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7개 작품 수상[SMNR]

최근 6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만 87점 수상
SADI,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7개 작품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Click!)를 아시나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1955년부터 시작된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도 세계 49개국에서 3,536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통 있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삼성디자인학교(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이하 SADI)가 기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1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SADI의 7 개 작품이 수상했습니다!

최근 6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만 87점 수상

이번 수상을 통해 SADI는 지난 2006년부터 6 년간 레드닷에서 총 57 작품, IF와 IDEA 수상 실적을 포함한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총 87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1 그 영광의 작품들을 한번 만나볼까요?

2 Duo

SADI 제품디자인학과 3학년 손아림 학생은 듀얼 렌즈와 듀얼 LCD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인 2 Duo로 일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8월에 발표된 미국 스파크어워드(spark award)에서도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듀얼 렌즈와 듀얼 LCD 화면이 장착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자 및 피촬영자가 동시에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2 Duo의 듀얼 렌즈를 활용하여 3D 동영상 촬영까지도 가능하네요.
손아림 학생은 “제 작품이 세계적인 공모전에서 수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제 디자인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진정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SOS Stick

또한 수상작 중에 두 점이 지팡이를 이용한 다목적 기구들로 눈길을 끄는데요. 2학년 김지언 학생은 조명탄을 내장한 SOS Stick을 디자인했습니다. SOS Stick은 산에서 조난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용 지팡이로서 불꽃, 연기를 통해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Opticane

다음은 신동준 학생과 김민선 학생이 공동으로 디자인한 지팡이 Opticane입니다.시각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지팡이에 돋보기를 부착하여 작은 글씨를 읽을 수 배려했습니다.

Amoeba

용도에 따라 결합 및 분리가 가능한 모듈형 USB 메모리, Amoeba. 송현수 학생의 작품인데요. 카테고리별로 파티션이 나뉘어 파일 정리를 쉽고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계속 연결이 가능한 것이 Amoeba의 특징!

Roll Cup

종이컵, 두루마리 휴지처럼 톡톡 뜯어 쓴다? 이재빈 학생의 작품 Roll Cup은 종이컵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한 장씩 떼어서 가운데를 펼쳐 사용합니다.

여행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짐의 부피겠죠? 일반 종이컵과 달리 얇고 가벼워 많은 수량을 소지할 수 있으며, 구겨지거나 부서질 위험이 적은 Roll Cup, 정말 실용적일 것 같네요.

Buoyancy-Road

조민후(PD학과 3학년) 학생의 작품 역시 아이디어에서 재치가 느껴집니다. 우천시 제품에 빗물이 일정 높이 이상 차오를 경우 부력의 원리를 통해 차선 규제봉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평상시에도 수동으로 작동시켜 가변 차선 및 차량 유동의 제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r Dumbbell

김민순 학생의 작품은 바로 재활 운동기구, Air Dumbbell입니다. 수중에서 운동시 기존에 사용하던 금속 제품이 아닌 공기를 채워 부력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공기를 이용하여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DI 친구들의 재기 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작품들 잘 보셨나요? 언제나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SADI의 디자인, 정말 자랑스럽네요. 앞으로도 SADI의 젊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