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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꿈을 나눔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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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눔과꿈’ 100억 원 기부금, 어떻게 쓰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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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3 Dec 2018 11:00:1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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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눔이 온전히 존중 받기 위해선 투명한 과정이 전제돼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도 마찬가지인데요. 매년 10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이 투입되는 ‘나눔과꿈’ 사업은 해당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엄정하고 세밀한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2019년 사업 선정을 위한 설명회 현장부터 치열했던 선발 과정까지. 따뜻한 기금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나 세상을 비춘 과정은 어땠을까요? 지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35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ewsroom-banner-content-20181130.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p>
<p>나눔이 온전히 존중 받기 위해선 투명한 과정이 전제돼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도 마찬가지인데요. 매년 10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이 투입되는 ‘나눔과꿈’ 사업은 해당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엄정하고 세밀한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p>
<p>2019년 사업 선정을 위한 설명회 현장부터 치열했던 선발 과정까지. 따뜻한 기금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나 세상을 비춘 과정은 어땠을까요? 지난 1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p>
<p class="videoPostConBox"><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4YOTsPHG388?controls=0" width="849" height="47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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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건 없는 사회공헌 활동, ‘나눔이 당연한 사회’ 정착 위해 꼭 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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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8 Nov 2018 08:40:1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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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숲 전체를 보려면 숲에서 멀리 떨어져야 하듯 한 걸음 뒤에서 볼 때 더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 2004년 일명 ‘나눔경영’을 선포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삼성전자가 황창순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교학 부총장)에게 손을 내민 건 그 때문이었다. 이전까지의 시도에서 각도를 틀어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었던 것. 황창순 교수는 철저히 외부인의 시각에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493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ewsroom-banner-content-20181106.jpg" alt="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598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jpg" alt="④심사위원 눈에 비친 나눔과꿈" width="849" height="566" /> <a href="https://news.samsung.com/kr/tag/%EB%84%88%EC%99%80-%EB%82%98%EC%9D%98-%EA%BF%88%EC%9D%84-%EB%82%98%EB%88%94" target="_blank" rel="noopener"><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598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2.jpg" alt="이번 회차는 콘셉트 구상에서부터 지원 대상 선정에 이르기까지 나눔과꿈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해온 두 심사위원과의 인터뷰 기사다" width="849" height="396" /></a></p>
<p>숲 전체를 보려면 숲에서 멀리 떨어져야 하듯 한 걸음 뒤에서 볼 때 더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 2004년 일명 ‘나눔경영’을 선포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삼성전자가 황창순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교학 부총장)에게 손을 내민 건 그 때문이었다. 이전까지의 시도에서 각도를 틀어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었던 것.</p>
<p>황창순 교수는 철저히 외부인의 시각에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사(史)를 분석했다.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색다른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였다. 오랜 고민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사회 곳곳에 ‘건강한 파트너’를 양성하자”는 것.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지니고도 이런저런 장벽에 가로막혀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비영리재단이 적지 않단 사실이 그의 머릿속을 스쳤다.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 ‘나눔과꿈’의 콘셉트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p>
<div id="attachment_385989"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5989" class="size-full wp-image-38598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3.jpg" alt="▲황창순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이해균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 다양한 비영리재단 사업에 수십 년간 몸담아왔다. 두 사람 모두 3년째 나눔과꿈 심사위원 겸 운영 멘토로 활동 중이다" width="849" height="564" /><p id="caption-attachment-385989" class="wp-caption-text">▲황창순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이해균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 다양한 비영리재단 사업에 수십 년간 몸담아왔다. 두 사람 모두 3년째 나눔과꿈 심사위원 겸 운영 멘토로 활동 중이다</p></div>
<p>지난 14일 삼성전자 뉴스룸이 황창순 교수를 만났다.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 조예가 깊은 이해균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도 함께였다. 3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온 두 사람이 생각하는 나눔과꿈,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01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12.png" alt="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이것’ 진입 장벽 낮추니 혁신 봇물… 국내 유일 포상 제도 운영 주목할 만" width="849" height="100" /></p>
<p>시각장애인용 전자책 제작(아이티로 시각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이동형 노인복지관 운영(충남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나눔과꿈은 지원 대상도, 사업 범주도 어느 한 가지로 규정되지 않는다. 모든 종류의 비영리 조직(사회적기업 포함)에 문이 활짝 열려있다. 대부분의 공모 사업이 지원 대상을 사회복지법인이나 공익법인으로 한정 짓는 것과 확연히 구분된다. 황창순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운영 방식은 ‘혁신의 싹’을 자라게 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같은 이유로 그는 제안서를 심사할 때에도 보수적이고 안정된 사업보다 좀 엉뚱해도 기발한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599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4.jpg" alt="황창순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width="849" height="566" /></p>
