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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민준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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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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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으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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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Jun 2010 09:55:3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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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피터팬을 기억 하시나요. 자유로운 삶을 누리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악한 짓을 서슴지 않는 후크선장과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영웅입니다. 그러나 이 피터팬은 영원히 어른이 되질 않길 원합니다. 어른들의 무거운 책임을 느끼길 싫어하고 역할에 얽매이길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도 이런 분들 발견하는 건 점점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어른이 되길 힘들게 하는 걸까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피터팬</strong>을 기억 하시나요. 자유로운 삶을 누리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악한 짓을 서슴지 않는 후크선장과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영웅입니다. 그러나 이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피터팬은 영원히 어른이 되질 않길 원합니다. 어른들의 무거운 책임을 느끼길 싫어하고 역할에 얽매이길 싫어하기 때문이죠.</span> 그런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도 이런 분들 발견하는 건 점점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어른이 되길 힘들게 하는 걸까요.</p>
<p>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몇 년 앞서간다는 일본엔 기이한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니트족’이 늘어간다고 하는데요. <span style="color: #f3709b"><strong>니트족</strong></span>이란 [NEET – Not In Employee, Education, Training] <strong>일을 하고 있지 않고 교육을 하고 있지도 않으며 직업 교육조차 받고 있지 않은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strong> 그런데 안타까운 건 우리 국내의 대학가에도 이런 니트족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생산, 경제 활동 등에 가장 큰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젊은이들을 사회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해입니다.</p>
<p>어른이 되는 첫 관문은 <span style="color: #2b8400"><strong>사회로의 진출</strong></span>입니다. 첫 번째 의미로는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스스로 일에 대한 책임</span>을 지게 되고 두 번째로는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경제적으로 독립</span>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돈을 벌어 원하는 것에 쓰는 것은 학생들의 로망입니다. 그러나 그 돈을 벌어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책임이라는 무거움이 어떤 형식으로든 다가옵니다. 바로 그것이 어른이 되는 것에 우리를 망설이게끔 하는 게 아닐까요?</p>
<p>어른들의 세계는 동화처럼 아름답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보다 현실을 더 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해 <span style="color: #2b8400"><strong>스스로와 가족에 대한 삶의 무게</strong></span>를 짊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이라는 녀석이 무겁게 어깨와 등을 압박할 때면 식은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더 이상 우리를 지켜 주던 부모님이 곁에 있지 않다는 사실은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느끼게 하는 가장 결정적 요소일 테지요.</p>
<p>어른이 되어 가면서 시간이 점점 흐르고 동시에 <span style="color: #2b8400"><strong>수많은 추억</strong></span>들이 생깁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항상 설 차례상 앞에 친척들이 옹기종기 모였을 때 ‘옛날엔…’, ‘그 땐 그랬었지’ 라며 내용 모를 이야기들을 하시며 스스로 감상에 젖으십니다. 이렇듯 추억이 쌓임은 우리들이 나이가 들어감을 의미하는 가장 확실한 발자국입니다. 그리고 그 발자국은 좋은 기억만을 추억하려 합니다. 이는 미래가 과거의 특정 순간보다 더 좋아지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 믿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특정 시점이 아닌, 그 순간을 대한 우리들의 태도에서 비롯됨을 어느덧 망각해 가는 것입니다.</p>
<p>30, 40, 50.. 이것들은 분명 어른들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어른은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끊임없이 <span style="color: #2b8400"><strong>스스로 열정</strong></span>을 살려야 합니다. 30대라면 결혼 생활에 열정을 살려 보고 40대라면 인생의 황금기를 누려 보고 50대라면 다 자란 아이들과 함께 멋진 가족을 구성하는 열정을 지녀야 합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인 덕분에 더욱 삶으로의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불살라야 합니다. </span>20대 시절만큼 신체적 체력이 안되겠지만 마음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바로 열정의 비결입니다.</p>
<p>대학 졸업을 하면 ‘끝’이라는 말들을 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우리의 부모님들의 표정이 항상 밝지 만은 않았기 때문이고 사회 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들 말했을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바로 우리의 <span style="color: #2b8400"><strong>사회 생활의 최초 선배</strong></span>였기 때문에 그들의 태도는 자식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우리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른들의 세계인 이 ‘사회’에서 즐거워야 합니다.</span> 아니 스스로 즐겁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자식들이 ‘어른이 된다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 테니까요.</p>
<p>어른이 되기 전의 우리들은 만개 하기 전의 꽃입니다. 어른은 책임의 연속이고 그 책임을 무리 없이 다루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 같습니다. 실패하지 않기 위한 연습만이 아닌, 이렇게 저렇게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어른이 되어갑니다. 지금 내 삶이 나를 어디로 향할지, 몇 년 뒤에 어디에 도착해 있을 지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갖게 될 감정과 자세 또한 본인 책임입니다. 그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고 <span style="color: #ff8b16"><strong>스스로 ‘살아가는’ 것</strong></span>이 바로 어른으로 사는 게 아닐까요.</p>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1687" alt="구민준, 기구개발2그룹(무선)/사원"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koominjun1.gif" width="650" height="112"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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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e8e8e"><br />
