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서상영과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하는 센스있는 파티!

‘센스가 주최하는 스타일리쉬한 파티’ in 딜라이트샵

금요일 밤을 패션과 음악이 어우러진 파티에서 즐기는 것!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6월 17일 금요일 밤. 딜라이트 샵에서 이런 파티가 열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기대에 찬 표정으로 시작 전부터 딜라이트 샵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센스 홈페이지에서 파티 응모에서 당첨된 총 90쌍, 180명이 초청됐습니다. 이번 파티는 패션디자이너 서상영 씨와 피아니스트 지용 씨가 함께해서 더욱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 스타일리쉬한 파티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더 스타일리쉬하고, 특별하게

입장하자마자 참가자들은 준비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모두 예상치 못한 플래시에 놀라기도 했지만, 즐거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여기서 찍힌 사진들이 어디에 쓰이는지는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딜라이트샵 내부도 파티를 위해 보다 더 스타일리쉬하게 바뀌었는데요, 이 모든 내부 디자인이 심플하고 스타일리쉬한 센스 시리즈 9를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파티!

파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 마련된 핑거푸드를 먹는 시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까나페, 머핀, 생초콜렛, 칵테일 등 스타일리쉬한 핑거푸드는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이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검은색 칵테일 ‘시리즈9’은 이번 파티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MC 호란 씨가 등장하는 순간, 모든 이목은 무대로 집중되었습니다. 호란 씨는 간단한 인사말 후에 바로 이바디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불렀는데요, 이번 파티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노래였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의 패션디자이너 서상영

첫 번째 손님은 혁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서상영 디자이너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변화를 추구하는 서상영씨의 이야기. 생각해도 기대가 되는데요! 모든 이야기 내용을 다 전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웠던 이야기 위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호란  자신의 패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상영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패션을 만들고 싶어요. 어렵고 난해한 패션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런 패션 말이에요. 패션을 누구나 마음 열고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호란  이력이 되게 특이해요. 보통 패션디자이너 하면 미술 관련 과를 생각하게 되기 마련인데, 불문과네요.
서상영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에 유학을 가서 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전공이 불문이긴 한데요, 그래도 전공을 불문하고 패션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호란  패션쇼하면 보통 화려한 런웨이를 생각하게 되기 마련인데 2007년 F/W collection 패션쇼가 특이하게 진행되었어요.
서상영  네. 사진에 그래피티를 넣어서 포스터 형태로 제작했어요. 그리고 보통 패션쇼는 15분이면 끝나잖아요. 저는 그런데 그것보다는 저의 패션이 좀 더 오랫동안 보여지길 바랬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카페 벽에 사진을 걸어서 전시회처럼 진행을 했어요.

호란  항상 혁신을 추구하는데, 이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나요?
서상영  개인적 만족감이 제일 크죠. 혁신을 추구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서상영의 패션제안

대화의 시간 후에는 패션디자이너 서상영씨가 ‘Weekend Look’을 주제로 준비한 조그만 패션쇼가 있었습니다. 젊은 남녀 모델이 주말 패션을 입고, 런웨이를 걷기도 하고, 서상영씨가 직접 패션에 대한 팁을 주기도 하는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상영씨는 패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주말 같은 때에는 여자모델이 입은 오렌지색 같은 원색이나 남자모델이 입은 체크바지와 같은 보다 과감한 아이템에 도전해보기를 추천했습니다. 남자모델의 재미있는 포즈와 서상영 디자이너의 친절한 설명으로 패션이 보다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패션은 누구?

아까 포토월에서 사진 찍었다고 했던 것 기억나시죠? 그 때 찍은 사진들이 영상으로 나오면서 서상영 씨가 직접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정된 분들께는 서상영 씨가 디자인한 티셔츠가 상품으로 주어진다고 하는데, 누가 선정되었을지 기대되시죠?