<p>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에 지급되는 인센티브(incentive) 제도 역시 국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나눔과꿈에만 존재한다. 이해균 센터장은 “지급된 인센티브는 ‘자율 운용’이 원칙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유롭게, 이를테면 직원들끼리 포상 휴가를 갈 때 써도 되는데 1·2차 연도에서 인센티브를 받은 기관 대부분이 그 돈을 고스란히 사업비로 다시 투자하더라”며 “본인들의 사업 틀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느껴져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p>
<p>제아무리 완벽한 설계도로 지은 집이라 해도 일정 시간이 흐르면, 혹은 예상치 못한 환경에 노출되면 곳곳에서 탈이 나게 마련이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나눔과꿈은 심사위원들에게 (집으로 치면) 보수 작업의 일부를 의뢰했다. 중간 평가나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 구성원들과의 ‘스킨십’을 이어가도록 한 것. 이해균 센터장은 “형식적으로 잠깐 들여다보는 형태는 아니다”라며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업 발전에 도움 될 만한 제언을 늘려가며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았을 때 수행 기관 분 대다수가 ‘평가 받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컨설팅 받는 느낌이어서 좋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저희도 그런 얘길 들으면 힘이 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01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13.png" alt="시행 현장, 가까이서 살펴보니 단계 밟아가며 ‘자가진화’ 중… 변수 많은 해외 사업도 알아서 ‘척척’" width="849" height="100" /></p>
<p>1·2차 연도에 선정된 기관 수는 총 102개. 투입된 예산만 200억 원에 이르렀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이들은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사회를 환히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특히 과감한 아이디어로 도전장을 낸 이들은 사업이 진행되며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취약 지역 거주 청소년의 환경 개선에 나선 ‘공공미술프리즘’ 사업도 그중 하나다.</p>
<div id="attachment_385992"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5992" class="size-full wp-image-38599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6.jpg" alt="▲지난 9월 공공미술프리즘이 주최한 ‘그린라이트 축제’ 현장. 무대 공연과 먹거리 장터, 바자회와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width="849" height="435" /><p id="caption-attachment-385992" class="wp-caption-text">▲지난 9월 공공미술프리즘이 주최한 ‘그린라이트 축제’ 현장. 무대 공연과 먹거리 장터, 바자회와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p></div>
<p>경기 파주시 법원읍 법원6리 일대. 골목이 좁은데다 빈집도 많아 비행 청소년의 일탈 장소쯤으로 치부돼온 곳이다. 공공미술프리즘은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하며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창순 교수는 “(공공미술프리즘을) 지원 기관으로 선정하면서도 아이디어가 워낙 파격적이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다행히 단계를 밟아가며 자체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영리조직의 인적·물적 운영 능력을 키우는 데 프로젝트의 초점을 맞춰갈 생각”이라고 말했다.</p>
<p>국내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해외 사업은 더더욱 변수가 많다.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감안한 진행은 기본. 여기에 크고 작은 법적 문제까지 완벽히 통제해야 한다. 나눔과꿈 운영진이 해외 사업 신청 요건에 ‘해당 국가 활동 경력 1년 이상’ ‘현지 사무소 보유 여부’ 등 추가 항목을 넣고 깐깐하게 들여다보는 건 그 때문이다. 특히 활동 지역이 개발도상국인 경우, 수혜자인 현지인이 사업 진행 필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무시로 벌어진다. 본격적 사업 진행에 앞서 그들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p>
<div id="attachment_385993"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5993" class="size-full wp-image-38599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7.jpg" alt="▲ 서케냐 우아신기슈 카운티 장애인그룹 리더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더십 교육 현장. 이날 참여한 샤론(Sharon, 위 사진 첫 번째)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전과같이 실망하거나 실패하는 삶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width="849" height="534" /><p id="caption-attachment-385993" class="wp-caption-text">▲ 지구촌나눔운동은 케냐 우아신기슈 카운티 장애인그룹 리더 4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했다. 참석자 중 한 명이었던 샤론(Sharon, 위 사진 왼쪽)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며 “실망하거나 실패하는 삶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고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p></div>
<p>‘서(西)케냐의 경제 중심지’로 불리는 우아신기슈(Uasin Gishu) 카운티. 인구 100만 명 이상의 꽤 큰 도시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사회복지사는 여덟 명이 전부다. ‘지구촌나눔운동’은 단순 예산 지원과 재능 기부를 넘어 이 지역에 깊이 뿌리 박힌 ‘대(對)장애인 인식 개선’을 활동 목표로 정했다. 자체 조사를 거쳐 장애인 자녀를 둔 현지 가정 대다수가 아이들을 좀처럼 집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단 사실에 착안,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구현해가고 있다. 이해균 센터장은 “장애인이 집 밖으로 나올 용기를 얻으려면 가정 내 호응이 필수”라며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인프라 지원 활동을 펼쳐 소정의 성과를 거뒀단 점에서 지구촌나눔운동 사례는 뜻깊다”고 설명했다.</p>
<p>나눔과꿈이 지원하는 기관 대부분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다. 지원 기간이 유한한 공모 사업의 특성상 ‘지원이 끊긴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황창순 교수가 심사 단계에서 ‘홀로 서기 가능성’을 타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회성으로 소비되는 사업이나 출구 전략이 잘 보이지 않는 사례는 과감히 제외시켰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건 물론 지원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거죠. 하지만 사업의 영향력이 크고 사안이 중대하다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공공 예산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시도해봄 직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01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14.png" alt="소개합니다, 2019 파트너 65팀! ‘단순 나눔’서 ‘자활 지원’으로 이동 중… 사회 현안 다룬 제안도 눈길" width="849" height="100" /></p>
<p>바로 오늘(28일), 나눔과꿈 사업의 세 번째 ‘파트너’ 명단이 공개됐다. 1106개 후보가 6개월여간 경합을 벌인 끝에 국경없는교육가회·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strong><아래 박스 참조></strong> 등 65개 팀이 ‘나눔’ 호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599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5.jpg" alt="이해균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 width="849" height="563" /></p>
<p>두 심사위원은 “기관별 제안서의 완성도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해외 사업 분야에선 일명 ‘겉핥기’ 식(式) 제안서가 자취를 감췄다. 기획 단계부터 현지 사회의 사정을 고려하는가 하면, 주민들을 그저 수혜 대상으로 보지 않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각고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해균 센터장은 “단순한 나눔에서 탈피, 지역 공동체의 자활을 도우려는 고민이 엿보이니 사업에 대한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지더라”고 귀띔했다.</p>
