엘 리(Daniel D. Lee) 센터장(부사장). 그의 관심사는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로봇과 함께 하는 생활이다. 로봇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예측하며 실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p>
<p>다니엘 리 센터장이 이끄는 뉴욕 AI 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 역시 로보틱스<a href="#_ftn1" name="_ftnref1"><sup>[1]</sup></a>. 세계 유수의 로봇 전문가들이 실생활에 쓰일 로봇 개발을 위해 땀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로봇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다니엘 리 센터장을 만나, AI 로보틱스 연구가 이끌 미래의 로봇과 우리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로봇 조작기술 한계 극복 위해 새로운 AI 학습법 개발 중”</strong></span></p>
<p>공상과학 영화에선 인간처럼 움직이는 로봇이 자주 등장한다. 이렇게 우리와 함께 생활하며 삶을 변화시켜줄 로봇이 등장하기까지 극복해야 할 난제도 한둘이 아닌 상태.</p>
<p>다니엘 리 센터장은 “뉴욕 AI 센터는 AI와 로보틱스, 그리고 뇌 신경 과학 간의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AI 센터의 설립 목적 중 하나가 이처럼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지점에서 생기는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p>
<p>그 대표 사례가 로봇 조작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다. 우리 일상은 예측 불가능한 일들의 연속인데, 로봇이 사람처럼 일상의 일을 수행하려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기술이 요구된다.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빠르게 판단하는 지능이 필요하고, 이 판단을 이행할 섬세하고 민첩한 조작 능력도 갖춰야 한다. 하지만 개발자가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맞닥뜨릴 모든 변수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 그렇기 때문에 인간처럼 상황에 따라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로봇에 부여하는 게 숙제다.</p>
<p>다니엘 리 센터장은 로봇에 이런 능력을 주기 위해 일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학습법을 적용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로봇이 실제 세계를 이해한다는 건 바둑이나 비디오 게임보다 훨씬 복잡한 일일뿐더러,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p>
<p>다니엘 리 센터장은 “뉴욕 AI 센터는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AI 학습법을 개발 중”이라며 “이 연구 결과에 따라 가정과 직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실생활용 로봇이 예상보다 빨리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가정용 로봇은 공장 로봇보다 훨씬 정교한 조작기술 요구”</strong></span></p>
<p>로봇의 지능만큼 중요한 게 정교한 조작기술이다. 로봇이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사람이 체감하는 활용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것. 따라서 로봇은 만지고, 쥐고, 일상의 다양한 사물들을 옮기는 방법을 학습해야만 한다.</p>
<p>뉴욕 AI 센터가 연구 중인 ‘로봇 팔 조작(Dexterous Robotic Manipulation)’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다니엘 리 센터장은 “일상에서 기계가 사물을 조작하는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간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라며 “우린 기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알고리즘과 센서 솔루션을 적용,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처럼 사물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환경에선 로봇 조작이 비교적 수월할 수 있다. 반면 집이나 사무실, 식당처럼 주변 물건이 각양각색인 데다 돌발 상황까지 벌어지는 곳이라면 얘기가 한참 달라진다.</p>
<p>‘로봇이 와인이 가득 담긴 잔을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자. 다니엘 리 센터장은 “와인잔이 얼마나 무거운지, 또 미끄럽진 않은지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가능성을 경험에 의존해 모델링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며 “로봇이 복잡한 상황을 다룰 수 있으려면, 다양한 연구 분야를 결합한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유수의 대학-스타트업들과 협업, “AI 혁신 견인할 것”</strong></span></p>
<p>“AI 기술은 혼자 우뚝 설 수 없다.” 실생활용 로봇 개발을 위한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다양한 학문 분야와 협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다니엘 리 센터장은 “로봇과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다방면 전문가들의 역량과 기술이 한데 모아져야 한다”며 “로봇 조작처럼 복잡한 기술일수록 협업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p>
<p>이 때문에 글로벌 7개의 삼성 AI 센터들 역시 각지의 유수 전문가, 기관들과 연구 활동에 있어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뉴욕 AI 센터의 경우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밀집해 있어, AI 전문가와 잠재력이 있는 인재들 사이 교류가 쉽다는 강점이 있다. 뉴욕 맨해튼 인근은 IT 스타트업이 밀집해 있어,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로 불리며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p>
<p>다니엘 리 센터장은 “뉴욕은 다양성을 대표하는 동시에, 글로벌 이공계 석학들이 포진한 도시”라며 “뉴욕 AI 센터의 머신러닝, 로보틱스, 컴퓨터 신경과학 분야 우수 연구진과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22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DSC_2160.jpg" alt="뉴욕 AI 센터의 다니엘 리(Daniel D. Lee) 센터장(부사장" width="1000" height="667" /></p>
<p>다니엘 리 센터장이 그리는 로봇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초창기 로봇은 재미있고 귀엽다는 면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참신함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점점 덜 사용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결국 로봇이 사람들에게 그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받기 위해선 “일상생활에 끊임없이 도움을 줘서, ‘없으면 불편한 존재’가 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p>
