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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EC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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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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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APEC미래교육포럼서 전한 ‘삼성스마트스쿨 교육 혁신 7년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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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Nov 2018 11:20:3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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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category><![CDATA[APEC]]></category>
		<category><![CDATA[APEC 미래교육포럼]]></category>
		<category><![CDATA[삼성 스마트스쿨]]></category>
		<category><![CDATA[스마트스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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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교육의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그 터를 닦아나가는 건 전 세계 교육 분야 종사자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일 텐데요. 지난 26일과 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4회 APEC[1]미래교육포럼(Future Education Forum)은 그런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APEC 14개국 250여 명의 교육 전문가가 미래 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댄 자리였거든요.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스마트스쿨’ 발표자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493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ewsroom-banner-content-20181106.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p>
<p>교육의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그 터를 닦아나가는 건 전 세계 교육 분야 종사자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일 텐데요. 지난 26일과 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4회 APEC<a href="#_ftn1" name="_ftnref1">[1]</a>미래교육포럼(Future Education Forum)은 그런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APEC 14개국 250여 명의 교육 전문가가 미래 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댄 자리였거든요.</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0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1.jpg" alt="사회공헌 사무국 윤지현 님" width="849" height="566" /></p>
<p>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스마트스쿨’ 발표자로 함께했습니다. 삼성스마트스쿨 운영 경험을 살려 디지털 교육 격차를 어떻게 줄여나갔는지 소개했는데요. 7년에 이르는 삼성스마트스쿨의 여정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전문가들과 나눌 수 있어 저로선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께 그 얘길 좀 들려드리려 합니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0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2.jpg" alt="APEC미래교육포럼" width="849" height="566" /></p>
<p>APEC미래교육포럼은 매년 APEC정상회담(Economic Leaders’ Meeting)의 주요 의제와 연계된 주제를 선정합니다. 올해엔 ‘포용적 기회 창출을 위한 디지털 시대의 APEC 미래 교육’이 선정됐는데요. 주요 프로그램으론 △디지털 시대의 APEC 미래 교육 △디지털 시대의 APEC 교사 역량 개발 △포용적 기회를 위한 APEC 미래 교육 △디지털 시대 APEC 교육 협력의 미래 등이 마련됐습니다.</p>
<p>미래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비전이 논의되는 자리인 만큼 포럼 현장엔 내로라하는 교육 전문가가 여럿 함께했습니다. 구체적으론 △‘필리핀 교사들의 롤모델’로 불리는 리오노스 브리오네스(Leonor Briones) 필리핀 교육부장관 △한동만 주한필리핀대사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 △브라제시 판스(Brajesh Panth) 아시아개발은행 교육분과장 △박종휘 유네스코 아태지역 ICT 교육분과 팀장 △에드워드 가쿠사나(Edward Gacusana) 유엔개발계획 프로젝트 책임자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청중 환호 이끌어낸 2018 삼성스마트스쿨 ‘혁신 포인트’</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0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3.jpg" alt="삼성 스마트스쿨 발표자료" width="849" height="318" /></p>
<p>기술이 발전하면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의 폭도 점점 커집니다. 교육과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교육을 기대할 수도 있는데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을 탈피한 수업, 앞이 안 보여도 수업 진행에 문제가 없는 교실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겁니다. 교사가 태블릿 PC와 플립을 써서 미션을 전달하면 학생들 역시 디지털 기기를 활용, 과제 해결 과정을 공유해나가는 식이죠.</p>
<p>2012년 첫발을 뗀 삼성스마트스쿨 역시 기술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질적 교육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변화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발표에선 올해 새롭게 도입한 두 가지 혁신 사례<strong><관련 기사는 </strong><a href="https://news.samsung.com/kr/?p=370735"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여기</strong></a> <strong>참조></strong>가 청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p>
<p>먼저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올해 삼성스마트스쿨은 도서 산간 학생들로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병원 밖 세상을 접할 수 있는 병원 학교 △수준별 언어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학교 △발달장애인의 일상적 자립과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하는 기관에까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격차는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이죠. 일괄적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단 측면에서 여러 교육 전문가의 응원을 받았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0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4.jpg" alt="스마트스쿨 선정팀" width="849" height="1116" /></p>