<p>1000건이 넘는 제안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다 보면 오늘날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도 자연스레 드러난다. 올해 유독 눈에 띄는 키워드는 양극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었다. 황 교수는 “(두 이슈 모두) 워낙 거대한 문제여서 단번에 해결책을 찾긴 쉽지 않지만 올해 접수된 제안서 중 상당수에서 극복 의지가 엿보였다”며 “구인·구직이 보다 쉬워지고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 탄생할 수도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606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15.jpg" alt="두 심사위원 추천 “2019년도 활약이 기대되는 지원 기관” 기관 명칭_국경없는교육가회 사업 개요_아프리카의 대표적 빈국(貧國) 부르키나파소에 양계 기술을 전파하는 게 목적이다. 한국의 양계 전문가를 연결, 농민들이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주민 스스로 양계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자각, 설립하게 하는 등 활동 저변을 넓히고 있다 추천 이유_1회차 단기(1년) 사업에 선정됐던 곳이다. 당시에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는데 그 돈을 시드머니(seed money) 삼아 착실히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사업 종료 후 연속 지원 금지’ 규칙에 따라 1년이 지난 3차 연도에 ‘장기 지원’ 부문으로 재도전했다. 나눔과꿈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선순환의 좋은 예라고 생각했다(이해균) 기관 명칭_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 사업 개요_이동청소년쉼터를 개설, 운영하는 게 주된 활동이다. 기존 청소년 쉼터는 대부분 고정된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들에게 실직적, 즉각적 도움을 제공하지 못해온 점에 착안했다. 이동이 용이하도록 버스를 개조해 쉼터를 만들고 그곳을 찾은 청소년이 손수 필요한 서비스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 이유_국내 사업 심사 단계에선 ‘실제 지역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제안했는가’와 ‘구체적으로 어떤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청소년쉼터를 이동형으로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참신하면서도 설득력이 있었다. 지역사회 내 실질적 수요도 상당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황창순)" width="849" height="1278" /></p>
<p>“세상이 단번에 바뀌진 않는다. 하지만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이면 언젠간 커다란 물결을 만들 수 있다.” 두 심사위원이 3년을 한결같이 나눔과꿈 프로젝트를 함께해온 건 이 같은 신념이 굳건했기 때문이다. 인터뷰 말미, 두 사람에게 나눔과꿈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와 당부 한마디를 부탁했다.</p>
<div id="attachment_385996"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5996" class="size-full wp-image-38599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10.jpg" alt="▲ 1회차 사업 선정 팀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탈디코르간 지역에 방문한 이해균 센터장. 이들은 해당 지역에서 거주중인 고려인들의 주거 환경을 파악하고 국내 전문인력을 파견, 취약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width="849" height="300" /><p id="caption-attachment-385996" class="wp-caption-text">▲ 1회차 지원 대상 기관이었던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탈디코르간 지역을 찾았을 당시의 이해균 센터장(왼쪽 사진 맨 오른쪽). 프렌드아시아는 탈디코르간에 거주 중인 고려인의 주거 환경을 파악하고 국내 전문 인력을 파견, 취약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p></div>
<p>“에티오피아에서 어린이합창단을 운영하며 만난 한 여자아이가 기억에 남아요. 매주 토요일이 연습 날이었는데, 집에서 꼬박 두세 시간을 걸어 와야 하는 거리인데도 결석 한 번 않더군요. ‘(연습 끝나고 나눠주는) 간식 때문인가?’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1주일 중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게 연습 시간이라고, 덕분에 더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고. 베푸는 쪽에선 작은 나눔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어떤 이에겐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할 정도의 위력을 지닙니다. 그게 나눔과꿈 같은 프로그램의 가치 아닐까요?” (이해균)</p>
<div id="attachment_385995"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5995" class="size-full wp-image-38599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11/nanum-main-1123-9.jpg" alt="황창순 교수는 ‘나눔인터내셔날’과 함께 캄보디아 캄퐁참주 주립병원에 방문했다. 국가 평균보다 열악한 보건의료상황에 놓여 있는 이곳에 전문치료실을 개설하고, 의료진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왔다" width="849" height="318" /><p id="caption-attachment-385995" class="wp-caption-text">▲ ‘나눔인터내셔날’ 구성원들과 캄보디아 캄퐁참주 주립병원을 방문했던 황창순 교수(왼쪽 사진 맨 왼쪽). 나눔인터내셔날은 나눔과꿈의 지원을 받아 보건 의료 상황이 캄보디아 평균보다 열악한 이곳에 전문 치료실을 개설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왔다</p></div>
<p>“봉사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고 하긴 어렵죠. 더 많은 이가 봉사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끊임없이 경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눔과꿈처럼 조건 없는 사회공헌 활동이 그 명맥을 계속 유지해간다면 한국에도 머지않아 ‘나눔이 당연시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황창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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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현장에 반드시 답이 있다” 기부금 운영에도 한땀 한땀</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d%98%84%ec%9e%a5%ec%97%90-%eb%b0%98%eb%93%9c%ec%8b%9c-%eb%8b%b5%ec%9d%b4-%ec%9e%88%eb%8b%a4-%ea%b8%b0%eb%b6%80%ea%b8%88-%ec%9a%b4%ec%98%81%ec%97%90%eb%8f%84-%ed%95%9c%eb%95%80</link>
				<pubDate>Thu, 04 Oct 2018 11:00:0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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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누군가를 돕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 아닐까. 치열한 고민을 거쳐 도출된 해답은 막연한 솔루션보다 훨씬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 운영진의 생각도 이와 같았다. “현장에 반드시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이들은 보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오늘도 현장으로 향한다. 충청남도 예산군의 작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p>
<p>누군가를 돕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 아닐까. 치열한 고민을 거쳐 도출된 해답은 막연한 솔루션보다 훨씬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p>
<p>삼성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 운영진의 생각도 이와 같았다. “현장에 반드시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이들은 보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오늘도 현장으로 향한다. 충청남도 예산군의 작은 마을부터, 캄보디아에 위치한 주립병동까지. 국내외 곳곳의 소외된 이들을 찾아 나선 ‘나눔과꿈’ 운영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p>
<p class="videoPostConBox"><iframe loading="lazy" src="https://www.youtube.com/embed/JqlHwgg5jow?rel=0" width="849" height="47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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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흥(興)부자 어르신들, ‘달리는 복지관’ 탑승 완료!</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d%9d%a5%e8%88%88%eb%b6%80%ec%9e%90-%ec%96%b4%eb%a5%b4%ec%8b%a0%eb%93%a4-%eb%8b%ac%eb%a6%ac%eb%8a%94-%eb%b3%b5%ec%a7%80%ea%b4%80-%ed%83%91%ec%8a%b9-%ec%99%84%eb%a3%8c</link>
