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캠프 200% 활용 팁_④기타 활용한 포크송 연주 도전!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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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캠프 200% 활용 팁_④기타 활용한 포크송 연주 도전!

서울 홍익대학교 앞을 지나다 흥겨운 음악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신 적 있나요? 음악을 향한 인디밴드의 풋풋한 열정과 젊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져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데요. 기타∙건반 등 반주 악기에서부터 미니 드럼과 카혼(Cajón)∙콩가(conga) 같은 리듬 악기, 심장을 쿵쿵 울리는 베이스까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보고 있자면 문득 ‘나도 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럴 땐 스마트폰을 꺼내 사운드캠프를 찾아보세요. 사운드캠프가 여러분이 있는 그곳을‘나만의 콘서트장’으로 바꿔줄 테니까요.

 

1인 버스커? 기타만 잘 배워도 충분!

오늘은 사운드캠프가 제공하는 악기를 활용, 밴드 연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살펴볼 텐데요. 가장 먼저 배워볼 악기, 버스킹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영상 속 연주자처럼 1인 버스킹을 하시는 분은 대부분 통기타(어쿠스틱 기타)를 많이 사용합니다. 반주와 리듬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휴대성도 뛰어나거든요. 여기에 사운드캠프까지 곁들여진다면 그야말로 안성맞춤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코드와 노트 연주를 완벽하게 재현한 기타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사운드캠프 기타

자, 본격적으로 사운드캠프를 열어볼까요? 화면 중앙에 멋지게 자리 잡은 기타<빨간색 점선 처리>를 눌러주세요.

음악선택에서 일렉트릭 선택

강렬한 전자 기계음이 매력적인 일렉트릭 기타 연주도 좋지만 이번 편에선 버스킹에 많이 쓰이는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할 거예요. 화면 우측에 위치한 기타 모양 아이콘을 누른 후 ‘어쿠스틱’을 선택해주세요. 화면이 근사한 어쿠스틱 기타로 바뀌었죠?

코드 모드, 노트 모드

사운드캠프는 코드(Chord)와 노트(Note), 두 가지 연주 모드<위 그림 참조>를 제공합니다. 코드 모드는 화음으로 구성된 코드 조합을 통해 분산 화음(Arpegio 혹은 broken chord, 화음을 구성하는 각 음을 동시에 연주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연주하는 주법) 또는 스트로크(stroke, 여러 줄을 동시에 내려치거나 올려치는 주법) 기법으로 반주하기에 적합한 모드입니다. 반면, 노트 모드는 각 음을 개별로 연주하며 멜로디를 만들기에 적합한 모드죠. 일렉트릭 기타와 클래식 기타는 노트 모드를, 어쿠스틱 기타는 코드 모드를 각각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코드 모드에서 Am, Em, Dm, C, G7, F

우선 코드 모드를 활용한 기타 연주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기타를 처음 배울 땐 수많은 코드를 포함, 6개 줄을 각각 어떻게 누르는지의 조합을 모두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사운드캠프에선 미리 지정된 코드 버튼을 ‘살포시’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기타 배우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겠죠?

화면 왼쪽에 보이는 Am·Em·Dm등 글자가 쓰여진 동그라미가 바로 코드입니다. 원하는 코드를 눌러주면 코드를 연주할 준비 완료! ‘C’라고 적힌 동그라미를 누른 후 오른쪽 방향으로 문질러보세요.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방금 ‘C’ 코드를 잡고 다운 스트로크(downstroke, 낮은 음줄 쪽에서 높은 음줄을 향해 쳐서 내리는 동작)에 성공하셨습니다.

Vaya con Dios! 바리타, 님아! 내가 가는 길, 아! 님아! 내가 걸어 ▲악보 제공: 바리타님

이제 악보를 꺼낼 차례입니다. 위 악보를 자세히 보면 D∙A7∙Bm 등 낯익은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죠? 이 글자들이 앞서 배운 코드랍니다. 코드 모드에서 노래를 반주할 땐 악보 위에 적힌 코드와 같은 글자를 찾아 누른 후 오른손으로 기타 줄을 한 번 훑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악보 없이 연주하는 팁
‘C-Am-Dm-G7’ 또는 ‘C-E-Am-Dm-G7’ 순서로 코드를 바꿔 누르며 한 코드당 네 번씩 ‘다운 스트로크’ 해보세요. 꽤 괜찮은 음악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실제로 위 코드 조합으로 연주할 수 있는 포크송이 제법 많습니다

 

연주하려는 곡에 사용된 코드가 화면에 없을 땐 ‘코드 라이브러리(Chord library)’를 이용해보세요. 기타로 연주 가능한 모든 코드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택한 코드를 최대 9개까지 동시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코드 편집’<아래 그림 참조> 메뉴를 누르면 코드를 편집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코드 편집에서 코드 변경 가능

먼저 ‘Em’ 코드를 ‘E’ 코드로 바꿔볼까요? ‘Em’라고 적힌 동그라미를 터치하면 코드 라이브러리가 나타납니다<아래 그림 참조>.

