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영상 뒷이야기] 모니터의 제왕, 삼성 칸(Khan)을 만나다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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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의 제왕 삼성 칸을 만나다 풀hD 3D 모니터 싱크마스터 시리즈9 홍보영상 촬영기
지난 8월 9일, 삼성게임단 ‘칸(KHAN)’ 숙소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3D 모니터 싱크마스터 시리즈9 홍보 영상 촬영이 있었습니다. 3D 모니터라는 콘셉트에 맞춰 이번 영상 역시 2D와 3D 두 종류의 영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Click!). 

생생한 촬영 현장을 전해 드리고자 삼성투모로우가 현장에 나가보았습니다. 평소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던 칸 선수들의 숙소인 만큼 저희도 궁금증을 잔뜩 안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을 같이 만나보시죠! 고고고~~!!!!

촬영 준비하는 모습
저희가 도착하니 벌써부터 선수들과 촬영팀이 분주하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진지해진 사람들의 모습이 멋지네요~ *_*

물안경을 쓴 김기현 선수

촬영하고 있는 모습
물안경을 쓰고 코믹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김기현 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촬영 슬레이트를 치고 사각지대로 피하는 스텝분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같이 찍어봤어요.

다음은 허영무 선수의 촬영이네요. 그런데 저기 저 바구니는 뭘까요?

촬영하고 있는 모습
액션~!! 소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바구니에 든 색색깔 공들을 무자비하게 쏟아버리는 스텝들. 멋진 리액션을 보여주는 허영무 선수네요.

촬영하고 있는 모습영상을 모니터링 하는 모습

지금은 촬영이 끝나고 남은 공들을 주섬주섬 정리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찍은 영상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선수들과 막간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1. 선수 인터뷰

선수들 인터뷰 김기현, 송병구, 허영무

김기현/송병구/허영무 선수

삼성투모로우 안녕하세요. 다들 영상 찍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자신이 소속된 기업의 홍보 영상을 찍는 감회는 어떤가요?
허영무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 좀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어요. 공을 잔뜩 맞으면서 촬영하니까 왠지 몸이 뻐근한 기분도 들고 말이죠. (웃음)
김기현 저는 어쩌다가 가장 힘든 촬영에 걸려서 재미도 있었는데 지금도 코랑 눈이 얼얼하네요.

삼성투모로우 아까 물안경에 물 채우고 고생하셨죠?
김기현 네. 코로 물도 많이 먹고 눈도 좀 따갑고. 뭐 그래도 최대한 즐기면서 하려고 했어요. 아까 얼핏 보니까 물안경 쓴 제 모습이 꽤 코믹하게 보이던데 잘 나오려나 싶네요.

삼성투모로우 송병구 선수는 이번이 두 번째 촬영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송병구 며칠 전에는 잡지에서 모니터 홍보 사진을 찍고 왔어요. 그때는 딱 한 페이지 나가는 거라고 해서 포즈 취하고 했던 거였는데 이번엔 영상이더라고요. 두 번이나 하게 되니까 왠지 책임감도 느껴지고 좀더 잘하고 싶고 그래요.

삼성투모로우 3D 모니터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느낌이 어떤가요?
허영무 전 3D 모니터라는 게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김기현 맞아요, 저도 3D는 극장 가서만 보는 줄 알았거든요.
허영무 집에서도 극장의 느낌을 낼 수 있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막 깊이도 있고 튀어나오려고 하고 말이죠.
송병구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접하던 게임이 색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전 원래 3D로 만들어진 영상이나 게임만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2D 사진 같은 것도 3D로 변환이 돼서 더 놀랐어요.
김기현 근데 이 안경 가지고 극장 가면 일반 영화도 3D로 보이나요? (웃음)

삼성투모로우 마지막으로 제품 홍보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허영무 직접 써보고 촬영해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좋아요. 3D로 게임이나 영상을 보기에 강추 날립니다~!!!
김기현 3D는 극장에서나 보는 건 줄 알았는데, 이젠 집에서 모니터로도 즐길 수 있을 줄이야. 이젠 집에서도 3D를 즐기세요~~
김기현 요새는 극장에 가도 3D로 영화를 많이 보잖아요. 이제 곧 모니터도 2D보다 3D가 선호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그 시작으로 이 삼성 모니터를 추천 드립니다.

허영무선수가 갤럭시S2를 보고 있는 모습
인터뷰가 끝나고 쉬는 시간 선수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허영무 선수는 손때 묻은 갤럭시S2로 웹서핑을 하고 있네요.

갤럭시탭을 즐기고 있는 송병구 선수
갤럭시탭을 즐기는 저 뒤태의 주인공은~~~

갤럭시탭을 즐기고 있는 송병구 선수
바로 송병구 선수. 사인까지 곱게 들어간 제품을 쓰며 잠시의 휴식을 즐기고 있네요.

단체촬영 모습
재개된 촬영은 단체촬영입니다. 리얼 3D를 모르고 다른 방식으로 3D를 즐기려는 선수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 그 분은 바로~~~~~

김가을 감독 촬영 모습
무심한 듯 시크하신 삼성 칸 게임단의 김가을 감독님입니다. 삼성의 최신 3D 모니터 SA950을 배경으로 3D 안경을 낀 김가을 감독님의 멋진 사진을 공개합니다!