				<pubDate>Thu, 16 Aug 2018 10:00:1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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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해피버스데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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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섭씨 40도를 훌쩍 웃도는 기록적 폭염으로 대한민국 전역이 펄펄 끓었던 지난 1일 오전, 낙상2리 마을회관(충남 예산군 덕산면) 앞에 하늘색 대형 버스 한 대가 들어섰다. 겉면엔 ‘해피버스데이(Happy Bus Day)’란 글자가 선명했다. 뒤이어 자녀나 친구 손을 꼭 잡은 어르신이 속속 도착했다. 버스 안에선 이들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졌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호기심을 참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41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13.jpg" alt="너와 나의 꿈을 나눔" width="849" height="566"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2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9.jpg" alt="“인권 사각(死角)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도 살기 좋은 사회,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과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던진 질문이었다. 이후 복지∙문화∙환경∙기술 등 분야별 사회 이슈를 함께 해결할 비영리단체 탐색만 3년여, 그 사이 나눔과꿈은 연(年) 1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지난 3년간 사회 곳곳에 스며든 나눔과꿈의 흔적을 찾아가는 기획 연재 ‘너와 나의 꿈을 나눔’을 마련했다. 오늘은 아이티로 시각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에 이은 우수 시행 기관 현장 탐방 2탄, 충남 예산군 일대를 달리는 ‘이동형 노인복지관’ 해피버스데이 편이다." width="849" height="396"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8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1.jpg" alt="움직이는 노인복지관 해피버스" width="849" height="560" /></p>
<p>섭씨 40도를 훌쩍 웃도는 기록적 폭염으로 대한민국 전역이 펄펄 끓었던 지난 1일 오전, 낙상2리 마을회관(충남 예산군 덕산면) 앞에 하늘색 대형 버스 한 대가 들어섰다. 겉면엔 ‘해피버스데이(Happy Bus Day)’란 글자가 선명했다. 뒤이어 자녀나 친구 손을 꼭 잡은 어르신이 속속 도착했다. 버스 안에선 이들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졌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버스 안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저, 실례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2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10.jpg" alt="해피버스데이 농촌 소외 지역 거주 노인의 복지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형 노인복지관’ 형태로 특수 제작된 버스. 면밀한 지역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서비스 소외 지역을 찾아 △노래 교실 △치매 예방 교실 △관계 형성 프로그램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width="849" height="403"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현지 반응 들어보니<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8px"><strong>“칠십 평생 이런 재미는 처음”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 최고 보약”</strong></span></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8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2.jpg" alt="수업 중 율동중인 어르신들" width="849" height="566" /></p>
<p>편백<a href="#_ftn1" name="_ftnref1">[1]</a> 향이 상쾌한 버스 내부는 좌석을 전부 치운 채 사랑방처럼 꾸며져 있었다. 아까 마주쳤던 어르신들은 어느새 양쪽으로 길게 앉아 얘기꽃을 피우는 중이었다. 이날 준비된 프로그램은 ‘두뇌 운동 교실’. 오랜 독거 생활로 야기될 수 있는 치매와 판단력 결핍을 예방하는 데 ‘딱’인 수업이다. 어르신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60분 남짓 동안 △건강 율동 △명상과 호흡 △퍼즐 게임 등의 활동을 즐겼다.</p>
<p>“버스가 오는 날이면 하루 종일 시간을 비워놓는다”는 하택진(93)씨는 김경순 강사도 인정하는 ‘모범 학생’이다. “처음 뵀을 땐 수업 따라오는 속도가 좀 더디셨어요. 그런데 갈수록 눈에 띄게 발전하시더라고요.” 김 강사는 “수업에서 다루는 게임은 단순해 보여도 하나같이 기억력이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며 “다양한 시설을 돌며 강의하고 있는데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처럼 성취감이 큰 경험은 없다”고 귀띔했다.</p>
<p><br />
<div id="attachment_380297"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297" class="size-full wp-image-38029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201808130126405b70de50d9583.gif" alt="▲이날 여러 게임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력을 뽐낸 하택진씨. 수업 초반 손가락을 펴는 동작도 어려워했던 그는 어느새 ‘종이컵 쌓기’ 게임의 달인이 됐다 " width="800" height="533" /><p id="caption-attachment-380297" class="wp-caption-text">▲이날 여러 게임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력을 뽐낸 하택진씨. 수업 초반 손가락을 펴는 동작도 어려워했던 그는 어느새 ‘종이컵 쌓기’ 게임의 달인이 됐다</p></div><br />
</p>
<p>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매력은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다. 취재진이 참관한 수업에서도 어르신들은 연신 “(좀 느려도) 괜찮다” “천천히 하라”며 서로를 다독였다. 강순례(84)씨는 “매주 버스를 타다 보니 이젠 여기가 내 사랑방”이라며 “(해피버스데이) 덕분에 자주 웃게 됐고 보약 같은 친구들도 여럿 사귀었다”며 고마워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9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3.jpg" alt="웃음이 끊이지 않는 수업 현장 " width="849" height="552" /></p>
<p>사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문화 생활은 ‘그림의 떡’이었다. 여가를 즐길 여유를 갖기는커녕 기본적인 복지 서비스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도입 초기, 주민들은 반신반의했다. 이희옥(74)<strong><</strong><strong>위 사진 가운데></strong>씨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요즘 그는 ‘해피버스데이 전도사’를 자처한다. “칠십 평생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어요. 처음엔 좀 심드렁했죠.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몇 달 해보니 재밌어요. 사는 게 더 즐거워졌다고 해야 하나? 요즘은 다른 마을 사람들도 우릴 엄청 부러워한다니까.”(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000080">이렇게 기획됐습니다</span><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8px;color: #000080"><strong>8</strong><strong>년차 사회복지사의 ‘드림 프로젝트’… “최종 목표는 어르신 자활”</strong></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9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4.jpg" alt="해피버스를 기획 운영중인 김윤진 과장 " width="849" height="566" /></p>
<p>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예산군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적지 않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두 차례씩 ‘해피버스’가 찾아가는 마을 역시 대부분 이런 곳이다. 이날 오전, 수업 시작 시각(10시)보다 30여 분 일찍 도착해 어르신 맞을 준비로 분주했던 김윤진(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사회참여지원과)<strong><</strong><strong>위 사진></strong>씨는 “한 분이라도 더 찾아 뵈려면 쉴 새가 없다”며 연신 굵은 땀방울을 닦았다. “단순 서비스 제공에 그치곤 하는 기존 복지 프로그램이 늘 아쉬웠다”는 그는 2016년 나눔과꿈 사업 공모를 보고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기획, 여기까지 이끌어온 주인공이기도 하다.</p>
