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소통이 시작된다 –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봄이 속삭이려는 순간, 꽃샘추위가 찾아왔네요. 따뜻함도 잠시, 추운 겨울의 싸늘함이 다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꽃샘추위가 살금살금 다가오던 지난 3월 14일! 여러분들께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기 위해 저희 스토리텔러는 봄처럼 부지런하게 움직였답니다.
▲ 중앙대학교 전경 (출처 : 중앙대학교 홈페이지/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스토리텔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추운 날 학교에 다녀왔는데 왜 즐겁냐고요? 다름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산학프로젝트' 첫 OT가 중앙대학교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김정연, 주경민 저희 두 스토리텔러가 다니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에서 말이죠. 서둘러 강의를 듣기 전에 먼저,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산학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참고] 지난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성신여대와 광운대학교 편
그동안 진행되었던 커뮤니케이션을 더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작년, 1기 때는 성신여대와 광운대 이렇게 2개 학교에서 진행되었고, 올해는 중앙대, 한양대, 서울대, 국민대, 서강대, 연세대 6개 대학 및 동아리(서강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작년보다 스케일도 훨씬 커졌죠?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는 제가 좋아하는 조병화 시인의 글귀인데요. 새로 오는 봄처럼 이번 2011년!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도 더욱 새로워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6개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자! 그럼 OT현장으로 달려가봅시다.
2011년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산학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OT는 바로 이곳! '중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스토리텔러들도 매일 수업 듣는 곳인데요, 평소 '아센'이라고 부른답니다. 아트센터의 줄임말이죠. 매일 가는 곳이었지만 취재라서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두근거리고 떨렸답니다.
와! 보이시나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약 70명 정도의 학생들이 앉아있었는데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은 오전 10시 30분부터였지만 원래 수업은 9시 부터였답니다. 학생들은 이른 시간부터 수업을 듣고 있었네요.
그런데 기대와 달리 낯선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아는 척도 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을 텐데 다들 멀뚱멀뚱 저희를 쳐다보더군요. 알고 보니, 이번에 입학한 새내기 분들이었습니다. 처음에 저희 스토리텔러는 3, 4학년 수업에 가는 줄 알았습니다만 1학년 수업이더군요. 학기 시작 후 삼성전자 기업블로그 취재를 다니느라 바빠서 새내기들을 제대로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취재 덕분에 후배들을 한 자리에서 한꺼번에 보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순간이었습니다. 같은 과 선배인 저희는 무척 반가웠답니다.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성동규 교수
그리고 OT를 진행한 곳은 바로 신문방송학부 성동규 교수님의 디지털미디어론 강의실이었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사례를 분석하는 수업인데,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간략한 소개와 앞으로 6개월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 삼성전자 온라인홍보그룹 한광섭 상무
교수님 다음으로는 한광섭 상무님이 인사말을 해주셨는데요. 오늘 OT를 위해 직접 강의실 까지 찾아주시다니 정말 흔치 않는 기회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프로그램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했는지 알 수 있네요.
상무님께서는 "영삼성"을 관리하시면서 오랫동안 대학생들과 호흡을 맞춰온 경험이 있고, 7~8년 정도 함께 하다 보니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많이 얻으셨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일이 많으셨다는데요, 이러한 계기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삼성이 좀 더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셨다는 취지를 밝히셨습니다.
▲ 삼성전자 온라인홍보그룹 김철연 대리
본격적으로,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설명은 삼성전자 홍보팀 김철연 대리님이 대표로 해주셨는데요. LIVE 사내 커뮤니티 , 어린이기자단, 기업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근에 삼성이 소통에 많이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이번 산학프로그램을 멋지게 잘 소개해주셨습니다. 또한, 안톤 오노 선수가 삼성전자 광고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루머 사건을 해결한 사례 등을 통해 삼성이라는 기업이 왜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하시는 동안 1학년 학생들의 눈빛이 모두 반짝반짝 거렸는데요, 청산유수 같은 김철연 대리님의 입담 덕분이었습니다. 김철연 대리님의 유머에 빵빵터지기도 했던 전혀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 질문하는 신문방송학부 노영준 학생
마지막 순서로는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아직 중간고사도 치루지 않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도 처음 보는 1학년 학생들에게는 조금 무리인 내용이었던 걸까요? 아님 설명이 너무 완벽해서였을까요? 좀처럼 질문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런 와중에 선배님 한 분이 번쩍 손을 들어 주셨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후광이 비춰지더군요. 알고 보니, 신문방송학부 4학년 선배님들이 뒤에 와계셨답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 멘토라고 하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이 폭풍질문으로 드디어 Q&A가 원활히 진행되었습니다.
▲ 삼성전자 온라인 홍보그룹 김수민 차장
정말 1학년들 맞나요? 삼성전자 직원분들의 답변을 열심히 메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 선배로서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렇게 1시간가량의 열정적인 O&A 시간이 지나고 설문조사, 조별 사진 그리고 단체사진을 끝으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었는데요. 모두들 강의실을 나갈 동안 저희 스토리텔러는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아직 인터뷰가 남았기 때문이죠.
▲ 다함께 단체사진
먼저, O&A시간에 폭풍질문을 해주셨던 멘토 선배님들을 찾아갔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산학협력프로그램 멘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삼성스토리텔러 경민 중앙대학교는 다른 학교와 다르게 멘토제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번 산학협력프로그램에서 멘토를 맡게 되신 계기가 무엇입니까?
신문방송학부 노영준 디지털미디어 강의를 맡고 계시는 성동규 교수님께서 먼저 권유하셨습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좋은 기회가 있는데 1학년 학생들은 아직 대학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됐고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어, 선배들이 조마다 투입되어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후배들한테도 좋은 기회고 저희들한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 경민 그럼 멘토는 총 몇 명인가요?
신문방송학부 노영준 현재 2학년에서 4학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고, 1학년 10개조마다 1명씩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총인원은 10명입니다.
삼성스토리텔러 경민 이번 프로그램에서 멘토는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신문방송학부 노영준 멘토로서 후배들이 프로그램을 멋지게 잘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넘어서 후배들이 2학년, 3학년이 된 후에도 옆에서 길잡이가 되어주는 인생 멘토 역할을 하려고합니다.
▲ 멘토 선배님들과 함께!
다음으로는, OT 시간에 눈에 띄던 한 학생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청했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 경민 오늘 OT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신문방송학부 이용석 저는 평소에 SNS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강의도 듣고 기업의 직접적인 사례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아직 1학년인데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는 게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때 저희 조가 학교 대표로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똘똘하고 당찬 후배이던지… 용석 학생의 포부가 꼭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산학협력 프로그램 첫 OT가 마무리되었는데요. 6개월 후에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학생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음 삼성커뮤니케이션멤버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OT는 한양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고요. 한양대 편에서 다시 만나요!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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