<p>다니엘 리 센터장은 어릴 적 로봇이 인류를 돕는 공상과학 영화를 보며 이런 상상 속 이야기가 실현될 날을 손꼽아 기대하며 자랐다고 한다. 이제 그는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눈앞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뛰는 최일선의 전문가가 됐다. 그는 “꿈으로만 생각했던 일을 이제 현실로 만들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p>
<hr />
<div class="footnotes">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1" name="_ftn1">[1]</a>로봇(robot)’과 ‘테크닉스(technics, 공학)’의 합성어로, 로봇에 관한 기술 공학 관련 연구를 하는 학문</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④ IoT에 생명 불어넣는 ‘온디바이스 AI’ 연구 집중</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ai-%ec%a0%84%eb%ac%b8%ea%b0%80%ec%97%90%ea%b2%8c-%eb%93%a3%eb%8a%94%eb%8b%a4-%e2%91%a3-iot%ec%97%90-%ec%83%9d%eb%aa%85-%eb%b6%88%ec%96%b4%eb%84%a3%eb%8a%94-%ec%98%a8%eb%94%94%eb%b0%94</link>
				<pubDate>Fri, 11 Oct 2019 11:00:2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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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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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있어 화두 중 하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다. 온디바이스 AI는 네트워크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기기의 컴퓨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빠른 AI를 구현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이다.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의 영국 케임브리지 AI센터는 이러한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을 십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ttachment_399023" style="width: 1010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99023" class="size-full wp-image-39902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191011andrewblake2.jpg" alt="▲ 앤드류 블레이크 (Andrew Blake) 케임브리지 AI센터장" width="1000" height="666" /><p id="caption-attachment-399023" class="wp-caption-text">▲ 앤드류 블레이크 (Andrew Blake) 케임브리지 AI센터장</p></div>
<p>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있어 화두 중 하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다. 온디바이스 AI는 네트워크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기기의 컴퓨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빠른 AI를 구현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이다.</p>
<p>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의 영국 케임브리지 AI센터는 이러한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AI 전문가에게 듣는다〉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케임브리지 AI센터를 이끌고 있는 앤드류 블레이크(Andrew Blake) 센터장과 만나 온디바이스 AI가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와 삼성의 연구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단순 연결만 된 IoT? No!</strong></span></p>
<p>블레이크 센터장은 “온디바이스 AI는 사물인터넷(IoT)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강조한다. 기기들이 단순 네트워크로 연결돼 기능을 실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체 AI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TV를 켜고 가전을 제어하는 단순 IoT와 달리, 온디바이스 AI가 결합될 경우 사용자의 생활방식이나 사용패턴을 분석해 기기 스스로 상황에 따른 최상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것.</p>
<p>케임브리지 AI센터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에 기반한 IoT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블레이크 센터장은 “AI 기반 IoT가 잠재력을 발현하려면 ‘제품 간 끊김 없는 연결’,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AI 기술’이라는 양대 축이 융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p>
<p>블레이크 센터장은 AI와 IoT가 만나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의료와 건강 부문을 들었다. 사용자의 생활패턴, 운동, 식사, 건강 등 정보를 기기 간 연결하고 분석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삼성의 풍부한 하드웨어 자원, “이제 만개할 시기”</strong></span></p>
<p>블레이크 센터장은 매년 5억 대 가량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군이 온디바이스 AI의 미래를 펼칠 ‘핵심 자원’이라고 꼽았다. “삼성전자의 폭넓은 제품군과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감안했을 때, 지금이야말로 삼성의 AI 역량이 꽃을 피울 최적의 시기”라는 설명이다.</p>
<p>그의 말을 옮기면 온디바이스 AI는 하드웨어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폭넓은 기기를 확보한 삼성전자 앞에 ‘황금 같은 기회’가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매개체다. AI 기능 역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구현되며, 이렇게 하드웨어와 결합된 AI 알고리즘은 연구실의 그것과 차원이 다른 영향력을 발휘한다. 블레이크 센터장은 “케임브리지 AI센터의 도전 가운데 하나는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AI 모델을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삼성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Tool)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p>
