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위에서 ’앵그리버드’ 한 판 승부?
안녕하세요? 네덜란드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즈 김민경 인사드립니다! 가을이 없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날씨도 이제 겨울로 접어들어서 쌀쌀한데요, 바람과 비가 한꺼번에 몰아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황량한 로테르담 시내 한복판에서 오랜만에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바로 다름 아닌 앵그리버드 토너먼트 대회인데요! 로테르담 내에 가장 큰 전자기기 스토어인 미디어 마켓에서 벌어지는 이 대회는 직접 시민들이 참여해서 ‘앵그리버드 챔피언’을 뽑아 1,2,3등에게 푸짐한경품을 주는 이벤트랍니다. 요즘 오스트리아는 물론 유럽 전역에 ‘앵그리버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이벤트인데요. 함께 가 보실까요?
취재하러 행사장에 도착하니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경품이었습니다. 1등에게는 최신 스마트 TV가! 2등에게는 오디오세트가, 3등에게는 삼성 디지털 카메라가 주어진다고 해요. 꽤 탐나는 경품이죠? 특히나 1등에게 스마트 TV라니…. 이번 행사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아마 피 터지는(?) 경쟁이 될거라 예상됩니다.
그 중 높은 성적으로 예전선을 통한 참가자를 인터뷰해보았는데요, 바로 로테르담에 거주 중인 Yannick Steen씨 입니다.
Q. 방금 예선전을 통과하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A. 아! 기분이 정말 좋아요. 어서 빨리 결승전을 치르고 싶네요!
Q. 축하드립니다! 혹시 이번 대회 참가하게 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A. 제 메일로 이 이벤트에 대한 공지가 왔어요. 평상시에도 앵그리버드를 재밌게 하고 있던 터라 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무엇보다 1등하면 삼성전자 스마트TV를 주잖아요? 앵그리버드로 스마트TV를 얻을 수 있다니 당연히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Q. 이번 대회를 보면 참가자들이 정말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삼성전자의 앵그리버드 이벤트, 직접 참여해보시니 어떠신가요?
A. 정말 대단해요. 이런 이벤트를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다른 회사들과 차원이 다르잖아요? 왜 삼성이 1등인지 보여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이런 창의적이고 신선한 이벤트를 많이 만들어줘서 삼성전자 구매자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면 좋겠어요.
Q. 혹시 삼성전자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싶은 말 있으신가요?
A. 평소 삼성전자를 애용하고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명으로서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계속 이대로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이미 삼성전자는 여기에서 최고 브랜드이니 지금처럼 유지하면 될 것 같아요.
이번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네덜란드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직접 참가자들과 일대일로 함께 해주면서 고득점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분들입니다. 무엇보다 저 진행자님, 정말 재밌더라구요. 참가자 한 명 한 명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토너먼트 예선전을 치르는 결승 진출자들을 위해 마련된 스마트라운지입니다. 다과, 음료부터 쉬는 시간동안 앵그리버드를 연습할(?) 장소까지 마련된 선수들을 위한 최적의 휴식 장소죠. 무엇보다 결승 진출자들에게는 저 가운이 주어집니다. 이번 토너먼트 컨셉이 바로 복싱링인데요, 결승전이 레슬링을 연상케하는 링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은 한 명의 앵그리버드 복서가 되는거죠. 바로 저 가운을 입고 결승전에 임하게 됩니다. 저 가운 멋지지 않나요?^^
예선전에서 고득점을 얻은 사람들 중에 최종 결승 진출자를 호명하는 순간입니다. 다들 긴장된 모습이 역력한 와중, 이름이 호명되는 사람들은 환호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점점 경품에 가까워지고 있는 분들이죠. 무엇보다 결승 진출자 중 대다수가 꼬마 참가자들이었다는 사실!
무엇보다 제가 이번 대회 취재하면서 느낀건 이 대회를 진행하고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정말 친절하고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사실이에요. 아무래도 대회 특성상 꼬마 참가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명 한명 일일이 챙겨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는데요, 이 장면에서도 알 수 있다 시피 한 명 한 명 가운을 직접 입혀 주면서 옷매무새를 다듬어주시더라구요. 마치 가족같은 느낌이었어요.
결승전에 다가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해달라 했더니 이렇게 복서처럼 ^^ 늠름하죠?
최종 파이널리스트들의 패기가 느껴지시나요? 결승 진출자 다운 면모가 드러나죠?
쉬는 시간동안 이렇게 다른 결승 진출자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구요. 전 서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 어색할 거라 생각했는데 금새 금새 친해지더라구요. 사실 놀라웠어요. 이렇게 서로 응원도 해주고 게임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준결승전을 위한 준준결승전이 시작되었죠.