<p>여느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사뭇 다른 절차도 주목받았는데요. 올해 삼성스마트스쿨은 ‘공모→ 심사→ 지원’으로 이뤄지던 기존 틀을 깨고 ‘공모→ 심사→ 해커톤→ 온라인 공감투표→ 지원·구현’ 등 단계를 좀 더 세분화했습니다.</p>
<p>‘해커톤’은 단순 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사와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이 공감하고 문제를 찾기 위해 마련된 단계입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맞춤형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계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온라인 공감투표’는 대중과의 소통 측면에서 호응이 컸습니다. 각 기관이 삼성스마트스쿨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대중적 공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온라인 공감투표 과정은 삼성스마트스쿨에 신청한 교육자에게 매우 큰 동기 부여이자 프로그램 자체를 지속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프로그램 초기 정착을 위한 임직원 멘토링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p>
<p>미래의 삼성스마트스쿨에 대한 청사진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의식(ownership)과 연결(connection), 개인화(individualization)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재 솔루션 도출에 한창인 사업들을 소개했는데요. 비무장지대에 위치해 활동이 제한된 경기 파주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도 발표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지적 장애 학생 대상 수업 시연… 각국 교사 응원 ‘봇물’</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0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5.jpg" alt="삼성전자 미래교사상을 받은 오상철 경기 수원 서광학교 교사" width="849" height="566" /></p>
<p>이번 발표 세션엔 특별한 연사도 함께했는데요. 지난 2일 삼성전자 미래교사상을 받은 오상철 경기 수원 서광학교 교사가 그 주인공입니다<strong><관련 기사는 </strong><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4983"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여기</strong></a> <strong>참조></strong>. 오 교사가 근무하는 서광학교는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모여 수업을 듣는 곳입니다. 지난해 삼성스마트스쿨에 선발돼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VR 기기 등이 갖춰진 첨단 교실을 지원받았죠. 1년간 삼성스마트스쿨을 가까이에서 체험한 그는 삼성스마트스쿨 시연과 발표를 통해 수준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는 특수학교의 애로사항과 삼성스마트스쿨을 거치며 아이들이 변화해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p>
<p>오상철 교사는 “수많은 교육 전문가 앞에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콘텐츠를 발표한다는 게 너무 사소한 건 아닌지 두려웠다”며 “하지만 발표와 전시 내내 여러 나라에서 온 교사들이 날 찾아와 ‘삼성스마트스쿨을 배우고 싶다’고 얘기해줘 놀랍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포럼 참가자들이 삼성전자에 하나같이 호의적 반응을 보이는 걸 보고 삼성전자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란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p>
<p>특수교육 업계의 고충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는 “사실 특수교육은 그간 교육계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었는데 삼성스마트스쿨의 첨단 기술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과정 자체가 기회로 작용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삼성스마트스쿨이 전 세계로 전파돼 보다 많은 발달장애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습니다.</p>
<div class="que-exception">
<p class="videoPostConBox"><iframe loading="lazy" src="https://www.youtube.com/embed/ZtZKuVKKX1c?rel=0" width="849" height="47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br />
“기술로 감동 빚는 프로젝트”… 해외서 ‘러브콜’ 이어져</strong></span></p>
</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0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6.jpg" alt="사회공헌 사무국 윤지현 님" width="849" height="566" /></p>
<p>삼성스마트스쿨의 7년 여정을 돌아보는 발표가 끝난 후, 많은 교육 전문가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당수가 “우리나라에도 삼성스마트스쿨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올가 헤르넨데즈 리몬(Olga hernandez limon) 멕시코 교육부 자문관은 “삼성스마트스쿨은 교육의 전 과정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멕시코에도 삼성스마트스쿨을 도입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p>
<p>엘머 미다이고(Elmer midaigo) 필리핀 파티마대학교 교육학과장은 “장애 학생들을 위해 삼성스마트스쿨이 지원하는 솔루션이 너무 혁신적이고 멋있다”며 “필리핀 내 특수학교 교사들에게도 오늘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삼성스마트스쿨의 혁신 사례가 필리핀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p>
<p>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t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관점에서도 삼성스마트스쿨은 하나의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룩스먼 스맨신(luksmon smansin) 태국 교육부 고등교육위원회 박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교육 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건 무척 중요한 문제”라며 “삼성스마트스쿨은 학생과 교사, 그리고 사회에 인상적 자취를 남긴 만큼 다른 기관이나 국가에서도 배울 필요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습니다.</p>