<p>한편으로 현시점에 여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는, 수많은 기기들이 인간 삶을 실질적으로 얼마나 풍요롭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란 지적이다. 단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들을 연결하는 데만 치중할 게 아니라,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블레이크 센터장은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한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에만 치중하는 학문적 접근법을 벗어나,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AI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p>
<p>AI를 비롯한 기술의 발전과 생활의 편의성 측면에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대두하곤 한다. 기술이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올수록 보안 위협도 커질 수 있는 것. 블레이크 센터장은 “AI를 스마트 기기에 폭넓게 적용하기 위해선,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며 “온디바이스 AI는 사용자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지 않기 때문에 보안에 강점이 있으며, 연구개발 과정에서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다양한 학문의 결합으로 인간중심 AI 추구</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902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191011andrewblake1.jpg" alt="▲ 앤드류 블레이크 (Andrew Blake) 케임브리지 AI센터장" width="1000" height="1042" /></p>
<p>AI 하면 복잡한 전자공학과 수학, 과학 등이 주를 이룰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케임브리지 AI센터는 다양한 학문을 바탕으로 인간행동이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p>
<p>블레이크 센터장은 “사용자 중심의 AI는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드는 것”이라며 “기술에 중점을 두기보다 다양한 학문으로 접근해 인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을 이뤘을 때, 삼성이 추구하는 ‘사용자 중심의 AI’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p>
<p>그는 하드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시스템 디자인 분야와 심리학 같은 인문학 분야를 연결지어,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행동을 이해하는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간의 감정을 인식해 행동을 이해하는 연구에 방점을 두고, AI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지식과 연구의 요람, 케임브리지</strong></span></p>
<p>삼성리서치 케임브리지 AI센터는 학문의 도시로 유명한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에 자리해 있다. 이곳은 대학도시 특유의 연구 정신과 로봇공학, 의학, AI,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있다는 점에서 AI 연구의 중심지로 꼽힌다. 블레이크 센터장은 “강렬한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IT 생태계와 풍부한 인력 네트워크, 그리고 런던-옥스포드-케임브리지로 이어지는 ‘골든 트라이앵글’ 입지는 우리 센터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p>
<p>유수의 AI 전문가들도 포진해있다. 블레이크 센터장은 케임브리지 AI센터에 합류하기 전 앨런튜링 연구소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 케임브리지 연구소장을 거쳤다. 40년 이상 AI 연구에 매진하며 머신러닝<a href="#_ftn1" name="_ftnref1"><sup>[1]</sup></a>과 AI 알고리즘 분야에서 입지를 쌓았다. 또 감성과 행동인지 컴퓨팅 분야의 전문가인 마야 팬틱(Maja Pantic) 박사, 임베디드 AI 분야 전문가인 닉 레인(Nic Lane) 박사 등이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머신러닝, 머신비전, AI 네트워크, 컴퓨터 인지 등 분야에서 뛰어난 AI 연구자들이 모여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p>
<p>블레이크 센터장은 “케임브리지 AI센터는 각계 유능한 인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물 흐르듯 주고받으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삼성의 다른 글로벌 AI센터와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센터 간 상호 협업하며 보완·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삼성전자 연구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점”이라고 말했다.</p>
<p>끝으로 블레이크 센터장은 1956년 미국 다트머스대학에서 열린 ‘다트머스 회의’를 소개하며 말을 맺었다. 이 회의는 세계에서 AI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창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다트머스 회의가 열리던 해에 태어난 본인은 지금까지 40년 넘게 AI를 연구하며 학문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제 그 결과가 우리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p>
<hr />
<div class="footnotes">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1" name="_ftn1">[1]</a>AI의 한 분야로 데이터 기반 학습 시스템을 개발하고 패턴을 파악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규칙이나 모델에 의존을 하지 않고, 자기 학습을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③ 친구처럼 소통하는 AI 만드는 게 목표</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ai-%ec%a0%84%eb%ac%b8%ea%b0%80%ec%97%90%ea%b2%8c-%eb%93%a3%eb%8a%94%eb%8b%a4-%e2%91%a2-%ec%b9%9c%ea%b5%ac%ec%b2%98%eb%9f%bc-%ec%86%8c%ed%86%b5%ed%95%98%eb%8a%94-ai-%eb%a7%8c%eb%93%9c%eb%8a%94</link>
