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토리] 바다와 지구, 우주를 담다… 마이크로 LED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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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가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거듭났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함께 기술의 발전이 우리 생활에 주는 영향을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에 빗대어 그려낸 것. ‘Artificial Landscapes(사람이 만든 풍경)’로 명명된 이 작품은 총 세 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자연의 시각적 기억을 최첨단 알고리즘으로 표현한다.
삼성전자가 레픽 아나돌과 함께 표현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을 아래에서 만나보자.

 

한 편의 시처럼 파도치는 마이크로 LED, ‘플루이드 드림’

 ▲ 마이크로 LED를 표현한 미디어 작품 ‘플루이드 드림’

첫 번째 작품 플루이드 드림(Fluid Dreams)은 유체역학에서 영감을 받았다. 각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2,400만 개의 마이크로 LED를 무한하게 움직이는 바다와 역동적인 파도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한 것. 삼성전자의 상징과도 같은 파란 색의 물결이 푸르게 변하며 자연을 한 편의 시처럼 표현했다.

 

마이크로 LED에서 느끼는 자연의 숭고함, ‘랜드 드림’

 ▲ 마이크로 LED를 표현한 미디어 작품 ‘랜드 드림’

두 번째 작품 랜드 드림(Land Dreams)에서는 마이크로 LED가 구현하는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만날 수 있다. 레픽 아나돌 작가는 지구의 풍경과 지형을 담은 데이터를 활용, 이를 독특한 비주얼의 공감각적 영상으로 완성했다. 녹색·갈색·회색 등 자연이 주는 다양한 경험을 연상시키는 색은 물론, 정밀한 모양과 패턴의 결합으로 자연의 끝없는 숭고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마이크로 LED의 놀라운 화질과 표현력으로 지구의 궁극적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

 

마이크로 LED 위에 펼쳐진 무한한 우주, ‘스페이스 드림’

 ▲ 마이크로 LED를 표현한 미디어 작품 ‘스페이스 드림’

세 번째 작품인 스페이스 드림(Space Dreams)은 수백만 개의 지구 천체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이다. 지구상의 여러 풍경과 그 사이 지형을 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1] 방식으로 제작했다. 복잡하고 추상적인 레이어들이 겹쳐져 무한한 꿈과 우주를 연상시킨다. 콘텐츠와 스크린, 스크린과 벽 사이의 경계를 없앤 마이크로 LED의 모노리스 디자인(Monolith Design)은 해당 작품이 나타내는 우주의 표현을 극대화한다.

스크린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캔버스와 같다. 마이크로 LED는 독보적인 화질과 간결한 모노리스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의 무한한 상상을 온전히 스크린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기술이 이뤄내는 미래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표현하며,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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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진짜 같은 가짜를 생성하는 모델과 이에 대한 진위를 판별하는 모델의 경쟁을 통해 진짜 같은 가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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