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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가까워지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투명 LCD 양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인상적인 장면은 예지자들이 본 영상을 토대로 범죄현장을 추적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투명한 화면(click) 앞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가 영상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확대하고, 전환하는데요. 이러한 투명 디스플레이가 이미 개발되었지만, 아직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나기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1일 지식경제부는 6대 미래산업 선도기술을 발표하였으며, 그중 하나로 투명 디스플레이가 선정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872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분야로 손색이 없는데요.☞ 6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 2025년 872억불에 이를 듯 (K벤치)삼성전자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투명 LCD 패널을 본격적으로 양산합니다. 3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 이번 제품은 22인치 컬러와 흑백 2가지 방식의 투명 LCD 패널로 500:1의 명암비와 WSXGA+(1680X1050)의 고해상도를 구현합니다.
아래 영상은 투명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먼저 감상해보실까요?
<출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블로그/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http://www.samsungamoled.net/186)>
투명 디스플레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죠?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주로 보았기 때문에 아직 실생활에서의 활용, 적용은 체감하기 힘드실텐데요. 투명 디스플레이는 실제 제품과 함께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쇼윈도우, 옥외 광고 등에 이용하게 되면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학교 등지에서 한 화면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유리창 네비게이션,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두개의 갤럭시 탭이 보이는데요. 하나는 실제 갤럭시 탭, 하나는 투명 LCD에 띄운 갤럭시탭입니다. 구분이 되시나요? ^^
 22인치 투명 LCD 쇼케이스 in FPD China 2011
<CES2010 당시 소개된 투명 디스플레이 (출처: erikaustria1974 유투브/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투과율로 소비전력을 90%이상 줄이다!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제품들이 5% 내외의 투과율을 갖고 있었지만, 삼성전자의 흑백 투명 LCD 패널은 20% 이상, 컬러 투명 LCD 패널은 15%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투과율을 달성하였습니다.
유리와 같이 반대편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투과율을 지니는 투명 LCD는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이나 주변 광원을 활용할 수 있어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명 LCD 제품은 전문 시스템과 세트 제작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을 위해 HDMI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방식과 USB 인터페이스 방식을 채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 노트북의 투명한 변신 (2010CEShow 현장) –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미래 산업분야 중 하나로 선정된 투명 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인데요.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접혀지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개발, 연구 중에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에 삼성전자가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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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디스플레이는 응용 범위가 다양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전달 도구로써 각광 받을 것입니다. 업계 최초 투명 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응용처를 개발하여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선도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용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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