				<pubDate>Fri, 04 Oct 2019 11:00:4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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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AI(인공지능) 비서가 사람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또 그런 AI 비서와 친구처럼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AI 기능들, 예를 들면 사진 속 음식 칼로리를 알려주거나 여행 중에 외국어를 번역해주거나, 또는 가구를 살 때 우리집에 맞는 사이즈인지 줄자 없이도 측정해주는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이미 들어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ttachment_397650"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97650" class="size-full wp-image-3976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191012sven1.jpg" alt="▲ 스벤 디킨슨(Sven Dickinson) 토론토 AI센터장"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97650" class="wp-caption-text">▲ 스벤 디킨슨(Sven Dickinson) 토론토 AI센터장</p></div>
<p>AI(인공지능) 비서가 사람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또 그런 AI 비서와 친구처럼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을까?</p>
<p>현재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AI 기능들, 예를 들면 사진 속 음식 칼로리를 알려주거나 여행 중에 외국어를 번역해주거나, 또는 가구를 살 때 우리집에 맞는 사이즈인지 줄자 없이도 측정해주는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이미 들어와 있다.</p>
<p>삼성전자 토론토 AI센터는 이런 기능을 넘어서 사용자와 같은 눈높이로 세상을 이해하고 친구처럼 소통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저명한 컴퓨터 비전 전문가이자 토론토 대학교 컴퓨터 사이언스 학장을 역임한 토론토 AI센터의 스벤 디킨슨(Sven Dickinson) 센터장을 뉴스룸이 만나 토론토 AI센터의 연구 방향과 그가 생각하는 AI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말이 잘 통하는 AI를 위한 필수조건 – 말하고 듣고 보는 멀티모달 상호작용</strong></span></p>
<p>토론토 센터에서는 AI를 활용해 이미지 속 사물의 종류나 상황, 위치 등을 인식하는 시각이해(Visual Understanding) 기술을 연구 중이다. 나아가 사용자의 음성뿐만 아니라 동작, 표정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기호에 맞게 제공하는 ‘멀티모달 상호작용(Multi-modal interactions)’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p>
<p>이 기술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a href="#_ftn1" name="_ftnref1">[1]</a>과 더불어 디킨슨 센터장이 밝힌 토론토 AI센터의 핵심 역량이다. 그는 “전자제품이 컴퓨터 비전을 통해 사람의 눈처럼 시각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이 정보를 사용자 음성대화 정보와 융합한다면 음성 또는 시각 중 하나의 정보에만 의존한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p>
<p>멀티모달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면 사용자에겐 어떤 이점이 있을까? 디킨슨 센터장은 “어떤 제품을 구매했을 때 매뉴얼을 보며 버튼의 기능이나 순서를 외울 필요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걸 바로 기기에게 보여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p>
<p>그는 또 “기기가 사용자를 이해하고, 사용자와 비슷한 눈높이로 세상을 파악할 수 있게 하려면 컴퓨터 비전과 멀티모달 명령어 간의 상호작용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가 AI 비서에게 말하는 것뿐 아니라 AI 비서가 사용자가 세상을 보는 방식과 동일하게 세상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일이 가능해진다는 것.</p>
<p>디킨슨 센터장은 “우리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 중 어느 한 가지로만 소통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며 “그래서 멀티모달 상호작용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AI 연구자들의 꿈을 실현시킬 도구 – 삼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strong> </span></p>
<p>AI가 인간의 눈높이로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사용자 경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에서 ‘<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7821" target="_blank" rel="noopener">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a>’이라는 테마를 제시했다. 아울러 회사의 수많은 제품을 서로 연결하고 이들 기기의 지능을 발전 시켜 보다 한 단계 앞선 편리한 삶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디킨슨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그가 꿈꾸는 AI 비전을 실현시킬 견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p>
<p>그는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소비자 사용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삼성이 가진 강점이자 큰 기회”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경험에 비춰 각 기기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 기기 별로 어떤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지, 사용자의 습관과 선호도는 어떠한지 등을 파악하면 AI와 사용자 간의 의사소통 방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p>
<p>디킨슨 센터장은 “컴퓨터 비전은 결국 이미지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진정한 AI는 인간의 행동을 모델링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기들이 인간과 똑같이 3차원 세계를 이해하고, 우리처럼 물체의 형태와 위치를 인지할 수 있다는 건 시각적 정보를 통해서 가능한 것인데, 단순히 보는 것 외에 ‘시각적인 맥락’을 공유하는 것이 ‘완성형’ AI 비서를 개발하는 데 있어 핵심이라는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765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10/191012sven2.jpg" alt="▲ 스벤 디킨슨(Sven Dickinson) 토론토 AI센터장" width="849" height="928"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인간과 기기 간의 열린 상호작용으로 구현되는 완성형 AI</strong> </span></p>
<p>완성형 AI를 추구하는 삼성전자는 지능형 시각 이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p>