코드 설정, 루트 C C# Db D D# Eb E F F# Gb G G# Ab A A# Bb B, 타입 maj min aug dim sus4 sus2 5 maj7 maj7sus4 maj7sus2, 베이스 C C# Db D D# Eb E F F# Gb G G# Ab A A# Bb B, 플렛

기타 코드는 △루트 △타입 △베이스로 구성됐는데요. 실제 악보를 보며 코드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 코드를 설정해볼까요? 코드 이름은 루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 코드를 눌러도 아무런 변화가 없죠? 타입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타입은 코드에서 Em∙Dsus4∙Fdim 등 루트 뒤에 적힌 글자들을 말하는데요. ‘E’ 코드처럼 뒤에 아무것도 붙지 않은 코드는 ‘maj’라고 적힌 버튼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런 코드들을 메이저(major) 코드라고 하는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타입이다 보니 별도로 표시하지 않은 겁니다.

또 하나 기억해둘 건 ‘Em’처럼 알파벳 소문자 ‘m’이 붙어 있는 코드인데요. 이런 코드들은 마이너(minor) 코드라고 부릅니다. ‘min’이라고 적힌 버튼을 선택하면 되죠. 메이저·마이너 코드를 제외한 나머지 타입의 코드들은 코드 뒤에 적힌 것과 동일한 문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코드 설정, 루트 C C# Db D D# Eb E F F# Gb G G# Ab A A# Bb B, 타입 maj min aug dim sus4 sus2 5 maj7 maj7sus4 maj7sus2, 베이스 C C# Db D D# Eb E F F# Gb G G# Ab A A# Bb B, 플렛

코드 선택이 망설여진다면 가장 왼쪽에 위치한 코드를 추천합니다. 원하는 코드를 골랐다면 화면 우측 상단에 보이는 '선택'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제 ‘Em’ 코드가 ‘E’ 코드로 바뀐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간혹 코드 중 ‘Am/G’처럼 코드 이름 뒤에 사선(/)을 표시하고 다른 글자들을 적어둔 것들도 있는데요. 사선 뒤에 적힌 글자는 코드의 베이스 음이라 부릅니다. 악보에 베이스 음이 명시적으로 표기된 코드에서만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베이스 음을 선택하지 않으면 루트 음이 자동으로 베이스 음으로 설정되니 꼭 선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코드 활용 팁
코드 편집 화면에서 코드가 그려진 동그라미를 길게 누른 후 다른 위치로 끌면 각 코드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코드를 순서대로 배열해두면 더 연주하기에 편리하답니다

 

이제 분산 화음 주법과 스트로크 주법을 활용, 코드 소리를 내는 방법을 배워볼까요? 분산 화음은 곡의 도입부나 잔잔한 부분에서 많이 쓰이는데요. 화음의 각 음들을 차례로 연주하는 기법입니다. 반면, 스트로크는 여러 줄을 동시에 치면서 리듬 반주를 하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죠. 주로 감정이 고조되는 클라이맥스(climax) 부분엔 여러 줄을 동시에 연주하는 스트로크 기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코드 모드, 리듬 줄 1 2 3, 베이스 줄 4 5 6

노래는 4/4·3/4·6/8처럼 여러 가지 박자를 갖고 있습니다. 대중 가요나 포크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 4/4박자인데요. 4/4박자를 기준으로 분산 화음 주법과 4비트 스트로크 주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분산 화음 연주 예시, 박자와 줄 번호

분산 화음 연주 예시<위 표 참조>를 보시면 4박자 노래의 각 박자마다 어떤 줄을 연주하면 되는지 기재돼 있습니다. 한 박을 둘로 나눈 반 박자 단위로 줄을 차례로 연주하면 되는데요. ‘B’라고 표시된 줄은 4번에서 6번 중 현재 코드의 베이스에 해당하는 줄입니다. 그런데 베이스는 어떻게 찾느냐고요? 사운드캠프는 코드에 없는 줄이 있을 경우 해당 줄을 흐리게 표시하고 무음(mute)으로 처리해줍니다. 때문에 베이스 줄을 찾으려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4번에서 6번 줄 중 무음 처리가 되지 않은 가장 굵은 줄을 선택하면 바로 그 음이 베이스가 되거든요.