<p>사회복지사가 된 지 올해로 8년째인 그는 “지역 노인 복지 사업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제일 절실한 게 어르신 간 관계 형성 문제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럴듯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떠나버리면 남은 어르신들의 상실감이 너무 큽니다. 관계 형성에 주력한 프로그램을 개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의 사회성 개발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해피버스데이 아이디어를 떠올렸죠.” 그의 설명처럼 이날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어르신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앞 마을회관을 자리를 옮겨 과일을 깎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함께’라고 해야 밥 먹고 TV 보는 정도가 고작이지만 ‘혼자서’에서 ‘다같이’로의 변화는 꽤 커 보였다.</p>
<div id="attachment_380292"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292" class="size-full wp-image-38029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5.jpg" alt="▲프로그램 종료 후 맞은편 마을회관으로 걸음을 옮기는 낙상2리 어르신들. 해피버스데이 운영 전까지만 해도 마을회관을 찾는 지역 노인은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 width="849" height="283" /><p id="caption-attachment-380292" class="wp-caption-text">▲프로그램 종료 후 맞은편 마을회관<오른쪽 사진>으로 걸음을 옮기는 낙상2리 어르신들. 해피버스데이 운영 전까지만 해도 마을회관을 찾는 지역 노인은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p></div>
<p>요즘에야 여기저기서 쇄도하는 ‘러브콜’에 응답하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지만 처음 나눔과꿈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터’를 닦는 과정은 험난하기 짝이 없었다. ‘플랫폼’ 역할을 할 버스 내부를 편백으로 장식해줄 업체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았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알 리 없는 어르신을 버스로 모셔오기 위해 예산군 일대를 샅샅이 훑어가며 참여 독려에 나섰다. “초기엔 주변에서도 ‘쉽지 않은 사업이 될 것’이란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해피버스데이를 왜 기획하게 됐는지 계속 떠올렸어요. ‘어르신들이 스스로 마을 조직을 이끌게 될 순간’만 그리며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렸죠.” 김윤진씨는 “나눔과꿈 덕에 큰 금액을 지원 받고 많은 걸 시도하게 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노인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전환까지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41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14.jpg" alt="해피버스데이와 함께하는 사람들 양인모(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버스 운전 담당) “알록달록 커다란 버스가 마을 여기저기 다니니 많은 분이 관심을 보이세요. ‘우리 동네에도 좀 와주면 안 되느냐’란 민원(?)도 많이 받죠. 휴가 한 번 맘대로 못 내는 강행군이 2년째 계속돼 고단하긴 해도 보람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산 군내 곳곳을 부지런히 누비고 다니겠습니다.” 김경순(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수업 진행 담당) “혼자 사는 어르신 중엔 유독 마음이 닫힌 분이 많아요. 그래서 제 수업 중엔 서로 칭찬하고 안아주는 활동이 꼭 포함되죠. 처음엔 어색해들 하시지만 이내 적응하고 친해지세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버스데이, 예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모두가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width="849" height="736" /></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운영진의 중간평가는<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trong><strong>홍보대사’ 자처하는 주민들 인상적… “지역 발전 이끌 시발점 되길”</strong></span></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9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6.jpg" alt="좁은 시골길을 누비고있는 해피버스 " width="849" height="566" /></p>
<p>해피버스가 좁은 시골길을 오간 지도 벌써 1년 반이 흘렀다. 그 사이, 제법 많은 게 바뀌었다. 삶이 무료하고 적적하던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이 다채로워진 건 말할 것도 없다. 또 하나 인상적인 변화는 앞다퉈 ‘해피버스데이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주민들. 김윤진씨는 “주민들의 입소문이 워낙 막강해 홍보물 제작이 필요 없을 정도”라며 “실제로 지난해 배정했던 홍보 팸플릿 인쇄 예산을 올해는 전부 프로그램 기획 쪽으로 돌려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p>
<p>배경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씨에 따르면 이 같은 변화는 나눔과꿈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지역사회 문제 중 상당수는 거주민의 인식 변화만으로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여요. 제일 심각한 건 개선의 필요성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죠. 그런 의미에서 나눔과꿈 지원 사업이 지역 거주민의 태도 변화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선순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9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7.jpg" alt="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 width="849" height="555" /></p>
<p>지난 1년간의 안정적 운영 성과를 인정 받은 덕에 해피버스데이의 유명세는 지역사회를 넘어 이미 ‘전국구’ 수준이다. 움직이는 형태의 복지관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해피버스데이의 경우, 체계화된 프로그램(소프트웨어)에 승부를 건 점이 주효했다. 실제로 이날 진행된 두뇌운동교실을 비롯, △노래 교실 △친구 만들기 △버스 영화관 같은 프로그램은 예산군 거주 노인들에게 다채로운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윤진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기저기서 자문 요청을 받곤 한다”며 “해피버스데이와 유사한 형태의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 좀 더 널리 전파될 수만 있다면 내가 축적한 노하우를 뭐든 적극 공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p>
<p>총 3년간 3억5000만여 원을 지원 받기로 하고 시작된 해피버스데이는 이제 슬슬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숙제는 예산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프로그램이 문제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자생(自生) 모델’을 구축하는 것. 일명 ‘사랑가득마을’ 프로젝트는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다. 김윤진씨는 “버스 안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소외 지역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연결, 탄탄한 마을 공동체를 꾸리는 게 사랑가득마을의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올 하반기부터 △일손 품앗이 △꽃길 가꾸기 △마을 환경 정화 등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더 큰 나눔과꿈’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29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happybus-0813-8.jpg" alt="어르신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width="849" height="566" /></p>
<p>규모가 작아서, 예산이 없어서, 참여율이 저조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돼온 걸 바꾸는 데엔 큰 결심이 필요하다. “농번기엔 땡볕 아래서 종일 농사만 짓고, 어쩌다 시간이 나도 누려야 마땅할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을 지켜보는 게 너무 안타까워 해피버스데이를 기획했다”는 김윤진씨처럼 말이다. 그의 강단 있는 소신이 한 지역사회를 유의미하게 바꿨듯 ‘기분 좋은 변화의 파장’을 만들어낼 누군가는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다. 그건 나눔과꿈 사업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strong>‘너와 나의 꿈을 나눔’의 다른 콘텐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br />