<p>디킨슨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시각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인간과 기기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노력이 없다면 사용자들은 서비스에 쉽게 실망하고 결국 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그의 설명에 따르면 ‘개방성’과 ‘정보 공유’는 AI를 정교하게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다. 예를 들어 AI가 과제 수행에 실패했을 때, AI 스스로가 사용자에게 ‘왜 그런 대응을 제시했는지’, ‘왜 제시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적인 경우, AI 기기가 질문을 하거나 사용자에게 카메라를 조정해달라 하거나 다른 명령어 모드로 변경해달라는 등의 요청을 해서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p>
<p>디킨슨 센터장은 “시스템도 사용자의 생각을 알아야 하고 사용자 역시 시스템의 사고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며 “개방성과 정보 공유가 인간과 기기 간 상호작용을 더욱 정교화하는 데 핵심”이라고 조언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풍부한 AI 연구 자원이 토론토 센터의 강점</strong></span></p>
<p>삼성전자는 AI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과학기술이 밀집된 주요 지역에 삼성리서치 산하 <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4089" target="_blank" rel="noopener">AI센터 7개를 설립</a>했다. 토론토는 머신러닝 연구의 근원지이자 전 세계 AI 연구의 허브 중 한 곳이다. 지리적으로도 컴퓨터 과학 분야와 연관된 다양한 학술 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p>
<p>디킨슨 센터장은 “토론토에 AI센터가 있어 장점이 많다. 우리 센터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토론토 대학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과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교수진과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기에 좋은 입지에 있다”라고 말했다.</p>
<p>전 세계 7곳에 포진한 삼성리서치 AI센터들은 각자의 핵심 영역을 필두로 센터간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AI 비전을 실현시킬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디킨슨 센터장은 “몬트리올, 케임브리지 AI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업 중이며, 몇몇 연구 결과를 향후 삼성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p>
<hr />
<div class="footnotes">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1" name="_ftn1">[1]</a>카메라, 스캐너 등에 투입된 시각 정보에서 유용한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로 사람의 눈과 같은 기능</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② 인공신경망과 로봇의 결합, 그 흥미로운 미래를 말하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ai-%ec%a0%84%eb%ac%b8%ea%b0%80%ec%97%90%ea%b2%8c-%eb%93%a3%eb%8a%94%eb%8b%a4-%e2%91%a1-%ec%9d%b8%ea%b3%b5%ec%8b%a0%ea%b2%bd%eb%a7%9d%ea%b3%bc-%eb%a1%9c%eb%b4%87%ec%9d%98-%ea%b2%b0%ed%95%a9</link>
				<pubDate>Fri, 27 Sep 2019 11:00:1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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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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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1]과 로봇 기술의 결합은 ‘스마트폰 혁명’ 이상으로 우리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다.”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세바스찬 승(Sebastian Seung) 부사장은 뇌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승 부사장은 인공신경망의 다양한 적용 분야 중 로봇 기술 연구개발(R&D)과 연계하여 향후 로봇의 발전·대중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구상을 전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AI 전문가에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749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9/sebaschanAI-1-190926.jpg" alt="삼성리서치 세바스찬 승 부사장" width="849" height="566" /></p>
<p>“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a href="#_ftn1" name="_ftnref1">[1]</a>과 로봇 기술의 결합은 ‘스마트폰 혁명’ 이상으로 우리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다.”</p>
<p>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a href="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ai-%eb%b6%84%ec%95%bc-%ea%b6%8c%ec%9c%84%ec%9e%90-%ec%84%b8%eb%b0%94%ec%8a%a4%ec%b0%ac-%ec%8a%b9-%eb%8b%a4%eb%8b%88%ec%97%98-%eb%a6%ac-%ea%b5%90%ec%88%98" target="_blank" rel="noopener">세바스찬 승(Sebastian Seung) 부사장</a>은 뇌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승 부사장은 인공신경망의 다양한 적용 분야 중 로봇 기술 연구개발(R&D)과 연계하여 향후 로봇의 발전·대중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구상을 전했다.</p>
<p>삼성전자 뉴스룸은 <AI 전문가에게 듣는다> 시리즈 두 번째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승 부사장을 만나 AI와 로봇, 그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인공신경망 방식의 딥러닝 기술 적용연구 한창</strong></span></p>
<p>승 부사장이 말하는 인공신경망이란 무엇일까. 인공신경망은 인간 두뇌의 정보 처리 과정에 대한 수학적 모델 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승 부사장은 “현재 컴퓨터 비전의 대표적 접근 방법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은 인간의 눈과 시신경 구조를 모방해 만든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이라며, “이는 1960년대 노벨상 수상의 배경이 된 신경과학 연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p>
<p>승 부사장이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진행한 인공신경망 연구는 대뇌 피질(cortex)의 신경세포 구조와 작동 기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인간 뇌가 어떻게 스스로 학습하는지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에 힘 쏟고 있다”고 밝혔다.</p>
