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의 전문가가 되는 지름길!
얼마 전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매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이거 사진이 왜 이래? 일반 카메라랑 다를 게 없잖아…?
미러리스 카메라면 대충 찍어도 화보같이 잘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많은 초보 사진가들은 착각을 한다.
좀 더 좋은 성능의 카메라로 바꾸면 사진이 잘 나오는 것으로 말이다…
그러나 좋은카메라로 바꾼다고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카메라 몸체보다 렌즈에 따라 사진의 질이 달라진다.
특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찍는 인물사진의 경우, 밝고 화사하며, 색감이 살아 있는 사진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렌즈는 단렌즈이며, 그 이유는 작은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리개 값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리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조리개는 우리 눈의 빛을 조절하는 홍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즉, 조리개를 개방하면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조리개를 조이면 빛을 더 적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 눈의 홍채도 열리고 닫히는 범위가 한계가 있듯 조리개에도 한계가 있다.
이를 조리개 값이라 하며 삼성 카메라 렌즈는 전면에 1:x.x 형태로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조리개 값의 숫자가 작을수록 조리개가 더 많이 열리고,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되면 사진이 더 밝고 화사해지는 것이다.
아래 사진 예제들은 Samsung F2.0 30mm 단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일반적으로 F1.8~F2.8의 조리개값을 가진 렌즈들이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렌즈에 속하며, 이 영역의
조리개값을 가진 삼성의 단렌즈들은 다음과 같다.
SAMSUNG 16mm F2.4 i-Fuction
SAMSUNG 20mm F2.0 i-Fuction
SAMSUNG 45mm F1.8 i-Fuction
SAMSUNG 85mm F1.4 i-Fuction
또한, 조리개값이 작아지면 아웃 포커싱 현상(사진에서 피사체의 바깥 부분이 흐려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마치 화보 사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인물이나 동물 사진을 찍거나, 아웃포커싱 처리된 사진을 원한다면 Samsung 30mm F2 렌즈가 제격이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사진의 일부분만 초점을 잡아 강조하는 사진을 연출할 수도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Samsung 30mm F2 렌즈는 실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풍경사진을 찍을 때 사진의 일 부분을 강조하고 싶을때 려한다면, Samsung 30mm F2 렌즈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진다.
위의 사진은 아래 꽃 부분만 강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같은 구도와 피사체이지만, 초점이 되는
피사체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단렌즈로 촬영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주의해야한다.
아래 사진은 사진의 초점이 뒷부분에 맞아 인물이 흐리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초점기능 (AF:Auto Focusing)을 이용할 때 초점이 의도와 다른 곳으로 맞춰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카메라 화면 상으로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사진을 전부 다 못 쓰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사진을 ‘많이’ 찍는 것도 사진을 잘 찍게 되는 방법의 하나다.
카메라 화면 상에서 볼 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사진도 큰 모니터로 보면 다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진은 현장에서 지우지 않는 것이 좋다.
※ 위 컨텐츠에 쓰인 모든 사진은 삼성 NX 시리즈와 30mm F2.0 렌즈, 18-55 번들렌즈로 촬영했습니다.
※ 위 컨텐츠에 쓰인 삽화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보다 과장하거나 생략 제작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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