</strong><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b%84%88%ec%99%80-%eb%82%98%ec%9d%98-%ea%bf%88%ec%9d%84-%eb%82%98%eb%88%94-%e2%91%a0%eb%82%98%eb%88%94%ea%b3%bc%ea%bf%88-%ec%82%ac%ec%97%85-%ec%88%ab%ec%9e%90%eb%a1%9c-%eb%93%a4%ec%97%ac%eb%8b%a4" target="_blank" rel="noopener">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만나면 생기는 일</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c%b1%85-%ea%b0%80%eb%ad%84%ec%97%90-%eb%8b%a8%eb%b9%84-%ea%b8%b0%ec%88%a0-%ec%a0%95%eb%b3%b4-%ec%86%8c%ec%99%b8%ea%b3%84%ec%b8%b5-%ea%bb%b4%ec%95%88%eb%8b%a4" target="_blank" rel="noopener">‘책 가뭄에 단비’ 기술, 정보 소외계층 껴안다</a><strong><br />
</strong></div>
<p> </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扁柏. 측백나뭇과의 상록 교목. 목재의 질이 좋기로 유명해 널리 쓰인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책 가뭄에 단비’ 기술, 정보 소외계층 껴안다</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b1%85-%ea%b0%80%eb%ad%84%ec%97%90-%eb%8b%a8%eb%b9%84-%ea%b8%b0%ec%88%a0-%ec%a0%95%eb%b3%b4-%ec%86%8c%ec%99%b8%ea%b3%84%ec%b8%b5-%ea%bb%b4%ec%95%88%eb%8b%a4</link>
				<pubDate>Thu, 09 Aug 2018 11:00:45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thumb-680x383.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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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너와 나의 꿈을 나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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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아이티로 시각장애인협동조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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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매년 4월이면 왁자하던 대학 캠퍼스가 아연 고요해진다. 중간고사 기간이라 대부분의 학생이 도서관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는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이들의 문제는 공부할 ‘재료’가 마땅치 않단 것. 일반 교재는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만 1500여 명 있는 걸로 추산되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이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건 점자∙음성 파일로 구성된 대체 교재다. 이들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85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180806-dream-011.jpg" alt="너와 나의 꿈을 나눔 2편 아이티로 시각장애인협동조합편 " width="849" height="566"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70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2.jpg" alt=" “인권 사각(死角)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도 살기 좋은 사회,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과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던진 질문이었다. 이후 복지∙문화∙환경∙기술 등 분야별 사회 이슈를 함께 해결할 비영리단체 탐색만 3년여, 그 사이 나눔과꿈은 연(年) 1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지난 3년간 사회 곳곳에 스며든 나눔과꿈의 흔적을 찾아가는 기획 연재 ‘너와 나의 꿈을 나눔’을 마련했다. 오늘은 기관별 사업 진행 현황을 들여다보는 두 번째 순서, ‘아이티로 시각장애인협동조합’ 편이다." width="849" height="396" /></p>
<p>매년 4월이면 왁자하던 대학 캠퍼스가 아연 고요해진다. 중간고사 기간이라 대부분의 학생이 도서관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는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이들의 문제는 공부할 ‘재료’가 마땅치 않단 것. 일반 교재는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이 그 주인공이다.</p>
<p>국내에만 1500여 명 있는 걸로 추산되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이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건 점자∙음성 파일로 구성된 대체 교재다. 이들이 대체 교재 제작을 의뢰하는 건 보통 개강 직후. 하지만 실제 교재를 받기까진 최소 한 달이 소요된다. 그때면 이미 중간고사는 목전에 와있다. 교재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대체 교재 수령 일정은 더 늦어진다. 한쪽에선 읽을 책이 넘쳐나는데 시각장애인 대학생에게 ‘필요한 책 제때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남보다 두세 배는 열심히 뛰어야 하지만 출발부터 뒤처질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책이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환경’ 선사하기, 불가능한 걸까?</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7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3.jpg" alt="맹인용 전자책 제작 시간, 협업으로 줄일 수 있을까?" width="849" height="96"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68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3.jpg" alt="김정호<위 사진> 아이티로 대표" width="849" height="566" /></p>
<p>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로에 위치한 아이티로 시각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아이티로’) 사무실에서 마주한 김정호<strong><위 사진> </strong>아이티로 대표는 “전국 25만 시각장애인은 단 한 번도 ‘책 가뭄’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그 자신도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누구보다 책 공급 불균형 문제를 피부로 느껴온 주인공이다.</p>
<p>“초등학교 3학년 때 제가 다니던 학교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기쁨도 잠시, 시각장애인용 도서 목록은 A4 용지 한 장이 안 되더군요. 하는 수 없이 ‘읽고 싶은’ 책 대신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었죠.” 당시 그가 골라 들었던 책은 고교생 권장 도서로 분류되는 ‘데미안’<a href="#_ftn1" name="_ftnref1">[1]</a>이었다. “내용 이해는 엄두도 못 냈어요. 무작정 읽는 것 말곤 도리가 없었죠. 어른이 되고 보니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를 겪으면서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들잖아요. 그런데도 그들에게 제공되는 도서 수는 턱없이 부족해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69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6.jpg" alt="elevated view of the mid section of a person reading by Braille" width="849" height="553" /></p>
<p>고심 끝에 김 대표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협업’이었다. 집단지성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위키피디아, 군중에 호소해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 등에서 영감을 얻어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에 협업 방식을 녹인 것.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급량을 따라잡고 원하는 이에게 제때 책을 제공할 수 있으려면 그게 최선이었다. 그 결과가 2016년 7월 아이티로 설립 이후 구축된 ‘이북(e-book) 크라우딩 시스템’<strong><아래 박스 참조></strong>이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70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6.jpg" alt="시각장애인용 전자책, 아이티로는 이렇게 만듭니다 	기존 시스템  도서 구입▷ 스캐닝▷ 도서 배정과 낭독▷ 낭독 후 모니터링▷ 잡음 제거와 음향 편집▷ 카세트 라벨링▷ 아카이빙과 진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이내 도서 제작 	이북(e-book) 크라우딩 시스템 도서 구입▷ 스캐닝▷ OCR(텍스트 자동 입력 컴퓨터 시스템)▷ 자원봉사자 육안 대조(원본 책과 OCR 결과)▷ 시스템 업로딩▷ 음성 변환▷ 짧게는 하루, 길게는 1주 이내 도서 제작" width="849" height="1280" /></p>