<p>토마스 포다루아(Thomas podarua) 파푸아뉴기니 교육부 ICT차관보의 소감도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는 “삼성스마트스쿨은 지역적 한계가 있는 곳에 적용될 최고의 솔루션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빌리지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p>삼성스마트스쿨 운영 사례를 해외 교육 전문가와 나누는 자리는 사실상 처음이었는데 저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그간 해온 노력이 틀리지 않았단 사실을 검증받은 느낌이어서 더없이 뿌듯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내내 정말 많은 분이 절 찾아와 삼성스마트스쿨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셨고 “우리도 삼성스마트스쿨 혁신 사례를 배우고 싶으니 협업할 기회를 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자체로도 전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 이 경험을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죠.</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축하 공연부터 합창까지… 교육으로 하나 된 화합의 장</strong></span></p>
<p>올해 포럼은 삼성스마트스쿨 사례 외에도 여러 선진 교육 사례가 등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종휘 유네스코 아태지역 ICT교육분과 팀장은 ‘SDG4<a href="#_ftn2" name="_ftnref2">[2]</a>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는데요. “(학습자 입장에서) 단순히 디지털 사용 요령을 익히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성과 혁신 경험, 역량 등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p>
<p>4차 산업혁명 시대의 APEC 역내 혁신 교육 모델 개발, 보급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APEC 교육혁신공동체(APEC Community for Education Innovation, APEC CEDI) 국제공동연구’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싱가포르·대만·필리핀 등 4개국이 참가한 이 연구에선 △국가별 사회·문화적 배경 △교사 역량 개발 체계 현황 분석 △역량 개발 방법 등에 관해 신중한 담론이 오갔는데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엔 교사 교육 역시 그에 맞게 혁신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가 참가자 모두가 깊이 공감했습니다.</p>
<p><div id="attachment_387001"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7001" class="size-full wp-image-3870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DSC-3118.jpg" alt="▲이번 포럼에선 4개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16명의 교육 전문가가 미래 현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은 박종휘 유네스코 아태지역 ICT교육분과 팀장이 ‘SDG 4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width="849" height="567" /><p id="caption-attachment-387001" class="wp-caption-text">▲이번 포럼에선 4개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16명의 교육 전문가가 미래 현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은 박종휘 유네스코 아태지역 ICT교육분과 팀장이 ‘SDG 4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p></div> <div id="attachment_386311"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6311" class="size-full wp-image-38631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8.jpg" alt="▲포럼 도중 진행된 합창 공연. 리오노스 브리오네스 필리핀 교육부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직접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86311" class="wp-caption-text">▲포럼 도중 진행된 합창 공연. 리오노스 브리오네스 필리핀 교육부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직접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p></div> <div id="attachment_386313"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6313" class="size-full wp-image-38631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12.jpg" alt="▲포럼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선 합주 공연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width="849" height="283" /><p id="caption-attachment-386313" class="wp-caption-text">▲포럼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선 합주 공연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p></div> <div id="attachment_386312"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6312" class="size-full wp-image-3863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apec-1130-11.jpg" alt="▲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에서 온 교육 전문가 250여 명이 뿜어내는 에너지로 시종 열정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width="849" height="479" /><p id="caption-attachment-386312" class="wp-caption-text">▲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에서 온 교육 전문가 250여 명이 뿜어내는 에너지로 시종 열정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p></div></p>
<p>교육 관계자들의 깊이 있는 고민에서부터 미래 교육에 대한 기대감까지…. 올해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육으로 하나 되는 내일’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제시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필리핀 교육 혁신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브리오네스 장관을 비롯, 자국 교육 부문의 혁신을 위해 자리를 함께한 전문가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저로선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무엇보다 단순히 발표자만 전면에 나서는 행사가 아니라 ‘더 나은 교육을 만들어가자’는 목표 아래 모든 참석자가 공동체를 이뤄 나아가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 무대에 당당히 데뷔해 수많은 이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호평받은 삼성스마트스쿨, 앞으로도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가며 끊임없이 달리겠습니다.</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목표로 설립된 역내 정상 간 협의기구<br />
<a href="#_ftnref2" name="_ftn2">[2]</a>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DG’란 뜻. SDGs는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약자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국제연합(UN)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를 일컫는다. 17개 주요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된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미국의 중심부에 선 와이맥스(와이브로)]]></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45</link>