첫 번째 선정자는 하늘색 셔츠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젊은 남자분이 되었는데요, 서상영 씨로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선정자는 화기애애한 커플이었습니다. 상품으로 주어진 티셔츠를 누가 입을 것이냐는 질문에 서로를 지목해서 사람들의 질투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

두 번 째 손님은 제2의 예프게닌 키신으로 불리는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 씨입니다. 10세 때, 뉴욕 필 주회 영 아티스트 콩쿨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천재라는 소리를 들르면서 활동해온 지용 씨가 이곳 딜라이트에 왔습니다. 지용 씨는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왕벌의 비행’을 연주하며,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피아노를 다 연주한 후, 지용 씨는 밝게 인사말을 전했는데, 지용 씨의 모습은 보통 생각하는 클랙식 피아니스트의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여러분은 ‘클래식 피아니스트’하면 어떤 모습이 생각나나요? 중년 남성이 연미복을 입은 모습이 연상되지 않나요? 지용 씨는 21살다운 귀여운 외모와 웃음을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체크 민소매 셔츠에 롤업바지를 매치시키는 패션센스가 돋보였습니다. 그런 지용 씨의 모습에 특히 여성들의 호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센스 시리즈 9에 대한 그들의 생각

그 후에는 디자이너 서상영 씨, 피아니스트 지용 씨, MC 호란 씨 셋이서 센스 시리즈 9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MC 호란 씨의 센스 시리즈 9에 대한 인상을 물어오는 질문에, 서상영 씨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볍고 얇은 기능적이 면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지용 씨는 센스 노트북에 대한 첫인상이 모던과 클래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현대적인 느낌과 동시에 클래식한 느낌을 주었다고 하네요.

딜라이트의 밤을 더욱 깊어지게 한 피아노 연주

본격적인 지용 씨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슈만/리스트 – 헌정’ ‘슈베르트-마왕’ 등을 치며 사람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피아노 소리가 깊어갈수록, 밤이 깊어갈수록, 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익어갔습니다. 피아노 소리와 함께 딜라이트 무대에는 피아노 선율과 어울리는 멋진 영상이 함께 나왔는데요, 자신이 직접 출연하여 연기한 뮤직비디오 ‘마왕’도 상영되었습니다.

Talk with 지용

MC 호란 씨와 피아니스트 지용 씨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호란  패션센스가 좋은데, 어디서 영감을 받으세요? 또, 좋아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지용  패션스타일에 대한 영감은 레이디 가가에게 받기도 하고, 그밖에 뉴욕커 등 모든 곳에서 받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스타일은 글쎄요… 딱히 좋아하는 스타일은 없고, 분위기에 따라 입는 것을 좋아해요. (웃음)

호란  피아노뿐만 아니라, 영상, 무대 배치 등 무대 연출도 직접 한다고 들었어요.
지용   네. 사실 오늘 나온 영상도 제가 연출했어요. 무대 연출은 저 혼자서 하기 보다는 다같이 팀으로 해요. 팀끼리 일하는 과정에 저도 직접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무대연출을 하는 것이죠. 비주얼과 음악은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무대연출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용 씨는 정말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미술 등 여러 예술장르을 섭렵하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그 후에는 피아노 몇 곡을 더 연주한 후,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노래와 함께 피아노 한 곡을 더 연주했습니다. 노래도 잘 부르다니… 정말 팬이 안 될 수가 없겠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Lucky Draw

마지막으로, 경품 행사가 이루어졌는데요, 상품이 너무 좋아서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도 참가자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지용 씨의 싸인 CD 추첨이 있었습니다. 당첨자에게 CD를 주면 포옹을 하는 지용 씨의 모습이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후에는 서상영 씨의 티셔츠 추첨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삼성 센스 시리즈 9’에 대한 추첨이 있었습니다.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추첨. 당첨자는 젊은 남자분이었습니다. 모든 파티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서상영 씨 그리고 지용 씨와 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INTERVIEW ｜ 삼성 센스 시리즈 9 당첨자 구본길

삼성스토리텔러는 딜라이트를 나가기 전, 삼성 센스 시리즈 9 당첨의 주인공이 된 구본길 씨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문아경  안녕하세요. 삼성스토리텔러 문아경이라고 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구본길  저는 노원사는 27살 구본길이라고 합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문아경  삼성 센스 파티에 대한 느낌과 어떤 점이 좋았나요?
구본길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분위기도 있고 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MC 호란 씨의 센스 있는 진행이 좋았고, 디자이너 분의 여러 가지 컬렉션을 본 것도 좋았어요.

삼성 스토리텔러 문아경  오늘 삼성 센스의 주인공이 되셨는데, 어떠신가요?
구본길  제가 원래 black & white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 검은색 색상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워서 좋아요. 제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이라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일이 많은데,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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