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카메라 개발자들에게 무슨 일이?
그 동안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만들겠다며,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품 개발.
‘갤럭시 카메라’는 기존 컴팩트 카메라와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그렇게 개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OS 사용 및 무선 통신이라는 장점을 최대화 시켜서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UX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갤럭시 카메라’에는 개발자들의 노고와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 나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기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시장에서의 제품 반응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네요.”라며 제품에 깊은 애착을 보인 개발자들을 만나 보기 위해 삼성전자 LiVE에서는 디지털시티를 직접 방문 했습니다.
개발자들의 ‘의기 투합’
“세상의 없던 개념의 카메라 모델을 과연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하나의 가치있는 상품으로서 인정 받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개발자들의 고민으로부터 ‘갤럭시 카메라’의 개발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7월 ‘갤럭시 카메라’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발자들의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그들은 가장 좋은 카메라를 만들자며 의기투합 해, “소비자가 봤을 때, 센세이션한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해 보자!”라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휴대폰 개발에 탑재되는 카메라 이외의 디지털 카메라에 대해서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개발자들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카메라 개발에 있어서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기존과는 다른, 뭔가 새로운 것을 개발한다는 점이 개발자들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개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카메라에도 커넥티비티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가 원하는 카메라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기술력을 가진 곳이 전 세계에 우리 회사 밖에 없다는 점도 개발에 있어서 커다란 자부심으로 작용할 수 있었죠. 우리 개발자들은 네트워크를 탑재한 첫 카메라 모델인 ‘갤럭시 카메라’가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최선을 다한 제품인 만큼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개발을 위한 노력
그렇다면 기존 카메라 개발과 ‘갤럭시 카메라’의 개발은 어떤 차이점이 있었으며, 개발자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갤럭시 카메라는 기존 카메라 개발에 필요한 부분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무선 통신 기술이 추가 된 만큼, 개발자들에게는 더 어려운 과제였기도 했는데요.
박상률 수석
어려웠던 과제였기에, 무선사업부와 이미징사업부 개발 맴버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서 제품 컨셉 설정 및 목표 성능 설정, UX 등 기존 휴대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 개발에서는 필요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하나 하나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드웨어 개발자들은 갤럭시 카메라 모델의 기본적인 사양을 바탕으로 회로구현, 안테나 성능을 위한 기구 구조 잡기, 안테나 기능 개선까지 세세한 작업들을 정해진 개발기간 내에 완료하기 위해 1분 1초를 아끼며 개발에 임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선행 하드웨어 개발팀은 제품의 검토부터 양산까지 관여하며, 제품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모든 팀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답니다.
또한 갤럭시 카메라 전체적으로 세 개의 버튼만 간편하게 노출하고, 나머지 모든 기능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유덕인 수석
갤럭시 카메라의 사용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사용성 TF 활동에 대부분 관련부서가 모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외 평가도 많이 실시하면서 제품의 사용성을 극대화 하는 데 소프트웨어 개발팀의 노력이 들어갔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제품 사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수시로 변하는 제품의 모든 개선사항에 맞춰 개발에 임했던 상황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협업으로 탄생한 센세이션 제품
한편 네트워크가 탑재된 신개념 카메라 개발에 있어서 업무가 다른 두 사업부 간의 협업도 매우 중요했을 텐데요.
사실 두 사업부 간의 공동 개발이라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두 사업부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개발, 생산, 판매 각각의 주체가 사업부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있어,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개발 및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박상률 수석
그래서 PLM 및 시스템적으로 새로운 Plant 생성이라는 개발 및 생산 시스템적인 정비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목표 성능 설정에서도 기존의 무선 통신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어서 카메라의 특성상 어려운 구조물들을 포함한 성능 확보가 많이 어려웠지만, 갤럭시 카메라 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개발 한다는 하나의 목표가 양 사업부간의 협업을 이끌게 되었고, 마침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개발을 위한 협업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죠. 개발에서 검증까지, 각각 사업부의 특성에 맞춘 조율이 관건이었는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결국 아웃풋을 이끌어 내며 카메라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업부가 함께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서로 잘 조율하고 이해하면서 결국 새로운 가치를 지닌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좋은 예로 남을 듯 합니다.
협업을 통해 양 사업부는 서로간의 장점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셈이네요.
개발자, 그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
갤럭시 카메라를 개발하면서 이미징사업부 화질랩 직원들은 업무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하는데요. ‘스마트 모드’의 기능이 다양한 곳에서도 완벽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들만의 노력이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새로운 기능으로 ‘스마트 모드’를 탑재하기 위해 낮에는 여기저기 공원을 찾아다니며 폭포를 찍었고요, 밤이 되면 에버랜드를 찾아 불꽃놀이를 찍으러 돌아 다녔죠. 만약에 갤럭시 카메라가 겨울에 개발되었다면, 아마도 사진 찍는 임무를 추위 때문에 완수하지 못했을 거에요!! 국내 온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일이 재미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릴 일로 밖에 나가는 일은 재미보다는 부담감이 훨씬~ 더 컸답니다!
한편 개발자들의 뜨거운 열정(?) 때문에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딸이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봤어요. 그림 속 인물이 세 명 이더라고요. 우리 식구는 저를 포함해서 모두 네 식구인데 말이죠ㅜㅜ. 갤럭시 카메라 개발 기간 동안 밤 늦게 집에 들어가는 일이 많아 얼굴을 자주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아내가 말해줘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요. 개발이 끝난 지금은 집에 가서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회사에서는 개발자로, 그리고 집에서는 가장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더욱 노력해 보려고요!!!
그리고 개발파트에 한 구석에 쌓여 있는 라면박스와 과자박스는 최근 개발자들의 야간 간식이 추세가 바뀌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개발하면서 저녁에 라면을 주로 먹었는데요. 이제는 마트에 있는 종류별 과자를 다 먹어 보고 있어요^^. 우리 개발 부서의 한 과자 매니아 개발자 덕분이기도 한데요~ 우리 팀원들은 야식으로 과자를 먹으면서 개발자만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리고 있답니다!
갤럭시 카메라 개발자들은 “프로젝트를 매번 할 때마다 개발이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때론 들지만, 좋은 제품을 개발을 완료하면 또 하나의 자신감이 생시는 거죠!”라며 “늦게 까지 남아서 개발에 노력한 모든 개발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요. 우리 회사 개발자들은 정말로 책임감이 강하거든요. 뿐만 아니라 갤럭시 카메라가 세상에 선 보이게 된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게 노력한 모든 관련 부서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떠세요! 이같은 개발자들의 세심한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세그먼트 ‘갤럭시 카메라’는 전세계에서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겠죠. 앞으로 ‘갤럭시 카메라’의 높은 비상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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