				<pubDate>Thu, 13 May 2010 02:26:4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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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더 많은 제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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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미국 파트너, ‘스프린트’ “당신네 회사는 새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와이맥스’를 하십시오. 지금 상태로는 경쟁사들을 앞지르지 못합니다.” 상대는 무엇인가 열심히 적으면서 삼성전자에서 온 방문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스프린트’의 회의실이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와이브로’를 ‘모바일 와이맥스’라고 불렀다.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해 당신들과 손잡고 푸에르토리코까지 들어갔지만 정작 미국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와이맥스를 가지고 성공해봅시다. 지금 하면 미국에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ec9c2c"><span style="color: #5c7fb0"><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미국 파트너, ‘스프린트’<br class="none" /></strong></span></span></span></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2483" alt="美스프린트사, 삼성전자와 파트너가 된다면 관계는 물론 시너지도 있을 겁니다!, '와이맥스'로 성공해봅시다.미국에서 와이맥스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Wi_11.jpg" width="680" height="497" />“당신네 회사는 새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와이맥스’를 하십시오. 지금 상태로는 경쟁사들을 앞지르지 못합니다.”</p>
<p>상대는 무엇인가 열심히 적으면서 삼성전자에서 온 방문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스프린트’의 회의실이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와이브로’를 ‘모바일 와이맥스’라고 불렀다.</p>
<p>“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해 당신들과 손잡고 푸에르토리코까지 들어갔지만 정작 미국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와이맥스를 가지고 성공해봅시다. 지금 하면 미국에서 와이맥스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p>
<p>방문자 일행이 가방을 들고 몸을 일으켰을 때 스프린트 관계자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악수를 건넸다. 가방을 들고 수행하던 방문자 한 사람이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p>
<p>‘미국은 이제 됐구나.’</p>
<p>삼성전자가 세계 차세대 통신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이 큰 미국시장부터 진출하는 것이 순서였다. 그러니 미국 이동통신사와 유대관계를 맺는 것은 삼성전자에게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 매우 중요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이기태 사장은 ‘스프린트’가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의 하나로 꼽히지만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인 열세라는 점에 주목했다. 안 그래도 스프린트는 CDMA를 매개로 이미 삼성전자와 친분이 있는 터라 말 꺼내기가 수월했다.</p>
<p>“APEC회의 때 와이브로 시연에 성공한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고, 한국의 KT라는 회사도 믿음이 갑니다. 우리 스프린트가 삼성전자와 파트너가 된다면 관계도 좋아지고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겁니다.”</p>
<p>스프린트의 회신을 받은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스프린트 기술관계자들을 삼성전자로 초청해 와이브로의 성능을 보여주는 이벤트를 몇 차례 진행하고, 4G포럼 네트워크를 통해 와이브로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렸다.<br class="none" /><br class="none" />4G포럼 네트워크에서 파트너십 체결로 4G포럼에 참가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노력을 이렇게 평했다.<br class="none" /><br />
“삼성전자는 와이맥스(와이브로)에 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느낌이 듭니다.”<br class="none" /><br />
“4G포럼을 통해 이미 들었지만, 아직 성공한 것도 아닌 와이맥스에 이렇게 많이 투자하고 노력하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런 열정을 가진 회사라면 그 어떤 기술이라도 찾아낼 것입니다.”<br class="none" /><br />
삼성전자는 이미 와이맥스 네트워크의 중심축이었다. 여기에 스프린트가 가세하면서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속속 와이맥스 파트너십 체결을 희망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4G포럼의 성과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버지니아에 와이브로를 위한 랩 설치를 주도하고, 한편으로는 삼성전자와 스프린트의 기술 인력을 상호 교환하며 기술적 완벽을 추구해나갔다. 버지니아 랩에는 향후 와이맥스 관련사들이 모두 참가할 것이고,<br />
이미 삼성전자와 경쟁 관계에 있는 ‘모토로라’까지도 들어와 있었다.<br class="none" /><br />
<img loading="lazy" class="size-full wp-image-50464 aligncenter" alt="와이맥스에 투자하고 노력하는 열정! 파트너가 되어주시오!, 경쟁사와 같이 일을 하다니...당혹스러운데요, 보안에 신경 써야겠어요"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Wi_2.jpg" width="680" height="443" /></p>
<p><br class="none" />“이 랩에서 경쟁사와 같이 일을 합니까?”</p>
<p>“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걱정입니다.”<br class="none" /><br />
랩에 온 삼성전자 연구원들은 처음에 당황했다. 경쟁 상대와 한 공간에서 지낸다는 부담이 컸지만, 통신서비스사업자로서 스프린트가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를 상대로 각각 제휴를 맺은 까닭에 모토로라는 다른 면에서는 한 집안이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랩에서 움직일 때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기술보안 문제였다. 물론 삼성전자가 보유한 와이맥스 기술은 어느 기술과 비교해도 완벽하고 리스크도 낮아 다른 회사들은 따라올 수 없었다.</p>
<p><strong><span style="color: #5c7fb0"><span style="font-size: 10pt"> 스프린트의 결정<br class="none" /></span><br />