☞박자 맞추는 팁
사운드캠프의 메트로놈을 이용해보세요. 메트로놈은 원하는 BPM을 맞추고 ‘재생’이나 ‘녹음’ 버튼을 누르면 한 박에 한 번씩 ‘틱’ 소리를 내주는 기능입니다

 

이번엔 스트로크 주법을 알아볼게요. 처음 코드를 잡았을 때 ‘다운 스트로크’ 주법으로 연주했던 것, 기억하세요? 그게 바로 가장 쉬운 4비트 스트로크의 예가 된답니다.

4비트 스트로크 예시(D: 다운 스트로크 U: 업 스트로크) 박자 1 방향 D 박자 2 방향 D 박자 3 방향 D 박자 4 방향 D, 8비트 스트로크 예시 박자 1 방향 U 박자 2 방향 U 박자 3 방향 U 박자 4 방향 U

8비트 스트로크 예시<위 표 참조>처럼 반 박자 단위로 '다운(D)'과 '업(U)'을 섞어가며 리듬감 있게 연주해보세요. 멋진 8비트 스트로크 주법을 구현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스트로크 연주 팁
사운드캠프의 ‘손에 들고 연주’ 모드를 이용해보세요. ‘더 보기→ 방향→ 손에 들고 연주’ 순(順)으로 메뉴를 선택하시면 실제 기타를 들고 연주하는 것처럼 화면 방향이 전환됩니다

 

사운드캠프만 있으면 나도 멋진 베이시스트

밴드 음악에서 저음을 ‘쿵쿵’ 울려주는 악기, 바로 베이스 기타입니다. 사운드캠프에서 베이스 기타를 선택하면 5줄로 구성된 베이스 기타가 열립니다. 기타와 달리 베이스 기타는 노트 모드만 제공하는데요. 이번엔 베이스 기타를 이용한 노트 모드 연주법을 익혀볼게요.

사운드캠프 베이스기타

기타나 베이스 기타에서 왼손으로 줄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그 줄을 튕겨 소리 내는 걸 ‘개방 현’이라고 부르는데요. 사운드캠프에서 개방 현 소리 연주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화면 가장 왼쪽 부분의 줄을 터치하기만 하면 되죠<아래 그림 참조>.

(아래쪽으로) 개방현, 솔(G), 레(D), 라(A), 미(E), 시(B), 1프렛 시(B), 2프렛 도(C)

위 그림에서 구간을 나누는 막대 같은 부분을 ‘프렛(Fret)’이라고 부르는데요. 하나의 프렛이 올라갈 때마다 반 음씩 소리가 높아집니다. 3번 줄의 개방 현은 ‘라’에 해당하므로 ‘도’에 해당하는 음은 두 번째와, 세 번째 프렛 사이를 누르면 되겠죠?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배웠던 것처럼 ‘시’와 ‘도’,  ‘미’와 ‘파’ 사이는 반음이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 라인을 만드는 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일단 악보에 실린 코드를 확인해보세요. ‘C-Am-Dm-G7’이라면 각 마디의 베이스 음은 ‘도(C)-라(A)-레(D)-솔(G)’이 됩니다. 그 다음 각 마디의 베이스 음에 해당하는 프렛을 누르고, 그 줄을 한 박자에 한 번씩 튕겨주세요. 간단한 4비트의 베이스 라인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소 밋밋한 느낌이라고요? 그럼 첫 번째와 세 번째 박자에 치는 것만 변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리듬을 바꿔 연주해보세요. 일명 '그루브(groove) 살아 있는’ 연주가 될 겁니다.

☞프렛 활용 팁
기타나 베이스 기타를 연주할 때 화면 중앙에 위치한 스크롤 바를 조절하면 더 많은 프렛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렛 구간을 알려주는 포지션 마크를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사운드캠프에 새롭게 추가된 기타와 베이스 기타 사용법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연습하면 ‘나만의 연주 스타일’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이 1인 버스킹에 성공하는 그날까지 사운드캠프의 진화는 계속됩니다. 참! ‘사운드캠프xJYP 살아있네 리믹스 콘테스트’ 접수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하신 분은 서둘러 참여해주시고 트와이스의 응원 영상<아래 참조>도 함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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