<p>자연스레 관심은 승 부사장의 전문 분야인 인공신경망과 최근 화두인 로봇과의 결합에 쏠린다.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제조라인의 로봇 팔, 물류센터의 운송 로봇 등 인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의 로봇 기술에 대한 승 부사장의 진단은 어떨까.</p>
<p>승 부사장은 가사용 로봇을 예로 들며, “집안에서 물건을 들어서 치울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일단 로봇에 컴퓨터 비전을 더해 앞에 있는 물건들을 볼 수 있게 해야 하고, 일종의 두뇌를 더해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치워야 하는지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로봇이 이와 같은 인지 능력을 갖추기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로봇이 인간처럼 두뇌 활동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까지 하진 못한다는 것.</p>
<p>승 부사장은 “AI 기술 가운데 딥러닝은 인간이 로봇에게 일일이 명령을 내리는 과거 방식과 달리, 로봇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면서 스스로 인지능력을 갖춰가는 형태”라며 “인간의 신경망을 본따 학습한다고 해서 인공신경망 방식의 딥러닝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홈 오토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이 지금보다 더욱 섬세한 과제를 수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인공신경망과 딥러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응용 분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751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9/190927aiseung.jpg" alt="삼성리서치 세바스찬 승 부사장" width="849" height="566" /></p>
<p><span style="color: #000080;font-size: 18px"><strong>20~30년 뒤 ‘로봇 대중화’ 예상</strong></span></p>
<p>앞으로 펼쳐질 로봇의 미래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승 부사장은 “‘스마트폰 혁명’이 우리의 삶에 커다란 전환을 가져온 것처럼 20~30년 뒤면 로봇 덕분에 인간이 수행하는 집안일이나 업무의 지형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라면서 “매년 수십 억대에 달하는 스마트폰이 판매되듯 로봇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p>
<p>특히 승 부사장은 AI 기반의 홈 오토메이션과 자율주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이나 집안일을 척척 처리해 줄 로봇이 내년에 출시될지 혹은 몇 년이 더 걸릴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건 삼성이 이러한 진화를 이끄는 중심이 되어, 이 여정을 함께 해나갈 것이고 이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승 부사장은 또 “AI는 과학적 발견과 발전을 가속화 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재료 공학, 화학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초과학 분야에서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AI가 기술의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과학의 발전에 활용돼 기술의 진보를 한층 앞당길 것”이란 게 그의 예측이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AI와 로봇, ‘인류의 동반자’ 자리매김할 것</strong></span></p>
<p>AI와 로봇이 인류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란 기대감 못지않게, 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존재하는 게 사실. 대표적인 것이 일자리 문제다. AI나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란 공포다. 이에 대해 승 부사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진단한다.</p>
<p>그는 “지난 20여 년 간 주요 국가에서 일자리 감소의 주원인은 생산설비의 해외 이전이었다”면서 “1차 산업혁명 이후에도 일자리가 사라진 것만큼 새로운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전체 고용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전했다.</p>
<p>AI와 로봇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SF 영화에 등장하는 위협적인 로봇의 영향도 있다. 3년 전,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겼을 때 사람들은 인간이 AI의 지배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p>
<p>이에 대해 승 부사장은 “AI의 역량을 과대평가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와 의료용 AI를 예로 들며 “의료계에서 AI의 머신러닝은 의사의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학습이기 때문에, 실제 의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라면 AI도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AI가 부지불식 간에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p>
<p>결국 AI와 로봇은 인류와 함께 생활하는 도우미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란 게 승 부사장의 예측이다. 그는 “인류가 미래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지능화가 필요하다”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AI와 로봇을 발전 시켜,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AI를 둘러싼 모든 이들 간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p>
<hr />
<div class="footnotes">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1" name="_ftn1">[1]</a>사람 또는 동물 두뇌의 신경망에 착안하여 구현된 컴퓨팅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853283&ref=y&cid=42346&categoryId=42346" target="_blank" rel="noopener">시스템</a>의 총칭.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686146&ref=y&cid=42346&categoryId=42346" target="_blank" rel="noopener">기계 학습</a>(machine learning)의 세부 방법론 중 하나로, 신경 세포인 뉴런(neuron)이 여러 개 연결된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846240&ref=y&cid=50373&categoryId=50373" target="_blank" rel="noopener">망의 형태</a>이다. (IT 용어 사전, <a href="https://terms.naver.com/list.nhn?searchId=au600" target="_blank" rel="noopener">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a>)</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전문가에게 듣는다] ① 인간을 공부하는 똑똑한 학생, AI의 시대가 온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ai-%ec%a0%84%eb%ac%b8%ea%b0%80%ec%97%90%ea%b2%8c-%eb%93%a3%eb%8a%94%eb%8b%a4-%e2%91%a0-%ec%9d%b8%ea%b0%84%ec%9d%84-%ea%b3%b5%eb%b6%80%ed%95%98%eb%8a%94-%eb%98%91%eb%98%91%ed%95%9c-%ed%95%99%ec%83%9d</link>