</span></strong><img loading="lazy" class="size-full wp-image-50465 aligncenter" alt="삼성전자는 only 와이맥스 개발! 모토로라는 와이맥스 +0+0+..., 스프린트의 최종 파트너는 삼성입니다! , 한국회사에 미 중심부를?, 우리 기술로 제조나 하시죠. 기술 개발? 설명한다고 알겠습니까?-1994년-"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Wi_3.jpg" width="680" height="432" /><br class="none" />마침내 와이맥스 기술이 안정 궤도에 오르고, 미국 관할지역을 선정해 시연하는 일이 남았다. 그런데, 관할지역 선정권을 가진 스프린트는 모토로라에는 시카고를, 삼성전자에는 워싱톤을 배정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text-align: center">“스프린트가 지역을 이렇게 배정한 이유가 무엇입니까?”</span><br class="none"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text-align: center" /><br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text-align: center" /><span style="color: #333333;font-style: normal;line-height: 24px;text-align: center">한국 회사인 삼성에게 미국의 중심부를 준 것을 이상해하며 모토로라의 관계자가 물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loading="lazy" class=" wp-image-50466 aligncenter" alt="놀랍군요!! 발틱 3국은 유선인터넷 보급도 저조한데 가능할까요? , 물론입니다!, 와이브로 그것이 알고싶다, 와이브로가 궁금해요. 부족한 점은 인정하고 배울건 배우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Wi_4.jpg" width="680" height="616" /></p>
<p>“삼성전자는 와이맥스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였습니다. 삼성전자 연구원들도 오직 와이맥스 개발을 위해서만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와이맥스 외의 다른 일을 병행했습니다. 어쩌면 모토로라에게는 와이맥스가 많은 일 중의 하나였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삼성전자가 와이맥스에 기울인 열정과 투자를 높이 평가합니다. 삼성전자에게 워싱톤 지역을 배정한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br class="none" /><br />
스프린트는 와이맥스 개발 기간 중 2년가량을 삼성전자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을 지켜보았다. 와이맥스 개발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 스프린트는 미국 전 지역에 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시점에 최종 파트너로 삼성전자를 선택한 것이다.</p>
<hr style="border-top: black 1px dotted;border-left-width: 0px;border-left-color: black;border-bottom-width: 0px;border-bottom-color: black;height: 1px;border-right-width: 0px;border-right-color: black" />
<p><span style="color: #5c7fb0">by 삼성전자 기업블로그 운영팀 블루미<br />
</span><br />
<span style="color: #8e8e8e">다음편에는 계속해서 흥미진진한 와이브로 개발사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열려라 참깨! 잠겨진 문에 걸린 와이브로의 운명]]></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40</link>
				<pubDate>Mon, 10 May 2010 23:40:4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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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더 많은 제품]]></category>
		<category><![CDATA[APEC]]></category>
		<category><![CDATA[CE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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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단 한번의 기회  “아직 개발 중인데, 시연은 위험합니다.”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정상회의는 와이브로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분명합니다.” “시제품 완성단계이기는 하지만 우리 기술을 우리가 믿어 봅시다.” 개발중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시연할 기회가 생겼다. 정보통신부, 삼성전자, 국내 서비스사업자인 KT 등이 3개월 간의 협의 끝에 2005년 11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와이브로 시연회를 갖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직 기술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5c7fb0"><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단 한번의 기회 </span></strong></span></p>
<p>“아직 개발 중인데, 시연은 위험합니다.”</p>
<p>“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정상회의는 와이브로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분명합니다.”</p>
<p>“시제품 완성단계이기는 하지만 우리 기술을 우리가 믿어 봅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426" alt="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와이브로 시연회, 아직 개발중인데 시연은 위험합니다, 와이브로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 기술, 우리가 믿어 봅시다, 짐 싸세요"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Bro_1.jpg" width="550" height="406" /><br />
개발중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시연할 기회가 생겼다. 정보통신부, 삼성전자, 국내 서비스사업자인 KT 등이 3개월 간의 협의 끝에 2005년 11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와이브로 시연회를 갖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직 기술이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개발한 와이브로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시장을 선점할 좋은 기회라는 의견에는 일치했다.</p>
<p>“개발하고 검증한 뒤에 APEC에서 시연하려면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개발은 개발대로 진행하고, 검증은 부산에 내려가 실험실을 따로 만들어서 진행해야 할 듯싶습니다.”</p>
<p>“그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개발과 검증을 동시 진행해도 어려운 점이 많은데, 검증을 부산에서 따로 한다면 문제 공유에 어려움이 더 커집니다.”</p>
<p>“그래도, 여건에 맞춰 하도록 해 봅시다. 불가능하다고 하던 와이브로 개발을 일 년 만에 해낸 우리가 아닙니까!”</p>
<p>새 기술을 선보이기까지 3개월이라는 기간은 아무래도 촉박했지만 그 동안 헤쳐온 것을 고려하면 다시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3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개발팀을 뒷받침했다.</p>
<p>마침내, 2005년 11월 14일.</p>
