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 실시[SMNR]

삼성전자, 하반기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 실시

삼성전자가 21일부터 하반기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합니다.

이번 공채에서는 고졸과 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술직군과 사무직군 150여 명을 선발합니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최총 합격자는 내년 1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에 처음으로 장애인 공채를 실시하여 220여 명의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뽑았습니다. 장애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사업장에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장애 관련 의료비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 임직원 증가에 따른 고용환경 개선 노력

삼성전자는 1994년 장애인 전용 근로시설인 무궁화전자를 설립해 중증 장애인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2005년에는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고 매년 ‘삼성전자 맞춤 직업훈련’을 통해 연 평균 100여 명을 고용해 현재 삼성전자에는 1,200여 명의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장애를 이유로 차별 받지 않고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지원하려면 해당 기간에 삼성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됩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