</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br />
</span></div>
<p><span style="color: #8e8e8e"> </span></p>
<div style="text-align: left"></div>
<p><strong>[구민준 사원님의 다른 글 보기]</strong></p>
<p>☞ <a title="[https://news.samsung.com/kr/186]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186" target="_blank">책을 마지막으로 읽은 게 언제인가요?</a><br />
<span style="font-family: 굴림">☞ <a title="[http://www.news.samsung.com/kr/250]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news.samsung.com/kr/250" target="_blank">어른으로 산다는 것</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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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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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마지막으로 읽은 게 언제인가요?</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86</link>
				<pubDate>Tue, 01 Jun 2010 10:40:2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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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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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우리 한국인들이 한 달에 책 2권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아마도 인생을 결정한다는 대학의 관문인 수능을 위해 또는 특정 시험을 위해 목숨 바쳐 10여년간 공부만 해서 그런가봅니다. 부모님 그리고 주위로부터 그 놈의 ‘공부’ 소리를 들으니 책이 좋아질 리가 있을까요? 그런데 시험에 잘 나온다는 책과 이별하고 원하는 장르의 책을 골라 볼 기회가 생겼는데 대체 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우리 한국인들이 한 달에 책 2권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아마도 인생을 결정한다는 대학의 관문인 수능을 위해 또는 특정 시험을 위해 목숨 바쳐 10여년간 공부만 해서 그런가봅니다.</p>
<p>부모님 그리고 주위로부터 그 놈의 ‘공부’ 소리를 들으니 책이 좋아질 리가 있을까요? 그런데 시험에 잘 나온다는 책과 이별하고 원하는 장르의 책을 골라 볼 기회가 생겼는데 대체 왜 책을 읽는 것이 이토록 힘들어졌을까요?</p>
<p>우리는 객관식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4개 또는 5개 중에 고르면 정해지는 문제를 좋아합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말해서 그 중에서 답을 ‘골라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X의 1차 방정식 수학 문제에서 소숫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나오는 답보다는 정수로 딱 맞아 떨어지는 답을 기대합니다. 부모님들께서 강조하시는 길만이 내가 가야할 유일한 길인 줄 알았고 그 중에서 골라야 되는 거였습니다.</p>
<p>어느 덧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추억 가득한 학창 시절이 지나고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삼성인이 되었습니다. 좋은 고등학교-명문 대학을 나와야 대기업을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적어도 저는요. 그런데 주위에는 참 다양한 배경에서 자라서 현재 같은 비슷한 자리에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p>
<p>살아온 길이 화려했든 험난했든, 그 스토리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놀랄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현 시점에서 같은 자리에 있는 줄 알았으면 조금 다르게 살아보면 어떠했을까 싶습니다.</p>
<p>거쳐온 길이 헤아릴 수 없이를 넘어, 예상할 수 없을 만큼 많듯이 우리들의 이야기들도 그러합니다. 그 많은 생각들을 많이 겪어 보고 자문해보는 것은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요?</p>
<p>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기이한 상상의 이야기, ‘혁신’으로 대표되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 한 평생을 민주화에 헌신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 이야기, 한국인의 이상적인 직업 의사를 버리고 백신 개발에 몰두했던 안철수 교수의 이야기 등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p>
<p>새삼스럽지만 우리의 가정에서 대화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3D TV니, 스마트폰이니 화려한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기기들이 즐비하니 대화를 하기가 힘들어지는 건 당연하지요. 제 생각에 대화가 줄어드는 결정적인 생각은 우리들은 어느 덧 ‘바보’가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없는 바보 말이죠.</p>
<p>어릴 적 제 부친께서 TV를 ‘바보 상자’라고 부르셨던 기억이 납니다. TV을 볼 때면 바보처럼 마냥 화면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고 하셨는데요. 실제로 눈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영상을 따라가자면 생각이 스며들기가 힘듭니다. TV는 일방적인 매체입니다. 실력 좋은 선배가 모든 일을 혼자해내면 후배는 마냥 고마울 테지만, 그 후배는 언젠가는 TV만 보는 아무개처럼 바보가 될 것입니다.</p>
<p>인생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가요. 오늘 하루, 이번 주가 한편의 책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그 책들에 감동적이고 벅찬 이야기가 가득차길 원하고 더럽고 추잡한 이야기가 채워지길 원친 않을 겁니다. 힘들어 보이는 일이지만 평생 시간의 2/3 이상을 함께 합니다. 미운 정으로 키울 그 ‘일’이란 녀석에게 이야기를 창조해 주면 어떨까요.</p>
<p>책장에서 손으로 책을 제대로 집어 빼기가 힘들 정도로, 빼곡한 인생을 좋아하는 저는 올 한해 책 100권 이상 읽기를 익명의 분들과 함께 도전하고 있습니다. 괜찮다 싶은 책은 블로그를 통해 꼭 리뷰를 올리고 그 이상의 감동을 받은 책은 꼭 이야기를 해줍니다. 처음에는 그 시도가 참 어려웠지만 어느덧 지나보니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게 즐거움이 되었습니다.</p>
<p>먼저 많이 읽고 생각하여 좋은 책이 있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속에서 좋은 이야기가 있으면 함께 나누고 꼭 책에서 읽은 것이 아니라도 다양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wp-image-50925" alt="구민준"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06/koominjun.gif" width="650" height="112" /></p>
<p><span style="color: red;font-family: 돋움"><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span lang="EN-US"> </span>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span lang="EN-US">, </span>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strong>[구민준 사원님의 다른 글 보기]</strong></span></p>
<p>☞ <a title="[https://news.samsung.com/kr/186]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186" target="_blank">책을 마지막으로 읽은 게 언제인가요?</a><br />
<span style="font-family: 굴림">☞ <a title="[http://www.news.samsung.com/kr/250]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news.samsung.com/kr/250" target="_blank">어른으로 산다는 것</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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