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SADI 제품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개최[SMNR]

 제5회 SADI 제품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개최

디자인 코드 – 디자인을 재해석하다

삼성디자인학교(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SADI 스페이스갤러리

에서 제품디자인학과(Product Design, 이하 PD학과) 졸업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졸업전에는 ‘디자인 코드(Design Code)’를 주제로 PD학과 학생들의 각종 어워드 수상작과 디자인 철학을 담은 결과물 총 50여 점이 전시되는데요.

▲ 체계적이고 혹독하게 진행되는 SADI 수업 과정

전시 주제인 ‘디자인 코드’에는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코드가 있고, 디자이너는 그 코드를 이해하고 재해석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PD학과 3학년생인 양현준 학생은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의 이면에 삶과 철학에 대한 각각의 코드가 숨겨져 있으며 디자이너는 이러한 코드를 이해하고 새롭게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는 3년간 SADI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 코드를 만들기 위해 혹독하지만 즐겁게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휴대용 계량기, 노인을 위한 홈 헬스케어 기기, 아이들을 위한 도어경

전시작들은 시니어프로젝트(Senior Project)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프로젝트와 오피스, 홈, 리퍼블릭(Republic) 환경에 적용될 근미래 시스템 제품,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셉트 디자인 등으로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작품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디자인을 통해 해결한 작품으로 기발하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iF, IDEA, reddot 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업체들과의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된 작품들도 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진행한 산학프로젝트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콘셉트 개발을 통해 제안한 작품들과 삼성LED와 함께 작업한 실내 감성조명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도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 전시장 전경(위쪽 좌),작품의 소개하는 학생(위쪽 우),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들고 있는 PD학과 학생들(아래)

PD학과 박영춘 학과장은 “다양한 디자인적 접근에서 출발하여 각자 개성에 맞는 프로세스와 콘텐츠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생각하는 디자인에 대한 재해석들, 즉 개인의 디자인 코드를 보여주는 특별한 디자인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삼성디자인학교 학생들이 보여줄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들, 기대되지 않나요?
오프닝 행사는 20일 저녁에 진행되며 전시는 24일(월)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SADI 졸업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