2. 촬영팀 인터뷰

그럼 여기서 잠시 오늘 촬영을 담당하시는 오션망고(Ocean Mango)팀 분들과 인터뷰를 나눠 보겠습니다.

오션망고팀이 일하는 모습

콘티를 살펴보시는 감독님과 카메라를 응시하시는 카메라 감독님의 모습입니다.

오션망고 이범엽 감독, 윤차상 기획

오션망고 이범엽 감독, 윤차상 기획

삼성투모로우 3D 영상 촬영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촬영 장비 역시 특별할 것 같은데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죠?
이범엽감독 3D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3D 입체 카메라는 크게 직교 방식과 수평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종류 모두 두 대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좌안, 우안의 각도를 통해 사물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주는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요. 다만 그 특장점과 용도가 약간 다릅니다.
이번에 사용된 3D 입체 카메라는 저희(오션망고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직교 방식의 카메라입니다. 직교 방식은 근접 접사 촬영에 용이한데요. 이번 촬영이 칸의 숙소에서 인물 위주로 촬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교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참고로 오션망고코리아는 특허를 보유한 수평/직교 방식의 자체 개발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촬영의 목적에 맞춰 두 가지 카메라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션망고 직교 방식 카메라
이것이 바로 오션망고가 자체 개발한 직교 방식 카메라 입니다. 오오 신기한 생김새로군요~

삼성투모로우 3D 영상 촬영, 일반 촬영보다 어렵나요? 촬영이나 편집할 때 유의점은 무엇인가요?
이범엽감독 기존 2D 카메라는 평면 결과물인 반면 3D 입체 영상은 사물의 볼륨감, 입체감, 원근감 등이 살아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느낌의 연출, 촬영, 편집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촬영 전 세밀한 스토리 구성, 입체 조절을 통한 기승전결의 짜임새 등 연출 기법상 2D와는 다른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3D 촬영시에는 스토리 구성과 입체의 원리, 카메라의 특성 등을 모두 이해하는 스테레오그래퍼(Stereographer)라는 전문 스텝이 필요하며, 이들이 초기 구성부터 연출과 촬영, 편집에 깊이 관여해야 합니다.

입체 영화의 입체감(깊이, 돌출, 원근감)은 영상 연출의 또다른 재미 요소라 생각됩니다. 오감만족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인간의 감정에 보다 풍부한 연출적 요소를 더해주는 게 입체라고 생각되고요. 입체 요소가 주는 풍부하고 이질적인 표현 방식을 충분히 이해해야만 촬영, 편집은 물론 결과물에 영상 본질의 모습이 잘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투모로우 이번 촬영의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윤차상 기획 셔터 방식의 삼성 3D 입체 모니터의 강점을 전문 사용자인 프로게임단, ‘칸’ 선수들을 통해 젊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았습니다. 2D 영상물로 온라인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촬영했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3D로 촬영을 진행하여 유투브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통해 홍보하려고 합니다.

삼성투모로우 앞으로 3D 영상 시장의 가능성은 어떨까요? 앞으로의 성장방향을 예상한다면?
윤차상 기획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말처럼 3D 영상시장이 점차 커질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단순히 과도한 돌출과 입체감 표현으로 입체 영상의 본질을 해친다든지 관객에게 피로감과 거부감을 주지 않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입체 영상 제작이 필요합니다. 입체 영상이 주는 재미있는 감동을 관객들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이 관객이 원하는 최고의 감흥 아닐까요?

광고촬영모습광고촬영모습
잠시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시작되는 촬영. 이번 촬영은 본격적으로 3D 안경을 쓰고 체험을 해보는 장면이군요.

광고촬영모습
다음 촬영은 영상 합성을 위해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선수들 개개인의 3D 모니터 사용 소감을 찍는 장면입니다. 다들 촬영이 익숙지 않은지 NG가 반복되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송병구 선수는 한 번에 OK를 받아내,
과연 인터뷰를 많이 한 연륜이 묻어난다고 다들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이 게임하는 모습선수들이 싱크마스텅를 사용하는 선수들
마지막 촬영은 선수들의 연습실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규정상 모니터를 교체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듣기 전까지 CRT 모니터를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당당하게 빛나는 트로피도 눈에 띄는군요.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모여서 3D 모니터로 ‘카트라이더’를 즐기는 모습을 끝으로 모든 촬영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김가을 선수와 선수들 단체사진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도 잊지 말아야겠죠? 홍보 영상을 위해 하루 종일 몸을 던져 열연한 삼성 칸 선수 여러분과 김가을 감독님, 그리고 촬영하느라 애쓰신 오션망고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저희도 촬영 현장 중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생생한 촬영 현장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나요? 아무튼, 삼성 칸 파이팅~~!! 삼성 3D 모니터 싱크마스터 시리즈9 파이팅~~!!!

 삼성 싱크마스터 시리즈9 홍보 동영상은 2D 뿐만 아니라 3D로도 제공됩니다. 3D 모니터, 3D 노트북, 3D TV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3D 변환 모드 전환 후 전체화면으로 3D 안경을 쓰고 봐주세요. 2D 영상 보기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3D 영상 보기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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