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갤럭시 노트 5와 함께한 대전 풍경 기행_가끔은 현실보다 사진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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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 한다. 동이 틀 때 빛나는 강물,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먼지가 켜켜이 쌓인 방 안 소파, 한밤의 라이딩….

빛나는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지만 결과물이 생각했던 모습과 달라 이내 지웠던 경험이 있다면 갤럭시 노트 5 카메라 기능에 주목하자.

사진의 대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이 강조한 ‘결정적 순간’의 포착을 위해 갤럭시 노트 5를 들고 대전의 명소를 찾았다.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_물안개 자욱한 ‘출사 명당’

 금강 대청댐의 경관입니다.

‘충청도의 젖줄’ 금강을 가로지르는 대청댐은 전력 생산과 농업용수 활용 등 다양한 용도를 위해 건설됐다. 대전 시민들에겐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이 낭만적인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은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거닐기 좋은 곳이다.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은 산책로 사진입니다.▲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정처없이 거닐며 생각에 잠기기에도 좋다

이른 새벽, 특히 해가 뜨고 난 직후 30여 분은 대청댐의 자욱한 물안개를 감상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강변을 따라 걷기 좋게 만들어진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눈으로만 담기엔 아쉬운 장관이 펼쳐진다. 강물 아래로 뿌리 내린 왕버들 나무 군락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기도 하다.

'아웃포커스'기능을 활용하여 찍은 돌담길 기와 사진입니다.▲돌담길을 걷던 중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기와를 촬영했다. 특유의 입체감이 한층 돋보이는 사진이 완성됐다

산책로를 벗어나자 이내 돌담길이 이어졌다. 기와를 쌓아 올린 돌담과 높이 솟은 대나무 숲은 무척이나 고요했다.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한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풍경 사진도 깊이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소제동_대전역 뒤편, 시간이 멈춘 곳

허름한 가게들 사이에 낡은 차량 한 대가 있는 모습입니다.▲자동 모드 ‘필름’ 효과를 적용해 찍은 사진. 푸른 색감이 강조돼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국 최대의 철도관사촌(官舍村)이었던 대전 동구 소제동은 마치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장을 떠올리게 한다. 아직도 나무 전신주가 남아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동네다. 지금은 예술가들이 주민과 함께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창작촌’이기도 하다.

천장의 조명에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소제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명. 동네 곳곳에서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옛 모습을 간직한 마을 풍경에 예술가들의 창작품이 더해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소제동이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한 주민은 “허락 없이 사진을 찍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고충을 전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 전에 누군가에겐 살아가는 보금자리이니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미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한적하고 좁은 골목길 사진입니다.▲소제동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한적한 골목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예기치 못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

 

한밭수목원_도심 바로 옆에 자리 잡은 힐링 공간

한밭수목원의 풍경사진입니다.

교통이 편리해 대전 어디서든 방문하기 쉬운 ‘한밭수목원’은 사시사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돼주는 곳이다. 규모도 제법 커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기 제격이다. 인공 호수 위 정자와 멀리 보이는 도시 풍경은 대비되는 듯하면서도 제법 잘 어울린다.

연보라색으로 핀 코스모스 사진입니다.▲갤럭시 노트 5로 찍은 한밭 수목원의 코스모스. 별도의 필터 효과를 입히지 않아도 가을 본연의 색을 잡아내기 충분하다

기본적인 ‘접사’ 기능만을 사용해 가까운 위치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도록 수동으로 설정한 후 활짝 핀 코스모스를 찍어봤다. 미세한 손떨림도 자동으로 보정해주니 사진에 대한 부담이 한결 줄어든 느낌이었다.

 

엑스포다리_‘멋진 야간 사진’ 찍으려면 여기가 딱!

밤에 밝게 빛나고 있는 ‘한빛탑’과 ‘엑스포다리’의 사진입니다.

대전세계박람회가 끝난 후 약 2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한빛탑’과 ‘엑스포다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금강의 지류 ‘갑천’ 위로 야경이 비치기 시작하면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엑스포 과학공원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강물에 높은 건물들의 야경이 비쳐보이는 모습입니다.▲엑스포다리 위에서 찍은 갑천 인근 야경. 야경이 강물 위에 고스란히 떠올라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야경을 찍기 힘들다고? 갤럭시 노트 5와 함께라면 이런 편견은 잠시 내려놔도 괜찮다. 프로 모드를 활용하면 늦은 밤에도 전문 사진가 못지않은 훌륭한 사진을(그것도 아주 쉽게) 찍을 수 있기 때문. DLSR 카메라에서나 가능했던 셔터 스피드와 ISO, 화이트밸런스 등 다양한 설정을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 즉석에서 각종 효과를 통해 보정까지 할 수 있으니 손쉽게 멋진 사진이 탄생하는 것.

갤럭시 노트 5의 카메라에서 수동으로 근·원경을 조절하는 화면입니다.

초점을 풀어 야경의 빛 망울만 잡아 찍는 일명 ‘보케(bokeh)’ 사진 또한 가능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수동으로 근·원경을 조절할 수 있어 감성적인 사진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빛나는 음악분수 앞에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는 사진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대전 시민들에게 특히 사랑 받는 음악분수가 나온다. 엑스포 다리를 등지고 음악에 맞춰 맹렬히, 또는 부드럽게 뿜어 나오는 물줄기는 이런저런 일들로 종일 고단했을 사람들을 가만히 달래주는 듯하다. 시민들의 사연을 라디오 방송처럼 읽어주기도 하니 사랑방 역할도 하는 셈이다.

 

대전 여행의 새로운 마스코트, 타슈

대전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 ‘타슈’의 자전거 사진입니다.

계획도시인 대전은 대부분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 있어 초행인 사람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지형이 대부분 평평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도 좋다. 대전을 방문했다면 ‘대전 대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 ‘타슈’를 이용해보자. 휴대전화만 있으면 간편하게 인증 받아 단돈 500원으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단, 비회원 기준 가격이며 1회 이용 시간(1시간) 범위에서 당일에 한해 반복 이용이 가능하다.

 

피사체를 찾아 정처 없이 떠나는 여행은 잘 알려진 관광지나 맛집으로 향하는 것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만의 장소를 발견하고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동반자로 부족함 없는 갤럭시 노트 5와 함께 떠나보자. 도착지엔 분명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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