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만의 Feeling Story,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29세 OO 씨, 그에겐 어려서부터 남몰래 꿈꿔왔던 소중한 꿈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음악가의 꿈. 그는 어려서부터 취미로 바이올린을 해왔다. 틈틈이 대회에 나가서 실력 발휘를 했지만, 바이올린을 직업으로 하기엔 너무나 부족했다. 그러던 그는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교를 가면서 바이올린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에게 바이올린은 점점 마음 속에 간직한 작은 꿈으로 남게 되었다. 공부를 하며 대학생활에 충실하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삶에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뭔가 ‘something new!’,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는 오래 전 그만 둔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학교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서 학생들과 함께 연주를 하며, 자신과 생각이 맞는 사람들과 즐기는 일을 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되찾았다. 그러던 OO 씨는 직장에 들어가서 이 취미를 이어가지 못할 것에 대해서 걱정이 되었다. 직장에 들어가서도 계속해서 삶의 활력소인 취미를 유지해 나가고 싶었고. 그 꿈은 삼성에 취직을 함으로써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를 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연애도 하고, 회사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를 하느라 자신의 취미는 커녕, 운동할 시간조차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허함이 들기 마련이죠. “내가 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건 아니잖아!” 하는 사회적 반항심도 생길 법 합니다. 그래서 삼성그룹에는 재직 중인 사원들을 위해 마치 한줄기 단비같은 다양한 동호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취미를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 동호회를 지원해 줍니다. 오늘 소개할 동호회는 바로 오케스트라입니다.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려서부터 키워 온 직원들의 재능과 꿈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를 구성해왔고 이러한 재능을 사회 환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200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져온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번이 벌써 9회 째가 된다는데요. KBS홀에서 진행된 ‘2011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 웅장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렵지 않은 오케스트라! 스토리가 있는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둑까치 서곡, 로시니
여러분은 14살 때, 무엇을 하셨나요? 14살이면…… 중학생인데, 저는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에 가서, 공부는 안 하고 친구랑 선생님 몰래 책에 낙서를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도둑까치 서곡’을 작곡한 로시니는 14살 즉,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음악적으로 뛰어난 분이셨죠? (‘도둑까치 서곡’은 로시니가 26살에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오늘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첫 곡! ‘도둑까치 서곡’은 프랑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는데요. 그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 드리겠습니다. ^^
가난한 군인의 딸 아네트가 있었어요. 아네트에게는 멋~진 연인이 있었답니다. 그의 이름은 리샬! 귀족의 신분이었습니다. 잘생기고 귀족인 남자친구가 있는 아네트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군인이었습니다. 아네트는 그녀의 멋진 남자친구가 제대할 때까지 꾸~욱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제대날! 아네트와 그녀의 아버지가 리샬의 제대 환영식에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만찬이 벌어지고, 환영식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제대를 축하했는데요. 술을 조~금 하신 아네트의 아버지는 그만 옆에 앉아 있던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어요. 말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은 어느새 칼부림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런 소동이 일어나는 사이에, 은식기가 도둑맞게 되었습니다. 누가 은 식기를 훔쳐갔을까? 이 환영식은 도둑맞은 은식기로 발칵 뒤집어 졌고, 도둑맞은 은식기의 혐의는 아네트에게 갔답니다. 불쌍한 아네트! 결국, 그녀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처형을 당한 아네트! 그러나, 처형이 된 며칠 후! 그 범인은 아네트가 아닌, 까치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페라에서는 희극적인 요소와 비극적인 요소를 함께 담아 냈는데요. 처음 도입부에 스네어 드럼으로 도구두구두구두구두구둥 하는 부분이 아주 색다른데요. 오늘 제대하는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두근두근 거리는 아네트의 마음을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상상이 듭니다.
클라리넷 협주곡 A단조 K.622, 모차르트
이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죽기 두 달 전인 1791년에 작곡 되었습니다. 탄탄한 구성과 조용한 클라리넷 가락으로 시작되어, 끝으로 갈수록 화려하고 현란한 연주가 이어집니다. 흐느끼는 듯한 클라리넷의 선율을 듣다 보면, 모차르트 스스로가 죽음을 예감한 듯 인생에 대한 체념이 느껴지는 곡이었습니다. ^,^
교향곡 9번 마단조, 드보르작
바닷가에서 한가롭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죠스 때가 다가와서 사람들을 위협할 때 나오는 그 노래가 바로, 이 노래인데요.곡 전체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이 곡은 케리비안 해적(영화)에 삽입된 곡이라, 여러분들이 다들 한번씩 들어 보셨을 것 같아요. 뒤로 이어질수록 흑인 영가와 비슷하기도 하고, 보헤미안 민요와도 비슷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짧고 힘찬 서주 뒤, 호른과 트럼펫이 다른 악기의 도움을 받으며 대담하고 웅장하게 등장하는 이 곡은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열정적인 이 곡을 들으면서, 저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여기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분들이 내일은 사무실로 출근을 해야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을 하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정말 프로라고 생각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셨는데요. 공연 내내 이분들이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이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서 준비한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전문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연주 실력을 보면서,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는 이 연주회의 취지인 백혈병 어린이 성금 전달이 있었습니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INTERVIEW
유진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김두현 저는 삼성중공업 건설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새로 들어와 호른을 담당하고 있는 신입단원입니다.
이계림 저는 삼성SDS에 다니고 있고요. 지금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유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이계림 초등학교 4학년 때, 첼로가 너무 하고 싶어서 부모님을 두 달 동안 설득한 후에 배우게 되었는데요. 어려서부터 배운 악기를 회사에 들어와서도 계속하고 싶었는데, 마침 오케스트라가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김두현 악기는 중, 고등학교 때 플루트를 배우다가 대학교에 와서 호른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대학교 때도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왔고요. 군대에서 군악대에 들어가 실력을 많이 쌓은 후에, 삼성 필하모닉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유진 평소에 연습을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김두현 저는 부산에서 올라왔고요. ^^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와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계림 봄부터 연주회 전까지 계속 연습을 하고요. 매주 또는 격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유진 이 연주회가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인데요. 이것 말고도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김두현 저번 주에 노원에서 연탄 배달을 하고 왔고요! 회사 내에서 진행하는 자선행사에 많이 참여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계림 회사 내에서 보면, 이런 자선 활동을 하고 있는 게 많아요~! 예를 들면, 배식봉사를 한다든지… 이런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기회가 될 때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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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동행 >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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