<p>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 인근에서 계속 시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있었다. 벌써 새벽 세 시가 지났다. 여러 번 점검하고 또 점검했는데도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어 애꿎은 안테나를 의심하며 괜스레 건드려 본 것만도 벌써 몇 번째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427" alt="2005년 부산 시연 당일, 잘됐는데...ㅠㅠ, 처음부터 끊긴게 아니니 잘 되던 때로 다시 점검해 봅시다"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Bro_2.jpg" width="550" height="384" /><br />
와이브로’ 시연버스는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있었지만 화면은 정지 상태였다. 잘 가동되던 와이브로가 오늘 갑자기 불안정해지더니 LCD 모니터에서 인터넷 화면이 뜰줄을 모른다. 아시아·태평양 각국 정상들과 정보통신 관련 CEO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욕심 부린 것이 화근이었다. 날이 밝으면 바로 시연에 들어가는만큼 시스템 전체를 다시 손볼 여유는 없었다. 대책회의는 소집되었으나 달리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p>
<p>“VIP를 태운 차는 언제 출발하지요?”</p>
<p>“오전 여덟 시입니다.”</p>
<p>회의실에서는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자는 제안들이 쏟아져나왔다. 연륜이 쌓인 김영기 전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지만 젊은 연구원들조차 이런 상황이 낯설지는 않았다.</p>
<p>경우에 따라 긴장 강도가 달라 그렇지 결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문제를 해결해왔다. 이렇게 막막한 경우를 넘겼을 때 연구원들은 ‘사선을 넘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p>
<p>“지금 이 문제는 기술로 해결하겠다고 덤빌 일이 아닌 듯합니다. 원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꾸 소프트웨어나 장비를 건드리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으니까, 운영으로 접근해봅시다.”</p>
<p>‘사선’을 자주 넘어 본 김 전무가 당황해 하는 일부 연구원들을 가라앉혔다.</p>
<p>“처음부터 끊긴 게 아니니까, 잘 되던 때로 돌아가 점검해 봅시다. 기록을 다 가져오세요. 그때 순서대로 다시 하겠습니다.”</p>
<p>일단 운영 쪽으로 접근하자는 결정을 내리자 모든 연구원들은 김 전무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였다. 4시가 넘어가는 무렵에 인터넷 화면이 잘 떠 있던 시간대와 그때의 운영 순서를 알아냈다. 이 순서대로 계속 반복해보니 과연 다섯 시 경부터는 시연버스가 이동하는 중에도 영상 화면이 잘 흐르고 있었다.</p>
<p>문제를 해결했다는 안도감에 다들 기분이 좋아져 시연버스를 서너 번 더 돌게 했으나 이동 영상은 그동안 한 번도 끊이지 않았고 다른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 전무도 긴장이 풀렸다. 아침 일정을 위해 잠깐 숙소에 들러 샤워하고 남은 한 시간 정도 눈을 붙이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그러나 잠시 동안의 휴식은 돌연 울려온 휴대폰 벨소리에 순식간에 깨졌다.<br class="none" /><br class="none"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429" alt="곧 시연버스가 올 시간이야! 불러! 찾아야해!, 건물주인! 문 열어 주세요~, 잘됐는데...ㅠㅠ, 고장난 앰프가 설치된 건물 문이 잠겨있습니다"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Bro_3.jpg" width="550" height="403" /><br class="none" />“또 안 됩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전화기 너머에서는 상황을 지켜보던 연구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섯 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와이브로 첫 시연은 오전 여덟 시.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p>
<p>“이번에는 무슨 문제인가?”</p>
<p>시연을 준비한 3주 동안 괜찮던 앰프가 말썽이었다. 앰프가 망가진 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문제이고, 여유분의 앰프가 있으니 이번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듯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복병이 숨어있었다. 한 연구원이 당황한 기색으로 앞에 섰다.</p>
<p>“앰프를 설치한 건물 문이 잠겨있습니다.”</p>
<p>김영기 전무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이유로 첨단기술을 담은 와이브로 시연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우랴. 연구원들이 총동원되어 건물주인을 소리 질러 부르며 건물 숲을 샅샅이 뒤졌다.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효과가 있었다.</p>
<p>“누군교?”</p>
<p>건물 주인이 눈을 부비며 나타났고, 상황을 설명하는 동안에도 시간이 흘렀다. 연구원이 마침내 앰프를 들고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시연시작 시간인 오전 여덟 시가 가까운 시각이었다. 연구원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앰프의 마지막 선을 꽂고,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표정으로 일어섰다.</p>
<p>“시연버스가 옵니다!”<br />
<br class="none"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431" alt="시연버스가 옵니다!, 또 한 번의 사선을 넘었습니다, '멍'도 잡고, '문' 도 열고...감사합니다~, WOW! 달리는 차에서 인터넷을?!!, 무선 초고속 인터넷 대단합니다!"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5/Bro_4.jpg" width="550" height="406" /><br class="none" /><span style="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옥상에서 동정을 살피던 연구원이 소리치며 가리키는 곳에서 VIP를 태운 시연버스가 나타나더니 건물 앞을 지나쳐갔다. 슬로우 모션으로 돌아가는 영화 장면처럼 아주 느린 속도로 느껴졌다. 그 시각, 버스 안에서 VIP들은 이동 중에도 끊이지 않는 초고속 인터넷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시연은 성공이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연구원들은 맥이 풀려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지만 입가에는 웃음이 번져 있었다.</span></p>
<p>2005년 APEC정상회의 행사에서 실시한 세계 최초 와이브로 시연은 마침내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 각국 정상들의 눈앞에서 성공했다는 것은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했다.</p>
<hr style="border-top: black 1px dotted;border-left-width: 0px;border-left-color: black;border-bottom-width: 0px;border-bottom-color: black;height: 1px;border-right-width: 0px;border-right-color: black" />
<p><span style="color: #5c7fb0;line-height: 1.714285714;font-size: 1rem">by 삼성전자 기업블로그 운영팀 블루미<br class="none" /></span><br />
<span style="color: #8e8e8e">다음편에는 계속해서 흥미진진한 와이브로 개발사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춤추는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2의 탄생]]></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33</link>
