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채용 한마당] 동반성장, 그 아름다운 시작

2012년 7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삼성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바로 그 행사에요. 삼성의 협력사로 유명한 대덕전자, 부전전자 등 77개사를 포함, 11개 계열사 협력사 158개사가 참여해 약 1,6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자리였답니다.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엿보실까요?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막식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서병문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영재 삼성전자 협성회 회장과 협력사 관계자분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네요. 취재진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또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점잖은 모습으로 개막식을 관람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구직을 희망하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우수한 협력사가 대거 참가하는 오늘 이 자리를 누구보다 기다렸다고 하네요.

협력사 채용 한마당 100% 즐기기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 발을 들이자 수많은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은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고, 학생들은 특유의 활발함을 잊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준비한 시설과 특별 행사가 모든 참가자를 배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활기차고 즐거웠어요.

따로 마련한 채용공고 게시판에 알기 쉽게 정리한 협력사의 공고가 보이시나요? 온라인에서도 우수한 삼성 협력사의 채용공고만 모아서 보기는 어려운데요.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 들어오자마자 이 게시판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유익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채용공고에 관해서는 지인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보입니다.  

꼭 가고 싶은 회사가 생겼다면, 이력서를 준비해야겠죠?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게 열심히 작성해야 함은 물론, 이력서에 붙일 사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사진촬영관도 준비했어요. 참가자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깔끔한 인상의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면 다음 관문은 면접입니다. 준비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면접자를 위한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겉모습으로만 합격률을 높일 수는 없습니다. 내실이 중요한데요. 그래서인지 면접, 이력서 클리닉관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이처럼 구직자를 위한 배려를 꼼꼼하게 준비했어요. 그러다 보니 채용에 나선 협력사 관계자도 마냥 딱딱한 면접 분위기를 조성하기보다는 친근하게 적극 조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행사를 둘러보던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도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했어요.

동반성장을 위한 발걸음

최근 고졸 인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죠? 흔히 ‘고졸 신화’라고들 하는데요.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우수한 인력이라면 학력에 상관없이 우선 채용할 것을 밝혔습니다. 상생과 협력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었어요. 

한편, 협력사들은 그동안 중소기업에 관한 편견으로 인재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삼성 협력사라는 이름으로 뭉쳐 회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쯤이면 구인,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행사라고 할 수 있겠죠? 개막식에서부터 계속해서 들려온 ‘동반성장’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자리였습니다.

아! 참고로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단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금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인터넷 사이트를 향후 개편한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구인•구직자를 위해서 입니다. 개편될 사이트는 협력사의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운영됩니다. 삼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기업에 동반성장의 정신을 전달하겠다는 의지겠죠? 어쩌면 2012년 7월 4일은 삼성을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뻗은 날로 기억될지 모르겠습니다.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SMN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