<div id="attachment_379693"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693" class="size-full wp-image-37969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7.jpg" alt="▲실제 아이티로 자원봉사자들이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시 접하게 되는 편집 화면. 스캐닝 페이지(왼쪽)와 OCR 결과 페이지를 대조하며 틀린 부분을 일일이 바로잡는다" width="849" height="523" /><p id="caption-attachment-379693" class="wp-caption-text">▲실제 아이티로 자원봉사자들이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시 접하게 되는 편집 화면. 스캐닝 페이지(사진 왼쪽)와 OCR 결과 페이지를 대조하며 틀린 부분을 일일이 바로잡는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7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4.jpg" alt="기다렸습니다! 기술로 수혜 계층 넓히는 ‘신(新)나눔’" width="849" height="96"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68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jpg" alt="나눔과 꿈 수여 증서" width="849" height="566" /></p>
<p>시스템은 전에 없이 참신했지만 실상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에 요청해 기술 자문을 얻고 개발에 속도를 냈지만 번번이 한계에 부딪쳤다. 비영리재단으로 꾸려가야 하다 보니 고질적 인력난과 자금난도 발목을 잡았다. 그러던 중 김 대표의 눈에 띈 게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나눔과꿈’ 사업 공모였다. 도전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종 경쟁률 22대 1의 높은 벽을 넘고 당당히 선정, 3년간 5억여 원을 지원 받게 된 것.</p>
<p>아이티로가 나눔과꿈 공모를 통해 지원한 ‘시각장애인의 책 가뭄 해결을 위한 이북 크라우드 구축과 운영’ 사업은 나눔과꿈 프로젝트의 방향성과도 부합한다. 유은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 대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나눔의 경향도 변하는 추세”라며 “한동안 사회 약자와 직접 만나 이뤄지는 활동이 대세였다면 요즘은 IT 기술 등을 활용, 보다 많은 이에게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 받는다”고 귀띔했다. 유 대리의 말처럼 나눔과꿈 공모를 통한 수혜자 수는 예산 규모가 매년 동일한데도 지난해 2만5454명에서 올해 3만6781명으로 44.5%나 늘었다.</p>
<div id="attachment_379690"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690" class="size-full wp-image-37969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4.jpg" alt="▲자원봉사자들이 작업한 데이터는 실시간 음성 변환 절차를 거쳐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된다. 아이티로가 사용하는 이북 제작 소프트웨어엔 음성 속도 조절, 반복 구간 설정 등 다양한 옵션이 탑재돼있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79690" class="wp-caption-text">▲자원봉사자들이 작업한 데이터는 실시간 음성 변환 절차를 거쳐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된다. 아이티로가 사용하는 이북 제작 소프트웨어엔 음성 속도 조절, 반복 구간 설정 등 다양한 옵션이 탑재돼있다</p></div>
<p>이렇게 선정된 사업들은 체계적 관리 아래 저마다 서비스를 확장해간다. 장애인·아동청소년·환경 등 카테고리별 전문가가 각 기관에 배정돼 실질적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자는 사업 현장을 주기적으로 찾는다. 모두 힘을 합쳐 사업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하고 프로젝트가 최적의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점을 도출하는 구조다.</p>
<p>자체 시스템 개발에 애를 먹었던 아이티로 역시 본격적 지원이 시작된 올 초 이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 개발 업체를 선정, 세세한 부분을 하나둘 만지고 자원봉사자 대상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그간 머릿속으로만 그려온 목표를 착착 실행하고 있다. 김정호 대표는 “나눔과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약 6개월간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이북이 800권을 넘어섰다”며 “2016년 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만든 책 권수보다 많은 것”이라고 귀띔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70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5.jpg" alt="내 손끝에서 탄생한 문장, 누군가의 눈이 돼준다고?" width="849" height="96" /></p>
<div id="attachment_379688"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688" class="size-full wp-image-37968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2.jpg" alt="▲’봉사하는 엄마’ 김진선씨를 가까이서 지켜봐온 딸 이윤양은 “언젠간 나도 엄마와 함께 타이핑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79688" class="wp-caption-text">▲’봉사하는 엄마’ 김진선씨를 가까이서 지켜봐온 딸 이윤양은 “언젠간 나도 엄마와 함께 타이핑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p></div>
<p>‘내 작은 나눔으로 누군가의 꿈이 자랄 수 있다면….’ 봉사에 참여하는 이라면 누구나 품을 법한 바람이다. 대학에서 교양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김진선(52)씨도 마찬가지다. 인터뷰가 있던 날, 타이핑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딸 이윤(12)양과 아이티로 사무실을 찾은 그는 “처음엔 그저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해 (봉사를) 시작했지만 요즘은 이 활동을 통해 되레 내가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p>
<p>진선씨는 아이티로가 설립되던 2016년부터 타이핑 봉사를 시작한 ‘3년차 베테랑 봉사자’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도 3년씩 꾸준히 이어가긴 결코 쉽지 않다. 그는 “혼자서 책 한 권을 무조건 완성해야 하는 게 아니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 부담 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며 “자칫 헛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p>
<div id="attachment_379694"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694" class="size-full wp-image-37969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8.jpg" alt="▲”읽을 수 있는 책이 제한적이면 독자의 성향도 편향될 수 있다”는 게 김정호 대표의 지론. 시각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아이티로가 제작하는 전자책 분야가 유독 다양한 이유다. 이미 제작 완료된 도서와 아직 작업 중인 도서 현황은 아이티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width="849" height="712" /><p id="caption-attachment-379694" class="wp-caption-text">▲”읽을 수 있는 책이 제한적이면 독자의 성향도 편향될 수 있다”는 게 김정호 대표의 지론. 시각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아이티로가 제작하는 전자책 분야가 유독 다양한 이유다. 이미 제작 완료된 도서와 아직 작업 중인 도서 현황은 <a href="http://itlo.senwd.com/">아이티로 공식 홈페이지</a>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p></div>
<p>운영진에 의해 신중하게 선별된 책을 ‘맛보기’로 읽을 수 있는 것도 아이티로 타이핑 봉사의 장점 중 하나다. 타이핑 도중과 제출 직전 등 최소 두 번의 확인 절차를 거치며 양질의 콘텐츠를 자기 것으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김진선씨는 “타이핑하며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모르게 자기 반성과 치유가 되는 기분”이라며 “인문학적 깊이를 쌓는 기회이기도 해 내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도 (봉사에 동참하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69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5.jpg" alt="아이티로 김정호 대표" width="849" height="566" /></p>
<p>“절 포함해 아이티로와 함께해주시는 분 중 시각장애인이 많습니다. 어쩌면 다른 시각장애인 동료에게 돌아가야 할 것들을 우리가 차지한 덕에 여기까지 온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 역할은 그 혜택을 시각장애인 사회에 온전히 돌려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쫓아가겠습니다.”</p>