				<pubDate>Tue, 04 May 2010 02:17:3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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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더 많은 제품]]></category>
		<category><![CDATA[제품뉴스]]></category>
		<category><![CDATA[APEC]]></category>
		<category><![CDATA[BEXC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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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삼성전자]]></category>
		<category><![CDATA[휴머노이드 로봇]]></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it.ly/2IoyucI</guid>
									<description><![CDATA[2005년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IT전시관 입구에서 21개국 정상들을 맞이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불현듯 나타난 인간형 로봇 <마루2>가 아리랑 가락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자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느닷없는 상황과 맞닥뜨린 이 장면을 취재하고자 순식간에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이를 지켜보던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로봇 곁으로 다가가 어깨를 들썩이며 흥을 돋웠고, 조지 부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br class="none" />2005년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div>
<div><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31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3/06/ppt_013.jpg" alt="2005년 11월 부산 APEC 세상에! 한국의 로봇이 춤까지 춥니까? 전혀 새로운것에 대한 무모함에 열정과 노력이 더 해진 결과죠. 네 우린 계속 해낼겁니다." width="493" height="443" /></div>
<p><br class="none" />IT전시관 입구에서 21개국 정상들을 맞이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불현듯 나타난 인간형 로봇 <마루2>가 아리랑 가락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자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p>
<div>느닷없는 상황과 맞닥뜨린 이 장면을 취재하고자 순식간에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이를 지켜보던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로봇 곁으로 다가가 어깨를 들썩이며 흥을 돋웠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음악이 끝난 후 로봇에게 악수를 청하며 익살을 부렸다. 노무현 대통령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도 엄숙한 분위기를 잠시 잊은 채, <마루2>의 활약을 만족스러운 눈길로 지켜보았다.</div>
<div>“이 로봇이 삼성에서 만든 것입니까?”</div>
<div>참석한 정상 중 한 명이 로봇의 가슴에 선명하게 새겨진 ‘삼성’로고를 보고 경탄 섞인 질문을 던졌다. 각국 정상들은 ‘한국의 로봇기술이 이렇게 발전한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IT강국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이보다 더 효과적인 퍼포먼스는 없었다. 국책과제였던 APEC에서의 로봇 시연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div>
<div>하지만,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와는 달리 멀찌감치에서 이를 지켜보며 내내 가슴 졸이던 이들이 있었다.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로봇팀 연구원들이다. 각국 정상들이 입장하기 전 리허설 중에 시연 로봇 하나가 연기를 내며 동작을 멈춰버린 일은 정말이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태였다. 다른 로봇이 시연 무대에 올라가 임무를 훌륭하게 마치기는 했지만, 로봇팀 연구원들은 또 다른 돌발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었다.</div>
<p><br class="none"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그동안 참 높은 산을 넘어왔다. 며칠 전 <마루2> 둘을 데리고 부산으로 출발할 때만 해도 연구원들 마음은 가벼웠다.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끝난상태 였으므로 저녁쯤에는 해운대에 달려가 바닷바람이라도 쐴 요량이었다. 그런데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도착해서 로봇 커버를 열어보니 배선들이 마구 엉켜 있었다. ‘갓태어난’ <마루2>들에게는 수원에서 부산까지 여행도 무리일지 모른다는 생각은 꿈에서도 해보지 못했다.</p>
<div>“어, 이게 웬일이냐! 간단하지는 않겠는데?”</div>
<div><br class="none" />로봇 내부를 살펴보는 작업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먼지투성이 작업복을 입은 로봇 박사들이 바닥에 누워 뒹굴다보면 상대가 첨단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사실을 보통 사람은 알아차리기 힘들다. 그 모습이 너무나 흔한 장면이라서 관심을 끌지도 못한다. 연구원들은 부산에 도착해서부터 이 작업으로 며칠 밤을 샜고, 어떤 연구원은 그 피로감으로 코피를 터뜨리기도 했다.</div>
<p><br class="none" />시연 준비를 시작한 것은 한 해 전인 2004년 4월이다. 당시 지능형 차량시스템, 수술용 보조 로봇, 스마트 인풋 디바이스, 바이오토메이션 등 지능형 로봇 연구에 매진하고 있던 기반기술팀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특명이 떨어졌다.</p>
<div><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31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3/06/ppt_023.jpg" alt="대한민국을 대표할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2와 아라2를 개발해 주십시오. 삼성과 KIST에 1년의 시간을 드릴겁니다. 네?! 1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요?" width="496" height="325" /></div>
<p><br class="none" />“대한민국을 대표할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2’와 ‘아라2’를 개발해주십시오. KIST와 삼성전자에 동일하게 1년의 시간을 주겠습니다. 1년 후 각사가 개발한 것을 비교하여 더 진보한 로봇을 2005년 부산에서 열리는 APEC에서 소개할 것입니다.”</p>
<div>정보통신부가 ‘특별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해 직접 참여할 만큼 큰 관심을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지능형 로봇 연구팀을 이끌고 있던 노경식 수석은 그 사실을 전해 듣고 난처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div>
<p><br class="none" />로봇은 여러 공학 분야가 어울려 빚어내는 종합 결정체다. 기계, 전기, 반도체, 네트워크 등 관련 전문기술이 서로 빈틈없이 맞물려야 비로소 로봇이 움직인다.</p>
