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팬’ 탄생의 비화! – 에어컨 선행개발팀
삼성전자의 2013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슬림한 디자인과, 획기적인 ‘회오리팬’ 탑재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 속에 냉방, 절전, 디자인, 청정 기능을 모두 탑재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고 기다리던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이 각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삼성전자 선행개발팀의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 에어컨 선행개발팀은 에어컨 바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으며, 슬림한 디자인의 에어컨을 실현하기 위해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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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사람들, 에어컨 선행개발자들의 첫 작품 ‘2013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선행개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봅니다.
쾌적한 바람을 위한 ‘회오리팬’ 탄생 일화
올해 국내를 강타한 2013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가장 큰 장점은 모델 자체가 슬림하면서도 강력한 냉방을 자랑한다는 점인데요.
선행개발팀은 슬림한 에어컨 몸체에 강력하고 쾌적한 바람을 탑재하기 위해서 크로스팬이나 터보팬이 아닌 ‘회오리팬’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에서 처음 도입한 ‘회오리팬’은 경사지게 바람을 보내는 사류팬을 부르는 또 다른 단어라고 합니다.
김중호 수석
에어컨 바람을 해석하기 위해 목업 제품을 수십 차례 반복 제작했습니다. 이런 목업을 통해 설계 변수를 검토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이뤄졌는데요. 그 결과 처음으로 회오리팬(사류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에어컨에 장착되게 된 겁니다.
선행개발자들은 ‘회오리팬’이 에어컨에서 정상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팬의 사이즈나 형태, 직경 각도 등의 변화를 꾀했는데요. ‘회오리팬’ 개선작업을 통해 마침내 쾌적한 바람을 내보낼 수 있는 날개를 완성하게 됩니다.
김진백 수석
날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시간이 투자되었어요. 날개 끝의 형상을 수시로 바꿔 가며 수십 번 목업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선행개발을 통해 쾌적한 바람을 10미터까지 멀리 내보낼 수 있도록 수정했죠. 바람이 나오는 각도와 방향을 최적화 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날개에 테이핑도 해보고, 홈을 다양하게 변형해 보기도 했답니다. 또한 에어컨이 나오는 송풍구에 있는 고정형 빗살무늬 날개에 따라 바람이 나가는 방향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서 빗살무늬 구조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결국 최적의 바람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나오는 방향과 각도를 찾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움직이는 날개와 고정 날개인 정익(Stationary Blade)을 통해 발생되는 기류를 잡는 게 가장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또한 회오리팬의 도입으로 바람이 워낙 멀리 나가다 보니, 실험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10미터 이상 고르게 나가는 바람을 측정하고 연구하기 위해 실험실이 아닌 복도를 활용해야 했다고 합니다.
길용현 수석
멀리 나가는 에어컨 바람을 측정하기에는 연구실이 다소 좁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바람 측정을 위해 복도에서 1차 실험을 하게 된 거죠. 송풍구에 가벼운 끈을 달아서 바람이 곧게 나가는 지 확인하기도 했고요, 복도 끝에 서서 바람이 어디까지 날아가는 지 측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차 실험을 거친 이후에 본격적으로 실험실에서 재실험을 거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어컨 바람 연구를 위해 3D 도면을 이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도 많이 활용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쾌적한 바람을 탑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선행개발팀은 에어컨의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또한 얇게 만들어야 했던 어려움도 있었는데요. 공기청정 기능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크기만 작아진 공기청정기를 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치야마 수석
얇은 공기청정기 탑재를 위해 기술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거쳤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사이즈를 줄이는 게 아니라 성능까지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얇은 에어컨에 적합한 공기청정기를 탑재할 수 있었어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이 탄생하기까지 선행개발팀의 브레인스토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컸다고 하는데요. 선행개발팀의 아이디어 회의는 개발초기의 일상이었다고 합니다.
박지호 책임
선행개발에 있어서 아이디어 발상은 가장 어려운 업무 중 하나입니다. 최종 제품의 콘셉트는 이런 아이디어 발상을 통해 결정되는 거니까요. 개발초기 선행개발팀은 아이디어 발상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봅니다. 그 안에서 중요 키워드를 하나씩 선정해 결합을 하게 되고, 최종 콘셉트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방향을 잡는데도 약 세 달이 소요되었습니다.
제품을 본격적으로 설계하기 전 선행개발자의 아이디어는 종이 박스에 고스란히 묻어 났습니다. 종이 박스로 만든 에어컨 모형은 선행개발팀 아이디어의 산물이었는데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에어컨의 실제 결과물, 즉 실제 에어컨 모델의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는 모형이 필요했던 선행개발팀은 아이디어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종이 박스 모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에어컨 선행개발자에게 박스 모형은 미래의 에어컨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 박스만 해도 수십 차례 반복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선행개발자들은 에어컨의 새로운 전면 도출 구조나, 항공기 모양의 블레이드 제작을 위해 항공기 엔진과 관련한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김하나 선임
처음에는 회오리팬 자체를 에어컨에 넣겠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못했습니다. 기획 초기 단계에는 내부적으로 “말도 안돼!”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하지만 선행개발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면서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어렵다던 개발은 “재미있겠다!”로 바뀌었고, 남들이 시도해보지 못했던 내용으로 에어컨 선행개발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선행개발팀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주변 모든 것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라며, 에어컨 바람을 연구하기 위해 잠자리를 연구했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중호 수석
잠자리는 공중에서 바람을 이용해 잘 날아다니잖아요. 에어컨 연구를 시작하면서 잠자리가 바람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생체모방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잠자리가 날기 위해 사용하는 날개의 면적과 붙임각, 위상차 등을 참고하고 연구하다보니, 에어컨 바람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 외에도 선행개발팀은 에어컨의 최적화된 바람의 연구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선풍기도 연구했습니다.
각각 날개가 다른 모형의 선풍기를 통해 효과적인 에어컨의 바람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 구동부의 효율적인 작동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접었다 펼 수 있는 알루미늄 접시를 사다가 활용해 보기도 했으며, 카메라 이미징 경통 설계 부서로 직접 찾아가 설계 노하우를 묻기도 했습니다.
혁신을 만드는 사람들
여러 가지 모형 및 도구를 통한 선행개발자들의 실험정신은 생활가전사업부의 우수한 기술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에어컨의 개념을 바꾼 모델인 2013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탄생시킨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에어컨 선행개발의 첫 작품이 바로 2013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이라고 하는데요.
에어컨 선행개발자들은 입을 모아 “우리는 에어컨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고 전하며, “이번에 출시된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이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의 시발점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신경영 의미처럼 에어컨 선행개발팀은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신선행을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삼성전자의 에어컨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LiVE가 만난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컨 선행개발팀원들의 눈빛은 자부심으로 넘쳐 났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공개될 혁신적인 에어컨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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