<p>김 대표의 포부처럼 아이티로는 차근차근 필요한 단계를 밟아가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중이다. 올겨울엔 앞서 살펴본 시각장애인 대학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도 무료로 공개할 예정. “실패해도 괜찮으니 일단 한번 해보라, 는 삼성전자의 믿음에 큰 힘을 얻었다”는 그의 말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던 걸 혁신적으로 바라보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8px"><strong><br />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운영, 보람 느낍니다” </strong></span><br />
<strong><strong><strong>실무진이 말하는 ‘나눔과꿈’ 사업 A to Z</strong></strong></strong><br />
<div id="attachment_379696" style="width: 582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696" class="size-full wp-image-37969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itro-0806-10.jpg" alt="▲나눔과꿈 사업 관련 실무를 도맡아 하고 있는 배경진(사진 왼쪽)씨와 유은혜 대리. 둘 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 소속이다" width="572" height="427" /><p id="caption-attachment-379696" class="wp-caption-text">▲나눔과꿈 사업 관련 실무를 도맡아 하고 있는 배경진(사진 왼쪽)씨와 유은혜 대리. 둘 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 소속이다</p></div><br />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Q. 심사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가치는</strong></p>
<p style="text-align: left">사업 목적 자체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사업 발굴’이기 때문에 혁신성을 가장 많이 본다. 즉 ‘기존에 없던 방법으로 사회에 커다란 파급 효과를 끼칠 사업’이 우선 순위에 오른다. 그 밖에 효과성∙효율성∙실현(지속)가능성 등도 면밀하게 검토한다.</p>
<p style="text-align: left"><strong>Q.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있던데 어떤 절차로 관리하나</strong></p>
<p style="text-align: left">매년 11월 그해 사업을 평가하고 다음 해 사업 계획서도 검토한다. 그 과정에서 애초 설정했던 목표에 맞게 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추후 발전해갈 ‘포인트’는 뭔지 짚는다.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 그룹의 도움을 받아 수정, 보완하고 그 결과는 자문 단계에서 활용한다.</p>
<p style="text-align: left"><strong>Q. 나눔과꿈이 여느 사회복지 공모 사업과 차별화되는 부분은</strong></p>
<p style="text-align: left">장∙단기 구분 없이 프로젝트를 우수하게 마친 팀엔 최대 20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실행 과정에서 혁신을 이뤄냈고 성과가 창출됐으면 적절한 포상이 따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제도다. 우수 기관 선정 작업은 각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 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지난해의 경우, 총 36개 단기 프로젝트 수행 기관 중 다섯 곳에 인센티브 혜택이 돌아갔다.</p>
<p style="text-align: left"><strong>Q. 사업 종료 후 지원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기관과 관련, 대책이 있다면</strong></p>
<p style="text-align: left">장·단기 사업 모두 지속가능성을 수시로 점검한다. 그래야 지원 종료 이후에도 자생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사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항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사업 시행 도중엔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항목을 실제로 구현해간다. 다행히 요즘은 나눔과꿈 사업에 선정된 사실이 해당 기관의 ‘업무 수행 역량 인증서’로 통할 만큼 내실을 인정 받았다. 나눔과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나 다른 복지사업의 후원을 받는 경우도 많다.</p>
<p style="text-align: left"><strong>Q. 2019</strong><strong>년 지원 대상 선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strong></p>
<p style="text-align: left">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분야의 기관에서 빛나는 아이디어가 도착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원에서도 이제껏 접근하지 못했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돼 뜻깊다. 올해 역시 대학 동아리나 소셜벤처, 환경 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내년 한 해는 또 어떤 새로운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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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_ftnref1" name="_ftn1">[1]</a> Demian.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가 1919년 발표한 장편소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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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만나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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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2 Aug 2018 11:00:1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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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쉽진 않지만 세상은 결국 변하고 또 발전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덕분이죠.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나눔과꿈’ 지원 사업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딛는 한 걸음입니다. 나눔과꿈은 사회 각 분야에 꼭 필요한 ‘착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주거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청년,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벽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358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4/Newsroom_banner_content_new-12.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59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180802-dreamdivde-1.jpg" alt="너와 나의 꿈을 나눔 1 나눔과꿈 사업, 숫자로 들여다보니 " width="849" height="566"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59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180802-dreamdivde-2.jpg" alt="<연재를 시작하며>  “인권 사각(死角)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도 살기 좋은 사회,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과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던진 질문이었다. 이후 복지∙문화∙환경∙기술 등 분야별 사회 이슈를 함께 해결할 비영리단체 탐색만 3년여, 그 사이 나눔과꿈은 연(年) 1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지난 3년간 사회 곳곳에 스며든 나눔과꿈의 흔적을 찾아가는 기획 연재 ‘너와 나의 꿈을 나눔’을 마련했다. 그 첫 회차인 오늘은 '숫자로 들여다본 나눔과꿈' 편이다." width="849" height="396" /></p>
<p>쉽진 않지만 세상은 결국 변하고 또 발전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덕분이죠.</p>
<p>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나눔과꿈’ 지원 사업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딛는 한 걸음입니다. 나눔과꿈은 사회 각 분야에 꼭 필요한 ‘착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주거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청년,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벽촌 어르신 등 조금만 손 내밀어 들여다보면 해결될 사회 문제들이 나눔과꿈이란 울타리 안에서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어느덧 시행 3년차에 접어든 나눔과꿈의 행보, 숫자로 한번 살펴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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