<div>휴머노이드 로봇 안에는 보통은 관절 32개가 들어가는데, 이 중 하나만 잘못돼도 로봇은 제멋대로 움직인다. 또, 로봇에 들어있는 보드는 약 80장이고 IC 하나에 달려 있는 전선 연결부만 쳐도 약 300개에 달한다. 이 깨알 같은 IC 중 어느 한 군데만 부실해도 로봇은 말을 듣지 않는다. 동작 중에 우연히 하드웨어 틈새로 전선이 끼이거나, 자주 사용하는 관절에 연결 전선이 끊어지는 일도 부지기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 로봇 전문가는 로봇연구란 기술 싸움이 아니라 지구력 싸움이라고 갈파했던 것이다<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3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3/06/ppt_032.jpg" alt="로봇은 여러 공학 분야의 종합 결정체 잖아요? 관련기술이 서로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야 할텐데... 기술싸움이 아니라 지구력 싸움이란 말이 괜히있나요? 그래도 해봅시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로봇이니...우리말고 누가 합니까" width="496" height="466" /></div>
<div>하지만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에 본격 뛰어든 것은 2002년. 일본의 혼다가 20년 연구 끝에 2001년 ‘아시모’를 발표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것보다도 늦은 시작이었다. 제대로 보행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만도 벅찬데 1년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 내리라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div>
<div><br class="none" />“우리나라를 대표할 로봇을 만든다는데, 삼성이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div>
<p><br class="none" />필경에 노경식 수석은 마음을 다잡았다. 난감해하던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동료들의 우직한 한마디였다. 목표에 공감하자 도전의식은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연구진은 초인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5년 4월 독자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KIST와 나란히 공개할 수 있었다.</p>
<div>처음 시연회에서 얼굴이 굳어진 쪽은 삼성전자직원들이었다. 마루1의 창시자였던 KIST의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은 기대 이상으로 월등했고, 결과는 삼성전자의 참패였다. 전혀 새로운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에는 주어진 시간과 경험이 턱없이 모자랐던 탓이다.<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32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3/06/ppt_042.jpg" alt="이번 첫 시연회 결과를 보니 삼성전자는 로봇 기술이 허술한 것 같군요 KIST가 만든 것을 양산하는게... 그럴 수 없습니다! 기필코 해내겠어." width="497" height="413" /></div>
<div>“삼성전자는 로봇기술이 허술하니 KIST가 만든 것을 양산하는 게 어떻습니까?”</div>
<p>굴욕적인 상황이었지만 이를 받아들일 만큼 삼성전자 연구원들의 자존심이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p>
<p>“그럴 수 없습니다.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p>
<p>APEC이 열리는 2005년 11월을 겨냥하여 두 번째 시연회는 9월로 잡혔다. 다시 6개월 동안 4대를 더 만들어야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 9명이 모여서, 더구나 ‘전혀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로 마음을 모았으니 어찌 보면 무모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러나 이 무모함은 밤을 새우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날이 될 만큼의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의외의 성과를 내고 있었다.</p>
<div><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32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3/06/ppt_051.jpg" alt="외형 디자인, 설꼐 내부 전자부품... 모두 전면 재 검토 합니다. 남은기간은 6개월! 몰랐던 분야이긴하지만 그 만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width="495" height="433" /></div>
<p><br class="none"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연구진은 로봇의 외형 디자인부터 설계, 내부 전자부품 등 모든 것을 전면 재검토하며 공을 들였다. 6개월 후, 삼성전자가 다시 내놓은 로봇을 보고 이번에 놀란 쪽은 KIST였다. KIST의 로봇과 비교해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p>
<div>“이제 로봇 플랫폼(몸체)은 삼성전자에서 전담하는 게 좋겠습니다.”</div>
<p><br class="none" />수년간의 연구를 불과 몇 개월 만에 따라잡은, 대한민국에서는 불모지에 가까운 로봇 연구의 외길을 걷고 있는 동료의 노고에 대한 KIST 측의 경탄이었다. 이는 삼성전자 로봇기술력이 2005년 APEC 정상회의의 시연을 계기로, 수십 년을 앞선 KIST와 동등한 위상을 갖게 되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했다.</p>
<p>실제로 삼성전자는 이 국책과제 과정에서 취득한 로봇 관련 특허만 60여 건이다.</p>
<div>로봇에 관해 총 8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업체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div>
<p>2006년 이후에는 개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접근해나갔다. 우선 그동안 개발과정에서 짚어낸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1년 반 남짓 되는 기간에 98%가량 대안을 찾았다.</p>
<div>그 성과를 바탕으로 <마루3>을 만들었는데, 이전 <마루2>에 비하면 격세지감이 들 정도로 향상됐다. 예를 들어 <마루2>는 시연하기 30분 전부터 너댓 명이 달라붙어 시연 준비를 해야 했지만, <마루3>은 한 사람이 5분 전에 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충분할 정도다.</div>
<p><br class="none" />미래학자들은 혈관이나 뇌신경세포에 들어갈 나노로봇이 등장하는 2020년 무렵에는 세계 로봇시장 규모가 5000억 달러로 커져 자동차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 세계적인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2023년에는 임계(臨界)를 초월한 인공지능 로봇이 상용화되고, 2045년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는 확신에 찬 전망을 내놓았다.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p>
<div>우리나라는 현재 로봇생산 세계 5위, 사용 대수 4위, 로봇 밀도 2위로 미국·일본 등 세계 로봇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div>
<hr style="border-right: black 0px;border-top: black 1px dotted;border-left: black 0px;border-bottom: black 0px;height: 1px" />
<p><span style="font-size: 13px;color: #5c7fb0;line-height: 20px;font-family: gulim, gulim" class="Apple-style-span">by 삼성전자 블로그 운영자 <strong style="margin: 0px;padding: 0px">블루미</strong></span></p>
<p><span style="color: #8e8e8e">다음번엔 와이브로가 탄생하기까지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됩니다!<br />
많이 기대해 주세요<br />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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