				<pubDate>Fri, 20 Sep 2019 11:00:4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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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화두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저마다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AI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놓인 AI는 IT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 은행, 병원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꿔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도 AI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회사는 서울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732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9/201909200102475d842537028f7.jpg" alt="삼성리서치의 AI센터 리더 이근배 전무" width="849" height="566" /></p>
<p>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화두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저마다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AI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놓인 AI는 IT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 은행, 병원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꿔 나가고 있다.</p>
<p>삼성전자도 AI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회사는 서울을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 등 7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p>
<p>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AI는 과연 어떤 기술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까? 삼성전자 뉴스룸은 세계의 삼성리서치 AI 센터 리더들에게 그들이 생각하는 기술 트렌드와 전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삼성전자 연구개발(R&D)의 중심에 있는 삼성리서치의 AI센터 리더 이근배 전무(삼성리서치 AI 센터장)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AI란 무엇인지, 그리고 삼성이 선보일 차별화된 AI는 어떤 모습인지 들어봤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삼성에 있어 AI란</strong></span></p>
<p>“AI란 인간이 보고, 듣고, 판단하고, 움직이고, 또 학습하는 기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AI는 쉽게 A, B, C의 결합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A’lgorithm(알고리즘), ‘B’ig Data(빅 데이터), 그리고 ’C’omputing power(컴퓨팅 파워)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인공지능이 가능해진다.”</p>
<p>이 센터장의 설명과 같이, 삼성리서치 AI 센터는 △컴퓨터 비전 △언어 분석 처리 △데이터 분석과 추론 △로보틱스 동작과 주행 △머신 러닝 등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보고, 듣고, 판단하고, 움직이고, 학습하는 인간의 모습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연구다.</p>
<p>“인류가 진화하는데 걸린 기나긴 시간 대비 AI의 역사는 60년 남짓에 불과하다. AI가 아직까지 사람의 행동들을 구현해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해서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이다.”</p>
<p>한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일곱 곳에 설립된 삼성리서치 Global AI 센터는 지역별로 각각 중점 연구 테마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에서는 ‘온 디바이스(On device) AI’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관련 AI 연구를 진행 중이고, 러시아 모스크바 센터는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생성과 차세대 딥러닝 등 AI 핵심분야에 대한 선행연구 그리고 비전 인식 관련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뉴욕 센터는 로봇 조종(manipulation) 등 미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 센터는 언어이해·음성처리·빅데이터 등 연구 외에 각각의 센터들이 효율적으로 연구하고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p>
<p>이렇게 개발한 AI 기술은 ‘빅스비(Bixby)’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대부분의 제품에 빅스비가 탑재돼 있고, 이러한 AI 기술은 앞으로 회사의 전 제품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 AI 스피커가 출시된다면 삼성전자의 전 스마트 제품이 AI 스피커로 연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삼성전자는 AI 플랫폼으로 빅스비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18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했고 영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음성명령과 번역도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의 강점인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p>
<div id="attachment_397328"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97328" class="size-full wp-image-39732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9/201909200102585d842542dd9ff.jpg" alt="▲ 삼성리서치가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조감도" width="849" height="601" /><p id="caption-attachment-397328" class="wp-caption-text">▲ 삼성리서치가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조감도</p></div>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삼성전자 제품과 AI가 만나면</strong></span></p>