예선전과 달리 사뭇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관중들도 생겨났구요. 그럼 둘 중 준결승진출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바로 이 분입니다! 첫 번째 준결승 진출자로 선정되셨어요. 첫번째 게임이라 긴장감이 넘쳤는데 막상 이기고나니 얼떨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다음 경기는 저와 인터뷰를 함께한 Yannick 씨의 경기였는데요! 꼬마 참가자와 겨루게 되었어요. 그럼 승부는?!
아 바로 꼬마 참가자네요! 아쉽게도 Yannick씨는 준준결승전에서 만족해야했어요. 1등을 위한 투지가 엿보이는 참가자 중 한 명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승부에 쿨하게 굴복하시더라구요.
보는 관중들도 숨죽여 보고 있는 모습인데요, 마치 진짜 경기를 관람하는 것처럼 진지하고 긴장감 넘쳤습니다.
어느덧 경기는 준결승전으로 다다랐는데요. 아까 준준결승전에 진출한 참가자가 꼬마참가자를 상대합니다. 이 꼬마 친구는 예선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친구인데요, 가히 고수가 따로 없더라구요. 정말 원 샷 원 킬 이었습니다.
승부는 간발의 차로 꼬마 친구에게 돌아갔는데요!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머님이 지켜보고있는 와중에 당당히 결승전에 진출한 아들! 얼싸안고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좋죠? 어머님이 참 자랑스러워하더라구요.
결승전에 진출한 기념으로 한컷! 보기 좋은 훈훈한 모자의 모습이었어요.
준결승전에는 복싱 오프닝 노래가 흘러나오며 참가자들이 이렇게 늠름하게 입장하는 모습도 연출되었어요. 마치 실제 복싱 경기를 보는 것처럼 많은 카메라들이 참가자들이 입장하는 대로 따라와 그 모습을 담았는데 참 재밌었어요.
승부가 엇갈리자 한 꼬마 참가자는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경기 결과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어요. ㅎㅎ 그러나 이내 사회자가 설명하니 쿨하게 결과에 승복하더라구요. 얼마나 손에 땀이 쥐는 경기였는지 저 역시 취재하는 내내 흥분되었습니다. 드디어 결승진출자 2명이 가려졌내요. 중요한 건 두 명 모두 꼬마 참가자라는 사실! 꼬마 참가자들의 승부욕이 정말 남달랐어요.
이렇게 결승진출자가 가려지고 이제 3등을 가릴 차례입니다.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두 명의 참가자들이 3등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입니다. 3등에게는 경품이 주어지는 만큼 꽤 중요한 게임이 되겠죠? 그럼 결과는?!!!
아까 대단한 승부욕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했던 바로 그 꼬마친구에게 돌아갔습니다! 정말 이번 대회는 모두 꼬마참가자들이 정복했네요! 조작 아니냐구요? 모든 게임은 대중들의 눈 앞에서 진행된 만큼 한 치의 조작도 없었어요. 근데 정말로 꼬마 참가자들이 너무나도 잘하더라구요. 결국 3등 역시 꼬마 참가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지더라도 승자를 격려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한 게임 한 게임 정말 긴장감이 넘쳤는데요, 무엇보다 게임 중 배경음악은 바로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강남스타일’이었어요. 강남스타일이 깔리며 대전하는데 정말 한국인으로서 뭔가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자,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입니다! 참가자들은 정말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었는데요, 1등을 향해 도전하는 의지가 대단해보였습니다. 과연 네덜란드에서 탄생할 앵그리버드 챔피언은 누가될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예선전 최고득점자로 통과하여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던 바로 이 친구가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결승전 답게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진행되던 게임이 바로 점수로 갈리게 되면서 더 높은 점수를 차지하게 된 이 친구가 우승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었어요!
두 선수 모두 최선을 했던 경기인만큼 후회는 없는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요, 마무리는 “we are the champion” 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며 우리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모습을 훈훈하게 연출하며 장식되었어요. 1,2,3등 할 거 없이 세 명의 꼬마 친구들이 모두 챔피언이겠죠? 참가자들의 재미를 위해 탄생한 이벤트인만큼 게임을 하며 재밌게 즐겼다라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겠죠.
이렇게 1,2,3 등을 차지한 우승자들에게 경품이 수여되면서 이번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벤트 내내 훈훈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어서 개인적으로는 기억에 남을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취재하면서도 참가자들이 정정당당하게 게임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승부와 상관없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꼬마참가자들의 경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의젓하고 신사적으로 게임을 치르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 역시 취재하는 내내 기분이 훈훈해졌는데요, 생각보다 너무나도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토너먼트였습니다. 무엇보다 꼬마 참가자들이 모두 우승하게 되어서 제가 막 뿌듯하더라구요.! 로테르담에서 열린 화끈한 토너먼트 경기! 모두가 챔피언이었던 훈훈한 경기였습니다. 그럼 이상 로테르담에서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즈 김민경이었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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