<p>“삼성전자는 매년 5억 대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제품(Device)을 중심에 두고, 고객들의 생활과 밀접한 AI 서비스와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p>
<p>이 센터장은 삼성 AI의 강점으로 ‘제품’을 언급했다. 다른 기업들이 AI 그 자체만을 이야기할 때, 삼성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이 센터장은 “예를 들어 AI가 냉장고 속의 식재료를 인식하고 요리법을 자동으로 추천해 TV 화면에 보여준 뒤, 해당 식재료를 오븐에 넣으면 그 요리법대로 작동이 될 수 있다. AI가 소비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한다면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고, 삼성헬스를 통해 운동을 추천하는 등의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면서 “소비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회사 내부 R&D 분업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실행되고 있다. 삼성리서치 AI 센터는 빅스비 자연어 처리 같은 원천 기술이나 로봇 등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각 제품을 만드는 개별 사업부가 이 기술들을 응용하고 제품에 통합시키는 것을 주로 연구하는 형태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말귀’ 알아듣는 AI, 풀어야 할 숙제</strong></span></p>
<p>AI 인식 기술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정 기능 면에선 사람보다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성능’과 ‘정확도’가 그것이다.</p>
<p>AI는 음성 언어를 잘 알아듣지만 사람처럼 언어의 맥락, 즉 ‘말귀’와 앞뒤 상황까지 추론해 파악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또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서,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문제를 다르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고도화해야 할 단계다.</p>
<p>이 센터장은 “이러한 한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향후 AI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착한 AI’를 추구하다</strong></span></p>
<p>AI는 기업에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악용되거나 인간이 통제력을 잃을 경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AI 연구 과정에서 윤리준수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를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p>
<p>이 센터장은 “AI가 인간을 위한 기술이지만 악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윤리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삼성의 AI에는 세 가지 윤리 방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이 언급한 삼성이 추구하는 AI 윤리는 ‘공정성(Fairness)’, ‘책임성(Accountability)’, ‘투명성(Transparency)’이다. AI가 차별이나 편견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며, 기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데이터를 투명하게 수집하고 활용하겠다는 원칙이다. 삼성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협력단체인 PAI(Partnership on AI)에 가입해 다양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p>
<p>개인정보보호도 삼성 AI의 중요한 원칙이다.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GDPR<a href="#_ftn1" name="_ftnref1">[1]</a>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한다”면서 “AI 코드에 보안 관련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동시에 보안 기술 자체에도 AI를 도입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미래의 AI, 그 중심엔 사용자”</strong></span></p>
<p>그렇다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AI의 궁극적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 센터장의 답변에서 힌트를 얻어 보자.</p>
<p>“제가 생각하는 AI란 생활 속의 AI 제품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삼성리서치의 AI 연구에 있어 중요한 원칙은 ‘언제나 학습하며, 사용자 곁에 있고, 안전하며, 도움을 준다(Always learning, there, safe, helpful)는 것, 결국 ’사용자를 핵심에 둔다(User centric)’는 것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732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9/09/201909200103055d842549bb701.jpg" alt="삼성리서치의 AI센터 리더 이근배 전무" width="849" height="566" /></p>
<p>이 센터장은 AI 기술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할 때 철칙과도 같은 일이라며, 삼성전자의 AI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p>
<p>“우리의 AI 제품과 서비스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스스로 똑똑해진다. 삼성의 AI는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항상 고객 곁에 있고,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 항상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동하며, 고객이 항상 중심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러한 원칙은 앞으로 삼성의 모든 AI 제품과 서비스의 토대가 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삼성만의 AI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p>
<hr />
<div class="footnotes">
<p class="footnotes"><a href="#_ftnref1" name="_ftn1">[1]</a>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 법령</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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